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와 미세먼지의 계절인 봄이 돌아오면서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대형공원을 가까이 둔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은 설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건은 ‘쾌적한 주거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35%가 주거환경을 우선순위로 꼽은 것으로, 이는 교통(24%)과 교육환경(11%)보다 높은 비율이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 속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집 근처에서 쾌적하게 누리려는 니즈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쾌적한 주거환경이 삶의 큰 척도가 되면서 집 근처에서 간단하게 산책, 조깅 등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공원을 품은 단지들은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시에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장재공원 내 조성되는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618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77.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시되는 주거 트렌드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거주지 인근에 공원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자연 인근 아파트의 경우 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성도 높아 주목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대형공원과 함께 조성돼 조망권과 쾌적성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 준비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37㎡ 총 1,779세대 규모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공원은 도심 속 친환경 공원으로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 58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가 조성된다. 이 외에도 빅트리와 공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공원을 이어주는생태로 빅브릿지, 산책중에 쉬어갈 수 있는 공원 속의 작은 공원 셀파크(6개소), 친환경 실내 복합문화센터인 맘스프리존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대상공원 외에도 중앙공원과 올림픽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는 풍부한 녹음을 담은 정원과 수변공원 등이 배치돼 자연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고품격 단지 외관으로 창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국내를 대표하는 1군건설사 현대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 되는 4Bay 판상형 구조를 택했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차별화된 생활과 남다른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창원시 내 노른자위 입지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창원 내에서도 중심 생활권에 속하는 입지로 상남동 중심 상권과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전문병원, 창원 스포츠파크, 성산아트홀 등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특례시로 지정된 창원시에서 지역의 상징과 같은 창원시청과 인접해 있으며, 도청 등 행정타운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거 편의성 및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창원대로가 인접해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김해 등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남해안대로 완암IC 진입이 수월하다. 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의 이용도 수월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학세권 아파트로도 손꼽힌다. 내동초, 경원중, 경일고, 경일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반송여중, 문성고, 중앙고를 비롯해 교육시설 및 학원 밀집가가 인근에 위치한다. 총면적 25.3㎢의 대형 창원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구 104만 도시의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의 자율적 판단 하에 지역 맞춤형 도시발전 전략 수립과 도시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35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닥터아파트 선정 3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04-01 14:39:22건설사들이 지역 내 첫 진출시키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특히 올해 분양시장도 지역 내 최초 타이틀을 내건 ‘퍼스트 마케팅’이 활발할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지역을 확대하면서 지역에 첫 진출하는 브랜드 단지가 늘고 있는데다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으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브랜드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도 화제다. 가령 올해 1월 서울 강북구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분양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295가구(특별공급 32가구 제외) 모집에 1만15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경남 진주시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469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6,180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77.14대 1의 경쟁률로 진주시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다. 이는 건설사들의 노하우가 집대성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에 처음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가 지역민들에게는 브랜드의 ‘첫 인상’이 되기 때문에 건설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상품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최초라는 타이틀이 하나의 프리미엄 요소로 간주돼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가격 또한 돋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경기 광주시 첫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태전 1차(‘17년 9월 입주)’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2,167만원으로 올해 1월 광주시 평균 시세 1,477만원 대비 약 46.72%나 높다. 이러한 단지들은 희소성 또한 가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면서 지역 첫 브랜드 단지로 선보이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단지들은 ‘최초’라는 상징성에 더해 희소성까지 갖추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올해 분양하는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 또한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경기 구리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며,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총 7,000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며, 구리역에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두산건설 또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14일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시에서는 첫 ‘두산위브’ 아파트로 단지 인근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판교(3정거장)와 강남(총 7정거장)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전체 면적은 선호도 높은 59㎡와 84㎡로 구성되어 있고, 남향 위주 배치에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내 골프장, 휘트니스 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2022-02-14 14:10:33[파이낸셜뉴스]주 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아파트와 공원(파크)을 합친 아파크먼트(Aparkment)가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도 부상하고 있다. 