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지중해를 물들인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3회에서는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와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지중해의 낮과 밤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이날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는 지중해 바다 위 특별한 선상 합주에 나선다. 각종 악기와 장비를 요트로 옮겨온 이들은 분위기에 녹아든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사는 'Players'를 선곡해 탁 트인 풍경과 어울리는 힙하면서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한다. 소향은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터뜨린다. 이와 함께 다이빙, 스노클링, 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도 기분 좋은 힐링을 안겨줄 전망이다. 여기에 소향, 화사, 안신애 세 사람의 하모니로 재탄생한 아이브의 'I AM'과 화사의 'I Love My Body', '마리아', 안신애의 '내 사랑 내 곁에' 등 K팝 대표 명곡 무대의 향연이 화룡점정을 찍는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소녀 팬들은 급기야 눈물을 흘리며 벅찬 순간을 함께한다. 또한 스페인 팝 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Sofia'로 멤버들과 국경을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음악으로 하나 된 이들의 신선한 시너지가 현장에 모인 관객들을 감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밤이 내려앉은 해변에서는 소향의 샹송 'Hymne A L'Amour'가 낭만을 전한다. 이 가운데 소향은 “그런 디바들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서 노래를 할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그가 전할 진솔한 음악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스페인 마요르카 3일 차를 맞은 멤버들의 고품격 버스킹과 무르익은 여행기가 동시에 펼쳐질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오는 16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본 방송 10분 전에는 '나라는 가수 프롤로그'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4-11-15 11:14:55부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부산 동구청장을 지낸 정영석씨(사진)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출판기념회를 연다. 장소는 부산역 뒤편 협성마리나G7 빌딩 A동 207호 록명헌. 책 제목은 '록명헌 견현여행-지중해 낙양 교토'다. 지난해 3월 '록명현 견현여행' 첫 번째 책 '선현의 길찾는 문화캠퍼스'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록명헌은 저자가 머무는 공간, 곧 사무실 이름이다. 록명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이다. 사슴은 맛있는 먹이를 발견했을 때 함께 나눠 먹자고 동료를 불러 모은다고 한다. 이때 내는 사슴울음 소리가 록명(鹿鳴)이다. 견현(見賢)은 현명한 사람을 본다는 뜻이다. 록명헌 견현여행 두 번째 책 '지중해 낙양 교토'는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사진을 찍고, 감상을 붙인 특별한 여행기다. 크루즈 산업의 새길을 열기 위해 북항에 록명헌을 연 저자는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여행기를 시작한다. 지중해를 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로나, 앙상프로방스 루르마랭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아말피 연안, 소렌토, 라벨로를 담았다. 또 중국의 낙양 개봉 정주, 일본 교토지역의 관륭사, 정수사, 법관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등 신라 백제 고구려인들이 건립한 사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냈다. 선현들의 옛 자취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저자는 "지중해 낙양 교토를 둘러보니 세계는 하나의 꽃, 일화(一花)였다. 우리나라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이 없었다"며 "우리가 세계의 꽃이 되어가고 있음도 실감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자는 앞서 지난해 3월 발간한 '선현의 길 찾는 문화캠퍼스' 여행기를 통해 사찰, 고택, 서원 등을 두루 소개했다. 경남 거제·통영·하동을 비롯해 경북 봉화·청도·경주·포항, 충남 예산·공주·부여, 전남 강진·여수 등 남도(南道)를 훑었다. 부산시 공무원 출신인 저자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다. 그는 퇴임 후 서면 소민아트센터 관장을 5년간 맡아 클래식 음악회, 미술전시, 강연 등을 기획했다. 또 부산의 대표적 극단 '하늘 개인날' 고문을 23년째 맡았으며 2년째 예술감독을 맡아 '느낌, 극락같은' '동의보감' '만다라' '원효대사' 등 여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다음 달 16~20일에는 박완서 작가의 장편 '그 남자네 집'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열린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2 19:44:09[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부산 동구청장을 지낸 정영석 씨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출판기념회를 연다. 장소는 부산역 뒤편 협성마리나G7 빌딩 A동 207호 록명헌. 책 제목은 ‘록명헌 견현여행-지중해 낙양 교토’다. 지난해 3월 ‘록명현 견현여행’ 첫 번째 책 ‘선현의 길찾는 문화캠퍼스’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록명헌은 저자가 머무는 공간, 곧 사무실 이름이다. 록명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이다. 사슴은 맛있는 먹이를 발견했을 때 함께 나눠 먹자고 동료를 불러 모은다고 한다. 이때 내는 사슴울음 소리가 록명(鹿鳴)이다. 견현(見賢)은 현명한 사람을 본다는 뜻이다. 록명헌 견현여행 두 번째 책 ‘지중해 낙양 교토’는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사진을 찍고, 감상을 붙인 특별한 여행기다. 크루즈 산업의 새길을 열기 위해 북항에 록명헌을 연 저자는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여행기를 시작한다. 