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자위대 최고 지휘관이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개인 자격으로 (참배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시다 요시히데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2일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개인 자유의사로 하는 참배는 무방하다"며 "다만 오해를 부를 행동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막료장은 한국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자위관 최고 직위다. 요시다 막료장은 자신의 참배 계획과 관련해 "통합막료장은 자위관(자위대 대원)을 대표하는 직무"라며 "취임 이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이 직에 종사하는 한 참배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지난 1월 자위대 장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집단 참배한 바 있다. 자위대를 지휘하는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도 일본 패전일인 지난달 15일 신사를 참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9-02 14:26:02[파이낸셜뉴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광복절인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지도급 인사들은 전쟁범죄자들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했다.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하고 반성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극일(克日, 일본을 극복하다)’을 언급했다. 日 5년째 야스쿠니 참배 반복..외교부 "깊은 실망, 역사 직시하라"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 다마구시 대금을 봉납했다. 또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직접 참배했다. 2020년 이후 5년째 일본 패전일에 현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있다. 외교부는 즉시 항의 성명을 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 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의 책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미노루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침략을 당했던 아픈 역사를 가진 주변국의 이해를 결코 얻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성명에 더해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한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尹, 광복절 경축사 日 언급 빼..용산 "한일관계 자신감"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한일관계 관련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대신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며 남북통일이 광복의 완성이라며 의지를 다졌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반일(反日)’보다 미래세대들을 중심으로 극일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 경제 성장이 일본과 선의의 경쟁을 할 정도로 커졌다고 했다. 이는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며 “한일 청년이 교류하고 국제사회에서 스포츠·문화·학문 영역에서 일본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과거에 우리가 못나서 식민지배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과거사에 대해 아직도 문제시되는 게 있다면 당당하게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좀 더 큰 미래를 보면서 국제사회에서 환영 받으며 일본과 협력할 때 진정한 극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쟁해서 이기자는 '극일'..다만 과거사 논란 반복 여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앞서 우리 수출 규모가 일본을 따라잡기 직전까지 다다른 상황을 부각한 바 있다. 일본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위치에 선 만큼, 피해자 입장에서 반일을 하기보단 오히려 일본과 협력해 극일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깔린 것이다. 다만 과거사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에서 ‘강제성’ 표현이 담기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2015년 군함도 등재 때와 달리 조선인 강제노동 사료 전시라는 조치가 마련됐지만, 강제징용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사용되지 않아서다. 또 일본은 매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주장 명칭)의 날 행사와 교과서 검정,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외교청서, 방위백서, 야스쿠니 참배 등을 계기로 과거사 도발을 되풀이하고 있다. 매번 우리 정부가 항의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8-15 12:47: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전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남기며 육영수 여사의 국민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기렸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윤 대통령 부부는 미리 육영수 여사 모역을 찾은 것이라고 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충청북도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고,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에도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참배한 바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 앞에 기다리고 있는 유족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에 도착 후 헌화 및 분향하고, 묵념으로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육영수 여사를 추도했다. 윤 대통령은 잠시 묘소를 둘러본 뒤 걸어 내려오면서 박지만 회장에게 "육영수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육영수 여사를 함께 추모했고, 김건희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날 참배에는 박지만 회장을 비롯해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에서 김원배 이사장, 김종호ㆍ박선민 이사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이상의 참모진 전원이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안부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통증과 건강은 어떠신지”라고 물었고, 박 전 대통령은 “통원 치료 중이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에 감사의 뜻을 전한 박 전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은 "박 대통령님이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15 10:02:3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지도부 전원이 함께했다. 한 대표는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라고 썼다. 한 대표는 이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새 지도부 및 전당대회 경선 낙선자 등을 초청한 만찬에 참석한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등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대표·최고위원 후보들도 동행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7-24 10:31: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지난 23일 용호동 천주교 묘지 내 안성녀 여사 묘소를 정비하고 참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과 이번 달에 거쳐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인 고(故)안성녀 여사의 묘소를 정비했다. 이날 참배식에는 고 안성녀 여사의 친손자이자 독립운동가 오항선 여사의 자녀인 권력우씨와 가족들,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녀 여사 묘소는 긴 시간 동안 주변 환경이 열악했으나, 동국씨엠 부산공장에서 정비 비용 약 500만 원을 기부해 새롭게 정비할 수 있었다. 구는 묘소 인근에 석축과 봉분 둘레석을 쌓고 잔대 식재와 묘소를 평탄화하고 보수업체인 의성석물공장이 배경 입석과 바닥석을 설치해 정비를 마쳤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25 14:10:43[파이낸셜뉴스] SDC아카데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장 권대일) 참배는 SDC아카데미 학생 250여명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DC아카데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의 부설사역기관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를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숨결·나라사랑의 정신·겨레의 얼이 서려있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간직하며 세계 열방을 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SDC 학생과 학부모가 참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김상훈 학생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후대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분들께 존경심과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민족사랑을 배우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값진 희생을 통해 저희가 마땅히 지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다시는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키워야겠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학부모 한윤정씨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매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SDC아카데미의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SDC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SDC아카데미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귀한 교육기관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길 소망한다”고 참배 소감을 전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아카데미는 미국 로렌스대, 듀퍼대, 미시건 주립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펜실베니아주립대,퍼듀대, 녹스컬리지, 네브라스카링컨대, 파슨스, SVA, 시카고미대, LA필름스쿨 등 대거 장학금을 받는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사랑과 섬김·헌신’의 삶을 배워온 SDC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외동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열어 공연을 갖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SDC 학생들은 올해 2월 ‘불굴의 영웅 유관순과 3.1운동 105주년 기념, SDC 나라사랑 콘서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된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위훈을 기리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호국추모공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국민 친화적 호국행사를 실시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참배환경을 조성하며 고객 중심의 안장·추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호국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과 자유, 평화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모든 국민들이 값지고 고귀하신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예의와 정성을 다해 국립서울현충원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을 감동시키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호국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2 11:26:12[파이낸셜뉴스] "당신의 고귀한 헌신, 가슴 깊이 새깁니다.”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현충탑에 참배하고 묘역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보훈 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 등 주요 임직원은 지난 4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방에 여념이 없는 회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현충탑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참배와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공제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및 국군의 전력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인공제회와 산하 사업체 임직원들이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할 참배객에게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군인공제회는 임직원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두 가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군인공제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여,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우리 동네 전적지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동네의 전적지, 현충원, 호국원 등을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그곳에 대한 수기를 작성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공모 기간은 2024년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응모작은 이메일로 신청받는다. 최우수상 20명에게는 리솜 리조트 숙박권을, 참여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호국보훈 퀴즈 이벤트'이다. 호국보훈 관련 퀴즈를 풀면,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회원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7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6 11:25:39[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4일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묵념으로 진행됐다. 참배에 참석한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동구 중앙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은 순직한 부산 출신 국군과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1983년 8월 15일 건립됐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04 14:55:18[파이낸셜뉴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4일 오전 본부세관 직원들과 함께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희생 용사들의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가진 이날 참배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잃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장웅요 세관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 안전, 국가 번영,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04 13:33:40[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남 청장은 참배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4 13: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