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이달 1일부터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5000번(직행좌석) 노선은 1일 6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 예정으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면서 광역교통 이용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돼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의 경우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나, 코로나로 인한 이용객 수 급감 및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기존 인가대수대비 20% 내외로 운행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준공영제 시행을 지속 추진해 온 시는 경기도에 도내 간 공공버스 전환을 3월에 건의해 4월 노선선정 심의, 6월 전환노선 선정, 8~9월 노선입찰 및 운송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1일부터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운행 개시로 문산·월롱 권역 및 운정 지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다양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문산 및 월롱 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비롯해 운정1.2.3지구 또한 대광위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될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추진을 비롯해 지속적인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3 16:13:0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운행하는 직행 좌석형 8301번 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행 좌석형 버스 개통으로 오산에서 수원을 거쳐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50분으로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경로는 송탄 터미널을 기점으로 오산역 환승센터(2층)와 오산 운암 주공 5단지를 거쳐 판교역 및 야탑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과거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이번에 오산시와 운송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직행 좌석형으로 전환하여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 횟수는 1일 12회로 평균 배차간격은 100분이며, 이용요금은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된다. 직행 좌석형 버스로 전환되어 오산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및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04 14:38:3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 시흥·용인시 등 지역 주민의 출퇴근 이용 편의를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직행좌석버스(일반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흥시 6501번 노선은 능곡역에서 사당역을 운행하는 신설 노선이다. 평일 기준 차량 7대(하루 42회 운행)를 오는 15일부터 운행한다. 용인시 4101번 노선은 남사아곡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신설 노선이다. 평일 기준 차량 9대(하루 40회 운행)를 오는 24일부터 운행한다. 추가로 신규사업 18개 노선 중 5개 노선에 대해 사업자 선정을 추진 중이며, 13개 노선은 연내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김포(3000번), 광명(3002번), 양주(1101번)의 일반광역버스를 준공영제로 개통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14 08:26:1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 양주·광명시 등 지역 주민의 출퇴근 이용 편의를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직행좌석버스(일반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 1101번 노선은 덕정역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신설 노선으로, 오는 18일부터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20분으로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평일 기준 왕복 40회 운행한다. KTX광명역~인천대를 운행하는 3002번 노선에는 평일 기준 7대로 42회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1시20분이다. 배차간격은 25~35분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시범 대상 3개 노선(M2341, M5333, M6427)을 개통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김포 노선(3000번)을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1-16 08:50:5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 66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가 오는 8월 6일 신설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설노선인 6600번 광역버스는 평택 용죽, 소사벌, 서재, 동삭2지구, 동삭동 등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인 진위, 서탄면을 경유해 버스 10대로 1일 35회 운행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을 오가게 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신설은 지난 2018년 6월 M5438 광역버스 개통 이후, 남부권역 시민들의 서울(강남) 이동수요 및 노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2019년 6월부터 노선신설에 필요한 버스 총량제, 차량확보 및 운행계통 등 노선인가에 필요한 내용을 경기도, 서울시 등과 협의절차를 거쳐 1년여 만인 금년 5월 노선인가를 받아 운행하게 되는 성과를 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로 광역버스 이용에 다소 소외되었던 남부권역과 북부권역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시외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3850원(평택), 2750원(송탄), SRT 요금에 비해 최소 635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서울 간 이동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7-28 13:56:32[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DMC를 연계한 직행좌석 노선을 G버스(경기급행)로 전환한다. 오는 8월 경기공공버스(준공영제) 입찰을 진행해 10월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버스는 기점부와 종점부까지 8개 정류소만 정차가 가능했으나 최근 규정이 개정돼 10개 정류장 정차가 가능해져 장기동 수변상가 인근 단지를 관통하는 직행좌석이 G버스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G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신속하게 연결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주는 광역교통수단으로 김포시 G버스는 G6000(합정), G6001, G6003(당산)을 연계하고 있다. DMC연결 노선은 김포구간에서 10개 정류소(마산역, 뉴고려병원, 센트럴자이, 모담마을 등)만 정차하고 제2자유로를 통해 DMC로 연결할 예정이다. 노선 신설은 경기공공버스(준공영제)로 추진되며 오는 8월 중 입찰을 진행해 10월 말 개통을 목표로 하며, 총 8대가 투입된다. 