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전남도의 지원으로 '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뉴로모픽(Neuromorphic) 반도체'를 개발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스트는 26일 대학 오룡관에서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전남도 조재웅 신성장산업과장, 한국에너지공대 박성주 부총장, 한국광기술원 김두근 부원장, 광주연구개발특구 배준성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스트에 따르면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사회의 주도로 과학기술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가 연구책임자인 '슈퍼비전 AI를 위한 겹눈 모방 뉴로모픽 반도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겹눈 구조를 갖는 곤충 시신경계를 모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비전 AI를 개발하기 위해 뉴로모픽 반도체와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주관기관인 지스트는 3년간 총 6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인공지능·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과제 수행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전남이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지스트의 '고성능 컴퓨팅 기반 인공지능(HPC-AI) 공용인프라'를 둘러보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가 그간 쌓아온 연구 역량과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도체와 같은 국가 전략 산업을 연계한 AI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뉴로모픽 반도체 연구를 선도하고 지역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26 13:13: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하나로 '2023년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3억원(국비 15억원·시비 8억원)을 투입해 2개 프로젝트(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6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광주지역 산업 일자리 생태계 도약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광기술원 등 각 분야의 전문성 및 실무인력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에서 사업 협업 체계 구축, 성과 관리 등 운영을 총괄한다. 먼저, '미래산업·노동 전환 대응' 프로젝트는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기업 지원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 지원 △광융합 특화기업 전환 지원 △지역 산업 현장 맞춤 고용 기반 구축 등 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신산업 전환 지원 및 신산업 특화형 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를 꾀한다. 또 세부사업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민선 8기 신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한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 산업 현장 맞춤 고용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광주일자리플랫폼(광주일잡GO)을 리뉴얼해 산업별 구인기업 및 구직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구인기업-구직자에게 제공해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기술 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청년 기술인재사관학교 운영) △중장년 기술 취·창업 사각지대 지원 등 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기술 취·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 '내일(My job)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참여기업 및 참여자는 4월부터 세부사업별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산업·경제→일자리→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 세부사업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광(光)융합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 성장지원 105개사, 기술 취·창업 인력 125명 양성, 신규 일자리 311개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해 지역 산업 및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더불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국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입원아동 전문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병원아동보호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4월 말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6~8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병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자격 및 조건 등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는 광주여대 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범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산업 및 고용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4 15:31:07[파이낸셜뉴스]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실시한 ‘2023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 부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행하는 과제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및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조영백 관광기업협력팀장은 “2021년에 선정된 경북 영양의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년간 지원을 통해 사업 수혜자가 2021년(1차년도) 1000여명에서 2022년(2차년도) 5000여명으로 약 4.8배 증가했고, 체험 매출액 역시 1.6배 가량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총 39개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관광학계·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 및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 및 종합심의(2차)를 거쳐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5개의 관광상품 관련 사업과 1개의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이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에는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 프론트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경북 의성 마을 주도형 농촌 펫캠핑 △인천 ‘인천에 흠뻑 빠져라’ 프로젝트 △강원 원주 숲치유와 한방이 더해진 웰니스관광 고급화 프로젝트 △강원 춘천 강원형 펫-프라이빗 교감추억의 시작, 춘천 PET-PASS가 있으며,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으로는 △전남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사업 별 최소 7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고,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받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08 08:17:16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충청남도 혁신프로젝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 컨설팅, 물품 구입비, 분석비, 시제품 제작비(900만 원 이내) 등 기술 관련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별 최대 4,000만 원 이내(기술컨설팅: 회당 6백만 원 이내, 요소 기술 개발 지원: 2,000만 원 이내), 시제품 제작 지원은 9백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모든 지원금과 사업비는 기업에 직접 지급하지 않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관리∙집행하며, 지원기간은 사업 선정일로부터 2021년 11월 31일까지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충남 주력산업인 기능성 식품 및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역량강화와 고용확대를 목적으로 충남 소재 제조기반 중소∙중견 기능성 식품 및 스마트팜 기반의 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에게 연구인력과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단, 사업자등록증에 표시된 소재지가 충남이 아니더라도 본사, 연구소, 공장 등이 충남에 소재할 경우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기능성 바이오 식품 및 스마트팜 분야는 친환경적 요소와 함께 고부가가치화에 중요한 산업”이라며, “기업 수는 많으나 관련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인지하여 연구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고용 창출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 혁신프로젝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 사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1-07-26 11:23:23[파이낸셜뉴스]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실시한 ‘2021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6개 우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 부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행하는 과제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및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엔 총 57개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관광학계·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 및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 및 종합심의(2차)를 거쳐 6개 프로젝트를 뽑았다. 선정된 6개 프로젝트들은 관광자원 활용 사업(2개)과, 관광상품 관련 사업(4개)으로 나뉜다. 관광자원 활용 사업에는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부산 영도 해양공간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Welcome Island’가 선정됐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에는 △강원도 DMZ 관광상품 ‘East of the DMZ :(주한)외국인 대상 동해안-DMZ 평화여행’, △생활관광·농촌관광 복합형 관광상품 ‘주민주도형 혁신 생활 관광 상품 개발 사업(포천 팜-라이프 로컬투어)’, △AR(증강현실)과 관광상품을 접목시킨 ‘AR미션 관광앱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광주 유니버시티 로컬 크루 프로젝트’가 해당된다. 