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장을 돕는 진로직업 멘토 1000명을 위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공별·직업군별 1000여명의 멘토를 진로직업 멘토단으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멘토단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서 1:1 화상 진로 멘토링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진로를 심화시킬 수 있는 코칭을 통해 온라인 기반 진로 교육의 한 축을 다져나가고 있다. 올해 신규 모집한 다양한 직업군 멘토와 전공별 대학생 멘토들은 진로·직업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는 진로직업 멘토단을 통해 온라인 진로진학 직업교육의 내실 있게 운영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7 16:15:00[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진로멘토단'을 구성하고 17일부터 '2022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작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이 직접 장애학생의 멘토가 돼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교직 분야에서만 36학급이 참여했지만 지난해에는 20개 직종에서 711학급이 참여했다. 올해는 문화, 예술, 체육, 교직, 서비스, 정보기술(IT) 등 20개 분야에 종사하는 장애인 37명이 멘토로 나섰다. 진로멘토단은 11월25일까지 총 35차례의 진로멘토링을 통해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진로·진학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육부는 멘토의 장애유형에 따라 수어통역사, 속기사 등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을 멘토로 추천하고 수강료를 지원한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중·고·전공과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이나 학생은 수업 당일 2시간 전까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 고용부·복지부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장애학생이 학교에서 사회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진로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17 12:45:10자유학기제로 직업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 시행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과 멘토를 선호 할까.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업 ㈜달꿈이 2017년 진로 탐색 및 멘토링을 진행한 학교 중 170개교서 확인한 내용을 발표 했다. ‘진로탐색에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47%의 학교가 ‘전문 직업인 멘토 필요’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전문화 된 프로그램 (31%) △교육 후 결과 확인 (12%) △기타 (교과 연계, 학사 일정 소화 등 13%) △학생 선호도 (7%)로 확인 됐다. ‘학생에게 꼭 필요한 안내’는 △흥미보다 정확한 직업 안내 (41%) △멘토 본인 경험, 지낸 과정 (20%) △준비해야 할 것 (13%) △정규 교과와의 연계 (11%) △본인의 어려움 (10%) △기타 (적성, 본인 경험 등 6%) 순으로 답했다. ‘외부 전문 업체 활용시 불편한 점’엔 △강사 및 내용 수준 미달 (43%) △강의 지각 (28%) △업체 신뢰도 (14%) △강사 풀 적음 (7%)△ 흥미 위주로만 구성 (6%) △기타 (불성실, 불만족 등 2%)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 업체에 필요한 것’에 대해선 △전문 멘토, 강사 사전 교육 (51%) △학교(교사, 학생) 및 학부모 수준 상향 인식 (32%) △교육 후 결과 전달 (15%) △기타 (학교 사전 안내, 프로그램 설명 등 2%) 순으로 대답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으로 학교와 학부모들이 이 기간 동안 체험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 된다. 특기 할 만한 반응으로 한 교사는 ‘흥미 위주의 강사는 학생들에게 헛된 희망만 줄 수 있어 다시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 ㈜달꿈 김동연 대표는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 시범 운영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선행 학습이 이뤄져 내실 있는 현장 프로그램이 요구 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달꿈은 진로직업멘토링, 직업체험. 진로캠프 등을 수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업이다. 전국 2200여개의 학교와 약 43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2018년 2월 현재 210개 직업군, 900명의 멘토가 활동 중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3-29 09:28:5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여하는 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종사자, 우수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이 진행된다. 우수 기관 분야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까지 발굴·지원한 경북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7개 센터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고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경남 남해군 등두리초중전문학원 등 3개 우수 협력기관에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우수 종사자, 우수 프로그램, 고립·은둔 지원 사업 우수사례, 우수 청소년, 지도자(멘토)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인 서울 용산구 꿈드림센터 소속 박성현(18세, 가명) 청소년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또래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며 “이후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우리 모두 꿈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현재 박성현 청소년은 기업 일경험(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등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해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지원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대 조성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학업 중단 시 청소년의 정보를 꿈드림센터로 자동연계하는 범위를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대했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3만 8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이중 1만 7000여 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9 10:51:09[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9일 바리스타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업 박람회는 스타벅스가 교육기부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JA코리아와 2015년부터 이어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직업 박람회는 스타벅스가 지난 1월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 일반인 박람회다. 행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종로R점’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된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바탕으로 △바리스타 멘토링 △모의면접 △나만의 음료 만들기 △커피 원두 비교 테이스팅 등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회초년생 월급 관리 노하우 교육,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등 참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지원센터 파트너 등 임직원들이 청년들의 취업 멘토로 직접 나섰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중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별도 채용 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교육 활동에서도 프로그램 이수 후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2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 활동하며, 470여 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이 중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한 파트너도 33명에 달한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에 입사한 송보경 파트너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멘토 파트너처럼 한 잔의 음료와 따뜻한 인사로 좋은 기억을 남기는 파트너가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청년들의 미래 계획 수립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0 14:21:12[파이낸셜뉴스] K-펫푸드 기업 우리와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경기도 블룸비스타에서 수의학 선배와 후배가 함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제1회 국경없는수의사회 B-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와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자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수의학 지식을 갖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제1회 국경없는수의사회 B-캠프’는 수의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 주목, 미래 수의사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수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국내외 수의학과 학생 30여명과 10명의 수의사 멘토가 참여했다. 