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차세대 간판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차준환 선수를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차준환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5-03-05 14:57:59[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25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최민정 선수,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김길리 선수와 박지원 선수가 참석해 KB금융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대표팀 및 개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동계 스포츠 유망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세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수 있도록 동계 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일환으로 지면광고, 릴레이 응원캠페인 등을 통해 '모든 순간에 KB와 국민이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25 14:56:49[파이낸셜뉴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프리 경기가 끝난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는 두 번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은 포디움 맨 위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며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쯤 되면 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에 등장한 불세출의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가 뿌린 씨앗이 싹을 틔웠다고 말하기에 충분할 듯하다. 김연아 은퇴 이후 약 10여년, 한국 피겨 계보는 끊어지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오며 국제대회 성적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그 결과, 차준환과 김채연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남녀 동반 금메달 수확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 피겨, AG 사상 첫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의 가치 김채연이 먼저 일을 냈다. 김채연은 앞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더해 총점 147.56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71.8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19.44점으로 ‘세계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11.90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이다. 곧바로 차준환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차준환은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받아 총점 187.60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점수 94.09점을 더해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밀어내고 포디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따낸 최초의 메달이자 금메달이다. 빙판 아래 ‘얼음왕자’ 키운 건 팔할이 독기 피겨에 불리하다는 소리를 귀가 아플 정도로 듣게 하는 큰 키와 늘씬한 체구, 왕자님 같은 얼굴 때문에 마냥 부드러울 것 같지만, 차준환은 사실 누구보다 독기 가득한 선수다. 쉬는 날에도 빙판 위에서 점프를 뛰고, 안 되는 동작이 있으면 될 때까지 연습하는 게 일상이다. 17세의 나이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처음 도전했던 7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그랬다. 발목 통증과 발에 맞지 않는 부츠에 시달리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악착같이 준비해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평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8~2019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2, 3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 동메달을 수확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사이 고관절 부상과 코로나19 등 난관이 있었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평창 때보다 10계단이나 오른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변함없이 고난이 찾아왔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과 부츠 교체 여파로 통증에 시달리면서 4회전 점프 개수를 하나 줄이는 등 프로그램 구성에 변화를 줬다. 부상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ISU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때는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중도 귀국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준환은 흔들림이 없었다.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는데 집중한 차준환은 기어코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내용에 만족했고, 하나도 후회가 없기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상관이 없었다”라는 차준환의 담백한 소감이 오히려 더 인상적인 이유다. 부상으로 따라온 병역 혜택 덕분에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건 그뿐만 아니라 한국 피겨에도 희소식이다. 가려지지 않으려면…스스로 빛나는 법 깨달은 소녀 너무 오래 바라온 것들은 현실이 되는 순간 오히려 실감이 나지 않아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선수라면 누구나 바라고 꿈꾸는 금메달이 자신의 것이 된 바로 그 순간을 두고 “조금 안 믿긴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김채연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김채연에게 이번 금메달은 의미가 남다르다.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사카모토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를 이룬 선수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모두가 사카모토의 금메달을 점친 이유다. 그에 비해 김채연은 피겨 선수로는 다소 늦은 11살의 나이에 본격적인 선수 생활에 뛰어들었다. ‘라이징 스타’로 꼽히며 미래의 기대주로 각광받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주니어 무대 데뷔전이 미뤄지고,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도 늦어졌다. 더구나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자신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가려진 경우가 많아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김채연은 자신에게 드리워진 그늘을 스스로 걷어냈다. 지난해 2월 열린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한 달 뒤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실력으로 스스로를 빛내는 방법을 깨달은 셈이다. 그리고 김채연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이정아씨가 직접 만들어준 경기 의상을 입고 올림픽에 도전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14 06:46:00김채연(수리고)과 차준환(고려대)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한국 피겨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차준환과 김채연은 13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김채연은 이날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일본의 '세계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를 꺾었다. 김채연은 기술점수(TES) 79.07점과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1.88점을 더한 최종 총점은 219.44점으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사카모토 가오리(211.9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도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99.02점과 예술점수 88.58점을 획득해 합계 187.60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94.04점을 더해 총 281.69점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가기야마 유마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1999 강원 대회에서는 양태화·이천군(아이스댄스 동메달), 2011 알마티 대회에서는 곽민정(여자 싱글 동메달), 그리고 2017 삿포로 대회에서는 최다빈(여자 싱글 금메달)이 그 주인공이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13 21:33:41[파이낸셜뉴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한발 가까워졌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으로 총점 94.09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16명 중 2위 기록이다. 103.8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가기야마 유마(일본)와는 9.72점 차이다. 