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대표 피서지인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오는 6월 27일 개장한다. 울주군은 15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울주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진하해수욕장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6월 27일 개장 후 8월 말까지 6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개장 기간에 개장식을 비롯해 진하해변축제(7월 말), 서머페스티벌(8월 초),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7월 10~13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하며, 임시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치안과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이순걸 군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대표 해수욕장 2곳 중 또 다른 1곳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5월 중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개장 기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15 16:13: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 10곳을 '울주 10경'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 10경은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 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 등이다. 기존 울주 8경에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가 추가로 포함됐다. 울주군은 지난 4월부터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울주 10경 선정에 나섰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1차 예비조사를 진행해 후보지를 추천받았고, 이 중 최종 다섯 차례 이상 추천을 받은 2곳을 최종 후보군으로 결정했다. 이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16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83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750표, 선바위 686표, 모두 희망 28표, 무응답 19표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울주군은 2곳의 투표수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2곳 명소 모두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지난 10일 관광진흥위원회를 열어 2곳을 포함한 울주 10경을 확정했다. 울주군은 울주 10경으로 선정된 명소를 대상으로 관광안내판, 안내지도, 가이드북 등 홍보물을 정비하고, 분야별 홍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지를 모아 선정한 울주 10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라면서 "특히 새롭게 선정한 2곳이 울주군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1 15:21: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대표 피서지인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28일 개장했다. 울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5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 바람과 파도가 좋아 사계절 내내 서핑객들이 찾는 서핑 명소로도 손꼽힌다.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편의 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 13일~8월 18일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7월 26~27일 진하해변축제 △8월 3~4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8월 10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울주군은 피서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야간 불법 폭죽놀이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 해수욕장에 장기간 알박기 텐트를 무단으로 설치할 수 없도록 단속을 벌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다양한 축제 개최와 명선도 야간경관조명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아주시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하해수욕장은 지난해 편의 용품 전면 무료화, 명선도 야간경관조명 운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역대 최다 방문객인 106만여 명이 방문했다. 울주군은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 정비와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8 13:55: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후원하고 울주군 서생면 숙박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진하 상업지역 커플 자전거 무상 대여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18일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자전거 무상 대여 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상권 발전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플 자전거는 진하 상업지역 방문객 중 우리동네무료보험-자전거보험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생면 진하리에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등 우수한 관광 자원과 진하해수욕장에서 남창읍을 잇는 회야강 자전거 도로가 개통돼 있어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김미자 서생면 숙박업 연합회장은 “자전거 무상 대여 사업이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지역 상권 발전과 방문객 편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라며 “새울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8 16:38:5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진하해수욕장 개장 첫날 함께 열린 해양레저축제 생존수영대회에서 안전요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수면에서 20대 안전요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해수욕장에서 열리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투입된 안전요원이었다. 근무 교대하러 온 동료 안전요원이 바다에 설치된 경기장 부표 옆에 떠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 구조대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개막식은 취소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안전관리요원 자격증 보유자로, 평소 앓는 지병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1 20:37: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주군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식을 가진다. 개장식과 함께 울주 해양레포츠대축전도 시작된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7월~8월 62일간 매일 운영되며 7월 1∼2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28∼30일 진하해변축제, 8월 5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펼쳐진다. 7월 15일~8월 15일 32일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야경 명소로 거듭난 명선도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샤워장과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늘어난 서핑 인구를 반영하고 물놀이객과의 사고 예방을 위해 서핑구역도 따로 지정했다. 명선교∼명선도 해변으로 기존 450m에서 600m로 확대했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SUP, 레저 체험 교실 등도 운영한다. 울주군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23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하해수욕장 개장 관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해수욕장 방문객 57만명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을 주는 야간 불법 폭죽놀이와 장기간 '알박기' 텐트를 단속하고, 향후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에는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을 분석해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여름은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28 14:54: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5일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앞 특설무대에서 ‘2022 울주진하 해변축제’를 개최한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오후 7시 시작되는 올해 해변축제는 휴가철 무더위를 날리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오프닝 무대는 댄스팀의 K-POP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행사에서는 DJ춘자 등 DJ아티스트들이 출연, ‘한 여름밤의 디제잉 파티’가 열려 관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무대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앞 백사장에 마련, 신나는 공연과 함께 팔각정과 명선도 내 야간 경관조명 산책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 간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진하해변축제는 진하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04 15:56: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대표 피서지로 꼽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1일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해수욕장 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실외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 진하해수욕장 방문객이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2020년에는 5만 6304명, 지난해는 12만 9480명이 방문했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인근 팔각정과 명선도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낭만 해변'을 조성해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의 일산해수욕장은 오는 7월 15일~8월 28일 45일간 운영된다. 하계휴양소, 텐트 야영장, 샤워장, 슬라이드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오는 7월 22일~24일에는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하고, 해수욕장 주변에 '빛의 거리'도 조성된다. 8월 19일~27일에는 일산상설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이들 해수욕장 2곳을 대상으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오염도 및 모래백사장의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수질의 미생물 2개 항목은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됐고 모래백사장의 수은과 6가크롬, 비소 3개 항목은 불검출됐다. 납, 카드뮴도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모두 환경관리기준 이내에 들었다. 개장 이후에도 월 2회씩 수질 상태 점검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도 이뤄진다. 울산소방본부는 진하·일산해수욕장 외에도 신명해변까지 3곳에서 7월과 8월 두 달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30 15:50: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서핑·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 board) 무료체험교실’을 오는 6월 1일~30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서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전에 서핑과 패들보드(SUP)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이론 및 안전교육, 지상 연습, 실전 연습 과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시민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오후 5시 1회,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 오후 5시 2회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험인원은 6명(1회) 이하로 제한된다. 신청은 울산광역시서핑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 무료체험교실을 통해 해양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27 08:07: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대표 해수욕장인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이화홀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울주군수 권한대행 강윤구 부군수를 비롯해 울산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개장식, 근무 인원, 편의시설 직영 및 무료화,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이 완화돼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7월 1일 오후 7시에 개장식 및 명선도 낭만해변 준공식을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기존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디자인 파라솔과 구명조끼를 추가 구입해 무료로 대여한다. 튜브와 물놀이장도 무료로 운영한다. 또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순환버스를 신규로 운영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팔각정과 명선도 내 야간 경관 조명과 낭만해변 조성사업을 완료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16 15: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