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부산지질명소 여행코스 공모전'이 개최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부산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한 부산의 우수한 지질명소인 1강, 3산, 7대 권역 20개 명소를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질명소 여행코스' 제안서 또는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20개 명소는 △눌차도 △낙동강 하구 △다대포 해변 △몰운대 △두송반도 △두도 △암남공원 △송도반도 △태종대 △조도 △오륙도 △이기대 △해운대 △송정 슈도타킬라이트 △용궁사 △오랑대 △장산 △금정산 △백양산 △구상반려암이다.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로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결과물과 제출서류 등을 제출하고 개인 SNS 등에 결과물을 게시하면 된다. 노동균 기자
2023-04-27 18:42:07[파이낸셜뉴스]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시작으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종암 환자에 대해,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와 ‘GEN-001’의 병용요법에 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했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권장 임상2상 용량(RP2D))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수 있던 원동력에는 지놈앤컴퍼니의 자체 ‘신약 개발허가 로드맵’ 구축이 있다. 이번 임상은 국내 유수 연구 협업 병원 4곳 이상에서 진행됐고, Study 101과 2상(Study 201)이 동시에 시행돼 임상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공백을 줄였다. 1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대상 질명은 위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암이고, 2상은 식약처 승인에 따라 국내에서 진행됐고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암, 위식도접합부암를 대상으로 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3월 머크∙화이자와 두 번째 공동개발계약(CTCSA)를 체결해 Study 201에 필요한 바벤시오 역시 무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착실한 파이프라인 보강과 적응증 확대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12 09:13:54질병관리청이 오는 7월 경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 증명서는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예방접종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 블록체인 백신접종 증명서를 일단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침이 나오면 다른 국가와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다. 이 경우 백신접종 증명서는 이른바 '백신여권'으로 해외를 오갈 때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반 접종 증명 추진 3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 증명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를 위해 현재 민간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논의를 진행중이다. 질병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1곳 혹은 복수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 중인 '2021 블록체인 분산ID(DID)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결과 선정되는 사업자의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이 백신접종 증명서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 2~3곳과 관련 기술 개념과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일단 내부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도입이 결정되면 외부 업체를 선정한 뒤 구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합의한 백신여권 나올까질병청이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면 다른 국가와 연대해 이른바 '백신여권'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백신여권이란 코로나19 검사 음성 사실 및 백신접종을 증명해 해외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자격증명이라는 점에서 편의상 '여권'이라 부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문가 초청 코로나19 백신 특집 설명회'에서 "기존에도 검역법에 따라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질명에 대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사례들이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원칙을 만들지 논의가 진행된 바가 없다"며 "접종이 확대되면서 이런 부분과 관련된 제도가 만들어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UN) 등 국제기구가 기준이나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 실제 우리가 쓰는 여권도 전세계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의 사례가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질병청은 일단 국내에서 통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백신접종증명서를 추진한다. ■해외선 블록체인 백신여권 개발 중전세계 일부 단체 및 국가는 이미 '백신여권' 도입 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IBM은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디지털 헬스 패스(Digital Health Pass)'를 준비 중이다. 비영리 단체인 커먼프로젝트재단(Commons Project Foundation)과 세계경제포럼(WEF)도 백신여권인 '커먼패스(CommonPass)' 앱 출시를 위해 협력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 그린 패스(Digital Green Pass)'라는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명서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포함해 3개월 내 내놓을 예정이다. 유럽 국가 중 아이슬란드는 이미 지난 1월 내놨고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헝가리도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최근 백신여권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전세계 290여개 항공사를 회원으로 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인 'IATA 트래블패스(IATA Travel Pass)'를 3월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사 음성 및 백신접종을 증명해 해외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은 항공업계가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3-03 17:07:06[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이 오는 7월 경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 증명서는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예방접종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 블록체인 백신접종 증명서를 일단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침이 나오면 다른 국가와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다. 이 경우 백신접종 증명서는 이른바 '백신여권'으로 해외를 오갈 때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 블록체인 기반 접종 증명 추진 3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 증명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를 위해 현재 민간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논의를 진행중이다. 