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해 산업 인프라 새 동맥을 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도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 사업비 96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 연장 약 4.6㎞,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6 09:48:40[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소백산국립공원 진입도로의 침하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경북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내 희방진입도로 침하 구간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국립공원 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육안조사와 함께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한 지반탐사가 병행됐다. 특히 통행 차량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밀 점검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향후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안전관리원 권철환 충청지역본부장은 “국립공원공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0 16:22: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공단에서 신항을 연결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는 인천신항대로에서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연장 5.25㎞(지하차도 4.26㎞, 고가차도 0.99㎞)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000억원(국비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을 관통하는 인천신항대로는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신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 화물 수송의 중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심이용 교통차량과 항만이용 대형 화물차량의 분리를 위해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안전사고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번 사업은 2021년 4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5교 고가차도 사업과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함으로 인한 각각 사업의 경제성(B/C : 비용 대비 편익) 결여에 따라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두 개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통합하는 사업계획을 변경해 교통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편익을 대폭 높였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인천신항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1일 교통량은 2030년 3만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원에서 2050년 241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부터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한 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설치로 국가 무역항 건설 기반이 구축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2 13:52:21부산 기장군은 최근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의 원활한 통행과 이용객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L=53m, B=18m)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 16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 등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일광유원지에 대한 주민들과 방문객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시설물 이용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일광유원지가 완성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전국 스포츠인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광유원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45만2499㎡에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동부산권 다목적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21 18:33:0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최근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의 원활한 통행과 이용객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L=53m, B=18m)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 16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 등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 보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일광유원지에 대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시설물 이용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일광유원지가 완성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전국 스포츠인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유원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45만2499㎡에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동부산권 다목적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21 14:13:5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이달부터 11월말까지 10개월간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옹벽 균열과 도로 침하 등이 발생한 국도7호선~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진입도로에 대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보강토 옹벽과 진입도로 개량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8억원의 특교세와 시비를 확보했다. 공사 예정 기간은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지만 현재 옹벽 침하와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1일부터 국도7호선에서 자원순환센터에 진입하는 연결도로를 전면통제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우회도로인 옛 동광주유소 인근인 임곡삼거리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됐다"며 "공사기간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1 13:37:5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처인 지역의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5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포장 공사는 국도 17호선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기존 왕복 2개 차로를 길이 1.88km 폭 20~35m의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착공되는 2025년중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모현읍 왕산리와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도 입주 전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를 시작한다. 모현읍 왕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개설 공사는 3개 블록 3731가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113억원의 사업비는 전액 사업자가 부담한다. 국도 45호선 모산마을입구 삼거리에서 왕산2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을 길이 658m, 폭 8~15m 왕복 2개 차로 도로로 건설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공동주택 입주민은 물론 인근 왕산2리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지면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부터 용곡로 삼거리까지 길이 1.12km의 왕복 2개 차로를 폭 25m의 왕복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다. 시는 남곡2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내년 12월 입주를 앞둔 만큼 입주 전 양지면 일대 만성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차질없이 가동되고 우수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를 조성하려면 원활한 도로 기반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올해 보개원삼로 등 처인지역 도로 공사를 시작해 도시발전의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며 "정부도 이동 하이테크 신도시 조성계획을 밝히면서 선(先)교통 후(後)입주 전략을 내세운 만큼 앞으로 용인시가 산업의 필수 기반 시설인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2 10:17:15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대순환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웅동지구(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자구역을 연계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 도로, 석동~소사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중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3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0.89㎞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당초 2017년에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확인됐고 발굴유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부산진해경자청은 보완설계와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협의 추진 등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도 9㎞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구축은 현재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신항, 신항배후철도 등의 막힘없는 물류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건설될 진해신항과 가덕신공항,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메가트라이포트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3-11-01 18:43:46[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대순환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웅동지구(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자구역을 연계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간 도로, 석동~소사간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중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3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0.89㎞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당초 2017년에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확인됐고 발굴유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부산진해경자청은 보완설계와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협의 추진 등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도 9㎞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구축은 현재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신항, 신항배후철도 등의 막힘없는 물류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건설될 진해신항과 가덕신공항,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메가트라이포트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1 11:02: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감정IC 입체화 접속램프 건설공사(김포시 감정동 385의10 일원)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강화, 일산 방향 진입도로를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정IC 입체화 접속램프 건설공사는 인천 서구 대곡동에서 일산대교 방향으로 수도권 서북부 주요 간석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기존 임시 접속시설을 통해 인천∼일산 간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불가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iH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김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천∼일산방향 진·출입위치 변경, 차선조정 등 진입도로를 우회시켜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iH는 오는 17일부터 약 1년간 기존 일산과 강화방향으로의 진입램프를 차단하고 인천과 검단방향 진출 램프의 차선 조정을 통해 양방향 차량 소통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교통처리계획 시행 전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 안내하고 안내 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 도로 우회 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0 11: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