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국밥 제품 '부먹밥' 3종(사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역국밥·짬뽕밥·사골곰탕밥 3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부먹밥'은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밥'의 줄임말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만에 완성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며 칼로리도 200kcal 미만으로 가벼운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부먹밥'의 주 재료는 밥을 지은 후 뜨거운 바람에 말린 '열풍건조쌀'로 열과 물을 활용하면 빠르게 밥으로 복원되는 특징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점을 살려 간편성을 극대화하고 국밥류 제품들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뛰어난 맛품질까지 잡았다. '미역국밥'은 고소한 참기름 향으로 집에서 만든 듯한 담백한 맛을, '사골곰탕밥'은 진한 사골 국물 맛에 파를 더해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짬뽕밥'은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국물에 목이버섯, 파 등 씹는 맛이 풍부한 채소 건더기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7 18:19:55[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11일 차은우와 함께 한 새로운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스프라이트 & 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운맛의 열기를 깔끔하게 식혀주는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공개된 매운 양념 고기 편에 이어 이번엔 짬뽕과 스프라이트 간의 남다른 케미에 집중했다. 차은우가 한 식당에서 매콤한 짬뽕을 맛보다가 입안의 뜨거운 열기를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식히고 리프레시 하는 모습을 임팩트 있게 담았다. 청양 고추가 가득 올라간 뜨거운 짬뽕을 앞에 둔 차은우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강렬한 비주얼로 첫 장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장한 표정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짬뽕 국물을 한 입 들이켠 차은우는 입안의 매콤하고 뜨거운 열기에 두 눈을 질끈 감으려 연신 '쓰읍~' 소리를 낸다. 이때 스프라이트가 영웅처럼 등장한다. 톡톡 터지는 탄산과 함께 시원한 얼음컵에 담기는 스프라이트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차은우는 시원한 스프라이트 한 모금으로 강렬한 상쾌함을 만끽하며 매운맛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힌다. 입안 가득 퍼지는 스프라이트의 시원함과 상쾌함에 감탄하는 차은우의 산뜻한 비주얼과 함께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라는 위트가 넘치는 문구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09:57:22[파이낸셜뉴스] 중식당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주방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A씨(6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4일 낮 12시께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B씨(54·여)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방장인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욕설을 했다. 그러자 B씨는 "다 알아듣는다"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2차례 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4 13:42:59[파이낸셜뉴스] 시중에서 유통 중인 짬뽕 분말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경기 평택시 소재)가 만든 ‘임사부짬뽕용분말’에서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회수되는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4년 4월 11일이며, 소비기한은 2025년 4월 10일이다. 식품유형은 복합조미식품이며, 검사 및 단속기관은 (주)아이에스에이연구원이다. 포장 단위 100g으로 포장돼 시판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회수 식품을 판매하는 이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해당 회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하여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짬뽕 국물은 각종 재료로 만드는 식당이 많지만, 짬뽕용 소스나 분말 등으로 만드는 식당도 상당수다. 짬뽕용 분말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로선 생소하겠지만, 실제론 널리 쓰이고 있다. 짬뽕용 분말 등은 인터넷 검색 등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중식기술은 단기간에 배우기 힘들고, 그에 따라 소스나 분말 등을 쓰면 중식을 배우지 않은 창업주도 쉽게 유사한 짬뽕 맛을 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11:40:44[파이낸셜뉴스] "이거 어디에 신고하면 되나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르바이트생 불러서 이야기하니까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고 하고 갔다"면서 "돌아와서 하는 말이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거의 다 먹을 짬뽕 국물 안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담겨 있었다. A씨는 "(알바생에게) '됐다'고 하고 바퀴벌레를 휴지로 싸서 챙겨 나왔다. 음식값 전부 지불하고 나왔는데, 이거 어디에다 신고하면 되나"라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구청 또는 시청 위생과에 신고하시라"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야지.. 저런 음식점은 빨리 망해야 한다" "죄송하다는 인사가 먼저 아님?" "그래서 중국집 주방 보면 못 시켜 먹는다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8 09:37:36신세계푸드가 맛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으로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의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사진)을 출시하며 만두 시장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가 높은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로 쓰이는 아스피탐,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육즙의 풍미와 함께 속재료로 사용된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은은한 가다랑어포의 향과 명란 마요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조화롭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 조리 시 바삭한 군만두로,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부드러운 