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5년 청년인문교실' 사업을 1일 경기도 여주시를 시작으로 수원·안동·울산·울진·평택 등 전국 6개 지역의 '인문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이번 사업을 기획하면서 지역 인문 공간인 '지관서가'를 예술위, 지자체, 재단법인 지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인문행복센터'로 지정했다. 또 지역의 고립·은둔 청년, 청년 양육자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청년을 비롯해 교사와 간호사, 소방관, 군인 등 우리 사회 필수직업군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재단, 청년미래센터 등 지역 청년정책 유관 기관과 협업해 사업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도 청년층의 상황·직업별 특성을 고려해 민간, 지자체 등 협력 주체들과 함께 기획해 수준 높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8월과 9월에는 △고립이 걱정되는 청년을 위한 책을 매개로 한 성찰과 치유프로그램(울산) △열등감과 타인과의 비교로 힘든 청년을 위한 인문 심리 프로그램(수원) △청년 양육자를 위한 가족 인문 활동(평택)을 운영한다. 또 △삶을 성찰하고 위로와 회복의 힘을 얻는 인문 프로그램(여주) △제3의 공간에서 환대와 연대를 경험하는 대화 프로그램(울진)도 만나볼 수 있다. 10월과 11월에는 △청년미래센터와 협력한 고립 청년을 위한 연수회(울산) △청년 교원의 소진 예방 및 탈진 증후군(번아웃) 극복 프로그램(수원) △군무원·군인의 외로움 극복 프로그램(평택) △소방대원(안동)과 해양경찰(울진)의 사고 후유 장애(트라우마)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층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한다. 전체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 신청 방법 등은 인문360과 지관서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인문교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인문 경험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감각을 회복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새 정부 공약인 '전 국민 생애주기 인문학 교육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문 향유 접근성을 높이고 생애주기 인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8-01 10:29:24부산시는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상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정책에서 나아가 청년이 정주하지 않고도 일정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와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한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과 지역업체 17곳의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다.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전국에선 처음 시도한다. 패스 이름도 부산 방문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부산 사투리 '부산온나'와 청년신분증의 의미인 '청년패스'를 합성해 만들었다. 패스 할인은 다음 달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 대표 관광지인 키자니아, 더베이101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에서 최대 60%, 2만88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 커피 전문점·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000원 정액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1명이 17개 제휴업체를 모두 이용하면 최대 13만64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영도구 등 원도심과 중부산 주요 청년상권 내 카페·베이커리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타 지역 청년은 8월 1일부터 청년지(G)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숙박 업소명과 숙박 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부산온나청년패스 공식 출범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18일까지 '탄생 기념 빅 이벤트'가 마련된다.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패스 신청과 실제 이용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인증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휴업체 상품,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은 부산을 체험한 청년이 부산에 정착하고 싶게 만드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0 18:34:3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상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 정책에서 나아가 청년이 정주하지 않고도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와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한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과 지역업체 17곳의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다.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전국에선 처음 시도한다. 패스 이름도 부산 방문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부산 사투리 ‘부산온나’와 청년신분증의 의미인 ‘청년패스’를 합성해 만들었다. 패스 할인은 다음 달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 대표 관광지인 키자니아, 더베이101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에서 최대 60%, 2만88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 커피 전문점·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000원 정액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1명이 17개 제휴업체를 모두 이용하면 최대 13만64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영도구 등 원도심과 중부산 주요 청년상권 내 카페·베이커리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타지역 청년은 8월 1일부터 청년지(G)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숙박 업소명과 숙박 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부산온나청년패스 공식 출범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8월 18까지 ‘탄생 기념 빅 이벤트’가 마련된다.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패스 신청과 실제 이용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인증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휴업체 상품,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은 부산을 체험한 청년이 부산에 정착하고 싶게 만드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0 09:39:23【 김해(경남)=정상희 기자】 쿠팡이 지난 4월 새로 오픈한 경남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김해국제공항에서 10㎞,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면 부산 시내와 직결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17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찾은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나즈막한 건물 사이에 위치해 더욱 웅장해 보이는 김해센터는 연면적 약 3만7000평(12만2314㎡),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지어졌다.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상징하는 스마트물류센터는 재고관리부터 최종 배송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담당하는 곳이다. 서브허브는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사이에 위치해 고객 주문 상품을 배송 지역별로 효율적으로 분류한다.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은 서브허브에서 다시 분류돼 각 배송캠프로 전달되며 로켓배송의 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이뤄낸다. 비교적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덕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김해는 부산과 창원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교통 및 물류 거점 역할을 하기 충분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50인 미만 중소제조업체 중심의 열악한 지역 산업구조로 전국 최고 실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인구 56만명의 중견 도시지만 수요에 비해 청년층을 끌어들일 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었다. 