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평균 택배비용의 50% 수준으로 제공하는 반값 택배 서비스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교통공사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집화센터에 모아진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로 옮긴 후 기존 택배업체에게 처리를 이양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픽업 서비스는 수거한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거점 집화센터에 모았다가 기존 택배업체에 넘기게 된다. 거점 집화센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공모사업으로 구축한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전체 역사 중 우선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지하철 집화센터에서 접수한 소상공인 택배에 대해 시장의 평균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으로 연간 120건 한도 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픽업하는 서비스의 경우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25% 절감된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시는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전체 역사에 집화센터를 확대 설치해 반값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택배 서비스의 경우 1000개 업체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반값 택배는 지역 내 전체 소상공인 37만개 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 먼저 택배 서비스 시행 업체에 서비스에 가입해야 반값 택배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반값 택배 지원 사업 예산으로 2억원을 지원하고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8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반값 택배 운영 상황을 살펴 오는 2027년 시민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인천연구원의 분석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패턴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은 작년 기준 227조원 규모로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대기업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해외 직구 플랫폼의 공세로 인해 매출 물량이 적은 소상공인들은 경쟁력 확보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 소상공인의 72%는 월평균 택배발송 물량이 10건 내외로 소규모 물량으로는 기존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렵고 계약 시에도 높은 단가를 부담해야 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지하철을 연계한 친환경 공동물류망을 활용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8 13:51:5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하는 경우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만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만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만8282건으로 무려 450%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 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친환경인 지하철을 활용해 물류를 운송해 기존 택배 체계 대비 탄소 배출량이 23.2% 감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추가로 30개 역사를 확대해 총 60개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6-19 18:40: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 하는 경우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만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만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만8282건으로 무려 450%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 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친환경인 지하철을 활용해 물류를 운송함으로써 기존 택배 체계 대비 탄소 배출량이 23.2% 감축 효과를 보였다. 현재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추가로 30개 역사를 확대해 총 60개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9 10:33:2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보전수입이 줄어들어 10년 만에 감액 편성했던 2025년도 본예산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177억원 늘어난 15조1607억원 규모로 증액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정상 환원돼 지난해 15조368억원보다 1239억원(0.82%) 늘어났다. 인천시는 저출생 지원정책과 시민 체감·민생복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본예산 14조9430억원에서 2177억원(1.5%)이 증액된 15조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교부세 1132억원(8900억원→1조32억원)이 늘어나고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사용잔액 등을 반영하고 지방채 297억원도 추가 발행해 조달한다. 시는 저출산 대응정책에 총 7억원을 편성하고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취약계층 임산부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29억원)과 난임시술비 지원(17억원)도 수요 증가에 따라 총 46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시민 여객선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낮추고, 타 시도민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은 섬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10억원을 추가 반영하고 문화·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아트플랫폼 공간 개편에 12억원, 전국카누대회 개최에 1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배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2단계 확대 사업으로 지하철 역사 내 집화센터 30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데 3억원을 편성했다. 신승렬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결손으로 재원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급한 현안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5-22 18:18: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보전수입이 줄어들어 10년 만에 감액 편성했던 2025년도 본예산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177억원 늘어난 15조1607억원 규모로 증액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정상 환원돼 지난해 15조368억원보다 1239억원(0.82%) 늘어났다. 인천시는 저출생 지원정책과 시민 체감·민생복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본예산 14조9430억원에서 2177억원(1.5%)이 증액된 15조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교부세 1132억원(8900억원→1조32억원)이 늘어나고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사용잔액 등을 반영하고 지방채 297억원도 추가 발행해 조달한다. 시는 저출산 대응정책에 총 7억원을 편성하고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취약계층 임산부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29억원)과 난임시술비 지원(17억원)도 수요 증가에 따라 총 46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시민 여객선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낮추고, 타 시도민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은 섬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10억원을 추가 반영하고 문화·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아트플랫폼 공간 개편에 12억원, 전국카누대회 개최에 1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배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2단계 확대 사업으로 지하철 역사 내 집화센터 30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데 3억원을 편성했다. 신승렬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결손 등으로 재원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급한 현안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2 14:53:45[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는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와 ‘1섬-1주치병원’등 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운영하는 등 주민체감 성과를 높였다. ‘거창군’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어린이 공유냉장고인 ‘꾸러기 천사 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꾸러기 천사 점빵’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정부혁신으로 현장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꾼 61개 지자체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경남 거창군, 서울 관악구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광역 4, 기초 57)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실시됐다. 