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차이니스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겨울을 맞아 제철 식재료의 기운을 담은 겨울 시즌 메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메뉴는 통영 앞바다와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겨울 식재료 굴과 구황부추를 활용한 메뉴로 구성됐다. 신선한 제철 통영 굴을 가득 넣은 크리스탈 제이드 시그니처 메뉴 ‘통영 굴짬뽕’과 현지식 풍과 반죽을 적용해 겉이 바삭한 ‘풍과 크리스피 통영 굴튀김’을 신메뉴로 선보인다. 냄비 안에서 회오리 치는 형상을 뜻하는 ‘풍과’는 물 대신 고추기름과 술로 반죽해 매콤한 풍미를 살리고 빵가루 없이 튀겨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로드샵에서는 구황부추를 활용한 ‘구황부추 돼지고기 볶음’을 만나볼 수 있다. 노란 빛깔에 영양이 풍부한 구황부추는 겨울이면 중국 황제에게 보양식으로 진상되던 귀한 식재료였다. 이번 시즌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구황부추 돼지고기 볶음과 시즌 요리를 함께 구성한 한정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탈 제이드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최고급 제철 식재료들을 엄선하여 기획한 메뉴”라며, “맛있고 건강한 메뉴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1 13:08:29[파이낸셜뉴스] 중식집에서 짬뽕 그릇을 엎어 바닥과 벽을 엉망으로 만들고 손님이 말 없이 가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8일 서울 한 중식집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회식을 마친 손님 무리가 차례대로 가게를 나간다. 이어 마지막으로 일어선 여성이 테이블 사이에서 외투를 걸치다가 옷으로 짬뽕 그릇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짬뽕 그릇은 벽으로 날아가 하얀 벽을 빨갛게 물들였다. 또 벽과 바닥, 주변 옷걸이에 걸린 앞치마와 의자까지 곳곳에 빨간 국물 자국이 튀었다. 여성은 큰 소리에 잠깐 짬뽕 그릇을 쳐다보더니 모른 척 가게를 빠져나갔다. 중식집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직원이 나중에 보고 '손님들이 싸웠나, 난장판을 만들어 놨다'고 하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CCTV를 확인하고 짬뽕 그릇을 쏟은 걸 알고도 그대로 나간 손님에게 화가 났다. 손해배상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한마디 말도 없이 갔다는 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2 21:44:0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도 군산에서 짬뽕 페스티벌이 열린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짬뽕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일과 2일 장미동 짬뽕특화거리에서 연다. '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하고 세계 이색 짬뽕 체험을 비롯해 짬뽕 쿠킹클래스, 짬뽕푸드파이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에 입점한 9개 짬뽕업소와 군산 4개 업소가 참여한다. 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과 짬뽕라면, 짬뽕오란다가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대맛 △1분 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이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 면 만들기 체험 △소원 홍등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삐에로 풍선아트 △축제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날, 짬뽕 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해 얼큰하고 화끈한 개운한 짬뽕 맛을 즐기길 바란다"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31 16:18:3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중식 요리사 이연복과 함께 오는 10일 냉장간편식품 3종을 내놓는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은 쯔란등갈비와 새우짬뽕탕, 매콤중화볶음짬뽕으로 기본에 충실한 메뉴에 새로움을 더한 퓨전 중식 메뉴다. 쯔란등갈비는 엄선한 등갈비를 중화풍 소스에 익힌 뒤 쯔란 양념으로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을 냈다. 새우잠뽕탕은 매콤한 짬뽕국물에 배추를 더해 시원한 맛을 내고 새우, 솔방울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었다. 볶음짬뽕은 볶음짬뽕 소스에 중화면을 더했다. GS25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13일까지 각 상품 1000개 한정으로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사전 예약 시 40% 할인해준다. 오는 31일까지는 GS25에서 두 개 이상 구매하면 30%, 세 개 이상 구매하면 40% 할인해 준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상품기획)부문장은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중화요리 히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8 09:15:02CJ제일제당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국밥 제품 '부먹밥' 3종(사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역국밥·짬뽕밥·사골곰탕밥 3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부먹밥'은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밥'의 줄임말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만에 완성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며 칼로리도 200kcal 미만으로 가벼운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부먹밥'의 주 재료는 밥을 지은 후 뜨거운 바람에 말린 '열풍건조쌀'로 열과 물을 활용하면 빠르게 밥으로 복원되는 특징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점을 살려 간편성을 극대화하고 국밥류 제품들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뛰어난 맛품질까지 잡았다. '미역국밥'은 고소한 참기름 향으로 집에서 만든 듯한 담백한 맛을, '사골곰탕밥'은 진한 사골 국물 맛에 파를 더해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짬뽕밥'은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국물에 목이버섯, 파 등 씹는 맛이 풍부한 채소 건더기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7 18:19:55[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11일 차은우와 함께 한 새로운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스프라이트 & 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운맛의 열기를 깔끔하게 식혀주는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공개된 매운 양념 고기 편에 이어 이번엔 짬뽕과 스프라이트 간의 남다른 케미에 집중했다. 