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연계해 오는 12월 3일까지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단양, 전남 순천, 경북 영주 등 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20여곳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 비수기인 11월 국내 여행업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여행사들이 제안한 40여개 여행상품을 선정했으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내 ‘착한여행 상품기획전’ 코너에서 40%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회까지 쿠폰을 받을 수 있고,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 출발 상품에만 사용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01 13:58: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명관광지를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2022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여명이 경기도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피노키오와 다빈치’에 모인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경기도를 여행하기 위해 함께 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이후 관광 목적의 외국인들이 경기도에 대규모로 모인 것은 오랜만이다. 이날 여행에는 코로나19 종식과 관광 활성화를 희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외국인 관광객들은 ‘Goodbye Covid! Welcome to Gyeonggi!’라는 주제의 붐업 행사인 그래피티 그리기 이벤트에 참여, 코로나19 종식을 함께 기원했다. 이어 외국인들은 가평 피노키오&다빈치-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 봤다.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를 찾은 미국인 젠 멜롯(Jenn Mellott)씨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가격리를 하느라 여행을 못했는데, 이렇게 여행을 하게되어 정말 즐겁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 한국의 매력적인 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여행상품을 구입해 경기도를 방문했으며, 300여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인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은 경기도와 관광업체가 할인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최대 75%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입장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 11개 관광업체가 참여했으며, 트립닷컴, 한유망, 바이에이터 등 해외 유력 여행 플랫폼을 통해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구입한 상품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의 핵심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획중이다. 또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투어버스 프로그램인 ‘이지(EG)투어버스’를 지난 23일 2년 만에 재개했으며, 오는 6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 대면 세일즈 마케팅을 위해 필리핀 여행 박람회에 참가 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할 계획이다. 공사 해외마이스사업팀 관계자는 “일부 관광지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 해 즐길 수 있도록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1 14:42:16[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웰니스관광 페스타에 참여해 제주 친환경 웰니스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착한여행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선다. 하나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의 참여사로, 제주를 포함해 서울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6개 권역의 대표 웰니스관광 시설을 체험하는 상품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투어의 ‘제주 웰니스 ECO 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시설을 체험하는 반일 버스 투어 상품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과 큰엉해안경승지 및 감귤 따기 체험 등 구성됐다. 하나투어는 17일 오후 8시 자사의 라이브커머스 ‘하나 LIVE’를 통해 제주 신화월드 신화관 2박과 제주 웰니스 ECO 투어 패키지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기도 한다. 하나투어는 하나 LIVE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웰니스 착한여행 서약 with ESG’ 서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약은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서약으로, 인권존중, 환경보존과 상생 등 세 가지에 대해 약속하는 내용이다. 서약 이벤트에 동참한 고객에게는 객실당 최대 10만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17 11:10:22[파이낸셜뉴스] 환경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럼 앞으로 우리의 여행은 어때야 할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는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이다. 여행 속 자연환경을 대하는 개념이 바뀌고 있다. 착한여행이나 공정여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번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는 그 연장선상에서 모색했다. 우선 이전과 달리 테마 선정 관점을 조금 달리했다. 그래서 여행 장소만이 아닌 친환경 여행 활동이나 자연을 지키는 여행프로그램 등을 함께 고민해 봤다. 테마를 정하고 여행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생태지킴이, 플로깅이나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여행 활동을 실천하는 이들이나 각종 도전이나 임무 수행, 놀이 형태로 건강하게 풀어나가는 스타트업이나 지역공동체와도 만날 수 있었다. 이제 환경을 지키는 여행은 감수해야 하는 불편이 아닌 당연한 행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 6곳은 여행의 감성을 건강하게 자극하고, 또 자연과 환경 속에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친환경 프로그램과 지킴이,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지 그리고 자연을 상실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맘때의 선물!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놓치지 않았다. △탄소는 빼고 햇살은 더하고, 친환경 24시간! 에코빌리지(영월) △슬기로운 새활용 생활의 보고, 새활용플라자(서울) △수달 살던 달천에 떠오른 봉우리, 수주팔봉(충주) △힘들게 되찾은 이 바다를 함께 지켜요!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태안) △너른 들과 푸른 강물 따라 걷는 생태 기행, 만경강길(완주) △‘플로깅’과 ‘물멍’을 즐기며 자연에 다가가다, 침실습지(곡성) 등 여섯 곳을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여행지 방문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2 08:20:32[파이낸셜뉴스] 최근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이 세계적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 한국관광 진흥정책을 이행하는 15개 공공기관들의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관광분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9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국민관광실장은“관광 분야에서도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저감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 관광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말 인천에서 열린 전관협 정기회의에서 관광산업이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5~8%를 차지하는 만큼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적극 이행과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을 15개 기관이 만장일치로 의결함에 따라 기획됐다. 캠페인은 6일 인천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광역 단위로 진행하며, 여행자와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에 초점을 둬 비치코밍(해변 정화 활동), 플로깅(쓰레기 줍기와 조깅), 에코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전관협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공공분야 주도의 친환경 경영 추진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또 전국 친환경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 지자체, 여행업계 및 친환경 소재 관광벤처기업 등과 협업한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에 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신규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등 다양한 채널로 친환경 여행 콘텐츠 및 상품을 홍보해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관광분야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 및 UN 등 국제사회에도 전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06 08:06: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던 ‘착한여행 캠페인’이 행전안전부에서 주최한 ‘2021년 지방공기업 미디어 창작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54개 지방공사와 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성 제고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 소통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4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총 8개 