아파크먼트란, 아파트(Apartment)와 공원(Park) 합성어로 공원 내에 조성되거나 공원과 인접한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를 뜻하는 신조어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공세권 126개 단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06 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35%가 주거환경 선택 시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세권의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아파크먼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롯데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7공원 내 건립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해 8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6.8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당시 강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시 장재공원 내 조성하는 ‘더샵 진주피에르테’도 지난해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진주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경신하며, 77.14 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변화한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아파크먼트 단지들의 분양 시장 내 약진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파크먼트가 앞으로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아파크먼트 분양에 나설 전망으로 주목된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충남 천안 백석동·성성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했다.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천안시가 약 17만 8041㎡ 규모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 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한화건설은 이달 청주시 모충동 산 62의10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대규모 단지다. 이 아파트는 29만 5764㎡로 청주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개발되는 매봉공원 내 조성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1-31 11:01:02[파이낸셜뉴스]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빅 브랜드'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청약자 수가 많았던 상위 50곳 아파트 분양지에는 총 194만3375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 중 '2021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는 27곳이었고 총 102만5986명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50곳 중 약 52.8% 수준으로 절반이 넘은 수치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10대건설사 시공 단지' 중 청약자 수 상위 1~10위인 곳은 △세종자이 더 시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잔여 가구 재분양) △위례자이 더 시티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더샵 진주피에르테 △래미안 원베일리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순이었다. 이어 11~20위 단지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더샵 디오션시티 2차 △더샵 센트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송도자이 더 스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힐스테이트자이 계양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빅브랜드 선호 경향이 이어졌다"며 "수요자들이 브랜드 아파트만의 특화설계나 조경, 또 해당 브랜드가 주는 높은 신뢰도와 고급스러운 이미지 등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최근에도 대우건설의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등 빅브랜드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공급하는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1순위 청악 접수를 1월 11일 받는다. 단지는 2개 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상제와 함께 청약 시 비규제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도울 전망이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에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1순위 청약 접수를 2022년 1월 5~6일에 진행한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31 08:27:24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외관특화 경쟁이 치열하다. 차별화된 외관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 단지의 외관이 특별할수록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이 높아져 단지의 품격도 높아진다. 인지도 역시 올라가 상징성이 더해지며, 단지의 가치가 높아져 지역 내 높은 시세를 견인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0월 경남 진주 초정동에 선보인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특별한 외관 설계가 특징이다. 경남 진주에 처음 선보여지는 더샵 브랜드에 걸맞게 고급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 창호설계인 GHR 타입의 창호를 도입했다. 가로 프레임 바가 없는 형태로 전체가 유리로 구성돼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외관 디자인을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해 준다. 이러한 장점에 1순위 청약 당시 이 단지는 평균 77.1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월 당시, 강릉 역대 최고 경쟁률(13.2대 1)을 기록한 ‘강릉자이파인베뉴’ 역시 외관특화 설계로 주목을 받았다.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자이만의 특화 디자인 아이템 ‘유니자이 아트월’과 입면분할 이중창이 시공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한다. 특히, ‘유니자이 아트월’은 아파트 측면을 알루미늄 패널과 LED 조명을 활용해 낮과 밤 모두 특별한 경관을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외관 특화 아파트는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으로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챌리투스’는 지상 56층의 한강변 초고층 설계를 비롯해 3개 동이 17층 45m 높이에서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돼 있는 등 상징성 높은 외관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내 집값을 이끌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시세는 현재 평당 2,564만원(전용124㎡)이다. 