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차메디텍과 손잡고 피부재생을 돕는 메디컬 코스메틱을 선보였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글로벌 바이오 에스테틱 전문기업 차메디텍과 협업해 피부재생 부스터 ‘ISCE’ 앰플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일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보유한 차메디텍은 R&D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을 개발 생산하고 이를 의약품 부원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핵심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ISCE 앰플은 자사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하고 이노진 측이 요청한 성분인 ‘코퍼 트리펩타이드’를 추가해 최종 개발했다. 피부재생 부스터 ISCE 앰플은 기존 부스터계 화장품의 한계인 느린 재생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 줄기세포가 아닌 ‘제대유래전환분화상피세포전구체’를 활용했다. 이 물질은 표피, 각질인 상피세포와 모모세포로부터 분화율을 증가시키고 분화시간을 단축해 재생 시간을 촉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해당 부스터는 울세라, 써마지 등 리프팅 의료기기에 사용 가능하고 색소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 스킨 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코퍼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4년간 다수의 스킨 부스터를 매입해 판매하면서 축적한 관련 데이터로 이번 차세대 피부재생 부스터인 ISCE 앰플 개발에 참여해 차메디텍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자사는 제품 홍보 시 ISCE 앰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의료진의 제품 활용 연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CE 앰플을 공동 개발한 이노진은 20년간 쌓은 코스메슈티컬 영업 노하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병의원 전용 브랜드 ‘볼빅’, ‘리셀바이’ 등의 운영으로 보유한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네트워킹을 통해 제품 테스트, 전국 병의원을 상대로 제품 홍보, 판로 확보 등에 나섰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 개발 시 확보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메디컬 코스메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정적 성장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7 09:20:56[파이낸셜뉴스] 코로나와 엠폭스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며 라메디텍이 개발에 성공한 레이저 채혈기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핸디레이 시리즈(HandyRay Series)’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메디텍의 핸디레이 시리즈는 통증, 바늘에 대한 공포감, 2차 감염 위험, 굳은살 생성 등 기존 채혈 방식의 단점들을 극복하여 바늘 공포감 없이 적은 통증으로 2차 감염 및 굳은살 생성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문가용과 개인용 2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는 5개 대학병원과 20여 개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해외는 18개 국가 대리점 계약을 완료했고 점차 늘려가고 있다. 라메디텍에 따르면 핸디레이 시리즈(HandyRay Series)는 코로나 항체 검사 시 말초혈액이 필요한데 이때 핸디레이 시리즈를 통해 채혈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항체 외에도 말초혈액을 이용하는 다양한 검사에 사용 가능하다. 핸디레이 시리즈는 세계 최초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특히 엠폭스(원숭이두창)의 경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피부 병변 부산물, 환자의 혈액, 체액으로 오염된 옷과 침구류, 바늘이 주 감염원이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는 바늘이 없는 특성상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감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메디텍은 현재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로부터 제품 개발을 위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의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9 14:50:48[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메디텍이 신제품 '셀터미 알엑스'를 출시하며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 '셀터미'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8일 차메디텍에 따르면 신제품은 병∙의원에서 시술이나 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민감해진 피부에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셀터미 알엑스는 피부 강화와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자체 개발 성분인 '차-펩토좀'을 비롯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피부상피세포성장인자(EGF), 멜라닌 생성을 저해하는 트라넥삼산 등 의약품 기반 원료를 사용했다. 셀터미 알엑스는 △EGF 성분을 국내 화장품 최대 허용치까지 높여 레이저 시술로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도와주는 '리페어 크림' △멜라닌 생성을 단계별로 차단해 색소질환 시술 후 재발을 방지해주는 '멜라케어 크림' △여드름 치료 기간 중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를 맞춰주는 '아크-솔브 클렌징 폼' △여드름 치료 기간 중 민감하고 건조해진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도와주는 '아크-솔브 수딩크림'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차메디텍은 현재의 전문가용 스킨부스터 브랜드 '셀터미 프로페셔널'에 시술 후 관리를 위한 애프터 케어 브랜드인 '셀터미 알엑스'를 추가해 병∙의원용 화장품 브랜드에서 체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했다"며 "셀터미 알엑스가 이른 시일 내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08 15:00:35[파이낸셜뉴스] 차메디텍이 유럽, 중동 등 15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은 히아필리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차메디텍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미담(ME:DAM)'을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필러는 관절이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생체물질인 히알루론산을 피부 아래에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미담은 차메디텍이 2013년 출시해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히알루로산 필러 '히아필리아'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미담은 히아필리아보다 응집력을 높여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시술 후 변화된 피부 형태가 더 잘 유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실린지(주사기)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이 안정적이고 주입감이 우수해 세밀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가교제인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DDE)의 잔류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성을 높였다. BDDE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체내에 남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미담은 제품의 점도와 탄성에 따라 L(Light), P(Prime), D(Deep) 3종으로 구성된다. 