질병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1곳 혹은 복수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 중인 '2021 블록체인 분산ID(DID)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결과 선정되는 사업자의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이 백신접종 증명서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 2~3곳과 관련 기술 개념과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일단 내부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도입이 결정되면 외부 업체를 선정한 뒤 구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합의한 백신여권 나올까질병청이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면 다른 국가와 연대해 이른바 '백신여권'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백신여권이란 코로나19 검사 음성 사실 및 백신접종을 증명해 해외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자격증명이라는 점에서 편의상 '여권'이라 부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문가 초청 코로나19 백신 특집 설명회'에서 "기존에도 검역법에 따라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질명에 대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사례들이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원칙을 만들지 논의가 진행된 바가 없다"며 "접종이 확대되면서 이런 부분과 관련된 제도가 만들어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UN) 등 국제기구가 기준이나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 실제 우리가 쓰는 여권도 전세계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의 사례가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질병청은 일단 국내에서 통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백신접종증명서를 추진한다. ■해외선 블록체인 백신여권 개발 중전세계 일부 단체 및 국가는 이미 '백신여권' 도입 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IBM은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디지털 헬스 패스(Digital Health Pass)'를 준비 중이다. 비영리 단체인 커먼프로젝트재단(Commons Project Foundation)과 세계경제포럼(WEF)도 백신여권인 '커먼패스(CommonPass)' 앱 출시를 위해 협력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 그린 패스(Digital Green Pass)'라는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명서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포함해 3개월 내 내놓을 예정이다. 유럽 국가 중 아이슬란드는 이미 지난 1월 내놨고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헝가리도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최근 백신여권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전세계 290여개 항공사를 회원으로 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인 'IATA 트래블패스(IATA Travel Pass)'를 3월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사 음성 사실 및 백신접종을 증명해 해외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은 항공업계가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2-25 18:01:14[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50~299인 기업에도 주 최대 52시간제도가 시행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노동자 1명당 월 9만~11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30일 2020년 달라지는 고용노동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50~299인 기업에도 주 52시간제가 도입된다. 단, 300인 미만 중소기업 여건을 고려해 1년간 단속 유예 등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로 이뤄지는 특별연장근로 사유에 일시적 업무량 폭증 등 ‘경영상 이유’도 포함된다. 300인 이상 기업에는 1월1일부터 관공서 휴일이 적용된다. 현재 명절이나 국경일 등 관공서 공휴일은 민간기업의 법정 유급 휴일이 아니였다. 정부는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 법적 유급휴일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실직자와 재직자로 분리해 운영하던 내일배움카드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된다. 유효기간도 1~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지원한도도 300만~500만원으로 높아졌다. 26년 만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은 1월16일부터 적용된다. 법의 보호대상이 노무를 제공하는 자로 확대돼 캐디 등 특수형태고용노동자 뿐 아니라 배달앱을 통한 배달종사자에 대한 안전 보건조치가 신설된다. 사업주 뿐 아니라 대표이사, 건설공사 발주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도 산재예방 책임이 부여된다. 하청 노동자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원청의 책임 범위 확대, 의무사항, 의무이행 등이 강화된다. 신중년 일자리 확대와 인생이모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0년 5월1일부터는 사업주에게 정년퇴직 등 이직 예정 노동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노력 의무가 부여된다. 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서비스를 의무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고용부는 정년에 도달한 노동자를 계속고용하는 경우 2년간 노동자 1인당 분기별로 90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돌봄휴가(무급) 가 신설된다. 가족 질명이나 사고, 노령 또는 자녀 양육을 목적으로 하루 단위로 연간 최대 10일을 사용할 수 있다. 가족의 범위도 기존 부모, 배우자, 자녀 또는 부모의 배우자에서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넓어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2-30 10:29:59시중에 판매되는 섬유유연제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향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6월부터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의무제가 도입되는데 현재로선 성분명을 표시한 제품은 없다. 또 섬유유연제를 합성섬유(폴리에스테르 소재)에 사용하면 정전기 방지 기능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액체형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를 대상으로 품질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 결과 일부 제품은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11개 제품 시험 결과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32개 항목)은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부드러운 정도인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났다. 또 일부 제품은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어나왔다. 또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기준에 부적합했다. 우선 조사대상 모든 섬유유연제에서 피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향 성분 26개 항목 중 일부를 함유(0.01% 이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향 성분 표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내년 6월 30일 통관 또는 생산되는 제품부터는 향료의 구성성분 중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알려진 26종을 섬유유연제에 0.01% 이상 쓰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명칭(화학물질명)과 기능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한은주 화학섬유팀장은 "내년 6월부터 의무표시가 예고된 알레르기 유발 향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분명을 모두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32개 항목의 유해물질은 전 제품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정전기 방지 성능은 면소재와 합섬소재에서 차이를 보였다. 옷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줄여주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폴리에스테르(100%) 소재에 사용할 경우 모든 제품의 정전기 방지 성능이 미흡했다. 면(100%)과 모(100%) 소재에 대해선 전 제품이 양호했다. 용기가 기울어졌을 때 내용물이 새는 제품도 있었다. 노브랜드 허브라벤더(업체명 이마트),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무궁화) 등 2개 제품은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의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나와 기준에 부적합했다.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을 누락했다. '샹떼클레어 라벤다(쉬즈하우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롯데로지스틱스)' 등 2개 제품에서 일부 표시사항이 누락되거나 액성(pH)의 표시가 실제와 다르게 기재됐다. 가격 면에서도 편차가 컸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에 5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세탁물 5㎏을 1회 세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롯데쇼핑)'가 47원,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롯데로지스틱스)'가 216원으로 4.6배 차이였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7-10-23 17:41:10시중에 판매되는 섬유유연제가 피부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향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6월부터 '알러지 유발 성분' 표시 의무제가 도입되는데 현재로선 성분명을 표시한 제품은 없다. 