다만 앞서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101.33점)에는 닿지 못했다. 차준환은 이날 가장 늦게 은반을 밟아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l내추럴)’ 운율을 따라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을 노린다. 아직까지 한국 선수가 피겨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거머쥔 적은 없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58.22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에 안착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2-11 20:50:19[파이낸셜뉴스] SPC삼립은 새로워진 삼립호빵 17종을 출시하고 모델로 동계스포츠의 꽃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차준환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 신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뜨거워서 호호~불어 먹는다’는 뜻의 삼립호빵은 2022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먼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매콤김치호빵’,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간 ‘치즈촤르륵호빵’ 등이 대표적이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다양화 했다.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화르륵떡볶이호빵’,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마라’를 활용한 ‘마라찜닭호빵’, 매콤한 고추잡채 소와 두반장 굴소스가 어우러진 ‘고추잡채호빵’ 등이다. ‘디저트 호빵’도 눈길을 끈다. 알싸한 풍미에 진한 크림치즈의 단맛이 조화로운 ‘대파크림치즈호빵’, 황치즈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짭쪼름한 매력이 가득 담긴 ‘황치즈호빵’ 등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복고 간식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진한 인절미, 흑임자 앙금에 쫀득한 떡이 들어있는 ‘인절미호빵’, ‘흑임자호빵’도 출시한다. SPC삼립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가대표 피겨선수 차준환을 모델로 한 ‘겨울 대표들의 만남’ 티저(호기심 유발) 광고도 공개했다. 영상은 ‘국가대표 겨울왕자로 불리는 차준환과 국가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의 만남’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티저 광고는 SPC삼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0-04 09:07:29[FN스타 이승훈 기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 차준환이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된 구찌(GUCCI) 크루즈쇼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5-17 15:31:16'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 예능 일인자로 우뚝 섰다. 지난 25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안다행'은 5.5%(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21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안정환은 "모든 체육인이 오고 싶어 하는 섬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선수촌도를 개척했다. 이어 실력, 비주얼 모두 출중한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을 초대해 '섬벤져스'를 결성했다. 특히 안정환은 '화내지 않기' 규칙을 내세우며 평화로운 섬 생활을 약속했다. 하지만 '섬벤져스' 4인은 어리숙한 모습으로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 첫 물질에서는 잠수조차 어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안정환의 활약으로 자연산 굴, 전복을 채취할 수 있었다. 이 기세에 이어 손희찬이 맨손으로 갑오징어를 잡는가 하면, 양동이 한가득 성게, 멍게, 가리비를 수확해 안정환의 칭찬을 불렀다. 그중에서도 차준환이 딴 거북손에 감탄하고, 선수촌도 첫 식사 메뉴를 정하는 '섬벤져스'의 모습은 시청률을 7.3%(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해산물 종합 선물세트 물회, 거북손 부추전, 가리비 구이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돌게 만드는 메뉴들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섬벤져스'의 허당기는 첫 식사를 준비할 때 더욱 돋보였다. 불 담당 차준환은 성냥에 불을 붙이지 못해 위기를 맞았으며,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황대헌은 서툰 요리 솜씨에도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물질에서 활약한 손희찬 역시 몰래 성게를 먹어 안정환에게 들키기도 했다. 이에 김요한은 졸지에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게 된 안정환에게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화법으로 "화내기 않기"를 외쳤지만,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안정환은 첫 식사를 완성하기도 전에 그러데이션 분노를 터트렸다. 끝내 퇴촌 통보를 받은 '섬벤져스'가 다음 '내손내잡'에서 돌아선 안정환의 마음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끝나지 않은 섬 생활 라이프는 오는 8월 1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계속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07-26 10:25:08'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귀여운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늘(2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안정환이 선수촌도의 촌장으로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예고한 가운데, 차준환의 매력에 빠져 '무한 막내 사랑'을 보여준다. 그는 차준환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많이 컸냐. 멋있어졌다"라며 폭풍 칭찬하고, 섬세하고 애교 넘치는 차준환의 '막내미'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차준환은 못질, 요리, 물질은 커녕 성냥에 불을 붙이는 방법조차 모르는 허당의 기운을 풍겨 안정환은 당황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곽민정은 "훈련만 열심히 한 차준환에겐 모든 게 처음이다. 4회전 점프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결국 차준환은 안정환에게 선수촌도 퇴촌 통보를 받는다는 후문. 과연 안정환을 뒷목 잡게 만든 것은 물론 "그냥 가라. 다신 섬 오지 마"라는 말을 이끌어낸 차준환의 '내손내잡'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비주얼과 피지컬 모두 완벽한 '섬벤져스'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첫 번째 섬 라이프는 오늘(25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07-25 08:56:04'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스포츠계 레전드들이 모였다. 오는 2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은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과 함께 '섬벤져스'를 결성한다. 축구, 배구, 씨름,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종목을 불문하고 무인도에 모인 멤버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스포츠의 대통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차준환은 빙상 위가 아닌 거친 맨땅 위에서 고난도의 피겨 동작을 선보이고, 황대헌은 엄청난 허벅지 근력으로 현장 스태프들까지 감탄케 한다. 두 사람은 평소 '빙상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어 섬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김요한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손희찬은 상의를 탈의해 성난 등근육을 자랑한다는 귀띔. '섬벤져스'는 무인도에서도 빛나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스포츠계 원조 꽃미남' 안정환을 비롯해 각 종목에서 내로라하는 비주얼 멤버들이 모인 만큼 '내손내잡' 내내 CF 속의 한 장면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고. 특히 안정환은 막내 차준환의 생활 애교에 홀딱 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예고편 공개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섬벤져스'의 무인도 라이프는 오는 25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07-21 08: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