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과 공동으로 '헝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평은 한국 기업들의 중동부유럽 시장 진출 증가와 함께 늘어난 법률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9번째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를 기념해 오펜하임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헝가리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다뤘다. 이어 오펜하임의 부쵸 페니베시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에서 사업 설립, 외국인 직접 투자에 대한 헝가리 정부 정책, 합작 투자 관련 고려 사항과 리스크'를, 이슈트반 샤트마리 파트너변호사가 'EU 보조금 및 해외 보조금 규정(FSR), ESG 규정, 해당 규정들이 공급망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또 졸트 첼레디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노동법 개요 및 최근 판례와 노동 감독 기관의 동향'을, 마크 핀터·졸탄 무크쟈니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부동산 개발 및 PPP 프로젝트의 주요 절차 및 고려 사항'을 주제로 발제했다. 지평 중동부유럽팀장이자 세미나 사회를 맡은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헝가리 및 중동부유럽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가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평은 앞으로도 해외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31 16:38:2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 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전남도는 10월 31일 목포 삽진산단에서 수소, 배터리, 하이브리드, 암모니아 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실증할 선박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수식에는 김용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최종근 한국메이드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행사로, 이날 친환경 선박 연료 추진 시스템 실증선이 공식적인 첫 항해를 알리며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해상실증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12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길이 82.6m, 폭 18m, 2600t 규모의 해상 실증선을 건조해 수소,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암모니아 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시험한다. 실증선은 승선인원 25명, 선속 12.5kts의 성능을 갖추게 된다. 앞서 연구개발 과제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암모니아, 이차전지, 수소 등 3종 이상의 친환경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실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도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목포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 개발, 선박용 전기 추진 시스템 시험·평가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진수식을 계기로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을 앞당겨 개발하고,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 개발과 시험 평가 설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등 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해상 실증선이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 산업을 이끌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 유치를 통해 클러스터를 활성화하는 등 서남권 조선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31 15:58:56[파이낸셜뉴스] 가수 윤하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이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지문으로 실린다. 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가 내년 '천재교육 고등 교과서 2022 개정판 공통국어 1, 2'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교과서에는 가사를 바탕으로 '작품의 화자가 처한 상황과 화자의 태도'를 답하는 문제와 '자신의 삶에서 '사건의 지평선'으로 구분되는 모습은 무엇인지' 적용해보는 문제가 담긴다. 고전 시가 '동짓달 기나긴 밤을'과 윤하의 가사를 비교하는 내용도 있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2022년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천체물리학의 개념을 빌려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임을 표현했다. 발매 후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멜론 연간 차트 상위 5위에 들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7집 '그로스 띠어리'(GROWTH THEORY)로 활동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06 14:22:3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23일 국제 인권경영 전문기관인 BSR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인권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CSDDD)이 지난 7월 25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CSDDD 적용 대상인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자회사 및 공급망은 인권·환경 실사를 수행하거나 관련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지평은 전 세계에서 인권실사를 200차례 이상 수행한 BSR과 함께 인권실사의 기본 원칙, 회사 및 공급망 인권실사 방법론과 사례, CSDDD와 독일 공급망 실사법(LkSG)의 주요 쟁점 및 실무적 대응 방안에 대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3일에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9월 27일, 11월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인권경영 아카데미의 첫 번째 세션은 아사코 나가이 BSR 매니징디렉터가 '인권실사의 토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과 실사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사코 나가이 매니징디렉터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은 기업이 권리보유자에 미치는 인권 위험을 식별하고 해소하는 틀로서 인권실사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규범이 지금의 실사법제에 반영돼 있으므로 기업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은 민창욱 지평 파트너변호사가 '실사법제의 쟁점과 대응 방안(1): 인권 정책, 인권영향평가 및 대응조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변호사는 "EU와 독일의 공급망 실사법은 인권·환경 위험의 발생가능성 및 심각성이 높은 영역에 우선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며 "기업은 이러한 위험-기반 실사를 회사 정책과 관리 시스템에 내재화하고, 그에 따라 회사·자회사·공급망에 대해 효과적으로 실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평 ESG센터장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인권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적인 인권실사 규제에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27 14:04:32[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2022-2023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평은 지난 2019년부터 법률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선언'의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2-2023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2년 1월~2023년 12월 지평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주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 스탠다드,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로펌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을 통해 제안한 기준,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펌 공익활동 평가지표'에 따라 작성됐다. 