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쓰리엠과 공동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플리마켓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의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열쇠고리, 헤어핀, 엽서 등 수공예품과 각 가정에서 기부한 도서, 의류, 장난감 등이 판매됐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직접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미얀마 대지진 피해를 위한 자연재난 구호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물품 하나하나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7-28 16:39:37부산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명지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상공회의소 가운데 처음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부산상의의 선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주 부위원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상의 명지 어린이집은 지역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기업 내부 뿐 아니라 대·중·소 기업 간에도 일·가정 양립여건을 공유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7 19:12:56[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명지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상공회의소 가운데 처음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부산상의의 선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주 부위원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상의 명지 어린이집은 지역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적게 운영해 세심하고 밀도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기업 내부 뿐 아니라 대·중·소 기업 간에도 일·가정 양립여건을 공유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기업이 당면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상의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7 11:36:11[파이낸셜뉴스] 부산 중구 광복동에 소상공인의 자녀를 돌봐주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내년 3월 개원한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설 건립비로 국비 최대 10억7000만원과 인건비·운영비가 지원되고, 시는 기업설치 부담금 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구 광복중앙로 5층에 연면적 431.44㎡ 규모로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보육정원은 37명 정도다.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 기업 직원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녀 보육을 담당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어린이집 등록 아동뿐만 아니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녀를 임시로 돌봐준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왔다. 현재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 센텀가온어린이집, 안델센어린이집, 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명지어린이집, 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6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6 09:27:05[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주요 계열사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 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선물은 수제 쿠키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을 준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임직원들이 퇴근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했다. 퇴직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육아휴직(2년)을 포함해 최대 5년간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다. 시행 첫 해 45명, 올해 23명 등 총 68명의 직원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 KB증권은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자녀의료비 지원기금을 운영, 자녀 출산 후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6 09:43:09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범천동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부산의료원과 함께 지역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직장어린이집을 상호 개방하고 부산의료원을 직장어린이집 건강주치의 병원으로 지정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더불어 공사는 향후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자체 운영 어린이집이 없는 기관에 직장어린이집을 개방하고, 열린보육협의체를 구성하여 보육사업 및 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 격려금 지급, 키즈 친화 휴양소 운영 및 가족수당 인상 등 사내 육아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에 기여하고 저출산·인구소멸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과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3-19 18:40: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를 비롯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및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지난 10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산하 3개 공기업은 자녀 보육환경 향상을 위한 정부와 시의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는 데 뜻을 같이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 직장 어린이집 지역사회 개방, 돌봄 학교 지원 등 지역 소멸 대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근로자 및 주민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월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근로복지공단과 신속한 협업으로 지난 10월 지역의 핵심 기업인 ㈜엘앤에프 및 일신프라스틱㈜와 협약을 체결해 두 기업 근로자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3개 공기업은 지난달 2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지역혁신동반성장 기획포럼'에도 참가해 지역 소멸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단계적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13 10:48:59[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에 중소기업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은 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장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모집에 나선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꼽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도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금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해 신한 꿈도담터 200개소를 완료했고, 총 90억원을 추가 지원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3 15:30:3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쓰리엠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 25명 전원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와 헤어핀, 손거울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했으며, 각 가정에서 기부한 도서, 장난감, 의류 등도 새 주인을 찾았다. 이날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15일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됐다. 기부금은 향후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의 첫걸음을 떼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들 자녀 보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쓰리엠과 협업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보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7-16 11:31:27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4일 "대기업·지자체가 운영하는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재직자들도 질 높은 돌봄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에서 포스코가 운영중인 상생형 어린이집을 방문해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을 현 65개에서 2027년 100개 이상을 목표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포스코 그룹 19개사 임직원 자녀들 뿐만 아니라 41개 협력사 직원 자녀들도 다니는 상생형 공동어린이집으로, 2020년 포스코가 9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본사·협력사 구분없이 근로자가 출산·육아 부담은 덜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아 환경 차이를 메울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주 부위원장은 "대기업 또는 지자체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우리사회 저출산 해법의 롤모델"이라며 "정부는 상생형 사례를 발굴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이번 정부 임기 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현재 65개소에서 100여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목표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포스코를 찾아 지역 내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임산부, 돌봄시설 관련자 등 저출생 관련 정책수요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17개 시·도 순회간담회 중 세 번째 순서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저고위와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조에도 뜻을 모았다. 또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4차 순회간담회는 이달 말 강원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04 18: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