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블루엠텍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발맞춰 공급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해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28일 블루엠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진단키트 공급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많아 공급을 늘리려고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 분위기였지만 올해 예상치 못하게 다시 확산이 돼 급하게 수요를 받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엠텍은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에 대한 사전 주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기를 대비해 미리 구매하면 가격을 할인하는 것으로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블루엠텍의 백신 물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앞서 메이저 제약사와 제휴가 적었던 만큼 백신 품목 취급에 한계가 있었지만, 최근 제약사 고객군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변화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다변화로 시장에서 원하는 백신 품목을 채워넣을 수 있게 됐다"라며 "백신 총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블루엠텍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급을 맡아 급성장한 곳이다.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백신뿐 아니라 전문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으로 유통 품목을 확장한다고 상장 과정에서 언급했다. 블루엠텍의 핵심 사업은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한 의약품 유통이다. 대면 중심의 기존 의약품 유통 구조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단순화하면서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8 09:37:15[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이란 테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유통 전문기업인 ‘3D메드코(Medco)’와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테스트'의 이란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란 내 비독점적 총판 계약을 체결한 ‘3D메드코(Medco)’는 이란 테헤란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 수입 유통 전문기업으로 덴탈 임플란트, 수술도구 및 소모품, 과학모형(수술교재) 등을 수입해 이란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인테스트’ 계약으로 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공급 계약은 무슬림 국가인 이란에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종교적 이유, 열악한 의료인프라 등으로 여성질환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동지역 무슬림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의료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인테스트’는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여성질환을 자가채취 및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대면 체외진단 검사방법이다. 부인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 여성질환을 숨겨야 하는 종교, 사회, 문화적 분위기가 팽배한 중동 무슬림 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동은 최근 선진화를 내세우며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의료진의 수가 적어 스크리닝을 비롯한 진단 검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9:36:5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감염이 사실상 재유행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휴마시스가 가동률을 높여 진단키트 생산에 나서고 있다. 생산캐파(CAPA)를 유지하면서 진단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코로나 진단키트 주문량이 늘어 가동률을 최대치로 높여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캐파는 현행을 유지하고 있고, 진단 플랫폼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6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 증가했다. 이달 1주에도 861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7월 4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전체 바이러스성 입원환자(1424명)의 32.7%로 가장 많았다. 이에 호흡기 재유행 구간에서 휴마시스를 비롯한 진단키트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앞서 코로나 펜데믹 당시 오송 공장에서 주 6일 공장 가동을 기본으로 월 최대 5000만테스트를 생산하는 등 생산 능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채림 연구원은 "휴마시스는 면역 정량 분석 장비, 검사 시약,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검사 장비와 시약, 핵심 원료 등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 판매 인증을 받아 54개국 89개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최근 엔데믹 전환에 따른 정성진단제품 코로나19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축소된 바 있다. 신 연구원은 "정성진단제품의 다양화로 매출 회복이 기대돼 수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4 09:06:55"감기인 줄 알았더니 코로나에요." 8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이비인후과 앞에서 만난 김모씨(35)는 마스크를 한 채 병원에서 나왔다. 김씨는 "타이레놀을 먹어도 목이 아프고 힘들어서 혹시나 하고 집에 남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해보니 양성이 나와 병원에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줄 알았는데 어디서 옮겼는지 모르겠다. 반차를 내고 병원에 왔지만 오후에도 회사에 가야 하나 걱정"이라며 답답해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병원에는 감기 환자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일부 편의점에서는 공급량이 제한되기도 했다. ■ 진단키트 찾아 약국·편의점 뺑뺑이이날 찾은 서울 시내 편의점과 약국에선 갑자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진단키트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환자들은 진단키트를 찾아 편의점과 약국을 전전하기도 했다. 도모씨(30)는 집 근처 약국 세 곳, 편의점 한 곳을 찾았으나 진단키트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병원을 찾아 3만원을 주고 나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도씨는 "약국을 돌고 나서 두배 가격도 각오하고 편의점에 갔는데 그마저도 없었다"며 "병원에서도 키트가 부족한데 굳이 검사하셔야 하냐고 질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방문한 서울 마포구 한 약국에선 현재 진단키트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지만 재주문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진단키트 물량이 부족한 것이 이유였다. 