한편 M6427, M6117노선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서 광역급행버스의 정차개수를 최대 8개까지 가능토록 관계법령을 개정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마산역과 양곡터미널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4일 “마산역 정류소는 역사 중심 환승거점으로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04 23:03:45【 수원=장충식 기자】 앞으로 경기도 직행좌석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정류장에 나오지 않고도 간편하게 실시간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 1912대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2월 2일부터 스마트폰앱, 인터넷 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광역급행버스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앱과 웹, ARS를 통해 제공했으며, 직행좌석버스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일평균 64만 명 정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승객들이 제공된 정보를 통해 버스를 선택적으로 탑승할 경우 승객 분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해 입석 승객 감소와 더불어 직행좌석버스 좌석제의 조기정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두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직행좌석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실기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행좌석버스 빈자리 정보 서비스는 스마트폰앱(경기버스정보2), 홈페이지(www.gbis.go.kr), ARS(1688-8031)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향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빈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버스 정류소 안내전광판을 통해 빈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2015-01-29 10:08:11오는 7월16일부터 수도권 62개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가 증차된다. 그동안 관행처럼 허용되던 직행좌석 입석운행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주민들이 교통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함께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직행좌석버스가 입석으로 고속도로를 운행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단속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와 직행좌석 버스의 입석운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7월16일부터 수도권 62개 노선에 전세버스 등 222대를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증차되는 직행좌석버스는 서울시가 29대, 인천이 35대, 경기가 158대다. 형태별로는 전세버스를 포함한 자체 증차가 107대로 가장 많으며 예비차 투입이 7대, 전세버스 공동배차 20대, 노선간 조정 85대, M버스 노선 신설 3대 등이다. 국토부는 7월1일부터 각 지자체와 버스운송사업자에게 증차대수, 배차간격, 변경노선 등을 차량 내부 또는 버스정류소, BIS 시스템, 해당 지자체·운송사업자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버스 증차후에도 약 한달동안 증차 대책이 제대로 구현되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국토부·지자체 담당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가 직접 버스에 승차해 입석해소 여부, 노선별 증차대수 충분성과 지속가능성, 이용객 불편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노선 및 증차대수 조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4-06-30 10:52:32빠르면 7월 중순부터 수도권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이하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운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7월 중순부터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62개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를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석이 금지된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운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직행좌석버스 입석 운행을 막기 위해 기존 노선 사업자들이 자체 증차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신규차량 출고 이전에는 임시로 전세버스 또는 예비차를 투입하거나 신규차량 확보 여력이 없을 경우 전세버스 공동배차를 통해서 총 134대의 차량을 증차하기로 했다는 것. 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각 지자체는 비효율 노선의 통합·폐지 또는 감차를 통해 확보된 차량 85대를 입석노선에 대체투입한다.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도 신설, 3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증차 방안은 출퇴근 시간 입석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으로 모든 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에만 운행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수요가 많은 노선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에 따라 각 지자체는 버스 증차와 노선 조정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즉시 실시하고 국토부는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즉시 실행하기로 했다. 각 버스 운송사업자들도 차량 확보와 전세버스 공동배차,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등 버스 증차 운행에 따른 준비에 돌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와 운송사업자가 버스 증차 운행을 준비하는데 약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면서 "버스 증차 이전까지는 버스운송사업자에 대해 고속도로 운행 중 안전속도 유지, 입석 최소화를 교육홍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버스 증차 이후에도 약 1개월 동안 수도권 지자체 등과 함께 증차 대책이 제대로 구현되는 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국토부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는 버스에 직접 탑승해 입석해소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모니터링을 거쳐 이번 입석해소대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해 빠르면 8월 중순 부터는 직행좌석버스가 입석으로 고속도로를 운행할 경우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4-06-10 14:24:20서울과 수도권의 고속도로 직행좌석버스 입석운행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운행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힌 것. 국토교통부는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운행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버스 증차투입 방안을 논의했지만 노선별 버스 공급에 대해 수도권 지자체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운행되고 있는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운행이 수도권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 국토부는 국토부 주관으로 수도권 진입 노선별로 구체적인 이용수요를 분석하고 지자체와 운송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노선 및 증차 대수를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계획이 확정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서울과 수도권의 직행좌석버스 증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운송사업자의 증차나 전세버스 공동배차,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영 등과 운송사업자들의 차량확보,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M-버스 사업자 선정 기간 등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직행좌석버스 입석해소를 위한 버스 공급 증대 방안의 시행 이전까지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입석최소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4-05-02 11: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