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5월 24일(화) 대구 라온제나 호텔 아모르홀에서 ‘MJ교사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지대 입학처가 주최한 이번 ‘MJ교사컨퍼런스’는 대구광역시에서 직무 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담당 교원 60여명이 참석했고, 모의서류평가 실습 및 평가결과 공유 등 진로진학지도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생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IB준비학교는 국내에서 2019년 대구와 제주가 도입을 시작한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되고 있다. 명지대학교는 이러한 시류에 발맞춰 대구 지역 IB담당 교원의 진로 및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에 중점을 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명지대는 컨퍼러스에 참여한 교원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모의서류 평가를 진행해서 해당 전형에 대한 실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관한 토의, 토론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IB교육의 선발주자인 대구광역시에서 IB담당 교원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IB준비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IB담당 교원 역량 향상은 국내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흐름이며, 명지대학교는 이러한 국내 교육 시류에 발맞춰 고교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입학처 인재발굴팀의 MJ대입포럼, MJ모의전형, MJ전공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위촉사정관•전임사정관의 평가전문성 교육을 통한 입학전형 투명화로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23-05-24 16:49:3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생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진로전담 교사 역량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6일 전주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수업 방법을 안내하고,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였다. 친근감 있는 진로진학 상담을 위해 ‘마음을 듣는 타로 상담(사례 중심)’이라는 주제 특강과 중학교 진로전담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된 ‘진로길라잡이 활용 방안’ 강의가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미래인재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진로교육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수업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26 13:56:45"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항상 즐거워야 합니다. 다만 진로교육이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것처럼 진학지도에만 머물러선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들의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됩니다."김지영 꿈마니협동조합 마케팅팀장(사진)은 16일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원칙과 철학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팀장은 "아이들의 내일, 미래에 대한 삶을 상상하고 그려나가는 것인데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은 삶에 대해 비관적이고 에너지 자체가 바닥을 향해 있다"며 시무룩해졌다.얼마 전 종영된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아이들의 생활에서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드라마를 보며 '너무 비약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국의 부모로서 누가 성적과 무관할 수 있겠는가.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어른들이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그려나간다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것 그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꿈마니협동조합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진로직업큐레이터 과정을 수료한 진로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현재 12명의 전문강사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의 자유학기제수업과 진로직업체험활동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교육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수원시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이 협동조합에 합류하게 된 것은 4년 전이다. 결혼과 함께 거주지를 옮기면서 경력이 단절됐다. 그러다 우연히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국비로 교육되는 진로직업큐레이터를 알게 되었고, 교육 이후 동료들과 꿈마니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김 팀장은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공교육에 대한 갈증과 청소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를 이 길로 이끈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기쁘게 자기개발을 해나가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기력하게 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을 바라볼 때 가장 힘들다는 김 팀장은 "기존의 교육으로서는 현장에서 맞지 않은 것이 더 많다"며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학교교육의 아낌없는 조력자가 되자라는 강한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김 팀장은 마지막으로 "진로도 주입되고 강요되다 보니,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똑똑하고 정성으로 키운 우리나라 아이들이 자기 효능감은 세계 하위 수준"이라고 아쉬워하면서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5-16 18:16:48대구시교육청이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수시모집 중심의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년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자료집' 3종 10권을 제작, 보급한다. 이 자료집은 교사들이 중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입 진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중학교 교사들을 위한 대학입시 길라잡이'(1권)→'고1, 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진로진학지도 가이드북'(6권 1세트)→'고3 지도교사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료집'(3권 1세트) 등 총 3종 10권으로 구성됐다. '진로진학전문교사단'과 '시교육청 대입지원팀'이 집필을 맡았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 등의 현직 입학사정관들의 자문을 받아 1년여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 중학교 교사들을 위한 대학입시 길라잡이에는 수능, 수시모집, 정시모집에 대한 용어해설 등 개괄적인 설명을 담았다. 고1, 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진로진학지도 가이드북에는 대입전형의 이해, 전형별 진학지도 전략 및 우수사례, 학생부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및 사례 등을 총 6권의 소책자로 나눠 좀 더 상세한 대입 진학지도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다. 고3 지도교사들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대비 자료집에는 학생부 기재편, 자기소개서 지도편, 면접 지도편으로 나눠 수시전형 및 대학별고사에 필요한 대입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한숙원 중등교유과 장학사는 "대입에 관해 고3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부터 장기적 안목을 갖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에 배부되는 자료집은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대입제도를 이해하고, 학교급별·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학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1-11 15:49:39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는 9일 오후 2시 서울 화랑로 본교 인문사회관에서 서울·경기·인천지역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대학 입시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진로진학 지도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진로진학지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장학사와 책임연구원의 강의가 준비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강의 후에는 학년별 진로진학지도활동과 효율적인 지도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컨퍼런스에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외에도 건국대, 고려대, 국민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1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관계자들이 참석, 대학입학전형 선진화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이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공교육 내실화와 대학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2-02-08 14:08:5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공교육 중심으로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진학지도 동영상, 수시모집 자료집,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 등 다각도의 진학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 대입에서는 수험생 증가, 수도권 논술전형 비중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등의 입시 변화가 있다"며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우선 12일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전문성을 갖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강의를 맡는다. 2026 대입 수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2025 대입 수시모집 결과 및 2026 대입 수시모집의 방향 등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교 3학년 지도교사는 현장 참여, 수험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경인고등학교와 성북구청에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620건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개인별 진학 전략 수립을 돕는다. 