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지역화폐를 대량 발행해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골목골목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진안군을 방문해 "제가 제일 우려하는 건 대한민국이 수도권으로 똘똘 뭉쳐서 다른 곳은 다 죽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서울이고 수도권이고 더 힘센 사람들에게 더 많이 가고 더 많이 지원하는데 이러면 점점 양극화와 격차, 불평등이 심화되고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걸 바꿔야 한다"며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는 보상하고 균형을 맞춰 함께 사는 게 정치가 할 일"이라고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지역 화폐 확대를 강조하며 "농어촌 기본 소득을 지급하면 농촌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중앙정부가 지원해서 1인당 월 15~20만원 정도 지역화폐로 지급해주면 동네 식당 장사가 잘 될 것"이라며 "진안군, 전라북도, 중앙정부가 협력하면 농촌 기본소득을 1인당 소액 지급해 동네도 살리고 인구도 늘게 되면 그게 균형 발전의 길이고 지방이 사는 길"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햇빛 연금' 수혜 대상 확대를 통한 지방 경제 개발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군 단위 인구가 대부분 줄어드는데 전라남도 신안군만이 몇 년 전부터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며 "신안군수가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를 내주며 수익 중 30%는 지역 주민에게 나눠줘서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 재생에너지가 부족해서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RE100 때문에 해외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반도체공장을 지어야 하는데 전기가 없어서 못 짓는단다"며 "이 동네는 재생에너지로 바꿀 수 있고 농사보다 몇 배 수익이 나는 햇빛과 바람이 남아나고, 재생 에너지 사업하기 좋은 노는 땅이 많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신안군의 경우엔 이름만 올려놔도 펀드 형식으로 30% 배당을 받으니 사람들이 자꾸 이사온단다"며 "지역에 이렇게 조금만 안정된 소득을 주면 인구 문제도 해결되는데, 서울 가서 일자리 없이 생고생하느니 물 좋고 공기 좋은 지역도 최소한의 삶이 보장된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화폐 #기본소득 #햇빛연금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5-07 11:30:49[파이낸셜뉴스]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시기에 급증했던 소상공인의 대출을 조정하고 탕감하는 대책으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공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웹케시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1만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생존 위기에 몰렸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채무조정·탕감 추진 △저금리 대환대출·이차보전 등 정책자금 확대 △소상공인 맞춤형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도입 △비상계엄 소상공인 피해 지원 △관리비 공개 및 임대료 인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의 주요 공안 중 하나인 지역화폐가 다시 거론되면서 웹케시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포함해 간편결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브랜드 상품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앞서 지역화폐 예산 증액 전망의 수혜주로 거론되기도 했다. 웹케시의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쿠콘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에 출연해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운영 관리를 맡고 있다. 한결원은 2019년 10월에 28개 기관이 출연해 설립된 기관으로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등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7 09:47:30[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내수 부진까지 견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불법 내란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며 민생 중심이 무너지고 있다. 이들의 금융과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마음 편히 일하며 장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의 자영업자·소상공인 공약에는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 △저금리 대환 대출 등 정책 자금 확대 △소상공인 맞춤형 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 도입 △임대료·인건비·에너지비용·무인주문기·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등 종합적인 자영업자 경영 부담 축소 △과도한 수수료 및 광고비 요구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 행위 제재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민생이 살고, 경제도 살아난다"며 "고물가와 장기 내수 부진에 지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공약 #자영업자 공약 #6.3대선 #대통령선거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5-04 09:31:30지역화폐 예산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던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6000억원 증액돼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합의에다 정부도 동의하면서 산불대응 및 통상·인공지능(AI) 지원을 위한 추경이 집행되게 됐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개최, 추경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한다. ■부진한 건설 등 증액…지역화폐 반영 이날 국회를 통과한 올해 첫 추경 규모는 13조8000억원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1조6000억원의 쓰임새 중 주목되는 부분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4000억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역화폐 예산 1조원 증액을 요구해 왔다. 반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역화폐의 소비진작 효과는 낮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지만 양당 간 합의로 요청액의 40%를 반영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도 약 8000억원 증액됐다. 건설 부문 부진은 지표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용시장 등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기존 정부안에는 노후 SOC 개량 등 안전투자예산 2000억원밖에 없었다. 지달난 30일 나온 통계청의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건설기성은 토목,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1·4분기 전체로도 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20.7%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도 건설 부문에 대해 근본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과 정부가 의견을 같이하면서 8000억원가량의 추경 증액이 결정됐다. 이 밖에 서민층 장바구니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가 확대 예산도 1000억원 증액됐다.