【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2024년 지역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춘천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지역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강릉시는 지역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 발전사업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 등 종합심사를 거쳐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 포상을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강릉시는 주문진 불당골 새뜰마을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마을기록화 사업 등으로 새로운 지역 활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불당골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피와 땀의 성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주문12리 소돌 새뜰마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정책 우수사례에 다시 한번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7 16:34:1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일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을 긴급 소집하고 김건희 특검법 완수 및 정권 심판을 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시국에 당원과 함께 비상하고 엄중한 자세로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결의문에는 △국민 정권심판 열망을 담아 전국민적 행동 개시 돌입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 완수 △윤석열 정권에 맞서 승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대변인은 "각 시·도당 지역위원회에 거점을 만들어 서명운동을 진행하자고 원외 위원장이 말씀을 주셨고, 원내는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탄핵 등의 내용도 언급됐다. 김 대변인은 "탄핵이나 임기단축 개헌 이야기가 자유롭게 논의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비상 연석회의는 전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와 관련한 상황 공유 및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 1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정치적 비상사태'라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 나라 국정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도 한참 많이 벗어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치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안 그래도 경제 상황이 매우 나쁜 이 국면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가장 법을 잘 지킬 것으로 국민들이 기대했던 이 정권이 가장 법을 지키지 않는, 범법을 하는 그런 정권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는 2일에는 서울역에서 대규모 장외집회인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1-01 15:32:4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월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와 관련한 상황 공유 및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비상 연석회의를 긴급 개최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긴급으로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한 상황 공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여러 차례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에 대한 직·간접적인 얘기가 있었지만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것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고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에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그런 측면에서 당은 앞으로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이 문제를 대처해 나가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11월 2일에 있는 집회에서 뜻을 모으는 그런 과정으로 연석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라며 "집회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그런 형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11월 2일 오후 2시, 숭례문 광장에서 함께 불의에 맞서주시라"며 규탄대회 참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우리 당으로서는 일종의 정치적 비상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그 대응도 비상하게 해야겠다는 얘기들이 많았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대통령이 육성으로 공천에 개입 정도를 넘어서서 사실상 공천을 지휘했다, 지시했다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것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사안이 아닌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0-31 19:23:47[파이낸셜뉴스] 오는 16일 전국 재·보궐선거가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18개 지역위원장들이 합심해 금정구 보궐선거를 총력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각 지역위원장들도 기자회견에 함께해 김경지 민주당 후보가 금정구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뜻을 전했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는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대란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런데 금정구는 24시간 가동되는 최상급 응급의료시설조차 없다”며 “대통령, 부산시장, 국회의원, 구청장이 다 공약했으나 침례병원은 여전히 멈춰 있다. 민주당은 더는 민생경제를 외면 못 하기에 정부의 일방적인 아집에 분명한 제동을 걸어야겠다고 뜻을 모아 모였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전했다. 부산시당 일동은 “금정구는 과거 부마항쟁의 시발점이 된 역사의 현장이다. 폭주하는 윤 정부의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는 매우 중차대하다”라며 “침체한 금정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구민들의 요구 또한 거세다. 대학이 4개교가 있어도 상가는 줄줄이 문을 닫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자 한다. ‘1지 1동’, 즉 1개의 지역위원회가 금정구 1개동을 전담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찾겠다”며 “특정 정당이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모두 차지하는 부산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금정구민께서 변화의 신호탄을 쏴 달라. 정치도 경쟁을 해야 불법과 비리가 없어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2 11:42:17[파이낸셜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호남의 유권자들께서 국민의힘에 전남에 한 석, 광주에 한 석, 전북에 한 석을 전략적으로 밀어주시면 지역 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한 석씩은 나오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호남에도) 지역구 의원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민심을 받아서 정책을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이제 (지역구) 253곳에 다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전에는 호남 쪽 후보가 없어서 못 냈는데 호남 민심이 반응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자가 없는 호남 지역에 일부 후보들의 출마를 설득했고, 이들을 우선 추천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 지역 출마자들에게는 총선 기탁금 1500만원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 지역은 우리 당의 아주 어려운 지역이고 후보 출마 자체가 어려운 지역"이라며 "호남 시도당 위원장이 열심히 뛰어서 후보를 물색하고 출마를 권유해서 출마하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그분들에게 선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뿐 아니라 그동안에도 선거비용을 작은 부분이지만 지원해 왔다"며 "(후보는) 선거구 획정 등이 남아 발표하지 못하고 있고, 호남에서 후보가 없는 지역구는 2곳이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29 09:42:2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대통령실 출신으로 경기도 험지에 출마한 김보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기도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만나 김포지역 현안을 전달하며 국민의힘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5일 김보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 출신의 김 예비후보(경기 김포갑)는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GTX-D 강남 연장 등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현(경기 김포갑) 김대남(경기 용인갑) 허청회(포천·가평) 등 험지에서 출마를 결정한 예비후보들이 지역에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대통령비서실 출신들 중 드물게 일찌감치 경기도 험지 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수도권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로 조명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선민후사(先民後私)’을 강조했을 당시, 22대 총선 국민의힘 출마자들 중 최초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보조를 맞추기도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05 23:03:41[파이낸셜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무즈히르 카시므 알 카일리 UAE 지역개발부(DCD) 장관을 면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UAE의 장관급 인사가 금융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한-UAE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국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의 추진경험 및 성과를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연대'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서, 금융위는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포함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한-UAE간 협력관계가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다"며 "오늘 면담을 계기로 금융위도 정책경험 공유 등 UAE와의 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9-18 18:23:4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이형섭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이달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국민의힘 소속 최병선 경기도의원, 김현주 의정부시회 부의장, 김태은·오범구·권안나 의정부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당원을 비롯한 직능단체 대표들도 함께 참여했다. 방문 과정에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주관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단선화 구간의 복선화, 미군 반환 공여지와 관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 및 이와 연계된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신규 공업지역 지정과 관련된 특례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며 앞으로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형섭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는 회의실이나 다른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대통령실 방문을 마무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16 20:11:40[파이낸셜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 유국희 위원장은 18일 대전에서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의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전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간담회나 현장 방문 등 협의회와 지역의 안전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력안전소통법 시행에 따라 협의회가 법적 기구로 출범한 이후 새로 선출된 각 협의회 위원장들과의 첫 소통의 자리다. 협의회는 원전 지역의 원자력안전 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해당 지역은 원자력시설있는 부산 기장, 울산 울주, 경북 경주,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경북 울진, 대전 등 7개 지역 주민대표 및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18 10:06:21▲ 유정순씨 별세· 이재한씨(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 모친상=14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25-1004
2022-11-14 13: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