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추진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문체부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1차 서류 심사와 2차 최종 인터뷰 심사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Connecting the dots ; 커넥팅 더 닷’으로 과거 누적된 모든 경험과 역사가 미래로 연결돼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재단은 지역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연필뮤지엄, 바닷가책방마을, 별누리천문대, 무릉별유천지 등 4곳을 선정해 이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했다. 재단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에 다섯 차례에 걸쳐 장소별로 공연, 전시, 체험, 북콘서트 등 신선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애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기반시설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동, 청소년, 가족 등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예술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8 09:54: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150여 명의 청년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24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한남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지역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반도체 전문가 과정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과정 △스마트 오피스 과정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전문 직무 교육을 실시해 150여 명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비싼 비용과 실습기관 부재로 지방에서 받기 힘들었던 ‘반도체 공정 실습’의 인기는 뜨거웠다. 2개 기수 총 40명 모집에 이틀 만에 25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려 조기 마감됐으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반도체 직무 및 공정 전문가 과정’을 추가 개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반도체 전문가 과정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팹(Fab) 8대 공정장비’ 실습을 교육과정에 구성했다.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최신 장비들과 수준 높은 연구원들에게 직접 공정실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외국계 반도체 기업 종사자 멘토링과 지역 반도체 기업 특강, 기업탐방 등 연계 프로그램의 인기도 높았다. 한 교육 참가자는 “반도체 교육이 수도권에서 매우 비용이 비싸고 이론 중심이어서 포기했는데, 한남대에 이런 좋은 기회가 마련돼 지원했다”며 “반도체 직무, 공정, 실무 이론은 물론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실제 반도체 장비를 직접 보고 실습할 수 있어 알찬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8-24 14:35:31[파이낸셜뉴스] 금융·보험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부산지역 금융·보험사 퇴직(예정)자의 전직지원을 위한 금융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7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산업 특성 및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등을 위하여 민간 주도의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했고 그 중 금융·보험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표기관을 금융투자협회가 담당한다. 금융·보험 ISC는 금융·보험업권 퇴직자들의 퇴직 후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서울지역 대상으로 금융보험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작년부터는 부산과 인근 지역 대상으로 개설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 퇴직(예정)자들이 자신의 금융 경력을 활용해 펀드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하려 할 때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재직 중인 강사진으로 구성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추가로 생애설계에 관한 내용과 펀드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수강자들의 제2의 인생설계 관련 다양한 니즈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기간은 23∼27일 5일간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11-05 10:13:54[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4월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의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작사 참여 독려를 위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적가치와 자유기획 2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특화프로그램 공모는 내부 심사를 거쳐 '가치(價値) 삽시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가 각각 선정됐다. '가치 삽시다'는 지역 노포(老鋪, 대를 이어 운영하는 오래된 가게)와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같이 고민하겠다는 의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는 중년 절친들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3편으로 예정된 두 선정작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오는 7월부터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과 B tv 주문형비디오(VOD),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세종, 경기, 충남, 전북 등 전국 23개 권역 지역채널의 공익성, 지역성, 독립성 등 경쟁력 강화와 중소제작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성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사회적가치와 재미까지 더한 양질의 특화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5-21 12:00:48인천 강화군은 28∼30일 강화읍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제4회 로컬릴레이 강화’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행을 잇다’를 주제로 ‘강화 소창공장 방문기’, ‘강화에서 찍는 인생샷 여행’, ‘강화의 비밀공간으로 달리는 자전거 소풍’, ‘작가와 함께 떠나는 강화 드로잉 여행’ 등 다양한 테마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용흥궁공원, 연미정, 소창체험관에서는 버스킹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강화 소창공장 방문기’는 지역의 오래된 소창공장을 방문해 소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아티스트와 함께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다. ‘강화에서 찍는 인생샷 여행’은 강화의 숨겨진 공간을 돌아다니며 사진작가가 참여자의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여행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청풍’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행과 워크숍이 연결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여행을 기록한 그림, 사진 등의 기념품을 추억과 함께 가져갈 수 있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27 11:56:5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여행업계의 레저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2018년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프로그램은 수상 레포츠(카약, 래프팅, 서핑, 카누, 조정 등), 체험형 레포츠(짚라인, 자전거 등)와 지역별 관광명소를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레저관광과 지역관광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선정지역과 레저프로그램은 △충남 보령(용두해수욕장, 해양 카약, 레포츠), △강원 홍천(카약·SUP 투어, 숲 테라피 트레킹), △제주(서핑 강좌, 보드 제작 체험,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 △강원 강릉·속초·고성·양양(드론 체험, 컬링 게임, 서핑, 해변 승마, 산악 ATV, 요트, 바다 래프팅, 카약, 스노클링), △경북 문경(집라인, 레일바이크, 권총 사격), △강원 춘천(의암호 자전거, 킹카누, 농촌체험마을), △충북 충주(탄금호 자전거, 조정, 짚라인), △강원 홍천(가리산자연휴양림 짚라인, 루지, 서바이벌 게임, 포레스트어드벤처), △강원 평창(휘닉스 평창 포레스트어드벤처, 짚라인, 워터파크), △경북 울릉도(카누, 스노클링)이다. 