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진 경기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의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남양주FC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로 마무리 됐지만 지난해 최종 4위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 겨뤄 강팀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창립회원 및 후원사 등 내빈들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개막전 행사는 오후 1시 퓨전타악팀 이그니스의 무대로 시작, 안창규 남양주시축구협회 고문에게 감사패 전달식과 선수단 소개, VIP 시축,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FC는 4-2-3-1 포지션을 앞세워 경기 내내 강팀 진주시민축구단을 압박했다. 전반전에서는 이종열 선수의 힘찬 슈팅이 골대 측면을 강타했고, 장희웅 선수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골키퍼 주호연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하는 등 시종일관 두드러진 장면들이 넘쳐났다. 시민의 호응도 매우 뜨거웠다. 특히 '명예 응원단장' 역할의 진건유소년축구단의 응원 소리가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목청껏 '남양주'를 외치는 아이들의 응원 소리를 필두로 관중들의 호응 또한 높아졌다. 에스코트 키즈로 맹활약한 김효민군(12·진건FC 주장)은 "주호연 선수가 잘 막아줬고 이종열 선수가 잘 싸워줘서 남양주FC가 경기를 압도했다"며 "장래 남양주FC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 74만명 남양주시민 구단주의 힘과 협조로 남양주FC가 오늘 힘찬 첫 출발을 했다"며 "시민구단주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남양주시의 슈퍼 성장시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있을 K4 리그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0대0으로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한 남양주FC는 오는 31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B팀과의 첫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6 22:31:2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활성화를 위한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식을 오늘(14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에서 정책, 축제 등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역대 최다인 총 110개의 캐릭터가 접수되며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은 올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는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8개의 캐릭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에는 대국민 투표 및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한 총점 상위 7개 캐릭터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진주시의 ‘하모’가 이름 올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1개): 부기(부산광역시) △우수상(2개): 믿음이와 동행이(공무원연금공단), 길통이와 차로차로(한국도로공사) △장려상(3개): 부천핸썹(부천시청), 하남이·방울이(하남시청), 말마프렌즈(한국마사회)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하모(진주시청)가 ‘라이징상(2020년 이후 제작된 캐릭터 중 총점 1위)’과 ‘핫스타상(대국민 투표 1위)’을, 고누비·홍구·탕탕이(울산항만공사)가 ‘굿디자인상(전문가 심사 디자인 완성도 1위)’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들에는 캐릭터별 굿즈,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10월 2일~8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올해 수상작을 포함한 본선 진출작과 역대 수상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통해 28개 우리동네 캐릭터가 시민들과 만났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2 한국문화축제 ‘더케이 퍼레이드’ 행진에 우리동네 캐릭터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후속지원을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과 정책의 브랜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14 17:08:46[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착공으로 강남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이 속도가 붙게 됐다. 이로써 강남구 테헤란로와 송파구 올림픽로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강남구,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 25개구 가운데 지가 상승률 1위(강남구 5.5%), 2위(송파구 5.4%)를 차지할 만큼 주목을 받아 왔다. 개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이상 강남구), 잠실동(송파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소식들이 전해지는 데다 송파 잠실일대는 강남구 삼성동 일대와 달리 대규모 재건축 사업들까지 곳곳에 추진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은 하반기 이후로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 개발사업은 지난 6월 30일 착공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다. 복합환승센터는 시설면적 약 22만㎡에 환승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4~7층에는 GTX,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환승하는 환승시설이, 지하 2~3층에는 상업시설들이 자리잡는다.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잠실마이스 사업도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가 빨라졌다. 총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잠실마이스 사업은 시행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일정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화는 방식(BTO)이다. 계획대로라면 2023년 3월 착공해 2026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9년 3월 나머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이다. 부지규모만 199만㎡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강남구, 송파구, 서울시와 국토부, 기재부 등 민간까지 이해관계가 얽혀 지지부진했다. 다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착공에 들어가고, 잠실마이스 개발사업도 속도가 나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마이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등이 있는 잠실관광특구도 주목 받고 있다. 잠실관광특구는 잠실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까지 2.31㎢ 면적에 해당하며 지난 2012년 지정이 됐다.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특구로 지정됐으며 2014년에 코엑스 일대(강남 마이스특구)가 추가 지정됐다. KT에스테이트가 옛 KT송파전화국 부지를 개발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조성한다. 