인근의 ‘용산시티파크2단지’ 평당 매매가(1,279만원∙전용 124㎡) 보다 약 2배가량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역시 현재 평당 1,726만원(전용 59㎡)으로 인근의 ‘고덕 아이파크’ 평당 매매가(1,528만원∙전용 59㎡) 보다 약 13%가량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저층부 일부 외관에 이탈리아산 라미남(LAMINAM) 타일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라미남 타일은 3㎜의 초박형 세라믹 타일로 강도가 뛰어나고 다양한 색채 표현이 가능해 변색 가능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가 화려한 커튼월 외관 적용으로 이 지역을 단숨에 부촌의 이미지로 바꿔 놓은 사례처럼, 외관특화 설계는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입주민들의 자부심까지 높여 주거지를 선택할 때 주목해야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건설사만의 기술력까지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외관특화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선보인다. 지난 24일(금)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차별화된 회오리형 특화 외관설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775세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다.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608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84㎡ 174세대 △98㎡ 94세대 △112㎡ 99세대 △121㎡ 232세대 △155㎡ 3세대 △168㎡ 3세대 △179㎡ 3세대다. 이 단지의 외관은 ‘송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상승하는 웨이브 회오리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송도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한 차원 높은 고급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회오리 디자인의 경이로운 외관이 송도국제도시에서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기대하며 송도의 새로운 주거 경관을 완성할 예정이다. 고급스러운 회오리형 외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것이 부각되면서 지난 4월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당시 255실 모집에 6만 8653건이 접수,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고급스러운 회오리형 외관특화 설계를 비롯해 공간 활용도가 좋은 45Bay 평면 및 조망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로 설계된 것도 호평 된다.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탁구장, 실내골프장, 사우나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공간도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 그룹 스터디가 가능한 멀티룸, 스마트라운지와 유아 전용 실내 키즈룸, 남녀독서실, 북카페, 펫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우수한 입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타워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도 편리하며,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다른 지역으로의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도 계획돼 서울역이 30분 내에 연결될 전망이며,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송도 6.8공구 핵심사업인 워터프런트 호수와 단지가 마주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부지 내에는 교량, 수만,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개관 중이다.
2021-12-28 09:24:52올해 10대 대형 건설사의 비수도권 공급 비중이 현 정부 들어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다. 이 중 비수도권(지방광역시, 지방도시)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5년 가운데 비수도권 분양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 정부 초기인 2017년(34.9%)보다 18.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60%대를 웃돌던 수도권 공급 비중이 올해는 40%대까지 줄어들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현 정부에서는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분양가 책정까지 어려워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보다 많은 물량을 비수도권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의 공급이 늘면서 청약 불모지로 평가받던 비수도권 지역들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청약결과들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분양한 '동해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완판됐다. 이는 동해시 분야시장 최초로 무순위, 잔여세대없이 청약만으로 완판된 첫 사례다. 1순위에 수 만명이 몰리는 현장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에서 10월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3만6000명, 롯데건설이 강원 강릉에서 8월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3만5000명,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는 2만1000명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14개 단지, 1만4500여 가구로 조사됐다.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48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대구 서구, 광주 광산구, 경남 창원 등에서 2500여 가구를, GS건설은 전남 나주, 전북 익산, 경북 포항 등에서 4400여 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08 17:42:13[파이낸셜뉴스] 올해 10대 대형 건설사의 비수도권 공급 비중이 현 정부 들어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다. 이 중 비수도권(지방광역시, 지방도시)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5년 가운데 비수도권 분양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 정부 초기인 2017년(34.9%)보다 18.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60%대를 웃돌던 수도권 공급 비중이 올해는 40%대까지 줄어들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현 정부에서는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분양가 책정까지 어려워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보다 많은 물량을 비수도권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의 공급이 늘면서 청약 불모지로 평가받던 비수도권 지역들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청약결과들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분양한 '동해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완판됐다. 이는 동해시 분야시장 최초로 무순위, 잔여세대없이 청약만으로 완판된 첫 사례다. 1순위에 수 만명이 몰리는 현장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에서 10월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3만6000명, 롯데건설이 강원 강릉에서 8월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3만5000명,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는 2만1000명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14개 단지, 1만4500여 가구로 조사됐다.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48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대구 서구, 광주 광산구, 경남 창원 등에서 2500여 가구를, GS건설은 전남 나주, 전북 익산, 경북 포항 등에서 4400여 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08 08:08:26부동산 규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주택 규제 풍선효과로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한 비규제지역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규제가 적용된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1곳 등 총 112곳의 규제지역과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전매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곳은 지방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분양이 유일하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다. 