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5일 오후 도모헌에서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 2025’ 참가 전 23개사의 참가기업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팀 부산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해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대식은 사전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기업활동(IR) 발표,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CES 2025에서 25개 부스를 확보, '통합 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단독관을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5 09:19:32[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박 3일간 태안 교육시설에서 '2024 기업가정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은 연사가 발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을 뜻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2024 기업가정신 콜로키움' 행사 주제는 '우리의 삶, 기업가정신'으로, 사회 구성원 누구나 각자의 삶 속에서 창조적 파괴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경협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영 리더스 클럽(Y.L.C)과 엘리트 인텐시브 코스(E.I.C) 대학생 임원진 8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들은 각자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연사들과의 콜로키움 방식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리더와의 대화 △기업가정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문가 강연 △기업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참가 대학생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도전정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경제교육의 주제와 형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04 13:37:41[파이낸셜뉴스] 코엑스는 3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는 현지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 및 유통 기술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250여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우수 'K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와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인기 브랜드들이 전시 기간 동안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및 아세안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동기간에 개최되는 베트남커피엑스포에서는 글로벌 커피 기업들의 원두 및 유명 카페 브랜드부터 디저트, 커피 머신, 패키징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도 현지 대표 브랜드와 각종 글로벌 인기 커피 브랜드가 총집합해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최근 베트남 현지의 경기 불황에도 커피와 외식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외식 브랜드에게 베트남은 앞으로도 꾸준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쇼와 커피엑스포에서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31 15:42:5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내 뷰티기업들이 중동 최대규모 미용박람회인 2024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참가,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화장품, 의료기기의 대아랍에미레이트(UAE) 수출 증가세에 발맞춰 현지 시장 진출에 강점을 지닌 뷰티 제품과 미용 의료기기를 선별해 2024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강원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156개국에서 176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 수가 6만5000명 이상에 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미용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시어니스트와 지원바이오, 퍼펙트바이옴(이상 춘천), 유니스파테크, 엠큐어, 현대메디텍(이상 원주) 등 6개 개업이 참가해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필러, 유아용 및 기능성 화장품, 전기 마사지기 등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내 제품 규정 준수 컨설팅 서비스 및 중동 시장 법률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지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두바이지부와 협력, 도내 참가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진성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1대 1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지난 9월 도내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중국, 미국, 영국 등 기존 시장을 넘어 신시장 진출 노력을 지속해 강원 뷰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다각도로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7 11:14:58[파이낸셜뉴스] 지난 15~1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2024 패션월드도쿄’ 전시·비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국 신발 공동관 참여 기업들이 주목받으며 일본 수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25일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에 따르면 이번 패션월드도쿄 내 ‘한국 신발 공동관’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행사기간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로 알려진 패션월드도쿄는 의류패션 브랜드부터 텍스타일, 액세서리, 직물, 봉제를 비롯한 패션 분야 소재·제품과 신기술 관련 대규모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 총 100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해외 브랜드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브랜드·디자이너 전시관’을 비롯한 8개 전문관이 운영됐다. 그 가운데 부산TP가 운영한 한국 신발 공동관에는 부산 신발기업인 로핏스튜디오를 비롯한 8개사가 참가했다. 여기에 국내 신발 완제품, 부품, 섬유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이 진행됐다. 부산TP 안광우 신발패션진흥단장은 “패션월드도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부산 신발기업들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동관 참여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 바이어와 제품 유통 또는 브랜드 판매권을 비롯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3 패션월드도쿄’ 한국 신발 공동관에 참가했었던 부산 강서구 소재 인솔회사 H모사는 일본 현지 신발기업 R모사와 8만여족의 인솔생산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덕에 현지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이 탄탄하게 이뤄져 신뢰를 얻은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5 15:17: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 스페인 섬유산업 엑스포(Textile Expo Barcelona)'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원사·원단 등 패션 원자재부터 완제품 유통까지 아우르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섬유전시회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12개국 220개 브랜드 바이어가 참여하고 약 4200명의 방문객이 참관하는 행사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 섬유패션 기업 10개사로 부스비 50% 지원, 통역비, 샘플 발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내년 전시회에서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섬유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계 운영한다. 전시회는 10개 부스 규모로 기업별 개별부스로 운영되며, 수출로드쇼는 현지 브랜드 바이어 매칭을 통한 심층 상담으로 계약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해 개최한 스페인 섬유산업 전시회에서 도내 20개의 섬유기업이 참가해 약 64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며 "내년도 전시회 역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섬유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회원사 모집을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회원사는 미국 LA, 뉴욕 지소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 대행상담, 샘플 배송 지원, 해외 유명 섬유전시회 공동관 운영, 매칭상담회 등 섬유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1:27: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6~18일 벡스코에서 '202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 전문 국제전시회로, 지금까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 촉진과 시장 진출 기회의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최근 조선해양 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기존 오일가스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기술 개발은 물론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해상풍력 등 다양한 친환경 해양 대체에너지 생산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또 생산된 친환경에너지를 선박으로 수송하거나 선박의 추진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올해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탄소 저감 기술 혁신과 친환경 해양 에너지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한편, 조선해양 분야 탄소중립 해결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가 참가한다. 또 부산 기업인 HJ중공업을 비롯해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선보이는 선보공업,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KTE, 삼우MCP 등 주요 조선기자재와 설비업체 등 16개국 170개 기업도 4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 외에도 덴마크와 영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선박에너지 최적화 해결책 및 그린에너지 분야 등 해양 부문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6~17일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해양플랜트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 2개, 2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한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에는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32개사가 초청받아 국내 업체와 상담을 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5 09:35: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 기업을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는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일자리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50개 기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없다. 올해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가해 1:1 기업 현장 면접을 하고,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취업정보관을 운영하고, AI(인공지능) 면접체험·지문적성검사·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7 10:18: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식품기업 16곳이 미국 LA한인축제에 처음으로 참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에 나선다. 대구시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인 최대규모의 축제인 LA한인축제에 16개사 식품기업들과 함께 첫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대구 식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농식품국내외판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부스 참가를 진행한다. 시는 최근 폐막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대구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끼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전시회 및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을 착실히 홍보해 미국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구 식품기업들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LA한인축제에는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떡볶이 수출기업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영풍, ㈜삼첩분식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과 ㈜백두에프앤에스의 김치빵, 잡채빵 등 특색있는 품목 그리고 피터스의 가시제로 고등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교민과 미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 참가해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에도 나선다. LA한인축제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의 고유문화인 '치맥'을 같이 홍보하겠다는 목표다. 교촌치킨 LA지점과 협업해 교촌치킨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6 14:18: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3일~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에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 335만 7000달러(48억 6000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2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2000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전선케이블보호장치(코닥트), 선박평형수 관리 시스템(엠아티지), 압착기 및 유압펌프(대진유압기계), 선박의장품(모던인테크), 해양오염방제기구(코아이), 극저온단열시스템(코밸)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전시회 부스 제공, 홍보자료 제작, 해외 구매자와 비즈니스 매칭 등의 지원을 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6개사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담 113건을 진행해 335만 7000달러의 계약 추진 등 성과를 거뒀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함부르크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에서 부산기업들이 성과를 이룬 것은 지역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부산 조선해양 산업과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