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설적 록그룹 '도어스'(The Doors)의 리드싱어였던 짐 모리슨(1943~1971)의 흉상이 도난당한 지 37년 만에 발견됐다. 파리 경찰청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988년 파리 페르라셰즈 묘지에서 없어진 모리슨의 대리석 흉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파리경찰청 금융·반부패수사부 요원들은 한 사기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모리슨의 흉상을 발견해 회수했다. 이 흉상은 1988년 5월 9일 도난당할 당시 모습대로 팬들의 낙서로 뒤덮이고 코 부분이 깨져 없어진 상태 그대로였다. 흉상은 크로아티아 출신 조각가 믈라덴 미쿨린이 제작한 것으로, 모리슨 사망 10년 뒤인 1981년 파리 페르라셰즈 묘지의 모리슨 묘역에 세워졌다. 전 세계에서 파리를 찾는 모리슨과 도어스의 팬들은 흉상에 추모 글귀나 자신의 이름을 써넣으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던 중 1988년 5월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도어스의 팬들 사이에서는 "광팬 2명이 128㎏에 이르는 흉상을 전기자전거에 싣고 달아났다" ,"프랑스 당국이 흉상을 보호하려고 모처에 숨겼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모리슨이 이끈 도어스는 196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전설적인 사이키델릭 록 그룹이다. 1971년까지 일곱 장의 공식 앨범을 발표하며 '라이트 마이 파이어 (Light my Fire)', '라이더스 온더 스톰(Riders on the Storm)', '디 엔드(The End) 등의 곡을 남겼다. 모리슨은 27세 때인 1971년 7월 3일 파리의 아파트 욕조에서 마약 과다 복용에 따른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0 14:08:31[파이낸셜뉴스] 미국 배우 발 킬머가 6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킬머가 전날 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딸 메르세데스 킬머와 친지들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0년 전 후두암 진단 뒤 두 차례 기관 절개술을 했던 킬머는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다. 1959년 12월 31일 LA에서 태어난 발 에드워드 킬머는 할리우드 직업학교를 다녔고, 음대로 유명한 줄리어드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킬머는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1986년작 ‘탑건’에서 크루즈의 경쟁자인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역할을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유작이 된 2022년 ‘탑건 매버릭’에서도 킬머는 아이스맨 역할을 다시 맡았다. 킬머는 록스타 짐 모리슨을 다룬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91년작 ‘더 도어스’에서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는 스톤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해 영화 ‘알렉산더’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역할을 했다. 그는 1995년에는 마이클 키튼이 맡았던 배트맨 역할을 한차례 뺏어오기도 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포에버’에서 키튼 대신 배트맨으로 분했다. 같은 해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와 함께 마이클 만 감독의 은행 강도 영화 ‘히트’에서 은행 강도로 출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4-03 02:55:25[파이낸셜뉴스] 지프가 9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콘셉트카 10종을 선보였다. 올해 56회째를 맞은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지프 오너들과 함께 9일 동안 모압을 출발해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올해는 더욱 크고, 빠르고, 친환경적인 4x4 기능을 갖춘 지프와 '모파'의 콘셉트카가 등장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전설적인 4x4 성능, 우월한 퍼포먼스를 갖춘 컨셉트카 10종이 유타주 모압에 모였다.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컨셉트인 랭글러 매그니토를 기반으로 한 매그니토 2.0과 4대의 4xe 컨셉트카를 소개했으며, JPP 산하 모파 브랜드가 최신 및 프로토타입 기술을 반영한 콘셉트카 2종을 선보였다. 이외 2021 SEMA 쇼에서 공개한 3종의 컨셉트카도 전시했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지프 브랜드가 사륜구동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행사 기간동안 지프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1 09:23:49[파이낸셜뉴스]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첫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특히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 퍼포먼스 파츠 산하에 있는 '모파(Mopar)'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모압에서 개최되는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동안 지프 브랜드의 4x4 성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지프 브랜드 컨셉과 지프 퍼포먼스 파츠를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는 마니아층의 가장 열성적인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본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7대의 콘셉트카는 △지프 매그니토(Jeep Magneto) △짚스터 비치(Jeepster Beach) △지프 레드 베어(Jeep Red Bare) △지프 오렌지 필즈(Jeep Orange Peelz) △지프 파아웃(Jeep Farout)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Jeep Wrangler Rubicon 392) △지프 탑 도그(Jeep Top Dog) 등이다. 