이들 사업들은 사업 별 최소 7천만 원에서 최대 9천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받게 된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선정된 각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 약 1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및 1만 2000여 명의 사업수혜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18 08:29: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광역자치치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2020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해 내년도 20% 이상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혁신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올해 15억원(국비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1월말까지 23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해 연간 고용목표 168명을 초과 달성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치단체주도의 사업기획과 협업노력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전략 반영 △고용혁신추진단 운영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고 분석된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존사업들을 보다 고도화하고, 경북 지역별 주력산업 지원, 청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들의 인력수요를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 프로젝트사업은 지역 위기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수 증대와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한 일자리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00억원 규모(국비 83억원)로 추진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2-10 09:41:47[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운영방식과 사업방식은 성과위주로 전환하면서 기업 생태계 확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잇달아 일궈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혁신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니영나영 고치가게(‘함께 같이 가자’는 의미의 제주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혁신역량을 갖춘 제주 이전 기업과 투자기업과 지역 선도기업(강소기업·스타기업),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기존 지역기업과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성과도 커, 이 기간 동안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건의 비즈니스 협력모델 구축하고, 1건의 성과 확산을 통해 52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무 책임자인 제주테크노파크 손성민 지역산업육성실 선임연구원(46)은 “혁신기업과 지역기업 간 신규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오픈 이노쿱(Open Inno. Coop.: Open Innovation Cooperation)을 주기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쿱은 혁신기업과 지역기업이 서로 협업 내용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손 선임연구원은 특히 신규 일자리 창출 부문을 강조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된 새로운 계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있다. 손 선임연구원은 “신규 고용 인원 52명 중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성은 29명으로 전체 인원의 56%로 나타나 지역 우수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도외 청년들의 지역 유입이 활성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된 새로운 계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있다. 손 선임연구원은 이어 “신규 채용 인력들의 연평균 급여가 242만원 정도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 가량 된다”며 “참여기업들의 혁신성장 뿐만 아니라 포용성장을 기치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됐고, 청년과 기업의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트윈(Be-Tween) 자립지원사업과 연계해 고숙련 위주의 새로운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저숙련 근로자의 고용기회도 제공됐다. 비트윈은 지역 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취약계층 청년 중심의 개인별 맞춤 복지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고령화 인구 증가와 농지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팜 러닝과정도 운영됐다. 참여기업 매출도 협업을 통해 10.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 선임연구원은 “‘니영나영 가치가게’ 프로젝트는 혁신기업과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과 협업 파트너’라는 비전과 가치 공유에서 출발한다”며 “혁신기업과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로드맵을 공유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확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이혁신-지역기업 간 네트워크 확산과 함께, 지역스타트업으로도 영역 확대를 통한 신기술 사업화와 성장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1-21 19:06:05【 청주=조석장 기자】 충청북도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30일 도청 소회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고용부 청주지청 연상모팀장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오경숙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의 일환이며, 지역의 핵심분야 일자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 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을 통해 제안하는 사업이다. 2019년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국비 29억원을 확보해 3개프로젝트, 11개사업에 총사업비 45억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심재정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에도 세부사업이 서로 연관성 있게 지원되어 충북지역 일자리창출 지원성과가 도민이 체감하는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1-30 17:31:05부산시가 올해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 최대 규모 일자리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 전국 1위 규모인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의 핵심 일자리 과제 해결을 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대규모 인적·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지자체 주도 일자리 사업으로, 부산시는 ‘일자리르네상스, 부산’으로 브랜드화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추진 성과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올해는 심사 면제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을 포함해 공모를 신청,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 규모인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지방비 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르네상스, 부산' 사업은 '혁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와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두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먼저, 혁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과 기업을 지원해 1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 △투자 스타트업 ‘기술창업벤처타운’ 중심 전문인력 고용 창출 지원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주력 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역혁신형 소공인 일자리 창출 지원 △지속가능한 취업취약계층 특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기반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부산이 가진 특화산업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위기 산업의 선제적 고용안정을 지원해 9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조선해양항만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클러스터 지원 △관광·MICE 성장사다리별 고용체계 조성 △고용 위기업종 일자리 매칭 지원 △시민행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주도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총 16개 일자리 기관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홍보 부족과 산발적 추진 등의 이유로 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의 일자리 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서 '일자리르네상스, 부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는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홈페이지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부터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9-01-30 09:08:18【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고용노동부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 한 해 일자리 기반 강화를 위한 일자리플랫폼 구축,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일자리 4.0 사업 등 4개 분야 12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전남지역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둔 것이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사업에 내실을 기울여온 결과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국비 95억원을 확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확보된 국비는 일자리 기반 강화, 에너지신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산업단지 활성화, 고용위기사업 등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완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혁신프로젝트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한 것은 도의 일자리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에서 추구하는 일자리사업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과 지역 특성을 담아내는 참신한 일자리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2-13 12: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