차메디텍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시술시 통증이 적은 미담 플러스 3종 L(Light) Plus, P(Prime) Plus, D(Deep) Plus도 함께 출시했다. 한편 차메디텍은 다양한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을 활용해 의약품 부원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필러, 유착방지제 등 전문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사업부를 신설해 히라필리아에 이어 ME:DAM(미담)의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9-14 17:43:41[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은 유럽 및 러시아, 중동시장 맞춤형 필러인 '히아필리아' 4종의 라인업을 터키의 미용·성형 의료기기 유통회사를 통해 론칭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터키는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 64위인데 비해 미용성형시장은 2018년 기준 전 세계 8위권에 이를만큼 주목할만한 시장이다. 차메디텍은 터키에서 올해 '히아필리아' 매출 성과를 목표 대비 2배 이상 달성하기도 했다. 차메디텍은 12월 러시아에서도 '히아필리아 S, M, V, I'를 12월 론칭하는데 이어, 중동 지역으로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메디텍 '히아필리아'는 터키 시장 안착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히아필리아'가 터키에서 유럽인증(CE)을 획득함에 따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별도의 절차 없이 또는 간략한 절차만으로 제품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차메디텍은 기존에 계약을 논의 중이거나 협상 중이던 스페인, 영국을 포함해 필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15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히아필리아S, M, V, I' 는 볼륨증대 효과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글로벌 시장 맞춤형 필러로, 기존 제품에 비해 물성과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다. 차메디텍은 피부 내에 부드럽게 주입되고 쉽게 모양을 만들며 볼륨 효과를 즉각적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를 부각해 "How She Makes V?(어떻게 그녀는 볼륨감있는 얼굴을 만들었을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럽 및 러시아, 중동의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또 적은 힘만으로도 쉽게 주입돼 피부 손상, 멍, 부종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를 최소화시켰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차메디텍은 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해외영업 전략으로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코트라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가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메디텍은 중남미 3개국, 유럽 2개국, 아시아 3개국에서 코트라의 지원을 받으며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차메디텍은 이를 통해 K-뷰티를 현지 국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히아필리아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는 "유럽인증을 획득한 '히아필리아 S, M, V, I'의 터키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및 러시아, 중동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현지 협력업체를 발굴해 꾸준히 입지를 넓힐 계획"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차메디텍 필러 브랜드인 히아필리아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1-30 14:17:22[파이낸셜뉴스] 차메디텍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차메디텍은 '히아필리아'의 중국 임상 3상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한 후 2022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심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차메디텍은 작년 말 양쪽 코·입술에 주름이 있는 중국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아필리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임상시험은 절강성인민병원을 포함해 4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징·상해 등 주요도시의 소득수준 상승 등으로 필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시장 분석업체인 밀레니엄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2015년 3억 달러(한화 약 3700억원)였던 중국 필러시장은 매년 15%씩 성장해 2025년 12억9000만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현재까지 출시된 브랜드는 20여개밖에 되지않아,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기본형인 '히아필리아',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의 밀도를 높이고 분자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 '저온 안정화 반응(LTSR) 공법'이 적용돼 점성, 탄성 및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는 "중국은 필러 수요대비 공급이 많지 않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풍부한 해외 경험과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6-18 17:10: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의 계열사 차메디텍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차메디텍은 히아필리아의 중국 임상3상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한 후 2022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심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차메디텍은 작년 말 양쪽 코, 입술에 주름이 있는 중국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아필리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에 착수했다. 임상시험은 절강성인민병원을 포함해 4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베이징, 상해 등 주요 도시의 소득수준 상승 등으로 필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시장 분석업체인 밀레니엄 리서치그룹에 따르면 2015년 3억달러(약 3700억원)였던 중국 필러시장은 매년 15%씩 성장해 2025년 12억9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현재까지 출시된 브랜드는 20여개밖에 되지 않아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졌다. 