약국 직원 이모씨(53)는 "하루에도 대여섯명씩 와서 진단키트가 있는지 물어본다"며 "지난 코로나19 유행 때 남았던 것들을 재고떨이로 치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의 경우 재고가 떨어지다 못해 매장당 주문을 제한하고 있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 직원은 "불과 일주일 전에는 진단키트를 찾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요새는 하루에 네명씩은 찾아온다"며 "없어서 못 판다"고 전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7월 매출은 6월 대비 221.1% 신장했다. 특히 이번달 1~5일 판매는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308.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에서는 한때 수급 부족으로 지난 6일 점당 진단키트 최대 공급량을 4개로 줄이기도 했다. 이날부터 점당 8개로 정상화됐다고 한다. ■ "코로나19 환자, 두배 늘어"병원도 코로나19를 의심하는 환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서울 성북구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날 진료 시작 30분 전인 9시부터 환자 서너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에 병원을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코로나 환자가 두배 이상 늘었다"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진단키트를 해보고 양성이 나와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해줬다. 이어 관계자는 "병원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는 이제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감기인 사람들한테 무조건 권할 수는 없다"면서도 "감기 환자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몸살 기운에 병원을 찾은 최모씨(40)의 경우 "콧물이 계속 나다가 몸살 기운도 있어 병원을 오게 됐다"며 "요즘 출퇴근길에 보면 마스크 쓰는 사람이 많다. 회사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최근에 코로나19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 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노유정 이진혁 기자
2024-08-08 18:26:37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진단키트' 이슈를 분석한다. 라씨 매매비서 AI PICK 분석 종목 5 : 진매트릭스 +29.92% 녹십자엠에스 +29.89% 미코바이오메드 +21.95% 씨젠 +19.78% 피씨엘 +29.95% 8/8 오후 3시 48분 기분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진단키트] 요약 :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전월 대비 132% 증가했으며, 이달 초(1일부터 5일까지)에는 무려 833%나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수는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과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달 첫째 주 91명에서 마지막 주에는 464명으로 5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11.6%에서 29.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에 따른 방역 및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의 수요 급증은 개인들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에서의 매출 증가율이 316.4%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246.9%, 부산 236.1%, 경남 198.4%, 울산 186.7% 등의 순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매일 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매매신호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8-08 16:02:45[파이낸셜뉴스] "감기인 줄 알았더니 코로나에요." 8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이비인후과 앞에서 만난 김모씨(35)는 마스크를 한 채 병원에서 나왔다. 김씨는 "타이레놀을 먹어도 목이 아프고 힘들어서 혹시나 하고 집에 남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해보니 양성이 나와 병원에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줄 알았는데 어디서 옮겼는지 모르겠다. 반차를 내고 병원에 왔지만 오후에도 회사에 가야 하나 걱정"이라며 답답해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병원에는 감기 환자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일부 편의점에서는 공급량이 제한되기도 했다. 진단키트 찾아 약국·편의점 '뺑뺑이'이날 찾은 서울 시내 편의점과 약국에선 갑자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진단키트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환자들은 진단키트를 찾아 편의점과 약국을 전전하기도 했다. 도모씨(30)는 집 근처 약국 세 곳, 편의점 한 곳을 찾았으나 진단키트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병원을 찾아 3만원을 주고 나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도씨는 "약국을 돌고 나서 두배 가격도 각오하고 편의점에 갔는데 그마저도 없었다"며 "병원에서도 키트가 부족한데 굳이 검사하셔야 하냐고 질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방문한 서울 마포구 한 약국에선 현재 진단키트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지만 재주문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진단키트 물량이 부족한 것이 이유였다. 약국 직원 이모씨(53)는 "하루에도 대여섯명씩 와서 진단키트가 있는지 물어본다"며 "지난 코로나19 유행 때 남았던 것들을 재고떨이로 치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의 경우 재고가 떨어지다 못해 매장당 주문을 제한하고 있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 직원은 "불과 일주일 전에는 진단키트를 찾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요새는 하루에 네명씩은 찾아온다"며 "없어서 못 판다"고 전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7월 매출은 6월 대비 221.1% 신장했다. 특히 이번달 1~5일 판매는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308.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에서는 한때 수급 부족으로 지난 6일 점당 진단키트 최대 공급량을 4개로 줄이기도 했다. 이날부터 점당 8개로 정상화됐다고 한다. "코로나19 환자, 두배 늘어"병원도 코로나19를 의심하는 환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서울 성북구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날 진료 시작 30분 전인 9시부터 환자 서너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에 병원을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코로나 환자가 두배 이상 늘었다"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진단키트를 해보고 양성이 나와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해줬다. 이어 관계자는 "병원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는 이제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감기인 사람들한테 무조건 권할 수는 없다"면서도 "감기 환자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몸살 기운에 병원을 찾은 최모씨(40)의 경우 "콧물이 계속 나다가 몸살 기운도 있어 병원을 오게 됐다"며 "요즘 출퇴근길에 보면 마스크 쓰는 사람이 많다. 회사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최근에 코로나19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 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노유정 이진혁 기자
