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7층 대회의실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및 일자리 지원 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안내, 2부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 정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관별 개별 상담코너를 합동설명회장 뒤편에 별도 운영해 각 기관 지원 시책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광역시(일자리 지원 시책) △광주지방고용노동청(달라지는 노동법)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장려금) △한국산업인력공단(직업능력개발훈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취업박람회) △광주경영자총협회(지역형플러스)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중장년 고용서비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혁신프로젝트)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지역 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광주 청년고용률과 4년제 대학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등 실질 고용지표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면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확대를 통한 청년층의 인식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기업 고용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의 역외 유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호남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경험 사업 홍보, 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 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5 09:54: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하 사업)을 실시,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정부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별 특성에 따라 지원 범위와 수준을 우대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이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대구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창출해 근로자가 오래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 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 2개 사업이다.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월 100만원, 최대 10개월간 지급한다.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설계, 소재·부품, 기계·장비, 가공·처리 등 중핵업종과 연관업종을 포함한 기업이다. 시는 반도체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중핵) 6개 업종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 지원 30명, 근로자 지원 80명으로 총 110명이다.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관기관인 대구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5 08:4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운수업 유관기관이 지역 핵심 산업인 운수업(공항·항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지역 내 운수업의 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중부지방고용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일자리 취업 채움 지원금’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운수업은 코로나19 이후 공항 정상화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으로 구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정주 여건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구축된 거버넌스와 사업 노하우를 운수업에 확대 적용해 올해 처음 운수업 대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은 운수업 신규 근로자가 3개월·6개월·12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원씩 1년간 총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의 지원 대상이 제조업 종사자 만 34세까지인 것을 고려해 대상 산업과 지원 연령을 확대해 지역 주력 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운수업 신규 근로자에게 전세대출이자·월세·교통비 명목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70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취업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계속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운수업의 빈 일자리와 미스매칭 해소의 첫걸음이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4 11:13:43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 유형 가운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시비 총 57억원 규모의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주력 산업이 겪는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업종을 우대 지원한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 산업의 구조변화 등에 대응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조선기자재와 관광마이스 기업과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채용·취업 지원금을 3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수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업종을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에서 뿌리산업까지 확대했다. 신규 지원 업종인 뿌리산업의 경우 기존 고용부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경우 4월 초 별도로 참여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로는 관광마이스업, 블루푸드테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에 신규 채용과 연계해 1개사 당 최대 19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벡스코에 있는 동부산일자리센터를 통해 관광마이스업 등 대상 특화 고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8 18:43: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 유형 가운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시비 총 57억원 규모의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주력 산업이 겪는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 업종을 우대 지원한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 산업의 구조변화 등에 대응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조선기자재와 관광마이스 기업과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채용·취업 지원금을 3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수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 업종을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에서 뿌리산업까지 확대했다. 신규 지원 업종인 뿌리산업의 경우 기존 고용부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경우 4월 초 별도로 참여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로는 관광마이스업, 블루푸드테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에 신규 채용과 연계해 1개사 당 최대 19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벡스코에 있는 동부산일자리센터를 통해 관광마이스업 등 대상 특화 고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8 09:23: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가전·뿌리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2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00여명의 고용 창출 및 유지와 108개 기업의 성장 도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등 가전기업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7억원(국비 19억원, 시비 8억원)을 투입해 △가전 전환 지원(기업 컨설팅) △가전 기술 고도화 지원(기술이전 지원,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제품 브랜딩, 판로 개척) △내일전환지원센터(위기 근로자 지원, 기업 홍보, 취업지원, 교육훈련) △고용기반 구축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광주시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또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뿌리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형 플러스 사업'도 추진, △일자리 도약장려금(기업 지원, 고용장려금) △일자리 채움 지원금(근로자 지원) 등 2개 사업에 12억원(국비 10억원, 시비 2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표 수행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5 17:08: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개선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고용 상황이나 인력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3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도비 5억5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8억5000만원으로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구인난 개선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도체 관련 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 반도체기업 취업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어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기업부담금 상향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 가입자의 기업부담금 25%인 100만원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은 경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주관하고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기경영자총협회)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추진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경기경영자총협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31 10:10:3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관광·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도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서비스업을 대상으로 공모,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의 임금격차 해소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과 기업의 정규직 고용을 촉진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200만 원을 적립하면 국도비 지원금 400만원을 1년간 지원, 총 6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1인당 월 80만 원씩 1년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전미정 강원도 일자리지원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원도 관광.서비스 산업의 회복세에 발맞춰 이 사업이 도내 청년 근로자에게는 생활안정과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23 11:14:02【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주시는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상황이나 인력 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요건을 완화 또는 지원 수준을 상향하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 사업'으로 사업비 2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5억원)을 확보해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뿌리산업 종사자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한 '뿌리내림공제' △취업 애로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뿌리일자리도약 장려금' △신중년 노동시장 재진입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신중년적합직무 고용장려금'·'직종 특화훈련' 등이다. '뿌리내림공제'는 공제 가입 연령 제한을 해제하고, 기업 부담금을 광주시가 대납하는 등 지원 조건을 확대 추진한다. 신규 근로자가 1년 동안 200만원을 적립하면 1년 만기 때 지원금 400만원을 더해 6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또 뿌리기업이 만 35세 이상 만 45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일자리도약 장려금'으로 1인 월 60만원씩 연간 720만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등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중년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사업은 만 45세 이상 만 50세 미만 미취업자 신규 채용 때 지원금액을 1인 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뿌리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직종 특화훈련'을 통해 훈련수당 및 구직활동비, 취업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뿌리기업과 참여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고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광주그린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에 취업한 청년·신중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구인난을 완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실태조사 등을 통해 우리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30 09:48:3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분야의 일자리 불일치 해소를 위한 ‘부산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산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역 주력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구직자의 취업 유인을 위한 ‘부산형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기업 채용 촉진을 위해 지원하는 ‘부산형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부산형 내일채움공제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 올해 3월 1일 이후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또는 관광·마이스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정규직 취업 후 1년간 근속할 경우 본인 납입금 150만원에 고용부와 시 지원금 450만원을 더해 총 600만원(본인 납입금에 대한 이자 별도)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조선·기자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 신청 희망자는 부산상공회의소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관광·마이스업 내일채움공제 사업 신청 희망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형 일자리도약장려금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또는 관광·마이스 중소기업이 올해 3월 1일 이후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부산 거주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채용 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최대 5명 한도로 인당 최대 12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희망 기업은 각 사업 수행기관별 이메일 접수를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조선·기자재 기업의 경우 부산경영자총협회, 관광·마이스 기업의 경우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새로이 시작하는 플러스 사업이 지역 구인난 해소와 함께 취업자 정착과 기업 성장을 잇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근로자와 기업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일자리 불일치 해소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23 13: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