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 신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지난 1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2025년도 SOC분야 주요 국비 건의사업 정부예산 반영과 예타사업, 의성 화물 터미널의 최적 입지 도출을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신공항의 화물기 전용 터미널 입지와 관련, 지역민이 원하는 합리적인 위치에 화물 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결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신공항 및 기타 SOC사업들은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이자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지역의 주요 SOC사업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SOC분야 중점 국비 건의 사업으로 △문경~김천간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 등을 건의했고,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SOC 사업으로 현재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되어 있으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사업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신공항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유동 인구와 물자 수송 증가에 대비한 도로 교통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2 14:40: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각종 특위를 구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제9대 의회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논의된 행정통합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특위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30일(9대 의회 후반기)까지다. 주요 사안에 대해 대구시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위는 위원장에 조경구 의원(수성구2)이, 부위원장에 김지만 의원(북구2)이 선임됐다. 특위는 현재까지 진행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중앙정부, 대구시, 경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자치권과 자립성을 강화한 질적 통합을 이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위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는 위원장에 박종필 의원(비례)이, 부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이 선임됐다. 특위는 예타 면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모색, 취수 지역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시가 경북 안동시, 환경부와 함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하면서 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면서 "시와 보조를 맞춰 이번에야 말로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위는 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4)이, 부위원장에 육정미 의원(비례)이 선임됐다. 특위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배후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난해 특별법 통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대규모 건설 사업의 특성상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특위가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6 13:44:27[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지난 8월 30일 오후 범천동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도읍, 김희정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14명이 참석했다. 상공계에서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신한춘 부산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부산상의가 건의한 5대 기업과제에는 △지역거점 항공사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중소·중견 조선사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김해공항 특송 통관장 설치 △상법 개정안(이사 충실의무 확대) 재검토 등이 들어있다. 이날 간담을 통해 처음 공론화된 김해공항 특송 통관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으로 수입·환적 물량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항공 특송화물은 인천공항에 집중돼 처리 용량 포화로 인한 만성적인 통관 지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부권 항공화물 기반 인프라 부재로 인해 지역 기업들은 인천공항까지 4시간 이상 육로로 이동한 후 최소 1일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과 일정 지체는 기업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김해공항에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통관장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상공계의 시각이다. 현재 입법 논의 중인 이사 충실의무를 현행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사 충실의무 범위 확대는 기업 경영의 혼란을 초래하고 형법상 배임죄 적용 등 사법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만큼 해당 개정안에 대한 논의 중단을 요청했다. 이날 5대 지역현안 과제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 △부산 맑은 물 공급 등을 건의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부산경제의 미래가 걸려있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 개정안에 대해 여·야의 정치이슈로 21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공동 발의에 나선 만큼 조속하게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맑은 물 공급사업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건강과 정주환경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맑은 식수 공급사업인 만큼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지역 갈등의 해소를 통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상의 양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낡은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거점도시이자 동북아 대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 현안들과 기업성장 과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 나갈 것인 만큼 지역 정치권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도 "산은이전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토 균형성장과 미래 금융, 무역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면서 "지난 총선에서 야당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과 국토균형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으므로 협치와 소통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1 08:13: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4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김원이·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이개호·문금주·박지원·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정책 건의 8건, 법률 제·개정 5건, 국고 건의 53건을 설명하고 "미래 100년, 전남의 진정한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의원들께서 지원해 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 5개 산업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면서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산업 등 비교 우위 강점을 가진 다른 산업도 추가 지정되고 앵커기업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이차전지 연관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순천·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추가 지정되도록 지원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호남권 사회간접자본(SOC) 국가 계획 반영 등 현안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 마중물이 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면서 "정부의 5개년, 10개년 국가계획 수립 단계에서 많은 사업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협조도 요청했다. 그는 "남해안은 개발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면서 "사회간접자본, 관광, 해양 등 남해안 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소멸 위기지역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등 현안 법률 과제 해결도 바랐다. 전남도가 이날 건의한 2025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사업은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 도약의 경우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총사업비 485억원 중 20억원 요구) △전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490억원 중 26억원 요구)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460억원 중 24억원 요구) △미래 모빌리티 충돌 안전 인프라 고도화(172억원 중 30억원 요구) 등이다. 