2024-08-08 15:17:23[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할 조짐이 보이면서 진단키트주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진단키트 사업을 영위하는 진시스템도 강세다. 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진시스템은 전일 대비 830원(+8.73%) 상승한 1만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GS25와 세븐일레븐의 경우 2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주요 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진단 키트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같은 소식에 관련 진단키트 테마주들이 장 초반 강세인 가운데 진시스템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진시스템은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품목 허가(국내 및 해외판매 가능)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 허가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제품명 : SMARTCHEK® SARS-CoV-2 Detection Kit)는 진시스템 고유의 바이오칩 기반 신속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을 적용한 국내 최초 체외진단 제품으로 이목을 모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09:38:3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코로나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8일 오전 9시30분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인 진매트릭스는 상한가(29.92%)를 기록, 48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씨젠이 17.63%, 수젠텍이 12,88%, 랩지노믹스가 5.53% 오르는 등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스크 제작 관련주인 케이엠(20.28%)과 웰크론(16.95%)도 강세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번지면서 코로나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배 넘게 늘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차 91명에서 4주차 465명로 증가세다. 확진자가 늘면서 가정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늘고 있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케어인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7월 21~27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전주보다 43.8% 증가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8 09:36:0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진단키트' 이슈를 분석한다. 라씨 매매비서 AI PICK 분석 종목 5 : 진매트릭스 +29.95% 오상자이엘 +29.93% 랩지노믹스 +20.45% 나노엔텍 +17.88% 미코바이오메드 +17.14%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진단키트] 요약 : 최근 국내 증시에서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급등한 현상은 주목할 만한 이슈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주춤했던 이들 종목들은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4주간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5배 증가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하며 진단키트 관련 주식들의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신규 백신 도입 및 고령층 중심 접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7월 21~27일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이 전주 대비 43.8% 증가했고, 키트 가격도 상승하는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진단키트 관련 주식에 투자할 때는 각 기업의 매출 구조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마주로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엔데믹 이후 진단키트 매출이 급감했음을 지적하며 옥석을 가려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수젠텍의 매출 중 약 80%가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랩지노믹스의 경우 코로나19 진단제품 매출 비중이 9.1%에 불과하며, 주요 매출은 분자진단 및 유전자검사 서비스에서 나옵니다. 주요 종목들의 주가 동향을 보면,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46% 상승했으며, 랩지노믹스와 씨젠, 수젠텍도 각각 16%, 12.10%, 11.01%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된 뉴스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매일 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매매신호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8-07 15:48:4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늘며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입원 환자는 7월 첫째주 91명에서 마지막주 465명으로 4주만에 5배가 늘었다. 질병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줄고 여름 휴가철로 이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며 '자가진단 키트'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 동안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43.8% 증가했다. 가격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 선언 뒤 1000원대까지 내려갔던 키트 가격은 최근 3000원대까지 올랐다.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 수요도 올라가는 상황이다. 보건소와 약국에서는 제약사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된 코로나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MSD의 라게브리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있다. 이 중 렉키로나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보건 당국은 7월 팍스로비드 공급분을 6월 대비 100배 이상 늘린 7만6000여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코로나 관련 의약품 수요도 증가세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후 질병 치료제 판매량은 전주 대비 15.4% 증가했다. 질병청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적정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5 20: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