기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 수상작인 ‘코로나19 위기의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착한여행 캠페인 영상’은 관광분야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주었고, 특히 직원들이 영상 시나리오를 직접 기획하고, 인터뷰 대상을 섭외하는 등 촬영과 편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영상은 경기관광공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주제인 ‘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내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진행한 사업으로,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를 지원하고,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 할인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최대 70% 할인가로 상품을 구입하는 선순환 구조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진행했던 의미 있는 사업을 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키고, 선순환 구조 롤모델을 타 기관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좋은 사업을 발굴, 홍보 해 지역사회와 공유해가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27 14:47:37[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친환경·저탄소 교통수단인 ‘KTX-이음’을 이용해 제천 지역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우리끼리 제천 착한여행’을 21일 출시했다. 한국관광공사 윤승환 세종충북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착한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와 협업해 전기차를 이용한 친환경여행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최근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충북 착한(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교통수단은 전기동력 고속철도인 KTX-이음과 지역 관광택시를 연계시킨 것이다. 또한 관광지는 공사와 충청북도가 지난 5월 발표한 착한여행 캠페인 추천관광지 20선을 코스로 한다. 참가자들은 KTX-이음으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 바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의림지·청풍호반 등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상품은 당일과 1박 2일로 구성돼 있으며, 요금은 2인 기준으로 각각 10만 5600원, 37만 7800원부터다. 오는 7월에는 단양여행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16일부터는 50만 명 사용자를 보유한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 캠페인 추천관광지 방문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7월엔 참가자들의 공동 목표걸음 달성 시 도내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조성해 충북지역 관광지 환경보호를 위한 공헌사업도 계획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21 08:17:51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기획사와 손잡고 파격적인 가격의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잠재적 외래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랜선 홍보활동도 본격적으로 펼친다. 시는 지역 관광업계와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관광시설사에서 제안한 대폭 할인된 관광시설 입장권을 기획사에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구입, 고객에게 판매하는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시행을 앞두고 이날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 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산여행특공대와 해피멤버스 등 2곳의 기획사가 개발한 10개의 여행상품이 소개됐다. 두 기획사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요트탈래, 드림씨어터, 부산아쿠아리움 등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에서 제시한 파격적인 할인액을 바탕으로 착한 가격의 여행상품을 내놨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개 여행사가 참여해 선결제 프로젝트 사업의 취지와 구조 설명, 기획사의 상품 설명, 여행사의 상품 구매 및 실적 제출 방법 등을 들었다. 실제 관광상품 판매는 설명회 이후 오는 15일부터 여행사 자체 판매망 등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 이후 부산을 찾을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거주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물을 제작해 중화권, 신남방권 등 주요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한다. 영상물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부산에서 꼭 다시 만나자'를 주제로 한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 여행이다. 이날 공개된 필리핀 전문 유튜버 '제시카 리'의 영상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영상이 각 인플루언서 채널과 부산관광 공식포털인 '비짓부산' 유튜브 및 웨이보 등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약 57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대상 영상물을 주로 제작하는 제시카 리는 부산의 원도심을 배경으로 먹거리 체험과 1980년대 추억 체험 등을 직접 소개한다. 신남방권 국가인 베트남 대상 영상물은 부산 유학생 출신 전문 유튜버 '홍안'이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동래부동헌, 복천동고분군, 충렬사, 동래읍성 등의 역사문화 체험을 보여준다.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쯔샹'은 부산의 사계절 핫플레이스인 해운대에서 즐기는 축제와 인근의 체험 콘텐츠를 사진과 드론 영상으로 촬영해 중국 웨이보에 공개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홍보 마케팅이 코로나로 침체된 부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6-09 18:48:4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JDC 로컬 투어 여행큐레이터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JDC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착한여행(대표 나효우)이 진행한다. 주민 참여와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내 코로나19 피해업종 종사자를 우선 모집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주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공정여행과 연결하고 싶은 사람, 로컬 투어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관광·여행업계 경력 단절자, 미취업자, 국내여행 안내사, 문화해설자, 문화활동가는 우대된다. 교육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1회씩(25명 내외)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온라인 마감일인 16일 오후 6시까지 이름·연락처·주소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19일 오후 4시 전까지 개별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홍진혁 JDC 홍보실장은 “제주도내 롱스테이·힐링여행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 중심의 여행기획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05 16:42: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캠페인이 판매 목표의 94.9%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오늘의 착한소비, 내일의 행복여행’을 목표로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과 지난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 프로모션은 진행했다. 관광지 45곳, 호텔 29곳을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가평브릿지짚라인 등 인기관광지와 롤링힐스, 썬밸리 호텔 등 인기숙박지의 경우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따라 전체 74곳 중 조기매진 29곳에 대해 추가물량을 투입하는 등 성황에 힘입어 관광지 25곳, 호텔 7곳이 최종 완판됐다. 착한여행 캠페인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도는 민-관-소비자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협력 사업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것은 물론, 경기도형 관광분야 선순환 경제구조 모델을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착한여행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구매한 입장·숙박권은 내년 12월말(일부 숙박시설은 6월말)까지 사용가능해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는 기존 지원사업보다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도 추가로 실시한다. ‘경기도 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월 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 감소 피해를 입은 관광사업자의 영업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코로나 경계단계 이후 사무실 임차료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사업체도 차액분에 대해서는 신청할 수 있다. 조례 공포 이후 11월 중순경 공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밖에도 도는 관광사업체에서 운영하는 영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른바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 차량을 소유·운행하는 관광사업체가 대상으로, 업체당 300만원 한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사업과 같이 공고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관광업계 여러분들도 안전한 관광 문화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1-03 09: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