실제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남권의 청년층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쿠팡은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를 통해 내년까지 약 14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도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인력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센터 내에서도 20~30대로 보이는 청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쿠팡은 앞서 창원에서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한 바 있다. 창원 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신규 고용의 78%를 책임졌으며,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로 지역 실업률 감소에 기여했다. 지난 해 하반기 기준으로 쿠팡 비서울권 물류센터의 2030 청년층 직고용 비중은 51%로 수도권(4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쿠팡이 지방 청년 일자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전면 가동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관계자는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가오는 혹서기 대비 전국 주요 센터에 차폐식 냉방 시스템을 도입 중"이라며 "김해 센터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쿠팡이 2026년까지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김해를 비롯해 전국 30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역 청년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면서 수도권 과밀화 억제에도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의 투자로 인구 감소 지역까지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되고, 이를 위해 만든 신규 물류 인프라에는 약 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전망이다. wonder@fnnews.com
2025-07-21 18:15:49[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0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은 2개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 근무 전후로는 수은 본점의 EDCF 유관부서에 3개월간 배치돼 프로젝트 기획 및 집행 과정을 실무적 시각에서 경험한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7 15:33:28【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역 대표 청년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여름철 도심 속 문화체험을 위한 '청춘냉(冷)창고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춘창고 토요극장'이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 '원데이 클래스'에서 비즈 키링, 미니 거울, 황동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청춘 로컬마켓'도 운영된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춘창고'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춘창고'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면서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6 12:47:24[파이낸셜뉴스] 성인이 되고 보호시설에서 나와 사회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 20호 공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매입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17일부터 연중 상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 임대주택의 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 수준으로 책정된다. 공사는 올해 관련 임대주택 20호를 공급, 자립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가족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으로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공사 맞춤임대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올라온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모집에 신청자가 몰릴 경우, 공급 규모를 더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주거공간이다. 사회 구성원으로 첫걸음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진출이 상대적으로 힘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0 10:18:07[파이낸셜뉴스]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심화로 구직단념 청년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를 함께 나누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8일 오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기업탐방형 일경험)'의 일환으로,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부산지역 구직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탐방을 통해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와의 만남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청년 일자리와 지역 현안 해결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9 13:54:58[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 농심호텔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항공 직무 교육을 시행했다. 객실, 정비, 영업, 경영 총 4개 직군에 대한 직무 교육이다. ‘드림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업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20명의 지역 청년들이 대상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에어부산의 회사 및 직무 소개와 함께 직군별 소규모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나서 경험담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했다. 에어부산 ‘드림멘토’는 에어부산이 지난 2021년부터 부산시와 협업하고 있는 항공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드림멘토’ 외에도 지역 대학생 대상의 현장 직무 실습 교육 ‘드림 캠퍼스’, 지역 고교생 대상의 맞춤형 직무 교육 ‘드림스쿨’ 등이 있다. 올해 4월에는 고용노동부 주최의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지난달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 과정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7 08:01:0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청년에게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청년과 함께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다. 오는 7월 8일까지 설명회 참여를 위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이나 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7월 8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유엔환경계획, 유엔개발계획, 유엔난민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원자력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해외 8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국제기구 및 인사정책 소개, 다양한 직무 소개, 면접 준비 방법,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또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모의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 지원자는 오는 29일까지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 또는 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업 8개사의 기업 소개, 채용 전형 안내, 현장 질의응답 등 다양한 심층 상담회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부산 지역 국제기구 홍보관, 시 청년정책 및 대학생 취업 지원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6 09: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