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 민주당은 그동안 추경 심사에서 올해 첫 추경의 하한선으로 15조원을 못 박았다. 하지만 이날 1조2000억원이나 못 미치는 규모에 전격 합의하면서 조기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내수 또한 침체에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제는 전기 대비 -0.2% '역성장'했다. 추경 규모가 늘어나면서 국가재정 전반의 부담은 커지게 됐다. 13조8000억원의 추경 재원 중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9조5000억원이다. 기존 정부 추경안보다 국채 발행을 통한 조달금액이 1조4000억원 늘었다. 이렇게 되면 올 국채 발행 규모는 207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국채 공급이 확대되면 국채 공급 확대로 시장 부담은 커지고 재정건전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올 73조9000억원 적자로 예상됐던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86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국가채무도 1280조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3.3%, GDP 대비 국가채무는 4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보다 빠르게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기보강 효과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정을 기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장 빨리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불 피해, 통상 리스크 등 경제 현안에 시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은 연내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계획을 이번 주에 확정한다. 이달 중 피해 주민에 대한 주거·생계비 등 지급을 추진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5-01 22:00:48[파이낸셜뉴스] 지역화폐 예산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던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6000억원 증액돼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간 합의에다 정부도 동의하면서 산불대응 및 통상·인공지능(AI) 지원을 위한 추경이 집행되게 됐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개최, 추경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한다. 부진한 건설 등 증액…지역화폐 반영 이날 국회를 통과한 올해 첫 추경 규모는 13조8000억원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1조6000억원의 쓰임새 중 주목되는 부분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4000억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역화폐 예산 1조원 증액을 요구해 왔다. 반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역화폐의 소비진작 효과는 낮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지만 양당간 합의로 요청액의 40%를 반영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도 약 8000억원 증액됐다. 건설 부문 부진은 지표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용시장 등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기존 정부안에는 노후 SOC 개량 등 안전투자예산 2000억원 밖에 없었다. 지난 30일 나온 통계청의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건설기성은 토목,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1·4분기 전체로도 전기 대비 6.1%, 전년동기대비 20.7%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도 건설 부문에 대해 근본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과 정부가 의견을 같이하면서 8000억원 가량의 추경 증액이 결정됐다. 이밖에 서민층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가 확대 예산도 1000억원 증액됐다.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 민주당은 그동안 추경 심사에서 올해 첫 추경의 하한선으로 15조원을 못 박았다. 하지만 이날 1조2000억원이나 못 미치는 규모에 전격합의하면서 조기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내수 또한 침체에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제는 전기 대비 -0.2% '역성장'했다. 추경규모가 늘어나면서 국가재정 전반의 부담은 커지게 됐다. 13조8000억원의 추경 재원 중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9조5000억원이다. 기존 정부 추경안보다 국채 발행을 통한 조달금액이 1조4000억원 늘었다. 이렇게 되면 올 국채 발행 규모는 207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국채 공급이 확대되면 국채 공급 확대로 시장 부담은 커지고 재정건전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올 73조9000억원 적자로 예상됐던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86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국가채무도 1280조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3.3%, GDP 대비 국가채무는 4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보다 빠르게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기보강효과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정을 기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부총리는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장 빨리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불 피해, 통상 리스크 등 경제현안에 시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은 연내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계획을 이번 주에 확정한다. 이달 중 피해 주민에 대한 주거·생계비 등 지급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집행한다. 관세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바우처는 이달 중 신청·접수 후 6월중 지급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5-01 20:16:5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총 13.8조원에 대해 "지역화폐, SOC 부문 예산 등 경기 진작 예산 1.5조원을 확보했으나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증액을 위하여 추경심사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이번 추경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 4천억원과 건설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SOC 예산 8천억원을 증액시켰다"고 했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놓고 "2024년 예산 3천억원보다 1천억원 증가한 규모이고 집행가능한 기간이 6개월임을 감안하면 가계 지출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울러 이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위한 사업예산도 증액시켰다"며 △핵심광물 비축확대 및 해외자원개발조사 예산 163억원 △AI GPU 확보 예산 124억원 △AI활용산업 양성을 위한 예산 415억원 △블록체인 활용기반 조성 예산 48억원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예산 50억원 등을 구체적인 증액 분야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산불 예방 및 피해 지역 경제 진작을 위한 위한 예산 189억원 △싱크홀 등 안전관리 예산 42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예산 7억원 △체불임금 대지급금 예산 690억원 등이 이번 추경안 증액분에 포함됐다. 