지방 비규제지역은 전매 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 및 대출 부담도 덜하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소유 유무와 관계 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도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한 ‘더샵 전주 피에르테’ 아파트는 지난 10월 청약에서 일반공급 469가구 모집에 3만6180개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1순위 청약 경쟁률 77.14대 1을 기록,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아파트도 7월 진행된 청약에서 일반공급 366가구 모집에 2만5831개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70.58대 1로, 이 아파트도 전 타입이 1순위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이처럼 비규제지역 아파트가 풍선효과를 누리면서, 건설사들은 비규제지역 아파트 공급에 한창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연내(12월)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는 약 1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오는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일원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할 예정이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아파트 10개 동,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세대 △101㎡(A∙B∙C∙T) 483세대 △125㎡ 104 세대 △169P㎡ 2세대로 전 세대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직주근접 생활 또한 가능하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구청, 시청, 북구청 상권,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포항 남구 제철동 위치해 있는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의 산업단지들도 차량 1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도보권에 양학초, 양학중 등이 있는 것을 비롯해 동지고, 이동중, 동지여중, 동지여고, 이동초, 남부초, 포항제철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포항 주요 학원가로 손꼽히는 대이동 학원가도 1㎞ 거리로 가깝다. 더불어 탑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포항 철길숲 산책로 등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포항자이 애서턴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
2021-12-02 14:45:50[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청약 열풍이 지방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까지 지방 중소도시에서만 5만500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지방 중소도시에서 총 5만50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4·4분기(10~12월) 같은 지역에 분양된 2만7006가구에 비해 두 배가 넘는 물량이다. 그간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비 분양이 다소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는 올해 총 12만846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작년 6만1326가구보다 6만7142가구나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작년보다 분양 물량이 1만7648가구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고, 이외에도 경북 1만6377가구, 강원 9892가구, 전북 3754가구 등이 작년에 비해 확대됐다. 최근 중소 중소도시에서의 청약시장 분위기도 좋다. 지난달 경남 진주에 분양된 '더샵 진주피에르테' 아파트는 4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618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7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 군산에 분양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도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명이 몰리며 58.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방광역시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지방 중소도시 분양이 늘었고, 시장 분위기도 좋다" 며 "지방 중소도시라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하기 때문에 입지·상품성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전북 군산에서 우미건설이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하고, 전남 무안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오룡'을 분양 중이다. 이달 경남 사천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사천 엘크루 센텀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17 14:57:52[파이낸셜뉴스] 단지 특장점을 담은 '펫네임'을 앞세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단지의 차별화된 특성을 반영한 펫네임이 건설사의 기존 브랜드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이 청약을 앞두고 있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명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로 결정됐다. 이 단지에는 서울 최초 민간 브랜드를 입은 첫 신혼희망타운을 뜻하는 퍼스트(First)와 등급을 나타내는 티어(Tier)의 합성어인 '퍼스티어'가 펫네임으로 사용됐다. 여기에는 신혼부부들의 첫걸음을 위한 단지라는 뜻도 포함됐다. 해당 단지는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이달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 초전동 산 1-1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건설사 브랜드 '더샵'에 '피에르테(FIERTE)'를 결합한 단어를 단지명으로 내걸었다. 피에르테는 프랑스어로 자랑, 자부심을 뜻하는 말로, '진주의 자랑이자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펫네임에 담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124㎡, 총 7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초전초, 진주동명중·고, 명신고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2023년 예정)이 건립될 계획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만큼 장재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경남 김해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내달 '장유자이 더 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전면에 반룡산이 위치하고 김해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 등의 특징을 살려 공원을 뜻하는 '파크'를 단지명에 넣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25㎡, 총 5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단지의 상품성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단지명을 변경해 타 단지와의 차별화는 물론, 고급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1순위 청약서 평균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베일리(Bailey)는 중세 유럽 시대에 성의 영주와 그의 가족들이 거주한 성의 중심부를 의미하는 단어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월 부산에 공급한 자연친화단지 '연산 포레 서희스타힐스'도 81.81대 1의 성적을 거두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9-25 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