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달 들어 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 등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면서 식품·유통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내수 진작 효과를 보이면서 대형마트, 외식업계 등 관련 업종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은 4일의 휴일이 있었던 지난 1~6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에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징검다리 특수를 만끽했다. 특히 야외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델리류와 캠핑 등 나들이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축산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이달 초 징검다리 휴일에 생선회, 델리, 과자 등 나들이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활성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냉동가공식품, 면류, 통조림 등 1+1과 최대 50% 할인 등을 진행했던 가공식품도 생필품 '쟁여두기' 수요가 몰리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1~6일 이마트의 주요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돈육 44.3%, 생선회 29.1%, 계란 27.2%, 델리 11.5% 등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도 축산 카테고리 매출은 같은 기간 100% 이상 늘어났다. 특히 관광객 비중이 높은 서울역점, 부산 광복점, 제주점 등의 매장은 다른 매장에 비해 더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매출이 신장한 카테고리는 축산 외에도 수산(55%), 델리(30%), 주류(20%), 과일(20%) 등이다. 세계맥주는 6캔을 1만2000원에 판매해 주류 매출을 견인했다.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전 점포 평균 매출이 20%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쌈용채소(51%), 돈육(45%), 생선회(72%) 등 나들이 음식이 많이 팔린 가운데 치킨은 108%나 매출이 폭증했다. 홈플러스 측은 "나들이·캠핑 먹거리로 제격인 한돈 품목이 150%가량 성장하면서 돈육 품목 매출이 전년비 45% 뛰고, 외식 물가 급등세에 따라 생선회 품목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식사용으로 손색 없는 치킨류도 이 기간 델리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야외 나들이철이라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지만 이달 초는 징검다리 연휴로 효과가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들은 9일 한글날 휴일도 반짝 특수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까지 '맛깔나는 황금연휴 5일간 특가' 행사를 통해 제철 과일과 채소, 델리 메뉴까지 총망라해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0~16일까지 7일간 주요 신선·가공식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커피 및 외식 업계도 10월 연휴 특수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0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여행지에 위치한 스페셜 스토어들의 방문객이 전주 대비 20%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는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경동1960점'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 명소 및 특색 있는 장소에 마련돼 특화 메뉴 등을 선보이고 있다. BBQ는 연휴 기간 1주일 매출이 전달보다 18.1%, 지난해 동기보다 20.8% 늘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환주 기자
2024-10-08 14:46:17[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징검다리 연휴에 고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슈퍼델리 페스타'를 통해 닭강정과 초밥, 훈제 삼겹살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편의점 이마트24도 함께 한다. 이마트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는 메뉴는 '뉴 순살 양념 닭강정'과 '샐러드랩 파티팩',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A', 'BBQ 훈제삼겹살·훈제삼겹 슬라이스', '고추장 삼겹살' 등이다. 이마트는 또 반반족발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7000원 할인하고, 제로슈거·저칼로리 맥주 '미켈롭 울트라'는 5캔을 1만원 미만 가격에 판매한다. '슈퍼델리 페스타' 행사를 트레이더스는 6일까지,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페스타 기간에 델리와 푸드코트 'T카페' 대표상품 4종을 최대 11% 할인한다. 프리미엄 양장피와 킬바사 부대찌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하고, T카페의 리코타페퍼로니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는 10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는 남산왕돈까스도시락 등 도시락·안주 10종을 최대 30% 할인하고 행사 상품과 궁합이 좋은 주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 고객들의 외식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마트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스와 이마트24에서도 대대적으로 델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3 14:45:09[파이낸셜뉴스]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 지정되면서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에 많은 여행객이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트립닷컴이 10월 초 연휴 기간(10.1~9)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해외여행 예약률은 항공편은 69%, 숙소는 51%가량 상승했으며 관광지(어트랙션) 티켓은 103% 올라 가장 높은 상승치를 보였다.