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먹자골목과 밴댕이골목 등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고시를 2024년 11월 목표로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완료 이후로 실시계획 고시가 연기됐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계획된 기간 내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5 09:23:3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내란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출석할 때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은 14일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관련해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해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요청할 시 이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고법은 서울중앙지법 등 3개 법원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주체다. 법원은 이어 "피고인의 출석 여부 및 출석 시 차량 이용 여부, 서관 쪽 출입 등은 미리 확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제 지하주차장 출입이 이루어질지 여부에 대하여는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 직원용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법원은 청사 방호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주요 사건의 경우 관계인과의 충돌 가능성, 민원인들의 불편 및 혼란 최소화 등을 위해 지하주차장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법원은 일반 차량의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면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하는 등 청사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법원은 11일 오후 8시부터 오는 14일 오후 12시까지 필수업무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일반차은 소송당사자와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의 차량도 포함된다. 법원 관계자는 "대통령실 경호처의 요청 사항, 법원 자체 보안관리인력 현황, 공판준비기일 때부터 검찰 측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신변보호조치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법원종합청사 근무 3개 법원의 수석부장, 사무국장, 보안관리담당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청사관리관인 서울고법원장(김대웅)이 취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준비 때와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4-11 13:47: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당초 올해 3월 착공을 목표로 국비 9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일상 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잔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하주차장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6 12:58:29[파이낸셜뉴스]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 차량에 '체액 테러'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황당한 일은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출근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간 A씨는 자신의 차량 조수석 옆에 바짝 붙어 서 있던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A씨를 보자마자 황급히 도망쳐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A씨는 조수석 손잡이 부근에 이상한 액체가 묻은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했다. 친구들로부터 '체액이 맞다', '신고하라'는 말을 들은 그는 다음날 곧바로 경찰 신고했다. A씨는 "제 차가 분홍색이고 고양이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남성이 여성 차량임을 알아보고 고의로 음란행위를 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신고 접수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른 여성들도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에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 공개를 요청했다"며 "경찰이 처음엔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하더니, 가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다며 돌연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에 내 전화번호와 아파트 동호수가 적혀 있어 범인이 나를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 정작 피해자인 저는 그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다"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만 보호하는 듯한 경찰의 태도에 화나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0 08:44:46[파이낸셜뉴스] 전라북도 전주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숙박업소 투숙객 등 41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새벽 2시 16분경 전주시 덕진구 소재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주차된 모하비 승용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건물 내부 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퍼지면서, 건물 내 숙박업소에 머물던 투숙객들은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2명 중 1명은 귀가했으며,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숙박업소가 5층과 6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화재 당시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약 50분 만에 진압됐다. 이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모하비 승용차가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초기 조사 결과 화재가 시작된 모하비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1-11 10:1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내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 착공 시기도 내년 8월로 늦춰졌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9 08:25:16【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강원 속초시 노학동 한 리조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강원도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7분쯤 속초시 노학동 한 리조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원을 투입, 50여분 만에 진화했으며 불이난 차량은 전기차가 아닌 일반 승용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리조트 안에 투숙객은 없었고 직원들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5 17:04:37호반건설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KCUD)'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제품·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연구해 개발했다.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종배 기자
2024-11-18 18:06:48[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아산시 모종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벤츠(EQC400 4MATIC) 전기차량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속보기(화재 발생을 자동으로 소방서에 통보하는 설비)가 화재를 감지, 소방당국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선발대가 도착했을 배터리가 있는 차량 아래 쪽에서 스파크가 튀고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지점에 지속적으로 물을 뿌려 배터리 온도를 낮추고 아파트에 비치된 질식소화포를 덮어 연소를 차단했다. 화재는 2시간여 만인 4시 12분께 진압됐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시간대에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차량 소유주들은 차를 이동시키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을 소방서로 옮겨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4 10:54:30[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4분께 충남 아산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 EQC400에서 불이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불도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4 07: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