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충남 부여의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비롯한 산림항공본부 직원 등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진화 경험을 공유하고 산불 진화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군 지역과 경북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된 ‘초고속’, ‘초대형’ 산불로 10만㏊ 이상의 산림과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중진화 통합지휘체계 개선과 진화자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고, 헬기의 안전성 확보와 가동률을 늘리기 위한 산림헬기 정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중진화대의 현장 지상 진화의 실효성 있는 진화전략 수립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초대형 산불 현황분석과 향후 산불 전망과 대책을, 중부지방산림청은 일본의 산불대응체계 및 최근 산불 동향 등 국외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의 공중·지상진화체계는 통합적 산불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산불진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3 16:18:44미국 공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공중지배'(NGAD) 프로젝트인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30일 군과 방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격 공개된 미 공군의 6세대 전투기 F-47은 '첨단 스텔스 기능'에 더해 보다 '차원 높은 유무인 복합(MUM-T) 체계'로 진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6세대 전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프터버너(후연소기)를 켜지 않고도 5세대 전투기보다 훨씬 빠른 효율적인 초음속 순항 또는 슈퍼크루징(super Cruising)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긴 항속 거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공기 엔진의 강력함과 연료의 소모를 줄이는 효율성의 증대가 요구되는 것이 6세대 전투기이다. 특히 F-47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전문가들이 지적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직미익은 사라졌지만, 카나드(canard, 비행기 동체 앞부분에 장착된 작은 날개)를 적용한 전익기 형상의 디자인이다. 수직미익은 항공기의 방향 안정성을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체의 높이보다 더 높이 수직으로 솟아져 있어 레이더 반사면적 (RCS, Radar Cross Section)이 증가하며 장파장 레이더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스텔스기로선 레이더 피탐 면적이 늘어난다는 약점 때문에 이를 제거한 형상을 적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동성이 저하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력 편향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기동성 문제 일부를 해결할 수 있지만 무게와 비용이 증가하고 항공기는 더 복잡해진다. 이 때문에 F-47 주요 설계로 카나드를 적용해 기동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 나사(NASA)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카나드를 적용한 설계도 스텔스 기능에서 불리하다는 분석이 있다. 따라서 보잉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적용했는지도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미래 유무인 복합 체계에서 유인 전투기가 아닌 무인 전투기가 적과 조우해 먼저 스탠드오프(Standoff Weapon, 사람이 직접 적군의 반격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체계) 전투를 펼칠 것이라는 현실도 고려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국방부도 이미 2035년 이후를 목표로 KF-21을 진화시켜 6세대 전투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F-47의 등장은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의 6세대로의 진화와 가속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30 18:38:26[파이낸셜뉴스] 미국 공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공중지배’(NGAD) 프로젝트인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30일 군과 방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격 공개된 미 공군의 6세대 전투기 F-47은 '첨단 스텔스 기능'에 더해 보다 '차원 높은 유무인 복합(MUM-T) 체계'로 진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6세대 전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프터버너(후연소기)를 켜지 않고도 5세대 전투기보다 훨씬 빠른 효율적인 초음속 순항 또는 슈퍼크루징(super Cruising)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긴 항속 거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공기 엔진의 강력함과 연료의 소모를 줄이는 효율성의 증대가 요구되는 것이 6세대 전투기이다. 특히 F-47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전문가들이 지적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직미익은 사라졌지만, 카나드(canard, 비행기 동체 앞부분에 장착된 작은 날개)를 적용한 전익기 형상의 디자인이다. 수직미익은 항공기의 방향 안정성을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체의 높이보다 더 높이 수직으로 솟아져 있어 레이더 반사면적 (RCS, Radar Cross Section)이 증가하며 장파장 레이더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스텔스기로선 레이더 피탐 면적이 늘어난다는 약점 때문에 이를 제거한 형상을 적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동성이 저하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력 편향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기동성 문제 일부를 해결할 수 있지만 무게와 비용이 증가하고 항공기는 더 복잡해진다. 이 때문에 F-47 주요 설계로 카나드를 적용해 기동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 나사(NASA)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카나드를 적용한 설계도 스텔스 기능에서 불리하다는 분석이 있다. 따라서 보잉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적용했는지도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미래 유무인 복합 체계에서 유인 전투기가 아닌 무인 전투기가 적과 조우해 먼저 스탠드오프(Standoff Weapon, 사람이 직접 적군의 반격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체계) 전투를 펼칠 것이라는 현실도 고려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국방부도 이미 2035년 이후를 목표로 KF-21을 진화시켜 6세대 전투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F-47의 등장은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의 6세대로의 진화와 가속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30 14:07:49【대전=김원준 기자】 인공지능(AI)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산불 감시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산불신고·접수체계 개편으로 초동 대응 및 대피 시간이 빨라진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영농부산물파쇄와 산불진화 헬기투입 등에 범부처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가 강화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산불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의 타고남은 잿더미 등의 처리시설을 일제 점검해 산불 위험요인도 없앤다.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을 통제(183만㏊·29%)하고 등산로를 폐쇄(6887㎞·24%)해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막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기반의 산불감시체계인 ICT 플랫폼을 전국 20곳으로 확대해 산불을 초기에 감지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는 요양병원, 초등학교 등 19만6000곳의 위치 정보를 추가로 탑재해 산불 발생 대비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불방지 ICT 플랫포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를 산불감시카메라와 연계하는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대응에 적극 나선다. 