이 가운데 지프 매그니토는 랭글러 루비콘 2도어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다. 지프에 따르면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6000rpm의 285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약 6.8초만의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지프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V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이 들어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3-23 09:15:56[파이낸셜뉴스] FCA코리아는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에 공개된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보다 개선돼 돌아온 모델이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최대 출력 470마력과 최대 토크 64.86kg·m를 발휘하는 6.4L V-8 엔진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다나 44 액슬, 3.73의 최종 차축비, 변속기 토크 제어 장치, 17인치 비드락 휠로 감싸진 33인치 타이어 등의 요소와 맞물려 약 262mm의 지상고, 향상된 서스펜션 아티큘레이션과 기동성, 44.5도의 접근각, 22.6도의 램프각, 37.5도의 이탈각, 82.55cm의 수중 도하 능력 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글로벌 시장에서 내년 1·4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짐 모리슨 FCA 북미 시장 지프 브랜드 총괄은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지프 랭글러 중 가장 강력하고 빠르고 성능이 뛰어난 랭글러"라고 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11-18 10:06:5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이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최강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한다. 매매계약이 정당하게 해지됐고, 안방보험이 계약금 5800만달러를 반환해야 하는데 소송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미래에셋은 중국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응소 및 반소를 진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해당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국제분쟁 전문 로펌 피터앤김과 미국 최대 소송 전문 로펌 퀸 엠마뉴엘을 선임했다. 피터앤김은 김갑유 변호사가 이끄는 서울 사무소, 볼프강 피터 변호사가 이끄는 제네바와 베른 사무소, 짐 모리슨(Jim Morrison) 변호사가 이끄는 시드시 사무소 및 신설된 싱가포르 사무소에 30여명의 중재 전문 변호사가 포진한 국제분쟁 전문 글로벌 로펌이다. 김갑유 변호사는 국내 중공업회사가 30%의 지분을 가진 국내 정유회사의 경영권과 관련 70%의 지분을 가진 외국투자자를 상대로 주주간계약의 규정에 따라 외국투자자의 지분 전부를 할인된 가격에 강제적으로 취득하고자 한 사안에서, 국내 중공업회사를 대리해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100% 승소한 바 있다. 퀸 엠마뉴엘은 삼성전자와 애플간 국제분쟁에서 삼성측을 대리했던 미국소송 전문로펌이다. 또 매매계약 협상 시 미래에셋 측을 자문했던 미국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릭과 한국 법무법인 율촌도 소송을 지원키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서 지난해 9월 안방보험이 소유한 미국 호텔 15개를 총 58억 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억8000만달러를 납부했다. 전체 인수대금 가운데 16억 달러는 거래 종료 시점에 출자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36억 달러는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안방보험 측은 거래종결 예정일인 지난 4월 17일까지 거래종결 선결조건인 권원보험 확보에 실패했다. 미국 최대 미국 최대 권원보험회사인 피델리티 내셔널를 비롯 퍼스트 아메리칸, 올드 리퍼블릭, 스튜어트 등 보험사 4곳은 매도 대상 호텔에 대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부했다. 호텔 소유권과 관련 델라웨어 법원에 피소를 당했다는 이유다. 안방보험은 애초에 이 소송의 존재를 알리지 않다가, 올 2월에 미래에셋 측에서 이를 먼저 발견한 후 위 소송이 계류 중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미래에셋은 매매계약서에 따라 안방보험 측의 권원보험 확보 실패 등을 이유로 채무불이행 통지를 보냈고, 15일 내로 계약위반 상태를 해지하지 못해 지난 3일 매매계약을 해지했다. 안방보험 측은 4월 27일 미래에셋을 상대로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의 변론기일은 올해 8월 24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5-11 17:41:36"기괴함의 거장, 무의식의 발견자." 심리학자 칼 융이 이렇게 칭한 네덜란드의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 미술사상 가장 신비로운 화가로 손꼽히는 그의 그림이 환상적인 애니메이션과 아름다운 아크로바틱을 통해 무대 위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캐나다 서커스 단체 '세븐 핑거스'와 덴마크 극단 '리퍼블리크', 프랑스 비디오 아티스트 앙쥐 포티에가 협업해 만들어낸 독특한 공연 '보스 드림즈'(사진)가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보스는 15세기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색채와 기괴한 그림체로 천국과 지옥, 인간의 욕망과 타락 등을 표현해 20세기 초현실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작품 또한 동시대 다른 화가들의 경향과 뚜렷한 차이가 있어 미술 역사상 가장 신비에 싸인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멀티미디어 서커스 '보스 드림즈'는 보스가 살았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 불멸의 화가의 삶과 작품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무대 위에 펼쳐 놓는다.