찐만두의 형태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8:08: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맛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으로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의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을 출시하며 만두 시장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가 높은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로 쓰이는 아스피탐,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육즙의 풍미와 함께 속재료로 사용된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mm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은은한 가다랑어포의 향과 명란 마요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조화롭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 조리 시 바삭한 군만두로,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부드러운 찐만두의 형태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조리와 취식이 간편할 뿐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냉동 만두를 찾는 소비자들 또한 많아지며 주류와 조화가 좋은 이색적인 속재료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입맛을 반영해 남다른 경험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4:28:3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짬뽕페스티벌이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군산 장미동 짬뽕특화 거리에서 열린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음식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짬뽕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매해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짬뽕 맛이 전국으로 알려지며 군산이 먹방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업소는 짬뽕특화 거리 입점업소 9곳과 군산지역 짬뽕 맛집업소 5곳이다. 이어 일본, 태국, 베트남 짬뽕 등 세계 이색 짬뽕 참여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짬뽕 맛을 즐길 수 있다. 개그맨이자 중식당 창업자인 이봉원과 짬뽕 대가 여운방이 재미난 입담으로 쿠킹 클래스를 연다. 이어 수타면 놀이 체험, 짬뽕모양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산짬뽕협의체와 상가번영회 등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20 15:03:20[파이낸셜뉴스] 배달로 주문한 짬뽕에서 담배꽁초를 발견해 교환 조치는 받았으나, 환불을 받지 못한 커플이 뒤늦게 아쉬움을 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커플 여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달 음식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라며 자신이 겪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A씨는 "어제 집에서 짬뽕 배달을 시켜 먹다가 남자친구가 탄 맛이 나서 (무언가를) 뱉었다. 담배꽁초였다. 사진 보면 치아 자국도 있다"라고 했다. 담배꽁초를 발견한 A씨는 직후 가게에 전화해 "주방에 담배 피우는 사람 있냐. 음식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라고 알렸으나. 가게 측은 "우리는 담배 피우는 사람 없다. 죄송하다"라며 새로 음식을 해주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A씨는 당시 첫끼 식사를 하던 중이라 같은 짬뽕을 다시 달라고 했다. A씨는 이후 배달 온 가게 측에 주의해달라는 말과 함께 꽁초가 들어있던 짬뽕과 담배꽁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새로 받은 짬뽕 또한 쉽사리 먹지 못했다. 한번 불신이 생기니 몸 또한 거부 반응을 보인 것이다. A씨는 "다시 먹으려는데 이미 저랑 남자친구는 입맛이 떨어져서 제대로 못 먹고 그냥 버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발견한 꽁초가) 음식에 꽁초는 아닌 것 같다. 너무 찝찝해서 전화로 환불 받을까 생각 중이다. 진상인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멍청하게 대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A씨의 남자친구는 음식을 교환받았으니 넘어가자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A씨는 "돈도 아깝고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며 "배달 다시 오셨을 때 본인은 담배 안 피운다고 거래처 재료에서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러나 담배 브랜드가 보이기도 해서 주방에서 피우는 게 의심된다"라고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19 05:21:49농심의 가격 인하를 필두로 라면·제과·제빵업계의 가격인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28일 오뚜기는 7월부터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각각 인하된다. 대표제품인 진라면의 경우 이번 가격인하 품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서 10여년간 가격을 동결해 여전히 타사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가격 인하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도도 '일품해물라면',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 등 11개 라면 제품에 대해 소비자 가격 기준 평균 5.1%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품해물라면과,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은 1000원에서 940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제과업계도 가격인하 움직임이 시작됐다. 롯데웰푸드는 7월부터 과자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의 가격을 인하한다.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저렴해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가격을 10% 내린다. 가격 인하 시기는 각 유통채널별로 재고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제빵업계에선 SPC가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SPC는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제품을 포함한 30개 품목을 평균 5% 인하한다. 파리바게뜨는 식빵, 바게트를 포함해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원~200원씩 가격을 내리며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원~200원 인하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28 18: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