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전국 축제 일정과 기차여행 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행사 내용, 기차로 가는 방법 등 세부정보와 함께 해당 지역의 여행상품도 볼 수 있다. 일례로, 캘린더에 접속해 6월 27일 열리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클릭하면 행사 내용과 함께 공주시의 기차여행 상품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캘린더 구독’ 기능으로 관심있는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따로 저장하고 매달 업데이트되는 일정도 받아볼 수 있다. 캘린더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공지사항 등의 QR코드와 URL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서울, 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 역에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차내 잡지(KTX매거진)에도 QR코드를 제공한다. 7월에는 KTX 좌석 머리받침대(헤드레스트) 커버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축제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1 10:05:4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KTX와 일반열차 승객이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송량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3일 54만 명, 4일 53만 명이었다.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11만8000명), 동대구역(5만2000명), 대전역(5만1000명) 등 KTX 정차역이다. 지난해 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신규 개통의 영향을 함께 받은 부전역으로, 하루 3000명이 타고내려 지난해보다 2.2배 늘었다. 중부내륙선 연장개통 이후 판교역은 1.6배 늘었다. 특히, 감곡장호원역은 인근 대학교와 협의해 하루 5회(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 이후 승객이 1.4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모두 369만 명이 승차했다. 이어 서울~대전은 256만 명이 승차했다. 6개 신규 노선서 250만명 수송 지난해 말부터 개통한 6개 신규 노선에서모두 250만 명을 수송하며 지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국 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했다. 동해선(강릉~부전, 강릉~동대구)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동해안 생활권을 새로 만들었다. 그동안 강릉∼동해, 포항∼부전이 따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중간의 삼척~영덕 구간이 개통하며 전 구간이 연결됐다. 상반기 이용객은 하루 평균 5500명, 누적 99만 2000명이다. 승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최장거리 구간인 강릉~부전으로 하루 평균 445명(비중 7.9%)이 이용했다. 거리별로 보면 100㎞이상 구간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약 45% 수준으로 출퇴근과 관광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청량리~부전)은 지난해 12월 20일 안동~영천 개통으로 청량리~부전까지 전 구간이 연결돼 서울과 부산을 잇는 새로운 종축으로 부상했다. 상반기 누적 이용객은 98만 7000명으로, 하루 평균 5400명이 탔다. 중부내륙선(판교~문경)은 지난해 11월 30일 문경까지 연장개통 이후 승객이 68% 증가해 상반기 하루 평균 1600명, 누적 29만 명이 이용했다. 승용차 대비 최소 30분,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빨라져 판교~문경 구간의 이용객 수가 전체 구간의 21%를 차지한다. 서해축(서해선, 포승-평택선) 상반기 누적 이용객은 모두 12만 명이다. 20여 년 만에 다시 개통한 교외선(대곡~의정부)에서는 모두 10만 명, 하루 평균 600명이 열차를 탔다. 지난 4월 열차 운행횟수를 기존 8회에서 20회로 늘린 후 하루 평균 승차인원이 74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대경선(구미~경산) 광역철도의 상반기 이용객은 누적 253만 명, 하루 1만 4000명으로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경선 개통의 영향으로 해당 구간에서 하루 평균 약 8000명 가량의 철도 신규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구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누적 승객이 지난해 176만 명에서 올해 74만 명으로 하루 평균 5600명 줄어든 것에 비해, 대경선은 그보다 8000명 많은 1만 4000명이 이용했다. 지자체와 협력 지역경제활성화 뒷받침 코레일은 신규노선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나 지역축제와 철도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힘써 상반기 코레일을 통해 기차여행을 떠난 사람은 16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 14% 증가했다. 동해선 울진과 영덕에서는 베테랑 기사가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관광택시 연계 철도상품을 개발했으며, 중부내륙선 문경에서도 맛과 멋 1박 여행상품 등 신규 상품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농촌투어패스’를 결합한 특가상품을 출시하며 전폭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터미널서 출국수속·짐배송도 지난해 12월 다시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객이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 명, 하루 평균 111명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았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까지 한번에 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 도심공항 승객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KTX를 타고 지방에서 오는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을 미리 부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도심공항이 문을 여는 오전 6시 30분부터 미리 수속을 진행할 수 있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여유롭게 면세 쇼핑과 라운지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철도역 짐배송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가철 두 손 가볍게 기차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숙소 간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역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지난해 6월부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도 ‘코레일형 MaaS’의 일환으로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 부산, 강릉 등 전국 13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9만 8000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2만 9000건으로 30%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 이미 8만 건의 실적을 올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질수록 지방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며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23 09:43:05[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8월까지 서울·강릉·오송역에서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 예술 경험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첫 공연은 철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어쿠스틱 가수 타린의 무대로 막을 올린다. 7월에는 강릉역, 8월에는 오송역에서 국악, 인디밴드, 클래식 공연 등 6회에 걸쳐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숙 홍보문화실장은 "앞으로도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3 14:46:25[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8월까지 서울·강릉·오송역에서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하기위해 마련됐다. 