프랑스 아코르 호텔그룹 럭셔리 브랜드인 소피텔의 국내 첫 진출인 만큼, 프라임 오피스와 하이엔드 리테일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권 대규모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송파 올림픽로 일대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잠심마이스를 비롯해 맞은편으로는 지난 6월 11일 잠실우성1·2·3차 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이외에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주공5단지, 진주아파트, 크로바아파트, 미성아파트 등을 재건축 사업 초기 이거나 멸실 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대규모 사업에 속도가 나면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올림픽로 약 4㎞ 구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잠실마이스 사업과 KT송파전화국 부지 복합개발 등으로 업무시설이 더해지면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처럼 업무시설이 늘어나는 등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라며 "현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가면서 거래가 다시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7-22 08:27:34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시작과 함께 어려웠던 외식창업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남권 핫플레이스 방이 먹자골목에 대규모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진행 중으로 전국의 예비 외식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사보이계열 법인이 선보이는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당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방이 먹자골목은 최고의 인프라를 품어 여러 개의 상권이 결합된 복합상권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탄생한 곳이다. 그리고 그 최중심에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가가 자리해 외식창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쿼드러플 역세권 위치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춰 주목된다. 당 상업시설은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 9호선 한성백제역, 8호선 몽촌토성역, 5호선 방이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대규모 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되는 신축 상업시설로 뛰어난 가시성과 편의성을 지녀 풍부한 유동인구의 집객과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수십년간 모텔이 즐비하던 방이 먹자골목이 주거용 오피스텔 숲으로 천지개벽 하면서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상층부에 위치한 473실의 오피스텔 수요와 타 오피스텔단지들의 수많은 고정 배후수요를 갖춘 이른바 ‘슬세권’ 상업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카드사들의 데이터분석 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네 소비가 크게 늘어난 만큼 당 상업시설은 그 수혜를 받으며, 리스크를 최소화한 단지 내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직장인 수요도 강점이다. 당 상업시설 주변으로 롯데월드타워, 삼성SDS, 쿠팡, 배달의민족, 한미약품, 한라그룹, 현대해상 등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주변으로 잠실 종합운동장 MICE 복합개발 사업과 현대그룹의 GBC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직장인 수요도 갖췄다. 게다가 당 상업시설은 바로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공원인 올림픽공원이 위치한 ‘공세권’ 단지로 이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유입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송파구 내 아파트들이 서울내 매매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업시설 주변으로 대단위 재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로 맞은편에 바로 위치한 잠실 진주아파트와 미성크로바아파트가 재건축 이주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수년 안에 송파구 최대 신축 주거타운의 수요마저 형성될 전망으로 최근 호황을 이루고 있는 배달업과 병행 시 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역세권상권과 동네상권, 오피스상권, 관광지상권 등 다양한 상권이 결합되며, 각 상권마다의 리스크를 상쇄한 안정적인 상권이라는 점과 풍부한 미래가치를 품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결과 실제 치킨, 피자, 커피전문점 등 예비 외식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 점포개발팀 실무자들의 시장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사보이시티 잠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데 수많은 오피스텔의 고정배후 수요도 품었다.”며 “여기에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한 복합상권인데다 뛰어난 미래가치가 부각되며, 개인 외식창업을 하시려는 분들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점포개발팀들까지 발길이 끊이질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잠실동과 방이동 일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유명 맛집들이 즐비한 ‘맛세권’ 상권으로 이를 찾는 인파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제2롯데월드타워에는 바이킹스워프, 갓덴스시, 온더보더, 발라드샬롯 등 유명 맛집들이 입점해 있으며, 송리단길에는 다운타우너, 갓잇, 카페노티드, 고도식 등 다양한 업종들이 시너지를 이루며 서울 대표 맛세권으로 발전했다. 사보이시티 잠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방이맛골 또한 삿뽀로, 경복궁, 몽중헌 라라브레드 등 유수의 업장들이 위치해 롯데월드, 송리단길과 함께 서울 동남권의 거대외식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한 바 있는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치고, 현재 입주를 진행중에 있다.
2021-04-30 16:42:26정부가 지난달 19일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또 한번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투기세력의 접근이 어려워진 만큼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규제의 역설로 인기 지역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살 사람은 여전히 있지만 당분간 파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수요자들의 신규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이번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5개 자치구와 대구 수성구, 김포시의 집값은 크게 하락하지 않고, 기존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차례 정부규제로 청약자격 등이 까다로워짐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선호지역 내에서는 조기에 분양이 완료되는 것을 이미 많은 지역 실수요자들이 경험한 상황“이라며 ”이에 추가 규제 지정에도 불구하고 청약 자격이 되는 경우 크게 동요하지 않고 내집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제가 적용됨에도 인기 상승을 보인 규제의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먼저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각종 규제에도 여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일례로 투기과열지구인 과천시에서는 얼마 전 동시 분양을 실시한 3개 단지에 무려 57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규제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케 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6.17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대전광역시는 이후에도 집값 상승과 청약 광풍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세종시의 집값 상승세도 꾸준하다. 