산불진화자원 투입이 어려울 수 있는 대도시의 주요 산 100곳과 섬지역은 산불대응 전략을 사전에 마련해 신속한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임차헬기를 도입하고 유관기관 헬기와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진화차량보다 담수량이 3배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 11대를 추가 도입해 야간산불과 대형산불에 대응키로 했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596건으로 피해 면적은 4992㏊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0년간 산불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 발생건수·피해 면적은 596건·4992㏊로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567건·43㏊보다 각각 5%·25% 증가했다. 다만, 전년인 2022년의 756건·2만4797㏊보다는 각각 27%·497% 줄었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170건(29%)으로 가장 많고, 쓰레기 소각 72건(12%), 논·밭두렁 소각 57건(10%), 담뱃불 실화 54건(9%), 건축물 화재 41건(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2일 하루 발생한 35건의 산불은 역대 세번째 많은 동시다발 산불이며, 4월 3일에는 역대 최초로 대형 산불(100㏊이상) 5건이 동시에 발생했다. 올해도 2∼4월 기온·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면서 예년 봄철과 유사한 수준의 산불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와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 제거, 헬기 공조체계 가동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산불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산불의 99%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1-29 13:55:3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강원도 동해안의 산불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 연곡면 송림리에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청사를 새로 짓고 4일 준공식을 가졌다.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조직이 신설됐지만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다가 산림청이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공사를 추진해왔다. 센터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의 산불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 재난 주관기관인 산림청이 조직을 꾸리고 인원을 확보했다. 소방방재청과 기상청 등이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불 대응 협업 기관이다.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적용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확산을 예측한다. 항공 포털 등 10종의 시스템을 운영해 과학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며, 치밀한 공중과 지상 진화로 산불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조기 진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날 센터 준공식에 이어 최병암 산림청장 주재로 동해안 산불 대응 관계기관 합동 강원 동해안 맞춤형 산불 대응 전략 회의가 진행됐다. 최 청장은 “재난업무의 대응 성패는 지역주민과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에 달렸다"면서 "산불 유관기관들도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04 17:51:14청와대는 7일 강원 산불 진화에 대해 "시스템과 메뉴얼에 입각한 정부의 체계적 대응이 작동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총력 대응, 시스템 대응, 적극 대응으로 초대형 산불이 조기 진화되었고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산불 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인 '총력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고,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도록 명문화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따라, 대통령은 5일 새벽 00시 25분부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해 총력대응을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위기관리센터를 재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오후 고성 산불현장을 방문해 진화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4.4 20:30, 23:30),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가동(4.5 00:00), 중대본부장 현장브리핑(4.5 03:00), 국가재난사태 선포(4.5 09:00), 중앙수습지원단 운영(4.5 17:00),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4.6 12:33)까지 모든 상황에 대해 시스템과 매뉴얼에 입각해 체계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소방당국의 대응도 체계적이었다. 소방당국에 산불 신고가 접수된 후 화재비상 단계는 2시간 여만에 최고단계인 3단계가 발령됐고, 전국 단위 통합 지휘와 작전 명령이 가능한 지휘작전실도 즉시 가동됐다. 청와대는 또 "소방청, 산림청, 행안부, 국방부, 강원도 등 화재 진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했던 부처와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들의 적극적·능동적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의 이재민 구호소에 긴급복지지원 상담소 설치 및 대한약사회의 이동식 약국 운영 △교육부의 강원지역 52개 학교 휴교령 및 198명의 국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소(고성 천진초, 아야진초 등) 운영 △기재부와 국토부의 공공기관 연수시설에 이재민들 임시 이주 조처 등을 주요 예로 들었다. 과기정통부 또한 통신·방송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중기부, 산업부, 문체부 등 각 부처도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원 산불이 더 이상 큰 피해 없이 진화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즉각적 총력 대응, 시스템과 매뉴얼에 입각한 체계적 대응, 정부 모든 부처들의 적극적·능동적 대응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정부는 이재민 지원과 시설 복구, 산불 방지 등에 이러한 원칙이 계속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4-07 17:05:23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IT) 기술의 진화에 발맞춰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위치정보를 비롯해 개인정보를 활용한 생체인식 기술 등, 개인정보의 활용범위와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통로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회를 비롯해 당국에서 관련 법들을 통합하는 등 법체계 정비를 본격화함에 따라 기술과 제도의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법체제 정비 가속 9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개인위치정보·개인신용정보·개인금융정보·개인보건의료정보·학생교육정보 규정 내 개인정보 관련된 규정을 하나로 묶은 '개인정보보호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별 법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을 현행 법에 통합 규정시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 체계를 단일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생체정보 인식 기술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바이오인식정보 정의를 신설하고 법안에 처리원칙을 마련하는 안도 담았다. 이같은 법의 실효성을 위해 컨트롤타워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 작성권, 자료제출 요구권,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제도 개선 관련 사전 심의권, 공공기관 간의 의견조정권 등의 권한도 부여했다. 