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과 달빛공원에 이달 안으로 차폐림(바람을 막고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한 숲) 및 그늘나무 식재공사가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5억원을 들여 달빛축제공원과 달빛공원에 차폐림·그늘나무 조성 공사를 지난달 착공해 5월 완공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달빛축제공원의 차폐림 조성 공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매립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수목인 해송, 메타세쿼이아, 모감주 및 보리수나무 등 8종 3300여 그루를 촘촘히 심어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빛공원 그늘나무 식재 공사는 기존 수목들을 정리하고 부족한 나무그늘을 만들기 위해 염해에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팽나무 130여 그루를 산책로 위주로 식재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이들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줄이는 등 주민들에게 공원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7 11:14:06【인천=김주식기자】인천 남동산업단지 유수지가 오는 2015년까지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 1992년 남동산단 배수구역의 침수방지를 위해 만든 제1유수지(61만6328㎡)와 제2유수지(13만3226㎡)를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제1유수지를 부분 준설을 거쳐 악취 발생을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금속을 포함한 퇴적 침전물을 제거한뒤 수생식물 식재, 수질 정화 습지 조성, 도로변 소음 차단을 위한 차폐림 조성,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조류 보호를 위한 모래섬 확대, 조류 관찰대 및 관찰 데크 설치 등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2유수지는 전체 준설을 통해 주차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미니 축구장 등 다목적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국비 115억5000만원과 시비 124억5000만원 등 총 240억원을 투입하는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9월 설계 완료하고 오는 2013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9-20 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