기본형인 '히아필리아(HyaFilia)',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HyaFilia Plus)',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HyaFilia Dorothy)',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HyaFilia Impact)'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의 밀도를 높이고 분자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 LTSR(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이 적용돼 점성, 탄성 및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중국은 필러 수요대비 공급이 많지 않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풍부한 해외 경험과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6-18 10:19:55\r\r\r\r\r\r\r\r\r\r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메디텍은 판교 종합 연구단지 차바이오컴플렉스에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무인 현장 구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구 물품과 시약 등 연구원들이 필요한 물품들의 유통기한 및 재고 관리와 구매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연구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관리하던 방식과 달리, 물품 자동 관리가 가능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 차메디텍 김영한 전무는 "차병원그룹이 국내 연구원 최초로 무인 현장 구매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차병원그룹 연구원들이 연구에 필요한 물품을 손쉽고 빠르게 현장 구매함으로써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차메디텍은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텍의 바이오개발 사업부문에서 생물소재·의료기기 제조 전문 법인으로 분할돼 설립된 기업으로 차병원그룹의 연구 물품도 함께 공급, 관리하고 있다.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12-04 11:26:42[파이낸셜뉴스] 탈모케어 ‘볼빅’으로 유명한 이노진이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부스터필을 100호점이 넘는 병의원에 론칭해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스킨 부스터필 ‘IBPS’가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스킨 부스터필 IBP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Lipo Hydroxy Acid), PHA(Poly Hydroxy Acid), 5가지 특허 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진 관계자는 “IBPS는 독자적인 원료가 사용돼 시장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은 1제, 2제 총 2단계로 구성돼 있고 필링 단독 시술은 물론 색소 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 각종 병원 관리 프로그램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는 병원사업부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노진은 IBPS과 더불어 차메디텍과 협업해 개발한 스킨부스터 ‘ISCE’ 앰플로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을 구축했다. 두 제품은 올해 병원사업부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2025년에 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병의원 관리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라인이 거래처별 제품 사용 기간이 길고 소비자용 화장품 대비 단가가 높아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고 회사 전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노진은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로 투톱 경쟁력을 갖춘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술과 원료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도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볼빅’과 ‘리셀바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의 핵심인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의 기존 생산분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을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리뉴얼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1 09:17:40[파이낸셜뉴스]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4년 신입∙주니어 직원을 대규모로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의료부문(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구미차병원∙의료재단) △연구원(종합연구원∙미래의학연구원) △기업부문(차바이오텍∙CMG제약∙차메디텍∙기업본부) 등 10개 기관에서 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사무행정, 영업∙마케팅, IT(전산) 등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부문에 걸쳐 연구개발 인력을 중점 채용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주니어 전형을 신입 전형과 함께 진행한다. 주니어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채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데이(1-Day)’ 방식으로 진행해 지원자 부담을 덜었다. 지원자들은 17일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91개 의료기관과 10여개 계열사를 갖춘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기업과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 산학연병 인프라로 세계 생식의학과 세포치료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영입하여 R&D분야 역량을 성장시키고,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신입∙주니어 사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사 학위 지원자는 입사 후 팀장 직책을 맡을 수 있으며, 우수인력에는 포상 및 조기 승진의 기회를 준다.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는 차 의과학대학교 교수 임용이 가능하도록 내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차병원 의료기관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준다. 또 유연근무제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제도와 국내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는 결혼 예식장,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웰니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07 08: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