여행프로그램은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및 판매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된다. 또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들에게 상품 이용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해당 상품별 일정과 예약 및 구매 방법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선정된 레저관광 프로그램의 지원과 홍보를 통해 레저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일반대중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레저활동을 즐기고, 여행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7-02 09:40:11【원주=서정욱 기자】2일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선정한 ‘2018년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에 강원 홍천 가리산자연휴양림 짚라인 등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선정 프로그램은 수상 레포츠(카약, 래프팅, 서핑, 카누, 조정 등), 체험형 레포츠(짚라인, 자전거 등)와 지역별 관광명소를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레저관광과 지역관광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선정지역과 레저프로그램은 강원홍천(카약·SUP 투어, 숲 테라피 트레킹), 충남보령(용두해수욕장, 해양 카약, 레포츠, 제주(서핑 강좌, 보드 제작 체험,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 강원강릉·속초·고성·양양(드론 체험, 컬링 게임, 서핑, 해변 승마, 산악 ATV, 요트, 바다 래프팅, 카약, 스노클링), 경북문경(짚라인, 레일바이크, 권총 사격), 강원춘천(의암호 자전거, 킹카누, 농촌체험마을), 충북충주(탄금호 자전거, 조정, 짚라인), 강원 홍천(가리산자연휴양림 짚라인, 루지, 서바이벌 게임, 포레스트어드벤처), 강원평창(휘닉스 평창 포레스트어드벤처, 짚라인, 워터파크), 경북울릉도(카누, 스노클링)이다. 이 여행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 및 판매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된다. 또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들에게 상품 이용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해당 상품별 일정과 예약 및 구매 방법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선정된 레저관광 프로그램의 지원과 홍보를 통해 레저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일반대중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레저활동을 즐기고, 여행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7-02 09:29:55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 대상지로 강원도 삼척시(치어리딩)와 대구시 달성군(승마)을 새로 선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포츠산업은 문화, 관광산업과 연계해 산업적, 경제적 상승효과를 발휘한다.”라며, “지역마다 특화된 콘텐츠에 스포츠를 연계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고, 나아가 새 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시는 ‘치어 업(Cheer up) 삼척! 스포츠문화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강원대학교와 대한치어리딩협회 등과 협력해 국내외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하고, 학교와 지역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치어리딩 교육과 지도자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도 ‘4차 산업 실현을 위한 달성군 승마 레저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승마교실 협동조합’과 협력해 스크린 승마와 실전 승마의 연계 체험, 가상현실로 말을 타고 즐기는 지역 관광 체험, 동남아 등 유학생 승마 관광 체험단 유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총 11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16년에는 6개 지자체의 프로그램에 1만8989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신규 일자리 195개가 생겨났으며 13억 8000만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개발·확산되어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 축구(드론축구공을 이용한 축구 시합)’ 종목을 창안한 데 이어 탄소섬유 소재를 활용한 드론 보호구 개발, 드론축구 규정집 발간, 상설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드론 스포츠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2015년부터 가상현실을 통해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원(4D) 패러글라이딩 체험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설치 지역을 4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6-30 08:50:55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최종적으로 41개 단체를 선정해 총 3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엔 총 24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어려운 경기 여건을 반영해 서민들의 경제활동 공간에 문화예술로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성동문화재단'은 400여 곳의 수제화업체가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일대에서 수제 웨딩슈즈 전시, 수제화 무료병원 운영, 공연, 장인의 공방 탐방 등으로 구성된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구 창신동 봉제 거리 일대에서는 '아트브릿지'가 내·외국인 봉제업 종사자들과 동대문시장으로 배달 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나는 봉제로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서는 '문화예술협동조합 곁애'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가리봉봉 아지(z)트'를 운영한다. 이밖에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는 1971년에 만들어져 호황을 누리다가 지금은 상권이 침체된 인천 남구 숭의평화시장에서 입주 예술가들이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들도 선정됐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직접 여행객들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을 탐방하는 '핑크로더'의 '부산 예술가와 반나절, 일단 탑승 묻지마 예술여행'은 '문화가 있는 날' 도심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태백시 등에서 열리는 예술단체 '그냥예술'의 '1000의 고원에서 사나흘'은 고랭지에 정착한 예술인들이 외지인들을 초청해 작업공간을 개방하고, 함께 캠핑을 하는 예술 치유 여행프로그램이다. 정선군의 삼탄아트마인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도 관광객과 도민들의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숲속 힐링콘서트 쓰담쓰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해 광역시・도 중 인구 및 면적과 대비해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한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4월 말에 다시 한번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쉽게 최종 선정에 탈락한 단체들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계획서로 다시 한번 응모할 수 있고,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3-10 09:39:24【 대구=김장욱 기자】관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대구만의 특별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대구시는 내달 18일까지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와 공동으로 '하늘열차 타고 대구 한 바퀴!' 등 5개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상품인 '하늘열차 타고 대구 한 바퀴!'를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 이벤트', '전통시장 장보기 및 맛보기 투어', '김광석 길에 가고 싶다 이벤트', '커피거리와 함께 하는 여행'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특색 있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로 구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관광 공식 블로그인 '제멋대로 대구로드'(http://blog.naver.com/daeguvis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을 맞아 대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하늘열차와 함께 수성못, 방천시장 김광석길, 서문시장 등 대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다양한 지역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09-17 10: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