세부지표는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이다. 평가 결과,.광역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를 포함해 광주광역시, 경기도, 경상북도 4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 안양시, 경남 거창군, 서울 관악구을 포함해 57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주어진다. 성과가 탁월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미흡기관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혁신 노력 덕분에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더욱 확산해 현장에서 국민 체감형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24 09:52: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지하철 반값 택배 사업이 소상공인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의 한 달여간 이용 건수가 8550건에 이르며 계약업체도 3520개 업체로 49%(1158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업 시행 초기부터 하루 평균 100건을 넘어서자 당초 업체별 연간 120건으로 제한했던 지하철 반값 택배 이용 물량을 보름 만에 무제한(예산 소진 시까지)으로 변경했으며 지난 2일 851개로 일일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지하철 반값 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공유물류망을 구축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시가 2022년 처음 공유물류망 구축 당시만 해도 대형 택배사들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시는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택배단가 절감과 당일 배송 실현 등 지역 내 소상공인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올해 1000개 업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하철 역사에 촘촘히 집화센터를 구축해 37만 인천시 전체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지하철 반값 택배 서비스의 호응과 함께 픽업서비스 이용 업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균 업체 종사자 수가 1.4명인 영세 소상공인 업체 상황을 고려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픽업까지 해주는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줬다. 실제로 지난 2일 기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계약업체는 3520개 사에 이르며 누적 배송물량도 26만4536개에 달한다. 시범사업(B2B)으로 시작한 2023년 12월 계약업체 수(560개 사)와 누적 배송 물량(2만3323개)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현재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집화센터를 57개 전체 역사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화 시 물류정책과장은 “지하철 반값 택배와 함께 방문 픽업택배 이용자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3 10:11: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기존 택배비의 50% 이하 수준으로 지원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온라인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1호 반값택배를 직접 접수·발송하며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에서 소량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맺어 배송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물품을 맡기면 1500원부터, 사업장 픽업 요청 시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시는 이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늘고 연 매출이 10% 이상 오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로 물류를 운송해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거점 집화센터 1곳과 인천 지하철 1·2호선 내 서브 집화센터 5곳, 집화센터 30곳 등 1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인천 지하철 57개 역사로 집화센터를 넓힐 계획이다. 내년 3월 1단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 2단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해 50명의 노인 인력을 각 역사 집화센터 서포터스로 참여시킨다. 내년에는 노인 참여 인력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번 반값택배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배송비로 물류 경쟁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품질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10-28 18:0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기존 택배비의 50% 이하 수준으로 지원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온라인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1호 반값택배를 직접 접수·발송하며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에서 소량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맺어 배송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물품을 맡기면 1500원부터, 사업장 픽업 요청 시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늘고 연 매출이 10% 이상 오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로 물류를 운송해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거점 집화센터 1곳과 인천 지하철 1·2호선 내 서브 집화센터 5곳, 집화센터 30곳 등 1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인천 지하철 57개 역사로 집화센터를 넓힐 계획이다. 내년 3월 1단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 2단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해 50명의 노인 인력을 각 역사 집화센터 서포터스로 참여시킨다. 내년에는 노인 참여 인력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번 반값택배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배송비로 물류 경쟁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품질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8 09:42: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를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하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역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실시할 택배 배송사로 ㈜한진과 ㈜브이투브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택배를 직접 인천 지하철 1·2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입고하면 일반배송 기준 1500원부터 택배 이용이 가능한 사업이다. 시는 지하철 집화센터에 모인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로 옮긴 후 한진택배에 처리를 이양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는 수거한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거점 집화센터에 모았다가 한진 택배에 넘기게 된다. 현재 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지하철역 집화센터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집화센터 설치 공사가 끝나는 오는 10월 넷째 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부분(70%)이 월 평균 택배발송 물량이 10개 내외 소량으로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려웠으며 계약 시 높은 단가 부담과 당일 배송 불가 등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인천연구원에 지역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배송시간 단축 및 택배료 절감 효과가 있어 23%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쇼핑시장에 신규로 참여하고 업체당 연 매출액이 10.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하철을 연계해 기존의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의 효과를 37만 인천시 전체 소상공인에게 확대하는 것으로 향후 인천시 소상공인의 연 매출 증가,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2 09: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