지중해를 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로나, 앙상프로방스 루르마랭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아말피 연안, 소렌토, 라벨로를 담았다. 또 중국의 낙양 개봉 정주, 일본 교토지역의 관륭사, 정수사, 법관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등 신라 백제 고구려인들이 건립한 사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냈다. 선현들의 옛 자취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저자는 “지중해 낙양 교토를 둘러보니 세계는 하나의 꽃, 일화(一花)였다. 우리나라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이 없었다”며 “우리가 세계의 꽃이 되어가고 있음도 실감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자는 앞서 지난해 3월 발간한 ‘선현의 길 찾는 문화캠퍼스’ 여행기를 통해 사찰, 고택, 서원 등을 두루 소개했다. 경남 거제·통영·하동을 비롯해 경북 봉화·청도·경주·포항, 충남 예산·공주·부여, 전남 강진·여수 등 남도(南道)를 훑었다. 부산시 공무원 출신인 저자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다. 그는 퇴임 후 서면 소민아트센터 관장을 5년간 맡아 클래식 음악회, 미술전시, 강연 등을 기획했다. 또 부산의 대표적 극단 ‘하늘 개인날’ 고문을 23년째 맡았으며 2년째 예술감독을 맡아 ‘느낌, 극락같은’ ‘동의보감’ ‘만다라’ ‘원효대사’ 등 여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다음 달 16~20일에는 박완서 작가의 장편 ‘그 남자네 집’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열린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0 11:33:30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달 1일까지 글로벌 인기 음료인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위드) 헤이즐넛'(사진)을 판매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25주년을 기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올레아토'는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방문할 당시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먹는 일상적인 지중해의 문화를 접하면서 탄생한 음료다. '올레아토'는 지난해 2월 이탈리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전 세계 8개국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음료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골든 폼과 달콤한 헤이즐넛에 부드러운 블론드 샷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다. 박지현 기자
2024-07-22 18:21:47[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달 1일까지 글로벌 인기 음료인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위드) 헤이즐넛'을 판매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25주년을 기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올레아토'는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방문할 당시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먹는 일상적인 지중해의 문화를 접하면서 탄생한 음료다. '올레아토'는 지난해 2월 이탈리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전 세계 8개국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음료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골든 폼과 달콤한 헤이즐넛에 부드러운 블론드 샷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다. 특히 골든 폼에 들어가는 파르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최고급 지중해 올리브에서 콜드프레스로 추출한 오일로 커피의 새로운 맛과 음료의 질감을 풍부하게 만든다. 다만 섭취 시 개인 체질이나 컨디션에 따라 일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올레아토 음료와 함께 파르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00ml구매 시 1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2 11:39:17[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주요 관광지들이 관광객 급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의 해변 도시 칼페에서는 해변에 자리를 맡아 두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칼페 시는 17일 새로운 조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해변 이용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오전 9시가 되기 전 해변에 의자, 해먹, 비치파라솔 등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다. 해변 청소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칼페 시는 설명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해변에 놓인 물건들은 압류되고 물건 주인들은 250유로(약 38만원) 벌금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의자, 해먹, 파라솔들이 3시간 이상 방치될 경우에도 압류된다. 칼페 시는 지난 수년 동안 해변을 차지한 관광객들이 해변에 이런 물건들을 놓고 사라져 늦게 도착한 이들은 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민원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관광국인 스페인에서는 최근 수개월 스페인과 주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불만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르셀로나 시가 오는 2028년까지 관광객들에게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대규모 관광에 대한 반대 시위에 시민 수천명이 모여드는 등 관광객 급증에 대한 반발이 극심하다. 길거리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물총을 쏘는 일도 있었다. 