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성산지역아동센터에서 220번째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B지역아동센터’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소년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공간 리모델링와 함께 안전성을 고려해 소방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을 안전 시설도 같이 설치했다. 공사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KB지역아동센터 사업은 올해까지 총 220개소를 리모델링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 개수를 올해부터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인프라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04 16:17:56【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 어울림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각각 개관하고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도의원,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이종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여러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어울림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동두천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316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54억원, 시비 132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동두천시 생연동 594-1번지에 위치한 기존 중앙도심 광장의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지상 5층, 연면적 8,363㎡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어린이건강관리(키즈헬스케어)센터, 2층 탁구장, 3층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수영장, 5층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있다. 현재 5층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지난 9월 출범 후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4층 수영장의 경우 10월에 회원 모집을 시작해 11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그 외 시설은 10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또 같은날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및 보육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가정양육지원을 할 예정이며 주요 시설은 아이사랑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실, 상담 놀이치료실,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센터 운영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관내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교육과 표준보육과정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만 0~5세의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 아이사랑 놀이터 및 시간제 보육과 같은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치유(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이 끊어지지 않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만 0~5세 영유아를 둔 동두천시민과 관내 직장인은 무료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센터 이용시간 및 예약 방법은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1:23:5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경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시스템 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발지원센터에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공용 검증장비를 활용해 설계된 칩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터, 계측장비 등이 설치됐다. 산업부는 개발지원센터와 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통해 AI 반도체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개발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업부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검증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원센터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은 기업 혼자의 힘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며 "연내 발표할 AI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AI반도체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30 11:19: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도시재단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신규 1인창조기업 입주기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신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1인창조기업과 예비창업가로,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및 예비 창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권선구 고색산업단지 내 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기간은 입주 안정성을 위해 최초 1년 계약 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 받을 수 있고, 창업 및 성장을 위한 창업 맞춤형 교육, 간담회 및 기업 간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등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원센터의 각종 창업 인프라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1인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은 수원시, K-Startup, 누리집등에서 입주모집 공고 확인이 가능하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7 10:01:32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동안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 작가 9명(팀)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광주, 부산에서 개최된 비엔날레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한국 미술의 현재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2024 Dive into Korean Art: Seoul’ 성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 작가들의 작업 세계와 예술적 철학을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그들의 국제적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해외 미술관 디렉터, 큐레이터, 시각예술 매체 기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임민욱, 정은영, 남화연 등 9명(팀)의 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작품의 재료, 작업 과정, 철학적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미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제이넵 오즈(샤르자 비엔날레 16 공동 큐레이터)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창작하는 작가들의 맥락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으며, 에밀리 페틱(라익스 아카데미 디렉터)는 “작가들의 작업 방식과 그들이 던지는 질문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국제 미술계에서 한국 미술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알리게 되었다. 한국 미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미술 전문가들에게 한국 미술의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작가 전소정은 “작업실을 공개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작품을 되짚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벤 에스덤(이플럭스 편집장)은 “한국 예술의 다양한 맥락을 국제적 동향에 맞춰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술 관계자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한국 미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2024 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 공동 토크 프로그램 예경은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과 함께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공동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시대 미술과 시장을 형성하는 비엔날레의 역할, 갤러리와 비영리 기관의 협력, 아시안 여성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동시대 미술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2일 차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이 예술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기술 전환 시대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이강승 작가와 해머 미술관 큐레이터 파블로 호세 라미레즈가 인종차별과 퀴어 이슈 등 사회적 의제를 다룬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김장호 예경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국제적 담론 확장과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미술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2024-09-24 16:41:4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소통과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하안동 상업지구(하안로288번길 4, 5층)에 마련된 현장지원센터는 181.5㎡(약 55평) 규모에 현장사무실과 회의실 및 4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 등을 갖췄다. 사업 추진 준비 주체로부터 사전 사용신청서를 1개월 단위로 인터넷 접수를 받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최근 재건축 가능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을 완료한 하안지구 12개 단지와, 철산 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공공재개발 하안단독필지 추진 주체 등이다. 시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사업주체와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 법령과 하위 규정들을 한 권의 법령집으로 제작해 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정비사업 초기에는 상담, 회의, 교육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현장지원센터를 제공한다"고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11:20:3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개발공사 1층에 마련된 연면적 158㎡ 규모의 '전남도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손남일 부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주거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 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전남도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도민의 꿈과 미래가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충모 사장은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이 안정적으로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단계부터 퇴거 후 지역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월 1만원'이라는 상징적 금액으로 30평형대 아파트를 제공한다. 현재 고흥, 보성, 진도, 신안 등 4개 군에서 사업 부지가 확정됐으며, 전남개발공사와 협력해 2026년 첫 입주를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정책은 지역 소멸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주거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인구정책과 관련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1 08:05:1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6개 시·군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개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성에 센터를 추가 건립한다. 전남도는 이론과 실습, 지역사회 화합 등 체계적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 시행착오 최소화와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효과가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2024년 지원 사업 대상자에 장성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 북이면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 24호선, 담양~고창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유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도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장성군에 설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 복합 교육 시설이다. 예비 귀농인이 6개월 정도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별 선도 농업인 등과 연계해 과수, 채소 등 특화품목 재배에 따른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인근 마을 주민과의 화합을 조성해 농촌 생활과 지역 사회 정보를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향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조성할 체류형 지원센터는 부지 면적 8360㎡ 규모에 도비 2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2월까지 시설을 완공한 후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귀촌인 유치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며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장려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08:52:41[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현장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해 보령센터를 개소했다.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령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창우 충남중기청장,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김영명 경제기획관, 김동일 보령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소진공은 이번 보령센터 개소로 관할 구역이 조정돼 충남 서남부 지역(보령시, 부여군, 서천군)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련 서비스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센터는 보령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온누리상품권, 창업·경영개선 교육 및 컨설팅 등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의 밀착지원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역 유관기관, 소상공인 협·단체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여 보령시 내에서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9 08:43:16[파이낸셜뉴스]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 생겼다.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종로구에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갖추면서 이번에 센터 오픈을 공식화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주요 역할과 기능은 △청년 상태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지원 △서울 전역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개인별 중장기 추적 관리시스템 도입 △민·관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지원 등이다. 우선 청년의 사회적 고립척도를 진단해 3개 유형(활동형고립, 고립형, 은둔형)으로 분류한 뒤 지원한다. 일상회복, 관계망형성 및 직무역량 강화 등 50여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은둔 정도가 심각하고 가정과도 분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쉐어하우스를 제공해 24시간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2 13: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