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25는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오는 1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하루 전인 15일엔 앱을 통해 사전예약 후 구매할 수 있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에는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들어갔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편의점 햄버거 제조 공정과 가격적인 측면 등을 모두 고려했다. GS25는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호주산 소고기를 활용해 상품 단가를 결정했다. GS25는 수제 버거 열풍 등 프리미엄 햄버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신상품 출시의 배경으로 꼽았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시작으로 패티를 혁신한 프리미엄 햄버거 라인업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정 GS25 햄버거 MD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GS25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갖춘 메뉴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13 09:05:17편의점 업계가 수제 버거 열풍에 프리미엄 햄버거를 선보이며 패스트푸드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기존 편의점 햄버거 가격은 2000~3000원대에 맞춰져 있었지만, 4000원대 프리미엄 햄버거를 내놓으며 편의점 간편식품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품질 차별화, 기존보다 2배 비싸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리얼 비프 치즈버거',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 등 프리미어 버거 2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가격은 두 상품 모두 4000원대다. 리얼 비프 치즈버거는 호주산 소고기 100% 패티를 사용했다. 그간 편의점 햄버거는 대부분 2000~3000원대 출시돼 패티도 가격에 맞춰 소고기 혼육과 돼지고기 등을 주로 사용했다.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 역시 통새우 패티와 함께 실제 알새우를 원물 그대로 넣어 맛과 품질을 차별화했다. CU 관계자는 "고품질, 프리미엄 콘셉트로 기존 편의점 햄버거 대비 토핑 등 모든 구성 요소의 상품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품질을 높인 대신 가격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패스트푸드점의 유사 제품 대비 30~40% 저렴하게 매겼다. CU는 햄버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샌드위치로도 범위를 확대해 메뉴와 원재료를 혁신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맛과 영양을 획기적으로 높인 멀티그레인 샌드위치 등을 기획하고 있다. 메뉴 개발에만 6개월 이상 소요 GS25도 최근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였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풍부한 육향과 패티의 육즙이 특징으로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완성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탈 편의점을 넘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도 충분히 견줄만한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GS25측 설명이다. GS25는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워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했다. 메뉴 개발에만 6개월 이상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을 도입한 점과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소스, 채소를 듬뿍 넣어 식감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가격은 4000원이다. GS25 관계자는 "맛, 품질,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확대해 햄버거 찐맛집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20 15:02:17유통기업들이 고객이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앱 새단장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앱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 과정에서 면세점 회원 500명과 10개 브랜드사의 의견을 모았다. 지난 1년의 의견 수렴 끝에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기능들을 앞세웠다. 구매 혜택과 상품 정보를 쉽고 재밌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꿨다. 먼저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 정보를 제공했다. 틱톡의 숏폼 형식에 익숙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상품 정보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보여준다. 구매 고객도 숏폼 콘텐츠로 영상 후기를 남길 수 있다. 편의점의 앱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편의점 오픈런을 불러일으키는 원소주, 희귀한 와인 컬렉션과 발베니 위스키 등 인기있는 주류들은 편의점 앱을 통해 재고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지난 16일 신메뉴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했다. 하루 전인 15일 앱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만 사전 판매했다. 조현정 GS25 MD는 "원하는 상품이 오프라인에서는 일찍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객 수요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앱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2만8000원짜리 수제맥주 'OBC 프리미엄 맥주'는 앱 예약 판매로 4일동안 300병이 팔렸다. CU는 별도의 '애자일(Agile) 조직'을 만들어 앱 재단장에 나섰다. 내년 초쯤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18 18:25:42유통기업들이 고객이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앱 새단장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앱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 과정에서 면세점 회원 500명과 10개 브랜드사의 의견을 모았다. 지난 1년의 의견 수렴 끝에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기능들을 앞세웠다. 구매 혜택과 상품 정보를 쉽고 재밌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꿨다. 먼저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 정보를 제공했다. 틱톡의 숏폼 형식에 익숙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상품 정보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보여준다. 구매 고객도 숏폼 콘텐츠로 영상 후기를 남길 수 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상무는 "사용자가 더 쉽게 상품 정보를 습득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의 앱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편의점 오픈런을 불러일으키는 원소주, 희귀한 와인 컬렉션과 발베니 위스키 등 인기있는 주류들은 편의점 앱을 통해 재고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지난 16일 신메뉴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했다. 하루 전인 15일 앱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만 사전 판매했다. 조현정 GS25 MD는 “원하는 상품이 오프라인에서는 일찍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객 수요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앱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2만8000원짜리 수제맥주 'OBC 프리미엄 맥주'는 앱 예약 판매로 4일동안 300병이 팔렸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응을 얻었다. CU는 별도의 '애자일(Agile) 조직'을 만들어 앱 재단장에 나섰다. 내년 초쯤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4개월 만의 2차 리뉴얼이다. CU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점주는 단골고객들에게 문자를 통해 자체 할인 행사 홍보하고 개발 중인 게시판에서 점주와 고객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BBQ는 15일 앱에서 치킨 메뉴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사이드 신메뉴를 증정했다. 도미노 피자도 앱 주문시 할인율을 높여주는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 네이버 등 이른바 슈퍼앱들이 앱에 한번 들어오면 쇼핑, SNS 등 거의 모든 걸 다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급함을 느낀 유통업체들은 앱에 복합적인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이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18 00: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