앞서 5월에는 이비자, 마요르카 등 지중해 섬에서 파티 보트와 공공장소 음주 금지를 강화했다. 또 4월에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주민들이 관광객 급증으로 집값이 올라 자신들이 살 집이 없고, 환경도 파괴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20 08:13:55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여름철 신선한 지중해식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석식 뷔페 프로모션 ‘소노 월드푸드 트립’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5월 선보인 동남아시아 로컬푸드를 잇는 ‘소노 월드푸드 트립’ 두번째 에피소드로, 내달 31일까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고양·여수·거제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키친'에서 진행한다. 신규 메뉴로는 새우와 홍합을 곁들인 해산물 빠에야, 그리스식 닭요리 기로스, 모시조개가 들어간 아루굴라 대구구이, 토마토와 계란을 사용한 튀르키예 가정식 메네멘, 되네르 케밥 등 메인 요리를 비롯해 지중해식 해산물 샐러드, 디저트까지 20여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기준 8만9000원부터이며, 프로모션 세부 메뉴와 이용 시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 월드푸드 트립'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지중해에 이어 유럽, 남미 등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2 14:03:0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인문학 기획전시 ‘지중해 식물 이야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중해 식물 이야기’는 지중해온실에서 즐기는 꽃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역사와 예술 속에 등장하는 지중해 지역의 대표식물을 접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내용은 코린트 건축 양식의 기둥 장식인 아칸투스부터 그리스 수도 아테네 기적의 나무인 올리브나무, 반 고흐 그림 속 사이프러스 나무까지 지중해 식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을 대표하는 식물인 수국, 아가판서스와 꽃꽂이 소재로 사랑받는 제라늄 등 다채로운 꽃들로 지중해온실을 가득 채웠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중해 정원의 매력을 즐기고, 지중해 식물들의 꽃말을 통해 꽃을 주고받는 의미와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7 10:17:10[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세계 각국의 대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월드 익스플로레이션(World Explorations)' 오리지널 커피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네스프레소 월드 익스플로레이션은 각 도시마다 가진 특별하고 대표적인 커피 스타일을 담아 소비자가 전문적인 커피 맛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오리지널 커피 라인업이다. 네스프레소가 선보인 이번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제품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품은 이베리아반도의 대표 도시인 스페인 카디스와 포르투갈 리스본의 상징적인 커피 스타일을 담은 '리스본 비카(LISBON BICA)', '카디스(CADIZ)' 등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스본 비카는 포르투갈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 스타일을 네스프레소만의 기술로 재해석했다. 포르투갈은 씁쓸한 맛이 특징인 로부스타 원두 블렌드를 보편화한 커피 역사를 가지고 있다. 리스본 비카는 이러한 포르투갈의 커피 역사를 반영한 커피로 니카과라산 로부스타 원두와 엘살바도르산 아라비카 원두가 어우러져 강렬한 스파이시향과 견과류향이 조화로운 강도 높은 커피다. '비카'는 설탕과 함께 마신다는 뜻으로 포르투갈 현지인이 즐기듯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더해 즐기거나 카푸치노 등의 밀크 레시피로 즐길 때 강렬한 스파이스향이 우유의 고소함과 균형을 이루며 기분 좋은 끝맛을 선사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스페인의 항구 도시 카디스에서 영감을 받은 카디스는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와 인디아산 로부스타 원두를 블랜드 했다. 로스팅 단계에서 소량의 설탕을 더해 원두를 캐러멜라이즈 하는 것이 특징인 스페인 커피 스타일을 재현해 부드러운 맥아향과 비스킷향, 달콤한 캐러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에스프레소 그대로 즐기거나, 스페인 스타일의 우유를 소량 더한 코르타도로 부드럽게 즐겨도 좋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3 10:38:21[파이낸셜뉴스] 가자기구에서 전투중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사용하고 있는 터널 속으로 바닷물을 주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의 알샤티 난민 캠프에서 1.6km 떨어진 곳에 대형 펌프들을 조립했으며 가동할 경우 지중해 물을 시간당 수천 ㎥를 터널안으로 흘려보내 수주동안 침수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지난달 침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보했으며 아직 최종 결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저널은 이스라엘의 계획에 대해 일부 미국 관리들 사이에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 모두 나오고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가자에서 터널 약 800개를 파악했으며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명의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장기간 물 주입을 할 경우 터널 속의 하마스 무장대원들과 있을지도 모를 인질을 외부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시기에 대해서는 가자에서 모든 인질들이 풀려나기 전에 돌입할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보도에 대해 IDF는 여러 방법으로 하마스의 테러 능력을 소멸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12-05 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