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단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 뿐만 아니라 '자체 성과관리(A등급)' 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3주기 사업 운영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에듀테크 기반 초연결 교육혁신 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8%를 학문 단위 구분 없이 선발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를 확대해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이를 위해 전공 탐색과 진로 지원 전담 조직인 퇴계혁신칼리지(죽전캠퍼스)와 율곡혁신칼리지(천안캠퍼스)를 신설했다. 특히 전공자율선택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전공 탐색과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플랫폼은 단국대만의 고유한 교육모델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해 SW·AI 교과목 필수 이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혁신모델(D-Learning)을 도입해 교수법 개선과 학습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의 교육혁신 플랫폼을 고도화해 학습 몰입도와 진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단국대의 교육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7 10:50:32[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문화진흥 등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공모 금액은 총 85억원으로 책정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효과적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된 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부터는 온라인 공모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리원자력본부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및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20여년 동안 이어온 한수원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고, 더불어 고리원전 주변지역 원전수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07 10:03: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내 유망 게임 개발사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게임 개발사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PC·콘솔 등 장르 및 출시 여부에 관계없이 정식 출시 후 2년 이내인 게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모든 권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FGT(Focus Group Test, 표적 집단 테스트)를 지원받게 되며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 방향성과 게임성 검증을 통해 게임의 시장 경쟁력 강화 기회를 얻는다. '민관학 협력 FGT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국 글로벌게임센터 공모에 경기글로벌게임센터가 선정되며 2년 연속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100명에서 최대 200명의 국내외 유저를 대상으로 한 FGT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 2025' 행사에서는 선정 기업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도내 게임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테스터로 직접 참여하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민관학 협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유저 피드백 기반의 FGT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기반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7 09:14:09[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LK와 함께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 6차년도 사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은 화재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임시 거처 △생필품 △구호금을 지원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작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재난위기가정 530세대에 생필품과 지원금을 지원하고 임시 구호시설을 제공해왔다. 희망브리지·LH·LK 세 기관은 지난해 9월 체결한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6차년도에는 LH가 재난구호기금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하며 더 큰 지원을 약속했다. ㈜LK 역시 전년에 이어 올해도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 가정에는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거주지와 함께, 가족 수에 따라 △1인 가구 30만원 △2인 가구 40만원 △3인 이상 가구 50만원의 구호금과 생필품 중심의 구호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정에는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전용 키트도 선택적으로 지원된다.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활용해 조성한 구호시설은 현재 전국 2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8개소 △서울 4개소 △부산 2개소 △경북 2개소 △광주 1개소 △대구 1개소 △대전 1개소 △전북 1개소다. 구호시설은 재난 발생 후 즉시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4인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가전과 취사용품이 비치돼 있으며, 별도 관리비 없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피해세대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LH와 LK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8-06 21:58:56[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정보대학교는 2026년까지 총 3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학교기업 ‘슈키트(ShoeKIT)’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향후 지역특화 산업인 신발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지식재산 기반 수익구조 고도화 전략 등도 펼칠 예정이다. 단순한 현장실습을 넘어 창업교육, 제품 기획, 유통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학교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 임준우 산학부총장(RISE사업단장)은 “슈키트는 실습과 창업, 사회 기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전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부산시 주관의 RISE사업과 연계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취·창업 플랫폼으로서의 학교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주도의 산학협력모델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견인하고자 마련된 정부 지원사업이다. 경남정보대학교 학교기업 슈키트는 지역 신발산업을 기반으로 실습과 창업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실내화, 키즈 레인부츠, 의료용 샌들 등 4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2020년부터 총 12만켤레, 약 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8-06 11:09:04#OBJECT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전국 12개 학교에 복합시설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총 966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6일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목표로,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 사업은 현재까지 총 99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모든 기초지자체에 최소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농산어촌 지역 사업 6곳을 포함해 총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선정된 12개 사업의 총사업비 2545억원 중 966억원(38.0%)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비율은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사업비의 20~30%를 기본으로 하며, 늘봄 및 방과후 시설, 자기주도 학습 공간 등 교육·돌봄 사업 연계 시 추가 10%, 인구감소 지역 및 수영장 설치 사업의 경우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대표적인 선정 사업으로는 전북 김제시 금구면의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실내 체육관, 자기주도 학습공간, 북카페, 늘봄센터, 체력 단련실, 댄스 연습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부지에도 학교복합시설이 추진된다. 경기도 안산시의 '경수초 활용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폐교 부지에 어린이 과학체험관, 마을카페, 인공지능(AI)·코딩교육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구심점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8-06 09:29:16[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간행물 접근성 지원 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공간행물 접근성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이 제작한 전자파일 형태의 간행물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출판물로 변환·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관 선정에 따라 에스알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은 'SRT 매거진' 7월호를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형태로 개선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접근성 PDF 제작 교육 및 컨설팅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디지털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다. 에스알은 이들이 SRT 매거진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SRT를 타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8-05 11:00:46[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으로 하나은행은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 3월 500개 사업장으로 계획했던 지원 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지원규모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 1000곳에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은 심사 시 우대받는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 100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월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05 09:06: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 이하 새울본부)가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한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새울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예산은 총 112억 6400만 원으로 공모 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환경 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기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체감형 보편적 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공모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기존의 오프라인 접수도 병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지원사업 이해도 제고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새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새울본부 대외협력처 지역협력부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8-04 14:15:15[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신설한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 제도를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 하반기 건설업 퇴직자 1만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경 편성으로 신설한 지원사업이다. 기존에는 6개월 동안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월 최대 28만4000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8월부터는 6개월 간 월 최대 48만4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대비 월간 20만원 늘어난 액수다. 여기에 더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참여수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국 7개 지사와 5개 센터를 방문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는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제도를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적립일수 안내 등 각종 고지 메시지에 특화 프로그램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국민취업제도 건설근로자 특화 프로그램은 고용안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건설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생애주기별 고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8-04 09: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