이처럼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규제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는 최근 숨은 진주로 급부상한 안락동에서 새 아파트의 분양이 예고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된다. 안락 스위첸은 평지 지형의 편리함과 함께 온천천과 충렬사의 힐링라이프를 즐기며, 동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된다. 먼저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이 형성돼 있어, 명문학군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맹모∙맹부 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21년 2월 예정)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도 위치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안락 스위첸은 해운대, 센텀시티, 양정동 등 부산 주요 요충지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은 한층 더 편안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가 갑작스럽게 지난달 추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부산의 수요자들은 이미 이러한 규제를 경험한 적이 있고, 규제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사례도 있다 보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0-12-14 16:45:02【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진주시 일원에서 ‘2019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눠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총 23개 종목에 걸쳐 시·군 교육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대표 선수들은 도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운동부 육성학교 △학교체육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학교체육 활동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탁구·레슬링·배드민턴·리듬체조 등 일부 종목은 내달 1일부터 6일 사이에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나머지 대부분의 종목별 경기는 내달 12일부터 13일 사이 진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역도와 양궁, 사격 등 일부 경기는 종목 특성상 고성과 밀양, 창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대회 기간 중 미세먼지가 심각한 경우에 대비해 참가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의 건강을 위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요령’을 사전에 공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실외 종목 경기는 경기 운영 본부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치해 비상시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운현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이번 대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정당당한 경기 운영을 통해 1인 1스포츠 활동 정착과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정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라 기상청의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실외 경기를 취소하고 특히 초등부 선수는 ‘주의보’ 발령 단계부터 의무적으로 실외 경기를 취소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9 11:35:10BNK경남은행이 지역 기관ㆍ단체 소속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축구 축제를 열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4~25일 창원시 관내 6개 축구장에서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윤철 은행장ㆍ창원시 허성무 시장ㆍ이주영 국회부의장ㆍ창원시 축구협회 오진열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BNK경남은행ㆍ경남도청ㆍ창원시청ㆍ진주시청 등 25개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을 격려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배진우(마산공고 3학년) 등 축구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내외빈들과 함께 시축하며 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BNK경남은행팀과 창원중부경찰서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개막식 당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ㆍ창원축구센터 1구장ㆍ창원축구센터 4구장ㆍ남산구장ㆍ웅남구장ㆍ진해이동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 총 17경기가 치러져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결승전과 폐막식은 25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11-25 07:28:52최근 아파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다보니, 그 반사효과로 오피스텔 분양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 매물 거래는 17% 이상이나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신규 상품에 대한 기대감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남은 투자 불패신화라는 말을 증명하듯 연일 분양성공을 기록하고 있다. 송파와 잠실 일대도 그러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방이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오피스텔 특화지구만 봐도 그렇다.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제2의 테헤란로 같은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형성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만을 합친 ‘아파텔’ 상품이 인기다. 소형 아파트 같은 평면을 적용하면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도심에 들어서 주거는 물론 투자에도 탁월하다. ‘잠실 제니알’ 오피스텔은 새로운 투자 핫플레이스 잠실을 대표하는 아파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오피스텔 특화지구 내에서도 대로변의 앞자리를 선점한 잠실 제니알은 지하2층, 지상 16층 규모에 총 182실(예정)로 구성되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1.5룸 특화설계로 2-3인이 거주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2호선 잠실역을 비롯, 김포공항-마곡-여의도-신논현-삼성-잠실로 이어진 황금라인 9호선의 한성백제역(예정)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선점해, 강남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투자성공의 요건인 프리미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우선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잇는 잠실관광개발특구, 코엑스와 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조성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건립 30돌을 맞은 한국종합무역센터는 직간접 고용수 8만명, 연간 방문객 4,000만명으로 한국 무역의 허브이자 국내 마이스 산업의 중추를 맡고 있는데, 국제교류복합지구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되어 잠실 제니알의 프리미엄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에도 잠실 미성·크로바·진주아파트 재건축, KT 송파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글로벌호텔 소피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 캠퍼스 유치 예정, 방이동과 석촌동 일대 고층건물 연면적 제한 완화 등 개발호재가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어, 더 많은 수요의 확보는 물론 지가의 동반상승으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잠실 제니알은 월등한 주거환경으로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다. 2bay 전창구조로 타 오피스텔 대비 탁월한 개방성을 갖췄으며, 1.5룸 특화설계로 효율적인 공간의 분리를 실현했다. 