수의학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의사의 역할을 논하는 ‘전문가 강의 세션’과 현직 수의사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B-CHAT 세션’, 여러 분야에서 바라본 수의계의 전망을 나누는 ‘B-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 세션’에서는 국경없는수의사회의 ‘김문석 이사’가 유기동물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보호소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시된 ‘쉘터 메디슨(Shelter Medicin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박용승 라오스 지부장의 ‘개발도상국 동물들의 삶과 복지’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수의사 전문 매체인 데일리벳의 ‘이학범 대표’가 언론에서 바라본 수의사의 직업 윤리에 대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선배 수의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B-CHAT 세션’에는 각 조별로 수의학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의학과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수의사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의대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선배 수의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우리와와 국경없는수의사회에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리와 최광용 대표는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고, 이러한 이해의 바탕에는 전문적인 수의학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와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함께 곧 사회에 나올 수의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인간과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7 09:06: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역 사회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향후 진로와 목표 설정을 돕기 위해 11일 멘토 강연 프로그램 '기아챌린지 드림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토크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 비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챌린지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 공연과 명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무등중에서 열린 '드림토크콘서트'에는 재학생 420명이 참여했으며, 프랑스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노래하는 플루티스트 '나리'의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콘서트가 펼쳐졌다. 특히 과학기술부 위촉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멘토가 '창직의 시대!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길을 제시해 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직업의 개념도 바뀌고 있기에 한곳에 정착해서 평생 일하는 직업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본인의 꿈을 명사화하지 말고 동사화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이선호 멘토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이선호 멘토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앞으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길을 제시하는 시간도 이어지며 드림토크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드림토크콘서트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고 앞으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5월 사회공헌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및 소외계층 아동 등 성장세대 대상 문화콘텐츠를 통한 긍정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기아챌린지'에 1억6000만원을 후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1 14:37:0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별 진학상담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전국 4년제 121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대학별 수시 입학전형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과 1:1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행사장에는 30개의 상담소를 설치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예체능 대학 대입 진학 상담 등을 운영한다. 다만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2일간 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멘토 상담은 서울대 재학생 멘토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습 및 생활 습관 △대학 생활 및 대학 학과 안내 △대학 진학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도내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의대 증원과 전공 자율선택제 등 어느 때보다 진학 지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생의 대입 진학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대입 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대입 진학상담 연간 무료 운영 △수시·정시 대입 진학자료 및 동영상 개발 보급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연수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7 10:18:30[파이낸셜뉴스] 취업준비생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이하 청취사) 도봉·성북·강북캠퍼스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중이다. 서울시에서 디지털 혁신인재와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창업을 돕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7개 교육과정은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24년 6월 말부터 3~5개월간 운영된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도봉캠퍼스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웹툰 제작사(선화/채색) 과정’ 및 1기 수료생 취업률이 86%에 달하는 ‘SW/AI 교육 전문가 취업스쿨 2기’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에 위치한 성북캠퍼스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서비스기획과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각 30명 규모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올해 6월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는 네이버 AI 부스트캠프 멘토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소수정예 직강 ‘인공지능/LLM개발자 양성’, 수료후 우수 교육생은 팀스파르타의 게임팀으로 채용이 연계되는 ‘게임 서비스 기획의 A to Z’ 및 실제 현직자와 함께 80% 이상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마케터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성북캠퍼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1기 과정의 한 수료생은 “진로 및 취업고민이 극심한 시기에, 청취사를 만나 인턴도 하고 진로도 찾았다"며 "취업·자소서 특강, 포트폴리오 강화, 현직자와 대화 등 최고의 취업지원 교육을 받았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원 서울경제진흥원 교육3팀 책임은 “75%의 취업률로 검증된 양질의 교육과정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그리고 새싹 교육생들만을 위한 최고의 캠퍼스 시설까지, 서울시 구직 청년들을 위해 새싹(SeSAC)에서 거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만 가지고 참여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03 10:09:21[대전=김준석 기자] #. "희망디딤돌 덕분에 자립과 미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멘토에게 받은 조언, 희망디딤돌2.0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 입주한 A씨가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평소 진로에 고민을 갖고 있던 A씨는 삼성 임직원 멘토와 상담을 하며 설비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에 참여해 지난 2월 수료했으며,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 대전에서 11번째 '동행' 삼성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주거 문제는 물론 취업까지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065명에 달한다. 삼성은 지난해 주거 자립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직업교육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지난해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전 전국의 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는다. "삼성 내 최고 인기 기부처"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회사에서 운영하는 CSR 사업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희망디딤돌'에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삼성 임직원들은 기부금뿐 아니라, '삼성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진로·직업 등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3 13: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