농수축산업 생명 사업의 경우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타당성 용역(5000억원 중 3억원 요구) △국립 김산업 수출진흥원 및 대규모 마른김 물류단지 조성(1000억원 중 17억원 요구)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500억원 중 70억원 요구) △전남권 농산물 비축기지 구축(250억원 중 10억원 요구) 등이다.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호남고속철 2단계(2조8100억원 중 5624억원 요구) △여수~남해 해저터널(6974억원 중 90억원 요구)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1700억원 중 100억원 요구) 등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 △화순탄광 경제진흥원사업 등은 조기 통과와 내년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참석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8월 말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정 당국을 찾아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 단계인 9~11월,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4 14:33:3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공사를 포함한 강서구 소속 6개 기관과 지역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은 지역의 현안과 과제들을 소속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이를 공공기관, 지자체, 지역기업, 지역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해결하는 협업 모델이다. 공사는 강서구 주민의 니즈를 반영해 지역문제 해결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제를 연내에 발굴·선정해 공항 인근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2021년부터 3년간 양천구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을 운영해 △느린 학습자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발달장애인 교육시설 환경개선 △전통시장 지주간판 설치 등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이번 강서지역 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공사와 지역기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9 10:31:19[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해운대구청(구청장 김성수)은 15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라운지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동서대에서 장제국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참석했다. 동아대에서는 이해우 총장과 강대성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이, 해운대구청에서는 김성수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협력 필요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대 장 총장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해운대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갖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 교육 협력 등에 있어 관·학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대와 동아대는 개방형 연합대학 체계하에 U.F.G(University·Field·Global)캠퍼스 구축과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을 제시해 대학과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5 13:13: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이 30일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진욱(동구남구갑), 안도걸(동구남구을), 조인철(서구갑), 양부남(서구을), 정준호(북구갑), 전진숙(북구을), 박균택(광산구갑), 민형배(광산구을) 등 광주 8개 선거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광주를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행동으로 답하고, 민주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광주는 호남정치의 1번지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면서 "광주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는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광주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제21대 국회 때보다 더욱 분발해 '원팀'정신으로 당면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마 당시 내세웠던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광주시민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30일 국회 등원을 시작으로 광주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30 15:23:45[파이낸셜뉴스] 4·10 총선 부산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 측은 31일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 공약의 적절성과 준비성, 후보자의 진정성, 토론 태도 등 모든 면에서 준비된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박 후보 측는 후보자 공통 주제인 △북구의 도시브랜드 전략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 △지역 문화 진흥과 발전 전략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북구을 지역의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화명(만덕)~서면 간 직결 도시철도 신설 △수정역과 화명역 사이에 '화명생태공원역' 신설 △기업 연계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20년 이상 노후 된 주거단지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철도부지에 문화 체험형 공간 조성 △화명생태공원 문화 거점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장미공원 브릿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 측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나 현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누가 꼼꼼하게 준비했는지 유권자들께서 판단했을 것"이라며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있는 만큼 소중한 한 표 행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1971년생인 박 후보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제43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과 세계은행 선임전문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31 18:01:48[파이낸셜뉴스] 최근 태양광·풍력 발전이 급증해 호남지역의 전력계통 불안정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라남도·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 산업부는 18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전력계통 협의회'를 열었다. 이들은 △인허가 적기 시행 △광역지자체 내 전력망 건설 담당자 지정 △전력망 건설 애로 상시 소통창구 개설 등 전력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마련하려고 한다. 앞서 호남 지역의 경우 전력 수요보다 많은 잉여 전력이 발전되고 있어, 전력당국은 호남지역의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대규모 전력망 건설·투자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이후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전력망만 선점하는 '전력망 알박기'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산업부는 전남·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계통 이슈가 발생하는 제주, 강원에 대해서도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전력계통 이슈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기건설 속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계통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8 12:47:3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이형섭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이달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국민의힘 소속 최병선 경기도의원, 김현주 의정부시회 부의장, 김태은·오범구·권안나 의정부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당원을 비롯한 직능단체 대표들도 함께 참여했다. 방문 과정에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주관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단선화 구간의 복선화, 미군 반환 공여지와 관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 및 이와 연계된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신규 공업지역 지정과 관련된 특례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며 앞으로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형섭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는 회의실이나 다른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대통령실 방문을 마무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16 20: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