첫 공연은 ‘철도의 날(6월 28일)’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어쿠스틱 가수 ‘타린’의 무대로 막을 올린다. 강릉역(7월)과 오송역(8월)에서는 국악, 인디밴드, 클래식 공연 등 모두 6회에 걸쳐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음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청년 예술가가 꿈을 키우고 일상에 여유를 줄 수 있는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3 14:16:2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과 연계된 기차여행 상품을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지역축제 일정과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 축제 내용과 위치, 교통편 등 상세 정보 확인은 물론 코레일이 운영하는 연계 여행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충남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캘린더에서 클릭하면 행사 소개와 함께 공주행 기차여행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캘린더 구독’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저장하고, 월별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등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서울·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역에 QR코드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객실 잡지와 좌석 헤드레스트 커버에도 QR코드를 삽입할 예정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축제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01 13:25:15[파이낸셜뉴스] 지역사랑 철도 여행상품이 출시 8개월 만에 이용객 수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인구감소지역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지역사랑 여행상품’은 MZ세대 감성부터 황혼기 낭만을 동시에 만족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힘을 모으면서 기대 이상으로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40개 기관·단체 힘 합쳐 상품개발 지난해 7월부터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의 정부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33개 지자체 등 총 40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열차로 떠날 수 있는 지역 관광상품을 발굴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열띤 호응에 힘입어 참여 희망 지자체가 줄을 이어 하반기에 다른 지자체와도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운임 50%할인+지역명소 체험할인 지역사랑 여행상품은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할인 혜택을 결합했다. △고객이 직접 여행지를 선택해 관광지를 자유롭게 찾아가는 ‘자유여행상품’ △전문여행사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상품’ △코레일의 ‘관광전용열차’ 등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자유여행상품’은 여행객 마음대로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 해 철도여행객 300만 명 시대, 원하는 기차여행지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선택하면 된다. 다음 여행 시 열차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지 입장료와 지역 특산 농산품 할인 교통비 지원 등 다채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지자체와 추천관광지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의 매력은 ‘그 계절’, ‘그 곳’의 대표 관광지를 지자체와 전문 여행사가 추천하는 장점이 있다. 맛집, 체험지, 교통편까지 짜임새 있게 준비해 별도 고민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할인혜택도 적용된다. ‘관광전용열차’는 정기 운행하는 열차와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임시 열차가 있다. 정기 열차는 △강릉역에서 분천역 동화 속 산타마을로 떠나는 ‘동해산타열차’ △태백 절경을 협곡 사이에서 달리며 감상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서해 생태보고를 체험하는 ‘서해금빛열차’ △전통시장과 자연의 협주 ‘정선아리랑열차’ △경전선의 향수를 간직한 ‘남도해양열차’ 등이 있다. 임시 열차는 단체여행객을 모집해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만큼 여행객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열차 △국악와인열차 △에코레일열차 △팔도장터열차 등 테마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상품 다채…경제유발효과 225억 코레일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모바일용 ‘기차여행 캘린더’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엄선한 계절별 축제 정보를 소개하고, 연계 기차여행 상품을 안내한다. 열차와 연계한 대중교통, 렌트카 등 이용자 맞춤형 교통수단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운행하는 관광열차와 여행상품을 모두 포함해 현재 345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 8개월간 거둔 경제유발효과는 225억여 원에 이른다. ‘짐보관·배송’서비스로 여행, 가볍게 한편, 코레일이 지난 3월 25일 새롭게 문을 연 서울역 ‘짐보관·배송’ 매장이 국내외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짐보관·배송’은 역에 짐을 보관하거나 원하는 목적지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장 접수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울역(2층 맞이방)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 달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8000여건에 달한다. 이는 하루 평균 260건으로, 짧은 기간 안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짐배송·보관 운영업체에 따르면 특히 외국인의 짐보관·배송 서비스 이용 비율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13개 주요 KTX역에서 짐보관·배송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거운 캐리어나 골프백 등을 숙소, 골프장, 자택 등 지정한 장소까지 배송해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7 12: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