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가 공원 내 노숙인 생활을 막겠다는 이유로 공원 지하 주차장 통로에 100여개의 차선규제봉(시선 유도봉)을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계양구는 계산국민체육공원 지하 주차장 통로 6곳에 차선규제봉이 각각 20여개씩 총 130개를 설치했다. 차선규제봉은 차량의 불법 유턴 등 회전이나 도로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계양구는 차선규제봉 설치와 함께 "노숙인 방지를 위해 구조물을 설치했으니 주차장 이용객의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벽에 걸었다. 이 같은 조치는 공원에 머무르고 있는 노숙인 3명의 생활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구 관계자는 "계산체육공원에 머무는 노숙인 3명이 통로에 방뇨해 심한 악취가 나는 등 통로를 이용할 수 없어 마련한 조치"라며 "노숙인들이 보호시설 입소도 거부하고 있고 그 대응을 위한 관련 법령도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양구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민은 민원을 제기했고, 민원이 접수되자 계양구는 설치한 봉을 모두 회수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공원 내에 설치된 차선규제봉을 지역 차도 곳곳에 파손된 채 있는 차선규제봉 교체 작업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노숙인 대응을 위한 조치를 구 차원에서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9 08:31:09[파이낸셜뉴스] 김해공항 도착층으로 향하는 진입로 입구에 주차를 한 차량들로 인해 공항 리무진 버스들이 공항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해공항 역대급 민폐 주차' 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인스타그램에 "무개념 휴가객, 김해공항 주차장 만석... 비행기 시간이 다 돼가서 저기다 주차하고 해외 가셨다네요"라며 "결국 공항 리무진 버스들 진입 불가" 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해공항 도착층으로 향하는 진입로 한켠에 줄줄이 주차된 차량 몇대가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위치는 진입로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고,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의 반대쪽에는 차선규제봉들이 설치돼 있었다. 결국 주차 차량들 때문에 차선이 매우 좁아져 큰 버스들이 도로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6시간 뒤인 31일 오후에는 또 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아직 그대로이고 견인을 못 한답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차량 두대가 해당 위치에 주차해 놓은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불법주청차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 입히면 가중처벌해서 벌금 무겁게 부과하는 법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불법주차를 하더라도 좀 다닐 수는 있게 해야할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1 05:46:55[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새단장 한다. 부산시설공단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두고 주요 이동로인 광안대교를 비롯한 남항대교, 동명고가교, 영도고가교 등 해안순환도로의 방음터널, 낙하물방지시설,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청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바다로부터 105m 높이에 설치된 광안대교 주탑에서 고압분사 물청소를 하고 작업구간의 차량 운행 일부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날 광안대교 주탑 물청소에는 시저스 리프트카, 고소작업차, 고압세척기 등 각종 첨단 청소장비가 동원된다. 공단은 주탑 외에도 도로·교통안전표지판 440여개,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 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 4종 190개, 가로등, 톨게이트 등도 이달 말까지 함께 청소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1 10:29:22【양양=서정욱 기자】강원 양양군이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아 남설악 오색지구에 대한 교통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고 18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남설악 오색지구는 매년 9~10월이 되면 가을 행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설악산 오색령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오색지구의 주차시설이 부족한데다 단풍 행락차량의 국도변 불법주차로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 속초경찰서와 강릉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문소 오색분소와 협의, 가을철 오색지구 교통대책에 나섰다. 현재 오색지구에는 대형차량 170대, 소형차량 320대 등 총 4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유.무료 주차시설이 있으나, 성수기 방문차량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해 국도변 갓길 주차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오색령 정상과 용소폭포 입구, 남설악탐방센터, 오색삼거리 등 특히 교통이 혼잡한 지점에는 경찰인력이 2명씩 배치된다. 또,국토관리사무소에 협조를 구해 오색매표소에서 오색령 정상까지 44번국도에 차선 규제봉을 설치해 불법주정차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성 양양군 교통행정담당은 “만성적인 오색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국도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 오색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인 서면 오색리 485번지 일원에 승용차 4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9-18 10:24:41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상징하는 하얀 주탑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새 봄을 맞아 말끔한 모습으로 새로 단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광안대교와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등 주요 시설물을 깨끗이 청소하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오전 11시에는 바다 수면에서 105m 높이에 설치된 광안대교 주탑이 원래의 하얀색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압분사 물청소를 한다.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광안대교의 도로.교통안전 표지판 440여개와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과 가로등, 톨게이트 등도 함께 청소한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 등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다. 일부 청소 작업 구간에서는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도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봄꽃 심기 등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권병석 기자