이들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경 규모가 1.6조원 증액되었지만, 민주당은 이번 추경으로는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며 "향후 특단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5-01 20:16:27지역화폐 예산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던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6000억원 증액돼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간 합의에다 정부도 동의하면서 산불대응 및 통상·인공지능(AI) 지원을 위한 추경이 집행되게 됐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개최, 추경 국회 증액에 대한 동의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한다. 부진한 건설 등 증액…지역화폐 반영 이날 국회를 통과한 올해 첫 추경 규모는 13조8000억원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1조6000억원의 쓰임새 중 주목되는 부분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4000억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역화폐 예산 1조원 증액을 요구해 왔다. 반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역화폐의 소비진작 효과는 낮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지만 양당간 합의로 요청액의 40%를 반영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도 약 8000억원 증액됐다. 건설 부문 부진은 지표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용시장 등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기존 정부안에는 노후 SOC 개량 등 안전투자예산 2000억원 밖에 없었다. 지난 30일 나온 통계청의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건설기성은 토목,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1·4분기 전체로도 전기 대비 6.1%, 전년동기대비 20.7%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도 건설 부문에 대해 근본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과 정부가 의견을 같이하면서 8000억원 가량의 추경 증액이 결정됐다. 이밖에 서민층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가 확대 예산도 1000억원 증액됐다.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 민주당은 그동안 추경 심사에서 올해 첫 추경의 하한선으로 15조원을 못 박았다. 하지만 이날 1조2000억원이나 못 미치는 규모에 전격합의하면서 조기 대선 후 2차 추경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내수 또한 침체에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제는 전기 대비 -0.2% '역성장'했다. 추경규모가 늘어나면서 국가재정 전반의 부담은 커지게 됐다. 13조8000억원의 추경 재원 중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9조5000억원이다. 기존 정부 추경안보다 국채 발행을 통한 조달금액이 1조4000억원 늘었다. 이렇게 되면 올 국채 발행 규모는 207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국채 공급이 확대되면 국채 공급 확대로 시장 부담은 커지고 재정건전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올 73조9000억원 적자로 예상됐던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86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국가채무도 1280조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3.3%, GDP 대비 국가채무는 4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보다 빠르게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기보강효과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정을 기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부총리는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장 빨리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불 피해, 통상 리스크 등 경제현안에 시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은 연내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계획을 이번 주에 확정한다. 이달 중 피해 주민에 대한 주거·생계비 등 지급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집행한다. 관세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바우처는 이달 중 신청·접수 후 6월중 지급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5-01 18:57:3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새롭게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국회 행안위는 28일 예결소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경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예산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효과도 불확실한 지역화폐와 같은 비효율적 항목에 예산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 도중 퇴장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28 16:58:3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경기도 오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권재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10:33:21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지역화페 이슈 버블 차트 4/07 오후 2시 3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지역화폐 지역화폐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유라클 29.88% [관망중] #코나아이 24.64% [보유중] #케이사인 3.05% [관망중] #쿠콘 2.93% [관망중] #갤럭시아머니트리 0.2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 이슈 내용 요약 : 尹파면 후 숨고른 정치권... 핵심 내용: • 조기대선 국면 돌입,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르면 8일 선거일 확정 • 6월 3일 대선 가능성…여야, 경선 일정 빠르게 추진 예정 • 5월 4일 사퇴 시한 전 경선 마무리 필요, 이달 말 후보 확정 전망 • 이재명 대표 9일 대표직 사퇴 후 출마 가능성, 김경수 등 출마 주자 거론 • 국민의힘, 홍준표·오세훈·한동훈·안철수 등 출마 가능성 • 중도층이 대선 승패 좌우…양당 모두 중도 공략 전략 준비 중 • 민주당, 계엄·경제 위기 책임론 강조하며 ‘국가 정상화’ 부각 • ‘회복과 성장’, 통상 대응 등 경제 비전으로 중도 표심 공략 • 국민의힘, 반(反)이재명 기치와 정책 경쟁 병행 전략 • 차기주자 여론조사 이재명 1위지만 중도 공략 통해 반전 시도 • 민생 추경 대립, 민주당 35조 vs 국민의힘 10조로 의견 엇갈림 • 대선 레이스로 민생 정책 논의 지연 우려도 제기 요약 내용: 윤 대통령 파면 후 조기대선이 6월 3일 유력한 가운데, 여야는 후보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대표직 사퇴 후 출마할 가능성이 크며, 중도층 공략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여야는 추경 등 민생 공약에도 힘쓰나, 대선 일정으로 정책 논의 지연 우려가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지역화폐] 이슈 관련 종목 : 유라클, 코나아이, 케이사인, 쿠콘, 갤럭시아머니트리 ※ AI 관심 종목 : 경남스틸, 꿈비, 아이비김영, DSC인베스트먼트, 한국선재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07 14: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