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으며 이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순으로 일본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예약률이 높은 관광지 역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마카오 타워 △시부야 스카이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해리포터 스튜디오) △도쿄 디즈니씨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 △도쿄 스카이 트리 순으로 상위 10위권 중 일본 관광지가 6개 올랐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동기간 휴일이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장기 휴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개별 연차 이용일이 늘어나야 하기에 이동거리가 짧은 지역으로의 예약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국내여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기 여행지는 서울, 부산, 제주 순이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무더위가 물러가고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국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만큼 트립닷컴에서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국내여행 활성화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곳곳에서 진행되는 축제와 함께 국내여행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10-01 08:04:42[파이낸셜뉴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4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530㎞ 해상, 즉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 날, 개천절이 낀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께 마닐라 북동쪽 570㎞ 해상까지 이동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태풍명으로 열대과일 이름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이면 다음 달 3∼5일 끄라톤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기 상층 기압골이 유입시킨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끄라톤이 한반도에 접근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1주일 가량 남았기 때문에 예상 이동 경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날씨 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도 통일되지 않았다. 끄라톤이 중국 내륙 고기압에 현재 예상보다 더 영향받아 서진할 경우, 대만을 지날 때 점차 세력이 약화하고 중국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또, 끄라톤이 예상대로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얼마나 빨리 만나느냐도 관건이 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9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30 06:31:07[파이낸셜뉴스] 징검다리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10월 1일 국군의날, 10월 3일 개천절이 끼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다. 휴일이 징검다리처럼 놓이면서 연달아 연휴로 운영하는 기업도 있고 휴가를 써서 연휴를 만드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이어지는 휴일에 당장 아플 경우 응급의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여전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411 응급실 중 5개를 제외한 406개 응급실은 24시간 정상으로 가동되고 있다. 지난 추석 당시 국민들에게 소개된 것처럼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 '응급'이라고 입력하고 '응급의료포털 E-Gen'에 들어가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고 지도앱에서도 응급진료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현재 비상진료와 응급진료 모두 큰 혼란 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의정갈등 이후 서른 건 이상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 사례와 사망 사례 등은 국민적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로선 공휴일 진료를 보는 병의원을 잘 파악해두는 것이 최선이다.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사 인력 부족 등으로 제대로된 처치를 받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매우 큰 불안요소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시기에는 '아파서는 안된다'라는 말도 나오지만 본인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추석명절 연휴 기간 동안 부산에서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 사례는 30대 여성이 100차례에 달할 정도로 전화를 돌렸지만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하고 결국 구급차에서 사망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정부는 응급실 대응 역량 문제는 과거부터 있었던 문제며 향후 응급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응급실 의사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 문제를 의료개혁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의정갈등에 따른 전공의 등 필수의료 인력의 이탈은 응급실의 대응력을 떨어뜨리는 큰 요소다.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하는 충북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도 응급실에서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대응력이 크게 저하됐다. 의정갈등 전 충북대병원에는 전문의 6명, 전공의 9명, 인턴 6명 총 21명이 근무했지만 현재 전문의 5명만 당직을 서며 업무를 보고 있다. 24시간 응급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면 남은 의료진의 과부하가 심각해져 응급 대응을 받는 환자들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대학병원 교수 A씨는 "현재 한시적으로 수가 보상을 강화하는 등 정책을 펴고 있지만 땜질식 대응에 불과하고, 비상진료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국 전공의들이 돌아와야 한다"며 "현재 상황은 응급실 의료진 뿐만 아니라 배후진료 인력들까지 '번 아웃'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관상 정상이지만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응급실을 이미 무리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 하나라도 문제가 생겨 업무에서 이탈하면 버틸 수 없다"며 "정부가 수가를 높이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돈 문제가 아니라 응급실에 올 사람이 없고, 응급의학과를 나오지 않은 의사를 데려다 놓는다고 해서 대응력을 높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7 22:46:50[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오는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국군의날)에 따라 10월 첫째주 주말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동안 SRT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자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철 SRT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명절 대책본부 운영에 준해 철도 안전관리, 여객수송, 차량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해 이례상황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SRT 열차 운행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중 개천절등 SRT 이용수요 급증에 대비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공급좌석 확대를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병행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운행 지장사례가 늘고 있어 연휴 기간에는 SRT로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7 13:01:25[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 32회를 증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포함한 연휴 1~4일, 9일(한글날) 총 닷새간 열차 32회를 증편해 좌석 1만 3500백석을 추가 공급한다. 