이 공연은 보스의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보스재단의 의뢰로 제작됐다. 지난 2016년 9월 덴마크에서 초연된 후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을 투어하며 유럽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파리의 라 빌레트 야외 무대에서 3주간 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보스 드림즈'에는 '쾌락의 정원', '건초수레', '일곱 가지 죄악과 사말', '바보들의 배' 등 보스의 대표작이 등장한다. 이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쾌락의 정원'은 15세기경에 그려졌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한 색감과 복잡한 구성, 기이하고 독특한 생명체들로 가득한 세 폭 제단화로 오늘날까지도 미술사가들의 해석이 가장 분분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천국과 지상, 지옥으로 보이는 배경 속에 커다란 딸기를 나눠 먹는 나체의 인간들, 조개 껍질 속에 담겨 운반되는 생명체, 땅과 하늘을 가득 채운 괴물과도 같은 상상 속 동물들까지 자세히 살펴볼수록 놀라운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하다.공연이 시작하면 보스에 대한 연구로 평생을 바친 한 교수가 열정적인 강의를 시작한다. 그는 보스의 걸작 '쾌락의 정원'을 커다란 스크린에 투사한 채 작품의 숨겨진 의미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강의가 한참 이어질 때 쯤 스크린 속 보스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변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애니메이션은 다시 무대 위의 배우, 세트와 겹쳐진다. 독특한 분장을 한 배우들은 저글링, 핸드 밸런싱, 공중그네 등의 서커스 기술을 활용해 그림 속 환상적인 세계를 우리의 눈앞에서 펼쳐 보인다. 이 공연에는 보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진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미국의 록 그룹 '더 도어스'의 보컬 짐 모리슨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평생 보스에 대한 존경과 질투를 동시에 드러냈던 살바도르 달리는 공연 전반부 콧수염의 중년 신사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는 미술관에서 보스의 그림을 보다가 갑자기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 초현실적인 여행을 시작한다. 보스의 그림 '바보들의 배'에서 영감을 받아 같은 제목의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던 짐 모리슨 또한 공연 중반부 등장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공연은 6~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04-05 17:19:15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RIM은 전 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11%에 해당하는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RIM은 이번 주 북미 지역 직원들을 시작으로 해고통보에 들어가고 다른 국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RIM은 감원과 함께 경영진도 개편한다. RIM의 최고영업책임자(COO) 돈 모리슨이 퇴진하고 소스턴 하인스가 생산 및 판매 담당, 짐 로완이 영업 담당 COO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RIM이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국제 통신시장에서 애플이나 구글 등 다른 경쟁회사들을 따라잡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항해 '플레이북'을 내놨지만 성과는 부진했다. RIM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10% 줄면서 시장 점유율도 5% 하락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RIM의 주가는 절반으로 떨어졌다. 감원 발표가 나온 이날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RIM 주식은 전날보다 2%가량 하락한 주당 26달러에 거래됐다. /sjmary@fnnews.com서혜진기자
2011-07-26 18:12:13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RIM는 전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11%에 해당하는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RIM는 이번 주 북미 지역 직원들을 시작으로 해고통보에 들어가고 다른 국가 직원들에 대해서도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RIM은 감원과 함께 경영진도 개편한다. RIM의 최고영업책임자(COO) 돈 모리슨이 퇴진하고 소스턴 하인스가 생산 및 판매 담당, 짐 로완이 영업 담당 COO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RIM이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국제 통신시장에서 애플이나 구글 등 다른 경쟁회사들을 따라잡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항해 ‘플레이북’을 내놨지만 성과는 부진했다. RIM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10% 줄면서 시장 점유율도 5% 하락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RIM의 주가는 절반으로 떨어졌다. 감원 발표가 나온 이날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RIM 주식은 전날보다 2%가량 하락한 주당 26달러에 거래됐다. /sjmary@fnnews.com서혜진기자
