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찍은 한 장의 사진이 하루가 지난 뒤에도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 뒤 국회 청소 노동자, 방호직원부터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최전선에서 막아냈던 분들은 방호직원이었으며, 혼란스럽던 민의의 전당을 깨끗이 정리해 주신 분들은 국회 청소노동자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국회 노동자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특히 최성자씨 등 청소노동자들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 2023년 8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항쟁의 의미로 '단식 투쟁'을 벌이던 때 당 대표실 청소를 담당하는 등 여러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눈 뒤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다양한 반응과 해석을 낳았다. "취임식 흐뭇하게 보다가 청소노동자 아주머니들 만나는 장면에서 눈물 터질 뻔 했다"는 게시글엔 "진짜 거기 계신 분 중 눈물 터지신 분도 계셨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대통령 부부의 자세에도 주목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청소노동자들이 사진에 나오도록 앞 줄에 쭈그리듯 앉았다. 특히 김 여사는 H라인 치마에 구두를 신은 상황에 자세를 고쳐 잡는가 하면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할 때 왼손으로 하트를 만든 오른손을 받치기도 했다. "그냥 쭈그려 앉아서 같이 사진 찍은 것도 좋다. 처음엔 의자에 앉아있는 줄 알았다", "낮은 자세로 사진도 찍고 수다 떠는 게 너무 보기 좋다"고 적는가 하면 "메시지가 담긴 한 장의 사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국정 운영에 나설 이 대통령에게 "의전만 보다가 이걸 보니 체증이 내려간다"거나 "끝까지 이렇게 해주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05 08:21:21소녀시대 단체사진(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단체사진이 화제다. 13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alaxy supernova 쭈구리를 찾아보시옹”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녀시대의 서현, 티파니, 수영, 윤아가 흰 티셔츠에 스키니진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특히 네 멤버들 뒤편에는 유리가 ‘쭈구리’ 자세로살작 얼굴을 들이 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소녀시대 단체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작 태연은 어디에?”, “진짜 쭈구리네”, “윤아는 인스타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12월22일 일산 킨텍스에서 ‘SMTOWN WEEK’ 공연에 참여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13 21: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