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종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직무능력은행'의 서비스를 더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하고 필요할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정형·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내역, 내일배움카드 훈련 이력, 폴리텍대 교육과정 이수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이날부터 고용보험 가입 이력과 평생학습계좌제 학습 이력, 개인 사업자등록 정보, 국방자격(12종목) 및 군 직무경력 정보 등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 회사 근무 이력(고용보험 가입 이력)은 근로복지공단, 사업체 운영 경력은 국세청, 평생학습계좌제 학습이력은 교육부에서 각각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이젠 이런 번거로움이 덜 수 있게 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상반기 중 직업계고 학생의 전문교과 이수 정보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며 "하반기엔 직무능력은행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19 09:33:5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부터 전 국민의 생애경력관리와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무능력정보를 증빙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으로부터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직무능력정보를 자동으로 저축·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직무능력정보만 선택해 인정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직무능력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를 조회하면 그동안 본인이 습득한 각종 자격취득정보와 교육·훈련 이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자격 정보에는 검정형 기술자격 544개 종목, 과정평가형 자격 122개 종목, 일학습병행자격 1114개 종목이 있다. 훈련 정보는 내일배움카드 훈련과 사업주훈련, 컨소시업 훈련 등이다. 교육은 폴리텍 교육·훈련과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과로 인정된 대학교과 등 정보를 제공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을 도입하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생애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국가기술자격이나 훈련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 고용보험 자료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과 연계해 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3:52:3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본부와 연계해 국정과제 공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직무능력은행제(NCS Bank) 구축, 산업별 역량체계(SQF) 개발·확산, 공정채용 문화확산 등 표준원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또 산업현장교수 등 지역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 방안을 모색한다. 직무능력은행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교육, 훈련, 자격, 경력 등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은 직무능력인정서를 발급 받아 취업과 경력개발에 활용하고, 기업은 공인된 인정서를 토대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배치할 수 있다. 공단은 Q-Net(국가기술자격), CQ-Net(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HRD-Net(직업훈련정보) 등 교육(별도 심사 및 인정 필요)정보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산업별 역량체계(SQF)는 산업 분야별 현장에서 통용되는 직무를 표준화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도출해 직무별로 ‘학위-자격-교육훈련-경력’을 상호 인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계다. 활용도와 인력양성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경영관리 등 10개 분야의 개발을 완료했다. 2028년까지 총 55개 분야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정채용은 직무와 무관한 편견 요소가 아닌, 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인재 채용이다. 채용의 전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공개된 내용대로 채용 과정을 운영한다. 표준원은 채용 분야별 직무 중심의 채용공고, 직무기술서 등 채용 도구를 개발·보급하고, 기업 맞춤형 공정채용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 김진실 표준원 원장은 “직무 중심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12 12:40:20[파이낸셜뉴스] 교육·훈련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관리하는 '능력은행제(가칭)'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능력은행제는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바탕으로 저축·관리해 직업, 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를 가리킨다.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교육·훈련, 자격 등 여러 경로로 학습한 직무능력을 저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학습정보를 훈련과정 명칭으로 확인해야 했으나, 능력은행제 시스템에서는 ‘NCS 능력단위’로 저축할 수 있어 교육·훈련을 통해 습득한 직무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저축한 학습정보의 경우, 개인이 신청하면 인정서를 발급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훈련·자격 정보 등을 수집·관리하고 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정보망 구축을 추진하고, 2023년부터 인정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그간 NCS가 교육·자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됐으나 축적한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직무능력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면 NCS 학습정보를 통합 연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개인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더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취업 등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채용·배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8-10 13:43:1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미래 금융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입공채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정보통신기술(ICT) △전역장교 특별채용 △특성화고 특별채용 △보훈 특별채용 총 5개 부문 160여명이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5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역량검사), 필기전형,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필기전형은 직무지식을 묻는 NCS기반의 필기시험과 디지털 이해도를 평가하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으로 구성된다. ICT 부문은 IT(테크·데이터·AI), 플랫폼 개발 등 직무별 구분해 모집한다.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자 코딩테스트와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 실무능력을 검증해 선발한다. KB국민은행은 군생활에서 형성된 리더십과 책임감, 도전 정신 등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역 장교 특별채용 부문을 신설한다. 국가 안보에 헌신한 국군을 적극적인 지원해온 은행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별도 전형을 계획했다. 일반 영업점 직무와 ICT 직군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장교들이 전역 이후 은행 내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도 고졸 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 특별채용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훈 특별채용도 실시한다. 입행 지원은 오는 23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입 공채와 별도로, IT 개발 및 금융상품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하반기 전문경력직 수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학력·전공·연령에 관계없이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미래 금융을 선도할 의지와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0 11:12:33[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30명 규모의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된다. 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인재를 확보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을 진행하며 향후 신규 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SLT)은 p직무 기초 능력과 금융 이해도를 평가하는 NCS·금융상식 p디지털 금융관련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UX·UI 디자인 등의 기존 전문분야에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설계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우수 인재들과 함께 생성형 AI 등 신기술 도입과 아키텍처 개선 등 기술중심의 테크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ESG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 및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한 특별채용으로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순직공무원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개인·기업 금융 분야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2 21:31:39[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분야는 일반(3급)과 IT인재(3급), 지역인재(3급), 보훈특별고용(4급)이다. 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27일 화요일이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다. 2024년 11월 중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인재 지원자는 해당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금융경제상식, 코딩능력평가, 온라인 인성검사 등의 필기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역량면접, 협상토론면접, 인성면접 등의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그 밖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성적 보유자는 서류전형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지원은 수협은행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전형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4 15:50:52[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한경협 국제 경영원과 공동 주관하는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상시 접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ESG지식과 경영·금융을 융합한 자격제도로, 금융위원회에 등록 민간 금융자격증이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자는 ESG경영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갖췄다고 판단 가능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ESG의 개념 및 이해, ESG금융정책 및 법령 등 총 1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ESG뿐만 아니라, 금융과 경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융합하여 실무 적용능력을 쌓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한금원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자격증은 금융권 임직원들에게 인기다. 금융권 재직자는 ESG 평가 점수에 해당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다. 한금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평가가 해당 회사의 장기적 존속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금융회사 종사자에게 필수 직무역량 강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 임직원은 ESG금융경제전문가 취득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이를 회사 내 ESG 평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현재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험은 온라인 IBT 상시시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11 15:13:23[파이낸셜뉴스] 전문대학 등에서 특정 교과 수업을 들으면 이를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고용부와 공단은 202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해 전문대학 등의 교과를 심사하고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정된 교과를 이수한 학생은 해당 직무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총 24개 대학, 254개 교과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됐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다.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배치 및 자기개발 등에 활용하는 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 등은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신청서를 학과별로 작성하고 교수학습계획, 시설·권장장비·기자재 등 교과 운영계획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교과 운영계획서에 기반한 평가계획서도 작성해야 한다. 고용부와 공단은 9월까지 신청서를 점검, 평가하고 10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공고와 지원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CS 홈페이지 및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 등 향후 일정은 단계별로 별도 게시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을 통해 개인은 보다 쉽게 자신의 능력을 관리하고 기업은 직무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은행의 연계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2 13:18:37'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아래 개최된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단독으로 진행된 지난 행사와 비교해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GSC 2024 관계자는 “삼성SDS, LGCNS, 자이스코리아, 넥스틴 등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펼처진다. GSCON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실장산업협회, 인텔코리아, KAIST,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LGCNS&경희대학교 및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서프컴퍼니 등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와 세미나 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며,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산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올해 10월 부산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행사를 부산에서도 개최한다”, “이 행사가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전시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7 09: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