상담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기회균형전형 지원 수험생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전형 상담 신청이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진학 담당 교사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고3 담임 및 진학 담당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9종의 진학지도 교사용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에는 의약학계열 지원전략, 기회균형전형 지원전략, 수시 진학상담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사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18일 이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 대학별 분석, 진학지도의 이해와 대비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 자료집은 진학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도 활용할 수 있도록 16일 이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해 1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 가이드북은 2026 대입 수시모집 요강을 반영한 논술전형의 전반적인 정보와 대학별 문제 유형 분석, 연습문제 등을 담고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2, 고3 학생과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6 18:09: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공교육 중심으로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진학지도 동영상, 수시모집 자료집,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 등 다각도의 진학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 대입에서는 수험생 증가, 수도권 논술전형 비중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등의 입시 변화가 있다"며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우선 12일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전문성을 갖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강의를 맡는다. 2026 대입 수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2025 대입 수시모집 결과 및 2026 대입 수시모집의 방향 등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교 3학년 지도교사는 현장 참여, 수험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경인고등학교와 성북구청에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620건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개인별 진학 전략 수립을 돕는다. 상담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기회균형전형 지원 수험생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전형 상담 신청이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진학 담당 교사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고3 담임 및 진학 담당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9종의 진학지도 교사용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에는 의약학계열 지원전략, 기회균형전형 지원전략, 수시 진학상담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사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18일 이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 대학별 분석, 진학지도의 이해와 대비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 자료집은 진학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도 활용할 수 있도록 16일 이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해 1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 가이드북은 2026 대입 수시모집 요강을 반영한 논술전형의 전반적인 정보와 대학별 문제 유형 분석, 연습문제 등을 담고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2, 고3 학생과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6 11:25: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고교생들의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현직 고교 교사들이 직접 수집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대학 입학전형 개요 안내, 주요 대학 수시 전형 및 체육특기자 전형의 입시 결과 분석, 합격 전략, 그리고 대학생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 소재 고·중·초 재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6일까지 서울학교체육 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2000명을 초과할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체육계열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경향성 안내를 시작으로, 학생부 종합·교과·특별 및 논술·실기 등 다양한 전형 형태별 입시 결과 분석과 합격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많은 학생선수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체육특기자 제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의 체육특기자 제도와 종목별 대학교 입시 결과, 입학 요강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체육계열 주요 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학교별 상담 부스에서 대학생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전문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갖춘 체육 교사들이 많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 등의 정책을 통해 공교육 중심 체대입시 지도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교 안에서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 관련 자료를 '서울학교체육'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체육계열 대학 진학 지도 내실화를 돕고, 사교육 중심의 진학 지도를 공교육 중심으로 전환해 사교육비 경감 및 학교 교육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2024년부터는 모든 학생을 위한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하며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설명회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서울시교육청의 무료 설명회가 사교육 비용 부담 없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29 10:15:42[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 총 450여명을 확충했다.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이 상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발급받은 아이디(ID)를 통해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통상 2주 정도 후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25 11:02:43서울 고교생들이 체육계열 대학 입시를 위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으로 입학전형 실기를 준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시교육청체육관에서 '2025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149개 고등학교 1451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은 사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지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교사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대입 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 진로 설계를 위한 특강, 대학생 멘토링, 체력운동 체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의 미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및 체육 교과 수업 내실화를 위한 장학자료 개발 등도 계속하고 있다"며 "공교육에서 체육계열 진로·진학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은 서울시교육청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운영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체육계열 대학교 입학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를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성장했다. 2022년부터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해 2023년에는 78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4년부터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총 1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해부터는 인천, 제주 등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도 공교육 중심 체육계열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을 통한 기록들을 서울학교체육 포털 홈페이지와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으로 공개하고 있다. 일선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축적된 모의평가 기록을 진학지도용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육계열 대학교 진학을 꿈꾸는 일반학생과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체육계열 대학교 진학 설명회 등의 행사를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계돼 체육계열 진로를 꿈꾸는 모든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12 18: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