2017-04-23 17:39:15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상징하는 하얀 주탑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새 봄을 맞아 말끔한 모습으로 새로 단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광안대교와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등 주요 시설물을 깨끗이 청소하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오전 11시에는 바다 수면에서 105m 높이에 설치된 광안대교 주탑이 원래의 하얀색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압분사 물청소를 한다.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광안대교의 도로·교통안전 표지판 440여개와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과 가로등, 톨게이트 등도 함께 청소한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 등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다. 일부 청소 작업 구간에서는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도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봄꽃 심기 등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4-21 08:52:05도로안전시설제품 전문기업인 현도테크의 신규법인으로 창의적이고 안전한 도로안전시설물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벤처기업 ㈜아이비가 특별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조달청 3자 단가 등록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공동사업자(딜러, 대리점, 지사 및 총판 사업자)를 모집하고 창업을 돕는 것이다. ㈜아이비는 도로표지병, 델리네이터, 볼라드, 차선규제봉, 자전거도로용 난간, 보차도용 난간, 무단횡단금지펜스, 차선분리대, 도로중앙분리대 등 30여 종의 도로교통안전시설제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도심과의 어울림을 강조한 외관, 시인성과 안전성, 간편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 도로안전시설물 박람회에 참여하며 국내외적으로 그 명성을 떨쳤다. 현재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산학연 프로그램을 연계해 신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자체 연구소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또 오는 10월 말 캠핑장, 관광특화지구, 건물옥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잔디매트와 관광단지 조성이나 안전시설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데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잔디매트가 잔디보호에 목적을 뒀다면 ㈜아이비가 개발한 기능성 보호 매트는 잔디의 식생을 고려함과 동시에 잔디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 및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아이비는 자사의 안전시설물 판매 증진을 위해 도로안전시설물 전국 공동사업자를 모집한다. 1인 창업을 원하거나 현재 건설시공전문업체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업체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b135.com)와 전화(02-3413-6005~6)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계자는 "자사는 각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등 공공기관별로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산하 유관기관과의 사업은 정부가 경기가 어려울수록 경기부양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지속적으로 유지되기에 전망이 밝다고 하겠다. 또 유지보수, 개선사업 등의 반복적인 판매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품구매 비용이나 제품개발비, 제품 생산비 등 사업의 기본이 되는 일체의 투자비용을 본사에서 대응함으로써, 사업 참여자에게는 모험적인 사업비용 부담을 지우지 않을 것이며, 관납제품의 특성상 이윤을 배분할 방침이다”면서 아이비의 고품질 제품으로 사업확장과 신규사업 개척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9-26 10:59:34【울산=권병석기자】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는 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2010 UTP유망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0 UTP유망기업 선정결과 보고 △육성지원기관과의 협약식 △UTP유망기업 지정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울산테크노파크 내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160여개 기업 중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재무 건전성 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의 단계를 거쳐 20개 업체를 ‘2010 UTP 유망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트인로드(볼라드, 차선규제봉), 코보닉스(진동용착 지그, 진동용착기), 월드툴(수공구, 반도체 검사장비), 이피엠솔루션즈(제품정보관리시스템), 동서하이텍(세륜지, 축중기), 모터웰(휠체어락), 롤이엔지(롤금형), 하이스화학(수처리약품) 등 20개사이다. 이들 업체에는 향후 2년 동안 △전담 PM의 밀착형 기업컨설팅 △육성전담기관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bsk730@fnnews.com
2010-09-08 13:32:34【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보수·세척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수·세척에 집중할 대상은 간선도로변의 중앙분리대, 차선규제봉, 버스승강장, 교통표지판, 육교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고압세척기 등을 동원한 ‘도로시설물 보수·세척전담반’을 시내 전역에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도로시설물 보수·세척전담반’은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간선도로변의 중앙분리대, 차선규제봉, 버스승강장, 육교 보수 등 175차례, 도로변 부대시설인 제어함 도색, 자전거보관대 보수 등 195차례로 모두 370차례에 걸쳐 보수·세척을 하는 등 국제적인 모범도시 미관을 도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례에 볼 수 없는 폭설로 인해 도로시설물들이 많이 파손된데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주요 20개국(G20)이 모이는 재무차관회의가 인천에서 열려 환경미화가 절실해 보수·세척전담반을 풀가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0-02-19 17: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