동시에 야당에서도 이같은 체제 정비에 공감하고 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최민희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갖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의 통합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토론회에서도 발제자들은 각 법들간 중복규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촉구됐었다.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에 맞춰 법도 변해야 이같은 체제 정비 움직임은 IT 기술 진화에 따라 법이 변하지 않아 실생활에 있어 큰 불편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선 개인정보 유출시 정보통신망법과 신용정보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동시에 적용을 받게 되는 등 처벌 측면에서 얽히게 된다. 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과 IT 제품을 개시할 때는 각종 관련 법의 적용으로 빈번한 개인정보 동의에 시달리기도 한다.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에서도 규제 논란에 따른 법 체제 정비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보다 근원적 문제인 개인정보보호의 경우 기술 진화에 따라 새롭게 정비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정부의 사이버 검열 등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관련 규정이 기술을 뒤쫓아가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완벽한 선제적 대응은 어렵겠지만 흐름에 맞게 규정을 바꿔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2-09 16:03:56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2 연구그룹 회의에서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공동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번호체계 진화’ 협력그룹(CG)은 한국의 제안에 따라 결성됐으며 활동은 차세대 통신망(NGN) 및 유무선 통합망의 번호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화의 공통 기반을 확보하는 활동이다. 한국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차세대통신망 번호체계 진화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하는 계기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ETRI측은 기대했다. 한편, ETRI 임주환 원장은 “ 이번 실무적 의장단 추가 진출을 계기로 한국의 기술력과 선행적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병호 IT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29 15:12:16[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지난 2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도무기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인공지능(AI) 기반 작전 운영체계 등에서 공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특히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와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자율작전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의 기술 협력이 추진된다. 또, 안두릴의 무인체계에 LIG넥스원의 고성능 센서와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할 첨단 무기체계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그동안 축적한 △유도무기 △감시정찰 △해상 무인 플랫폼(해검 시리즈) 등 분야의 기술력과 안두릴의 인공지능 기반 전투 솔루션을 융합해, 국방 디지털 전환과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할 첨단 무기체계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3 17:12:20오승환 교수의 신간 『AI 사진혁명-예술에서 자산으로』가 출간된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AI 생성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다룬 이론서로,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사진의 역사와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AI 사진의 본질을 탐구한다. 오 교수는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언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이미지 창작 욕망을 동굴 벽화에서 디지털 아트, 그리고 현대의 AI 이미지 생성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해석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AI 이미지가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니라, 감정을 시각화하는 새로운 언어임을 전달하려 한다. 이 책은 AI 사진 시대를 이해하려는 창작자, 연구자, 일반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뿐만 아니라 윤리적 고민까지도 함께 다룬다. 또한, 사진의 기원과 본질을 되묻고, AI 사진의 미래를 예술적·실용적 관점에서 전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다양한 AI 사진 작품들을 풍부하게 수록했다는 점이다. 저자의 사진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롬프트 디자인과 이미지 기획 과정을 거쳐 생성된 AI 사진들은 단순한 예시를 넘어, 실제 창작물로서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AI 사진의 미학적 가능성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AI와 인간 창작자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다. 책은 사진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AI 사진을 탐구한다. 카메라 옵스큐라의 등장부터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까지 사진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짚어본다. 특히, AI 이미지가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하려는 본능의 연속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한다. 저자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독자들은 AI 사진을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사진사적 진화의 한 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책에는 AI 사진의 수익화 전략을 제시하는 부록이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AI 스톡사진 시장의 구조와 기회, 글로벌 플랫폼별 등록 방법, 상위 10대 스톡 카테고리 및 DSLR급 프롬프트 전략 등을 다룬다. 저작권 및 정책 가이드와 수익화 로드맵도 제공되어, 독자들이 실제로 AI 사진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스톡 사진 100선은 실전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창작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최초의 AI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AI 사진혁명전』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개최되며, 책에 수록된 AI 사진 원본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30점의 AI 작품 사진과 20점의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스톡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6일과 12일에는 오승환 교수의 AI 사진 특강이 진행되며, AI 사진의 창작 과정과 수익화 전략을 실습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저자 오승환은 중앙일보와 매일경제 사진기자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교환교수, 경성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20여 년간 사진 교육과 창작 실험을 이어왔다. 그는 드론 저널리즘, NFT 전시, 메타버스 사진관 등 기술과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실험을 해온 선도적 인물이다. 현재는 AI 사진 유통 플랫폼 GENSPACK의 설립자이자 토큰포스트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8-28 15: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