이번 보고서는 ESG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평의 구체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지평은 2022년 3월 구성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보건·정신건강을 위한 조치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세우고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비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아시아 로펌 최초로 글로벌 인권경영 다자간 연합체인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BA)'에 가입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자문하고, 공익 법률 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을 위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윤성원 지평 대표변호사는 "ESG를 통한 기업지속성의 추구는 모든 기업에게 필요한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지평의 ESG 전략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욱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05 16:31:28[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1일 원자력 발전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평은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 기업에 보다 밀착되고 효율적인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구성했다. 기존 에너지팀에서 수행해 왔던 원전 업무를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평 원전팀은 자원에너지, 환경, 해외투자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지닌 류혜정 변호사가 팀장을 맡는다. 아울러 인수·합병(M&A), 합작투자, 국제건설 등 다양한 국제거래 업무에 능통한 이훈 외국변호사와 지평 해외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승민 외국변호사, 현대건설 법무팀장 출신의 김태희 변호사, 삼성물산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한 김용길 변호사가 주축으로 활동한다. 류혜정 변호사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성공을 시작으로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하는 등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며 "지평은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 사업 진출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7-24 14:41:55[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미국 재향군인회와 회원들의 '복지혜택을 공유'하고 월남전 참전 '한국계 미국인을 미국 재향군인회에 가입을 검토'하는 등 민간차원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향군에 따르면 미국지회 순방 차 휴스턴을 방문한 신상태 향군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다니엘 시하퍼 미국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회장을 만나 양국회원들이 상대국을 방문했을 때 병원과 레스토랑 등 협약된 할인 가맹점을 상호 이용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추후 법적인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한국전 및 월남전에 한국군으로 참전 후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을 미국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혜택을 공유하면 젊은 회원들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 향군의 새로운 발전과 협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향군은 1973년 상호 교류협력 합의각서를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시하퍼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신상태 회장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향군은 현재 145만명의 정회원이 전국 1350여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고 있으며 미국 향군은 140만 회원이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 회원 전용 혜택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 향군은 1350여개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미국 향군과 복지혜택을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22 14:39:31[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과 공동으로 지평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인권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CSDDD)이 발효됨에 따라 CSDDD 적용대상인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자회사 및 공급망은 인권·환경 실사를 수행하거나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지평과 BSR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권실사의 기본 원칙, 회사 및 공급망 인권실사 방법론과 사례, CSDDD와 독일 공급망 실사법(LkSG)의 주요 쟁점 및 실무적 대응 방안에 대한 소개할 예정이다. BSR은 전 세계에서 인권실사를 200차례 이상 수행한 인권경영 전문기관으로, 지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권경영 해설서'를 발간하고 유럽 현지 인권실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에 인권실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8월 23일, 9월 27일,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회 아카데미는 아사코 나가이 BSR 매니징디렉터가 '인권실사의 토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과 실사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임성택 지평 대표변호사가 '인권경영의 필요성과 인사이트: 주요 인권 이슈와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2회 아카데미는 신디아 왕 BSR 매니저가 '인권실사의 실무(1): 회사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주제로, 민창욱 지평 파트너변호사가 '실사법제의 쟁점과 대응 방안(1): 인권 정책, 인권영향평가 및 대응조치'를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3회 아카데미는 아사코 나가이 BSR 매니징디렉터가 '인권실사의 실무(2): 회사의 공급망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주제로, 정현찬 지평 전문위원이 '실사법제의 쟁점과 대응 방안(2):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고충처리절차'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지평 ESG센터장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국제적인 인권실사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인권경영에 대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권정책의 수립, 인권실사체계의 구축, 인권공시 등 기업의 대응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기업의 인권실무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7-18 13:56:33[파이낸셜뉴스]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 지평주조에서 캐주얼 프리미엄 막걸리 '봄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봄이막걸리'는 국산 쌀과 지평누룩을 활용해 48시간 발효숙성하여 탄생한 제품이다. 국산쌀, 지평누룩, 48시간의 발효 숙성을 통해 막걸리의 숨겨져 있는 산뜻한 풍미를 찾아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애플참외 향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게 만든 막걸리이다. 이번 신제품은 젊은 고객층, 특히 맛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20~40대 여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게 패키지에 신경썼다. '봄이'라는 제품의 이름에서 착안해 화사한 꽃의 이미지를 더하고 귀여운 그림체를 활용하여 친근함과 가벼움을 더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약 3만2000병 분량의 시생산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산뜻한 풍미에 싱그러움을 더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15:04:24[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이 한국 국채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개통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연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채통합계좌는 ICSD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전자등록기관인 예탁원에 개설한 계좌다. 첫 거래는 개통일인 지난 27일 국고채 30년물 100억원이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차질없이 운영해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개통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필요한 접근성 개선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투자자들이 제도개선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유관기관 및 시장 참가자들과 계속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은 자본시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채통합계좌의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스네이어스(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그간 예탁원과 쌓은 신뢰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헌신한 결실을 맺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제공을 통해 한국 국채시장과 글로벌 투자자가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28 14: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