2011-07-26 14:49:50■중국주식 대박상품(아베 다카시 지음/명진출판) ‘비상하는 붉은 용, 중국의 미래에 투자하라.’ 중국경제는 매년 10%이상의 경제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중국 주식은 6개월만에 200%, 300%이상 수익률을 안겨주는 종목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막상 중국주식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분야와 종목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상당수다. 이 책은 중국증시의 각 분야에 대해 쉽고 상세한 설명과 어떤 종목을 사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1만2000원 ■스틱(칩 히스외 지음/웅진윙스) 스티커 메시지 수만가지를 분석하여 그 메시지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원초적 특징을 발견해낸 엄청난 연구성과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메시지가 스틱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등 6가지 특성을 들며 각 특성별로 허를 찌르는 개념정의 인간심리와 시장심리를 간파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왜 어떤 제품은 시장에서 먹히고 어떤 제품은 살아남지 못하는가.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1만3800원 ■간디를 잊어야 11억 시장이 보인다(최준석 지음/위즈덤 하우스) 인도의 실상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인도 투자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20년동안 조선일보 기자로 몸담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2005년 여름부터 2006년 여름까지 꼬박 1년간 인도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취재한 현장의 상황을 기자 특유의 예리함으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은 인도의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종교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1만8000원 ■친절은 이자까지 붙어 되돌아온다(에드 호렐 지음/비즈니스맵) 고객서비스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당신이 경영자로서 최일선 직원들을 하찮게 다루거나 무시한다면 당연히 그 직원들도 당신의 고객을 같은 방식으로 대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게 된다면 고객들 또한 당연히 당신의 경쟁회사로 당당히 포지션을 옮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이 책은 가치 중심의 고객 서비스의 핵심을 정리, 평생고객을 얻고자 하는 모든 기업의 필독서로 추천되고 잇다. 1만1000원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제시 리버모어 외 지음/원앤원북스) 탐욕과 공포같은 시장 참가자들의 편견과 그로 인한 가격의 왜곡현상이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인식한 선각자가 바로 '추세매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시 리버모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로 손꼽히는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 방법론은 후세의 트레이더들에게는 마치 도어슨의 짐 모리슨, 너바의 커크 코베인같은 주식시장의 전설적 록 스타처럼 느껴진다. 시장의 본질적 성격에 근거한 그의 투자원칙은 불멸의 고전이다. 2만8000원 ■말한마디의 습관(도미타 타카시 지음/비전코리아) 인맥좋은 사람, 잘나가는 사람은 말한마디가 다르다. 하지만 말을 잘한다고 해서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이 아니다. 단 한마디라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 말 한마디를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습관들을 완벽히 담아냈다. 말주변이 없는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9800원 ■비즈니스 인맥의 기술(제프리 지토머 지음/해담) 이 책은 미국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작가인 저자가 스스로 인맥들을 형성해 나가면서 얻었던 지혜들에 대해 독자입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아직까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진정한 잠재적인 힘들을 알지 못하면서 늘 평범한 삶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탓하여 온 사람이거나 타인의 관심을 이끄는 방법이 서툴러서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며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1만1900원 ■스위치 온(무라카미 가즈오 지음/더난출판) 사람에게는 확실히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러나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울타리를 세우고 그 안에 갇혀 있지 않는가. 이 책은 할 수 없다고 포기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망설일때 도전해보지도 않고 스스로 한계를 생각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유전자를 깨우라고 말한다. 내안에 잠자고 있는 97%의 잠재적 유전자를 깨우고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꾼다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만원
2007-06-20 11: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