증편되는 열차는 KTX 20회, 일반열차(ITX-새마을, ITX-마음) 12회다. KTX는 경부·경전·강릉선 등 주요 노선에 3일과 9일 하루 10회 확대하고, 일반열차는 경부선(1·2·4·9일), 호남선(1·2일)에 2회씩 추가 투입한다. 자세한 열차 운행시간표와 승차권 구입 안내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6 15:15:2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 32회를 증편한다고 26일 밝혔다.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포함한 연휴 1~4일, 9일(한글날) 총 닷새간 열차 32회를 증편해 좌석 1만3500석을 추가 공급한다. 증편되는 열차는 KTX 20회, 일반열차(ITX-새마을, ITX-마음) 12회다. KTX는 경부·경전·강릉선 등 주요 노선에 3일과 9일 하루 10회 확대하고, 일반열차는 경부선(1·2·4·9일), 호남선(1·2일)에 2회씩 추가 투입한다. 자세한 열차 운행시간표와 승차권 구입 안내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6 15:11:46[파이낸셜뉴스] 9월 동행축제가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내수 진작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연장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9월 동행축제를 10월 6일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동행축제도 11일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가을철에 맞춰 육류, 제철 과일 등 식품류와 의류, 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쿠팡과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그립,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4차례 진행한다. 또 다음달 2∼6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가을맞이 패션·잡화·의류 기획전이 열린다. 목동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 3곳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한다. 연장 기간에는 광주충장 블랙프라이데이, 안동구제 탈춤 페스티벌, 군산 시간여행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18개의 크고 작은 행사도 함께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6 13:08: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신세계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맞이에 나선다. 특히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신백멤버스 페스타'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준비한 신규 팝업 매장까지 더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17일간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열어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와 풋볼스탠다드, 에뜨와 블루독 베이비 등 남성, 여성, 스포츠와 키즈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에 나선다. 광주신세계 본관 5층에서는 '프로젝트M'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게스진'과 '써스데이아일랜드'는 30%, '리스트'와 '폴햄'은 30~50% 할인에 참여한다. '플랙진'은 20~30%,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JJ고스트'는 20% 할인한다. 이 밖에 '쥬크', '잇미샤', '에고이스트', '케네스레이디', '레이브', '루에브르', 'LEE', '마인드브릿지', '커버낫' 등 10% 할인 판매한다. 8층에서는 '세사(30%)', '알레르망(20~50%)', '코지네스트(20%)', '로얄코펜하겐(10%)', '발레로이앤보흐(10~50%)' 등이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본관 7층에서는 '본'과 '킨록by킨록앤더슨'이 최대 30% 할인에 나선다. '닥스셔츠'는 10~20%, '갤럭시라이프스타일'·'갤럭시 신사'·'알레그리'·'바버'·'닥스 신사'에서는 10% 할인을 진행한다. 6층 키즈매장에서는 '닥스 키즈'·'봉통'이 10%, '블루독베이비'·'압소바'·'헤지스키즈'·'에뜨와'가 20% 할인한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서는 '스케쳐스(10~20%)', '컨버스(20%, 의류에 한함)', '나이키(10%, 일부 품목만 해당)', '반스(2개 구매시 20%, 3개 구매시 30% 할인)', '그레고리(10%)', '풋볼스탠다드(10%)', '키플링(20%)', '컬럼비아(10%, 일부 품목만 해당)'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광주신세계는 또 성큼 다가온 가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을 준비했다. 최근 새롭게 팝업 매장으로 들어온 '캐나다 구스'를 비롯해 '무스너클', '노비스' 등 인기 패딩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연휴를 맞아 외부 활동을 떠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팝업매장들도 본관 지하 1층에 새롭게 들어섰다. 본관 지하 1층에 최근 들어선 '문토스트'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맛집으로 거듭난 곳으로, 토스트를 채운 푸짐한 달걀과 야채가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선사한다. 건강한 샐러드 맛집으로 알려진 '르베지왕' 역시 같은 층에 최근 문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샐러드에 별도의 드레싱을 더해 먹는 것과 달리 채소를 갈아 만든 믹서를 버무려 먹는 '르베지왕'은 야채와 생연어, 귀리밥 등이 들어간 포케도 만날 수 있다. 남대문의 명물인 '잡채호떡'도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잡채와 호떡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남대문 잡채호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가을 준비를 하실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올가을 신상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광주신세계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6 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