또 섬유유연제를 합성섬유(폴리에스터 소재)에 사용하면 정전기 방지 기능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를 대상으로 품질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 결과, 일부 제품은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11개 제품 시험 결과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32개 항목)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부드러운 정도인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났다. 또 일부 제품은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어나왔다. 또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기준에 부적합했다. 우선 조사 대상 모든 섬유유연제에서 피부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향성분 26개 항목 중 일부를 함유(0.01% 이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향 성분 표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내년 6월30일 통관 또는 생산되는 제품부터는 향료의 구성성분 중 알러지 유발 물질로 알려진 26종을 섬유유연제에 0.01% 이상 쓰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명칭(화학물질명)과 기능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한은주 화학섬유팀장은 "내년 6월부터 의무표시가 예고된 알러지 유발 향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알러지 유발 성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분명을 모두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32개 항목의 유해 물질은 전제품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정전기 방지 성능은 면 소재와 합성소재에서 차이를 보였다. 옷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줄여주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폴리에스터(100%) 소재에 사용할 경우, 모든 제품의 정전기 방지 성능이 미흡했다. 면(100%)과 모(100%) 소재에 대해선 전 제품이 양호했다. 용기가 기울어졌을 때 내용물이 새는 제품도 있었다. 노브랜드 허브라벤더(업체명 이마트),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무궁화)등 2개 제품은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의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 나와 기준에 부적합했다.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을 누락했다. '샹떼클레어 라벤다(쉬즈하우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롯데로지스틱스)' 등 2개 제품에서 일부 표시사항이 누락되거나 액성(pH)의 표시가 실제와 다르게 기재됐다. 가격 면에서 편차가 컸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에 5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세탁물 5kg을 1회 세탁하는데 드는 비용의 경우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롯데쇼핑)'가 47원,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롯데로지스틱스)'가 216원으로 4.6배 차이였다. 이밖에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성과 세탁후 남는 향의 강도, 세탁된 옷감의 물 흡수 정도는 대체로 우수했으며, 제품에 따라 차이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마트, ㈜무궁화, ㈜쉬즈하우스, 롯데로지스틱스㈜ 등 4개 업체에 용기누수 또는 표시 부적합을 근거로 개선을 권고했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사항을 개선하고 용기누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교환 또는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7-10-23 14:04:43국토교통부는 위험물질의 실시간 도로운송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근거법령인 '물류정책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3월 21일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적 내용 등 위임받은 사항을 규정한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운송 시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의 감시가 필요한 위험 물질의 종류 및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최대적재량 기준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마련했다. 운송차량 최대적재량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한 위험물 1만ℓ 이상,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5000kg 이상,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고압가스 중 가연성가스와 독성가스 6000kg 이상 (가연성)·2000kg 이상 (독성),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지정폐기물 5000kg 이상이다. 또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의 실시간 감시를 위한 단말장치의 기능과 관리방법을 마련했다. 단말장치는 전파법에 따른 무선설비로서의 성능과 기준에 적합하고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어야 하며 단말장치의 비정상 작동 시에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 또는 단말기제조사 안내에 따라 조치가 필요함을 명시했다. 그 밖에 단말기 장착·운용에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토록 했다. 위험물질을 운송 시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운송계획정보 항목도 구체화했다. 운송계획정보는 운전자성명, 무선이동통신연락처, 위험물질명, 적재용량, 최대적재량, 운송시간, 운송경로, 휴식시간 등을 포함한다. 단말장치 장착대상 의무자에 대한 단말장치 미 장착 또는 기준 미 준수 시의 개선명령, 개선명령 미 이행시 운행중지명령을 위한 서식 및 절차 등을 마련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8월 31일부터 10월 10일까지(40일)이고,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3월 법 시행 전까지 하위법령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8-30 11:08:56▲ 최송이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한국계 브라질인 최송이가 ‘2015 미스 월드 브라질’에서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송이(브라질명 카타리나 쇼이 누네스·25)는 지난달 27일 2015 미스 월드 브라질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올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앞서 최송이는 지난 2013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스코리아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미스코리아 2013에 출전해 미(美)에 뽑힌 바 있다. 한편 최송이는 1990년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6월에는 MBC ‘무한도전’에 포르투갈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다. 최송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예쁘다","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몸매 좋다","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10 01:19:10▲ 최송이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한국계 브라질인 최송이가 ‘2015 미스 월드 브라질’에서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송이(브라질명 카타리나 쇼이 누네스·25)는 지난달 27일 2015 미스 월드 브라질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올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앞서 최송이는 지난 2013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스코리아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미스코리아 2013에 출전해 미(美)에 뽑힌 바 있다. 한편 최송이는 1990년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6월에는 MBC ‘무한도전’에 포르투갈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다. 최송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몸매 장난아니다","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얼굴도 예쁘네","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혼혈아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9 23: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