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선로 장애로 약 10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7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부터 9호선 당산역에서 종합운동장역 방면 열차가 선로 장애로 서행운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열차는 약 10분정도 지연 운행 중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날씨 때문에 선로에 이상이 생겼다"며 "만약을 대비해 서행 운전을 하고 있어 약간의 지연이 발생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근시간대 운행이 끝나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2-07 09:13:0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와 4일 오후 5시께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는 오는 6일 총파업을 예정했으나 협상 타결로 총파업 참여는 없을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달 28일 경고 파업 철회 후 노동조합과 수차례 협의 결과 임금 인상과 증원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혀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는 합의안에 따라 임금은 정책 인상률인 총 인건비의 2.5% 이내로 인상키로 했다. 인력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내년에 증원할 예정이다. 다만 합의 사항에 대한 인준 찬반 투표를 넘어야 한다. 아직 투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이 현실화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인력 증원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04 19:57:03[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에 폭설이 내리면서 지하철 9호선이 7~9분가량 지연되는 출근 시간대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 내린 폭설로 9호선 열차의 기지 출고가 지연됐다. 9시40분 기준으로 7분가량 지연됐고, 한때 8∼9분가량 지연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지연이 발생하면서 지하철 탑승장에도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 특히 5·7호선 군자역에서는 습기 때문에 승강장 안전문이 고장 나기도 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7 10:10:29LG유플러스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구자윤 기자
2024-07-15 18:13:11LG유플러스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5 08:39:5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일 오후 5시 6분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오후 4시 42분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 미상 연기 발생으로 흑석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다른 교통편을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 발생 원인이나 장소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대원들이 수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01 17:43:22【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도시철도법'에 따른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경기도는 노선 세부계획(안) 및 연장을 비롯해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안), 철도 운행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도 진행했다. 이어 토론 참여자인 전문가 4명의 심도 있는 의견 교류가 이뤄졌고, 남양주시민을 포함해 강동구·하남시의 주민들도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랜 기간 많은 주민이 염원해온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의 공식적인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3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4 11:55:19[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횟수를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승강장 혼잡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특히 오는 7일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됨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4호선은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하루 총 4회 늘린다. 4호선은 지난해 3월 진접선이 개통하면서 혼잡도가 162%에서 186%로 늘어나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증회로 최고 혼잡도는 186%에서 167%로 감소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는 내다봤다. 7호선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한다. 증회가 이뤄지면 혼잡도가 161%에서 148%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7호선과 함께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9호선은 내년 2월을 목표로 8개 편성 48칸의 증차가 추진 중이었다. 공사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올 12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열차를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9호선 증차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총 24회(급행열차 12회, 일반열차 12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 최고 혼잡도는 194%에서 163%로 낮아질 전망이다. 평일 출·퇴근시간대 평균 배차 간격은 3.6분에서 3.1분으로 단축된다. 일반열차의 최고 혼잡도는 131%에서 110%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증차나 증회 운행 외에도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운임인상을 통해 얻은 수익이 시민의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0-06 13:29:35[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등 오인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알고보니 이 소동은 그룹 BTS 슈가의 영상을 보던 팬들이 고성을 질러 이에 놀란 시민이 급히 대피하며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36분쯤 김포공항행 지하철 9호선에서는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있다” “가스 냄새가 난다”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는 등의 신고 20여건이 접수됐다. 관련 조치를 위해 열차가 신논현역에 정차하자 승객들이 급히 뛰쳐나가면서 계단 등에서 넘어져 7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열차 내부를 확인한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보고 부상자 6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뒤 철수했다. 나머지 1명은 귀가했다. 이날 승객들이 동요하게 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는데 SNS에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확산하면서 소동의 정황이 알려졌다. 영상과 글을 종합하면 이날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관람하고 귀가하던 팬들이 슈가의 SNS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소리를 지른 게 소동의 발단이 됐다는 것이다. 네티즌 A씨는 “슈가가 콘서트 직후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타투를 공개했는데, 당시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팬들이 이를 보고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며 “(고성을 들은) 옆 칸 사람들은 패닉이 와서 대피하기 시작했고, 경찰 신고가 들어가면서 가스 누출이나 칼 소지 루머가 퍼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오후 8시33분쯤 슈가가 라이브 방송에서 타투를 공개했고 지하철에서 이를 시청하던 팬들이 소리를 질렀다”며 “이어 8시34분쯤 소방과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었다는 네티즌 C씨는 “진짜 공포였던 게 아무도 뛰어야 하는 원인을 모른 채 (무작정 도망쳤다). 칼부림 같다는 말들만 들렸다”며 “영화 ‘부산행’이나 이태원 참사가 떠올랐다”고 토로했다. SNS에는 사건 당시 슈가의 방송을 보던 팬들이 단체로 환호성을 지르는 영상도 공개됐다.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서현역 등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흉기 난동이나 살인 등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줄줄이 올라오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흉흉한 사회 분위기 탓에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을 일이 오해로 번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07 07:48:34[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의 신호시스템을 최신 설비로 업그레이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통해 관련 물리적 사고위험을 감소하고 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3일 서울시메트로9호선 1단계 구간의 신호시스템 개선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단계 구간은 총 연장 27.9㎞ 구간에 달하는 노선으로 2009년에 개통했다. 이번 최신설비 신호시스템 교체 작업은 현장설비, 신호기계실 설비, 관제설비 등 노후 신호시스템 대상 하드웨어 및 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수행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8년 서울시메트로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와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의 신호시스템을 구축, 9호선 전 구간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2, 3구간의 시스템과 호환성을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대구 1~3호선 신호시스템 구축,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공사 등 전국 곳곳의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교통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7-03 09: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