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에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전국 지자체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도와 시군 공무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토목 3명, 건축 6명, 농업 7명, 축산 5명, 해양수산 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파견 공무원들은 산불 피해 조사 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도로, 건축물, 축사, 어선 등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현황을 분야별로 조사하며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결정이 2019년 4월 고성·속초 산불과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피해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텐트와 바닥 매트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구호 성금 2억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금은 무엇보다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도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8 11:19:39[파이낸셜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미국 상호관세 관련 산업별 피해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은행에 대한 자본규제 관련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보험사에게 자본규제 개선 관련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지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원내 비상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산업별 피해분석,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매주 원장 주재로 상호관세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총 5개반(총괄반·시장점검반·산업분석1반·산업분석2반·권역별대응반)을 구성해 관련 실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상호관세 발표 직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하고, 중국이 즉각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 무역 갈등 확산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글로벌,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수 국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차등 관세로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과 파급경로가 매우 복잡한 만큼 수출품의 생산이동 경로를 최대한 파악해 피해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수출기업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영향도 살펴 관계기관과 필요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적 시장 파급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호관세 부과 이후 금융권의 기업자금 취급 동향 및 기업 대출 건전성 추이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주가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레버리지 상품 등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투자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질 수 있으므로 고위험 상품판매 현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어 임원회의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권과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은행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자본규제 관련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보험사가 자본규제 합리화 또는 보험부채 평가기준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따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안 등이 언급됐다. 이 원장은 최근 한국거래소와 키움증권 전산장애를 언급하면서 "자본시장 거래 안정성에 대한 불안,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면밀한 점검과 비상 대응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투자자 피해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08 11:14: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 수출국 다변화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대응 방안으로 상황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수출 다변화, 가격 등 경쟁력 제고 등 3개 분야의 7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어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설명하고, 수원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수출기업이 수출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EU 권역 국외박람회(13개사), 수출개척단(10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 비이어(구매자)와 수출 논의를 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50개사)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수출보험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 등 수출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이 가운데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를 통해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원 기업을 기존 3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이어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이밖에 수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마케팅·사업화 지원은 기존 169개사에서 202개사로 늘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8 11:08:4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그리고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이며,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노무제공자 지원 대상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및 수리원, 소프트웨어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개이다. 이 외에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차(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간(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과·납부된 산재보험료이다. 2차(하반기) 신청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이다. 신청 기간 외의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가능하며, 성남시청 7층 고용과 방문이나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식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회보험으로, 일반근로자는 보험료 전액을 사업주가 부담하지만, 노무제공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노동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외에도 유급병가비 지원사업, 건설일용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취약계층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8 10:44:1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LPG 에너지 사용을 위해 2025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사업 물량 소진 시까지로 한정되며 총 96가구가 선발될 예정이다. 대상은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군민이며 주택을 임차한 경우 건물 등기부등본상 주택소유주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지원 내용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249㎏을 비롯한 부속 설비 설치 지원이 포함돼 있으며 신청은 홍천군 경제진흥과 에너지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연료비 절감 효과와 LPG 사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8 10:33:58[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항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 주는 공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비즈OK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가 마감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5억원(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확대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성장 잠재성이 확인된 우수 기업에게는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의 동반성장 지원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공항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7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37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644억원의 매출 달성, 380억원의 투·융자 유치, 신규고용 323명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8 10:10:4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해 3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 인턴십 사업은 50세 이상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채용장려사업이다.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50플러스(+)인턴십'과 '시니어인턴십'으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50+인턴십은 50~64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180만원을, 시니어인턴십은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현장실습훈련을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5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선발심사를 거쳐 50개의 부산 50+인턴십 참여기업체를 선발하고 50명의 인턴을 채용 연계했다. 또 시니어인턴십에는 지난 3월말 기준 33개 기업에 1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연말까지 150여명을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과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39:4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는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4688억원 규모의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소상공인 4만명에게 2000억원 규모로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 없이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해 23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부산세일페스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은 올해 새로 시행된다. 6월까지 지역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율도 5∼7%로 늘린다.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재기 의지가 있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사를 선정해 성공경영 상담, 경영개선 사업자금, 금융비용 등을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해 고용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 27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화 요소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기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전통시장의 도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인구 감소 지역인 영도구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커피산업을 육성하는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의 브랜드, 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상반기 내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27:5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북, 경남, 울산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10억원 한도로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장관 주재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해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진공은 이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이내)이다. 특히 중진공은 정책자금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1.9%→1.5%)하고 기존 대출금의 상환 유예, 만기 연장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은 관할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재해 자금은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는 생략할 수 있다. 앰뷸런스맨의 현장평가를 통해 5일 이내 지원 여부 결정 등 빠르게 진행된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중진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재해 자금 지원이 피해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8 08:45:45[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8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캡스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취약계층 주거 안전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를 비롯해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SK쉴더스는 올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경북, 호남, 경남, 영남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을 지난해까지 5100여 가구에 제공했다. 초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지원 사업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까지 보다 촘촘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SK쉴더스 캡스홈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 앞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캡스홈은 AI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구분하고 의심스러운 인물이나 행동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앱이나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한다"며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8 08: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