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쯤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서 궤도 작업용 모터카가 이동 중 엔진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40명과 장비 70대를 동원해 오전 6시 39분에 불을 초기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압구정~수서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전 5시 41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치역은 연기를 빼내는 작업 때문에 오전 6시 15분까지 무정차 통과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7-01 09:39:15[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상하행선의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으나 현재 조치가 완료돼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1 06:07:2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압구정역∼수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1 05:56:10[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장을 한 남성이 여성 승객들을 상대로 돈을 요구하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화면을 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열차에서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한 중년 여성 승객 앞에 서더니 큰 소리로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승객이 결국 돈을 꺼내 주자 여장을 한 남성은 이를 빼앗아 들고는 다른 승객을 향해 간 뒤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며 “금품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렸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신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다면 적절한 보호를 받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13 10:54:4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5일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의지를 많이 밝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며, 용인 수지구 시민과 성남·수원·화성시민이 바라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의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은 용인 기흥구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통령께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의지를 밝혀주셨는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은 현재 2차선으로 곱든고개를 구불구불 오르내리도록 되어있는데, 4차선으로 확장돼야 하고 터널도 뚫려야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날 용인시가 요청한 철도망 확충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나 상위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국가산단 구역 내 기업들이 이주 과정에서 기업과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5 17:46: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가 대화~구파발 등 버스연장·증편 운행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대화~지축 구간 전기장애 발생으로 인해 대화~구파발까지 단선 운행 중이다. 코레일의 복구상황을 확인중인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시청 통근버스도 긴급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버스를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하고 790번, 799번, 730번 등 서울행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도 증차 운행 중이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시는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을 취소하고 대신 백석~구파발,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하여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각 2대씩 운행 중이다. 대화역~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도 임시버스를 긴급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5 10:05:32[파이낸셜뉴스] 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다. 현재 1차선만 이용해 열차가 운행중이지만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하면서 정전 원인도 파악중이다. 이번 정전으로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열차 상선으로 단선 운행을 하고 있다. 구파발역에서 오금역까지 구간은 구파발역에서 회차 운행을 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3-15 06:59:18[파이낸셜뉴스]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는 12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장 후보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핵심 가치"라며 "부산 지하철 노후화가 심각한데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전면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단계적인 전동차 교체 작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노후 차량 200대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2026년까지 교체할 예정이지만 전동차 한 칸 교체에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장 후보는 "전면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일 수 있지만 현 정부 대통령의 1호 참모로서 부산과 수영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폭탄이라 불릴 정도의 예산을 시원하게 가져올 수 있는 힘 있는 정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장 후보의 최우선 추진 공약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점검했다. 앞서 장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동방오거리역을 만들고, 나아가 민락동 수변공원 일대까지 지하철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하철이 연장될 경우 민락동과 광안1동, 광안2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대중교통 수요 확대를 통해 교통체증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또 신설이 추진되는 동방오거리역은 민락골목시장과는 200m, 민락동 회 센터 주변과는 425m 거리에 불과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광안역 대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직선거리가 2배 가까이 줄어들어 관광객 이동 편의도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장 후보는 "수영구 주민들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 개선은 물론 수영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광안리를 이용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영구의 역세권 프리미엄을 대폭 확대해 수영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1등 도시,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3 09:26:58[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남성의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어떤 사람이 맨발로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교대역에서 신사역 방향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A씨는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마치 부산행을 보는 것 같았다”며 “기다리던 사람들도 그 장면을 목격하고 계단으로 뛰어가다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대역과 3호선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 이후 시민들이 불안이 커지면서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9호선 급행열차에서도 ‘흉기난동’ 오인신고로 승객들이 대피한 일이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6 22:55:3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를 시작한다. 용역을 통해 4개 도시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3일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4개 도시가 1억원씩을 분담하고, 8월 중 용역 수행 업체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8월까지 1년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 계획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인 3호선 연장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어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중 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의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최적노선이 검토되면 이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선으로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인,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의 3호선 연장 추진 의지를 확인했고,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계획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 중인 만큼 함께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용인시장은 "4개 도시 400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보다 효율적인 3호선 연장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축을 따라 성남 고등·대장지구와 제2 및 제3 판교테크노밸리(금토지구), 낙생지구가 추가 개발되고 있어 현재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교통은 포화상태"라며 '경기 남부지역 상습 정체 문제 해소에 성남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3 10: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