차은우가 한 식당에서 매콤한 짬뽕을 맛보다가 입안의 뜨거운 열기를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식히고 리프레시 하는 모습을 임팩트 있게 담았다. 청양 고추가 가득 올라간 뜨거운 짬뽕을 앞에 둔 차은우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강렬한 비주얼로 첫 장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장한 표정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짬뽕 국물을 한 입 들이켠 차은우는 입안의 매콤하고 뜨거운 열기에 두 눈을 질끈 감으려 연신 '쓰읍~' 소리를 낸다. 이때 스프라이트가 영웅처럼 등장한다. 톡톡 터지는 탄산과 함께 시원한 얼음컵에 담기는 스프라이트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차은우는 시원한 스프라이트 한 모금으로 강렬한 상쾌함을 만끽하며 매운맛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힌다. 입안 가득 퍼지는 스프라이트의 시원함과 상쾌함에 감탄하는 차은우의 산뜻한 비주얼과 함께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라는 위트가 넘치는 문구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09:57:22[파이낸셜뉴스] 중식당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주방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A씨(6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4일 낮 12시께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B씨(54·여)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방장인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욕설을 했다. 그러자 B씨는 "다 알아듣는다"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2차례 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4 13:42:59[파이낸셜뉴스] 시중에서 유통 중인 짬뽕 분말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경기 평택시 소재)가 만든 ‘임사부짬뽕용분말’에서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회수되는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4년 4월 11일이며, 소비기한은 2025년 4월 10일이다. 식품유형은 복합조미식품이며, 검사 및 단속기관은 (주)아이에스에이연구원이다. 포장 단위 100g으로 포장돼 시판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회수 식품을 판매하는 이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해당 회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하여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짬뽕 국물은 각종 재료로 만드는 식당이 많지만, 짬뽕용 소스나 분말 등으로 만드는 식당도 상당수다. 짬뽕용 분말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로선 생소하겠지만, 실제론 널리 쓰이고 있다. 짬뽕용 분말 등은 인터넷 검색 등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중식기술은 단기간에 배우기 힘들고, 그에 따라 소스나 분말 등을 쓰면 중식을 배우지 않은 창업주도 쉽게 유사한 짬뽕 맛을 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11:40:44[파이낸셜뉴스] "이거 어디에 신고하면 되나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르바이트생 불러서 이야기하니까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고 하고 갔다"면서 "돌아와서 하는 말이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거의 다 먹을 짬뽕 국물 안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담겨 있었다. A씨는 "(알바생에게) '됐다'고 하고 바퀴벌레를 휴지로 싸서 챙겨 나왔다. 음식값 전부 지불하고 나왔는데, 이거 어디에다 신고하면 되나"라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구청 또는 시청 위생과에 신고하시라"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야지.. 저런 음식점은 빨리 망해야 한다" "죄송하다는 인사가 먼저 아님?" "그래서 중국집 주방 보면 못 시켜 먹는다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8 09:37:36신세계푸드가 맛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으로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의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사진)을 출시하며 만두 시장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가 높은 반죽을 사용해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로 쓰이는 아스피탐, 아세설팜칼륨과 같은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육즙의 풍미와 함께 속재료로 사용된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은은한 가다랑어포의 향과 명란 마요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조화롭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컬렉션 호만두' 3종은 에어프라이어 또는 프라이팬 조리 시 바삭한 군만두로,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 부드러운 찐만두의 형태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8: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