또 접근성 좋은 3면 코너로 더욱 넓어진 입지를 자랑한다. 내부를 살펴보면 강남권 최초로 LG스타일러, 광파오븐렌지를 기본 제공하고 드레스룸과 시스템가구 등 실수요자가 바로 입주해 살아도 만족할 수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는 142만㎡에 달하는 올림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석촌호수와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백화점과 홈플러스, 먹자골목, 송파구청, 아산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완벽해 최상급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잠실 제니알의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동 51 올림픽파크리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황리에 오픈을 하고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 방문객과 문의가 쇄도 중이다.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라면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2018-09-14 09:53:54【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유등이 올해 평창올림픽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양산 통도사의 밤을 밝히게 된다. 경남 진주문화예술재단은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 기간 통도사 일대에 높이 13m에 이르는 대형 여의주등(燈)을 비롯, 소싸움·하트·소나무·학 등 70여기의 진주유등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양산종합운동장에도 높이 10m의 봉축탑을 설치해 불자들의 불심을 밝히는 동시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에 자리 잡은 통도사는 지난 2016년 진주문화예술재단과 문화교류축제 협약을 체결하고 진주유등을 설치한데 이어,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진주유등을 사찰 일원에 설치하고 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수많은 불자와 관광객들이 찾는 통도사에 진주유등을 설치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알려 관광객들이 진주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유등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 진출에 이어 체육과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으며,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간 진주 남강 및 진주성 일원에서 7만 여개의 소망등이 불을 밝히게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30 10:42:30【평창(강원)=조용철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을 기치로 대회 주요 장소인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공연 등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문화ICT관에서 백남준과 근현대 미술작가들의 빛의 전시를 처음으로 공개한데 이어, 대회기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제132회 IOC총회 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한국 전통과 현대의 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립무용단’의 역동적인 ‘오고무’, ‘K타이거즈’의 열정적인 ‘태권무’, 해금과 생황의 서정적인 연주와 K-POP 그룹 ‘VIXX’의 ‘도원경’,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 5가지 화(化)의 무대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문화를 매개로 지구촌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조직위원회에서는 날마다 축제의 장을 펼칠 문화올림픽을 통해 지구촌이 하나 되는 평화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2.9~2.25) 매일 최대 80여회, 패럴림픽 기간 동안 매일 최대 70여회 등 대회기간 총 1900여회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우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대표 문화시설은 문화ICT관이다. 대관령 지역의 추위를 녹여줄 빛과 같은 작품들이 전시되는 곳으로, 1층 미디어아트관과 근현대미술관에서는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등 ‘Light PyeongChang 빛’ 주제로 한국의 대표 예술작품들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층 ICT 파빌리온에서는 UWV, VR, UHD, 5G, 메모리큐브 등 5개 존에서 ICT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 옆 전통문화관은 한국 전통 미를 선보일 목적으로 목재가옥으로 조성된 곳으로,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연과 시연이 매일 펼쳐지고, 전통 다례체험도 진행된다. 이 밖에 전통문화관 내부의 평생도, 기명절지도와 같은 민화와 평창대회의 성공과 전 세계인의 화합을 기원하며 외부(전통문화마당)에 제작·설치된 장승과 솟대, 진주남강유등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관 앞 ‘평화의 종’은 무형문화재 주철장이 심혈을 기울여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작품으로, 세계를 향한 울림이 되어 평화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되었다. 평화의 종은 문화ICT관, 전통문화관과 더불어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와 공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 매일 오후 3시,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취타대와 전문공연단 60여명으로 꾸려진 퍼레이드 ‘수호랑과 반다비의 위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수호랑(패럴림픽 기간에는 반다비)이 평화로운 화합의 축제를 방해하는 심술깨비를 물리치는 여정을 담은 공연으로, 라이브사이트에서 시작되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까지 왕복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강릉 올림픽파크 종합운동장 앞에서는 스트릿 댄스, 인디밴드 버스킹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오픈스테이지’)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생중계와 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에는 K팝(K-POP) 콘서트, 난타 등 유명 공연이 열리고, 아이스링크도 무료 개방하여 스케이트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VR 체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시, 전국 7개 지역 대표 전시와 라이브사이트 파트너 쇼케이싱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한, 인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지난 1월 19일 국립발레단 공연을 시작으로 패럴림픽대회 종료 시까지 대공연장(사임당홀)과 소공연장에서 총 80여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08 08: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