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이천시 부발읍 소재 한 대형 물류창고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원 9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3 11:19:32[파이낸셜뉴스] 경남·충남 등 지방에서 공장·창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시장 회복세가 이어졌다. 9일 알스퀘어가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를 통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5년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489건이었다. 거래액은 9903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전월(464건) 대비 5.4% 증가했으나 거래액은 전월(1조75억 원) 대비 1.7% 소폭 감소했다. 3월에는 지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3월 경남 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71건, 거래액은 1320억 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29.09%, 62.78% 급증했다. 충남 지역도 큰 폭으로 증가해 거래 건수는 37건, 거래액은 525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35%, 104.49% 증가했다. 광주 지역은 거래 건수 10건, 거래액 3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86%, 59.09% 늘었다. 수도권 시장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거래 건수 142건, 거래액 3873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4.52%, 2.40% 증가했다. 반면 인천 지역은 거래 건수 26건, 거래액 10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70%, 29.31% 감소했다. 서울 지역은 거래 건수 4건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거래액은 497억 원으로 전월 대비 37.30%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대전(거래 건수 6건, 전월 대비 20.00% 증가), 대구(19건, 18.75% 증가), 강원(14건, 16.67% 증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33.3%), 전북(-28.0%), 전남(-16.7%) 지역은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집합 건물, 지분 거래를 제외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를 산출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10:13:30[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30일 전북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가 준공돼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을 확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비축이 우리나라 공급망의 든든한 안전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30 10:28:10[파이낸셜뉴스] 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현금 약 68억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창고 관리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이중민 부장판사)은 24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심모씨(45)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창고 임대업체 직원으로 업무 수행을 빙자해 권한 없이 (창고에) 침입했고, 치밀한 사전 준비를 거쳐 거액을 절취했다"며 "범행의 배신적인 성격 및 은닉 수법, 여전히 상당액의 피해가 회복되지 못한 점, 피해의 회복이 피고인의 반성이 아닌 방대한 수사력 투입에 의해 이뤄진 점과 진술에 석연치 못한 부분이 있어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심되는 점 등이 있다"며 양형 사유를 들었다. 심씨는 무인창고 중간관리자로 근무하면 지난해 9월 12일 오후 7시4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21분까지 약 6시간 가량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창고에 있던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현금을 아내 명의의 인근 다른 창고로 옮긴 뒤, 다시 경기도 부천시의 한 건물로 운반해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수원시에서 심씨를 붙잡았다. 당시 피해자는 캐리어 6개에 있던 현금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 금액은 68억원에 달했으나 심씨는 재판 과정에서 43억원만 훔쳤다고 주장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24 14:51:33[파이낸셜뉴스] 백승보 조달청 차장(단상 오른쪽)이 15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 준공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백 차장은 축사에 이어 관련 업무유공자에게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준공된 비축창고에는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용 활성탄 공동비축 물량 총 8000㎥중 15일분의 1800㎥(15일분)가 보관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15 13:55:31[파이낸셜뉴스] 소고기 전문 외식브랜드 창고43은 변화화는 외식 시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의 정체성을 강화한 새로운 BI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창고43은 한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BI는 프리미엄 다이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의 한우 전문점을 넘어 한국 식문화를 담은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로의 방향을 확장해 정립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신규 BI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귀한 한우를 한국의 4계절 제철 재료와 함께, 맛(味), 한국인의 풍류(醚), 아름다움(美)의 ‘3미’를 담아 고객에게 정성스럽게 제공하고자 하는 창고43의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한우 한 마리에서 수없이 많은 다양한 맛이 나온다’는 뜻의 '일두만미'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계절별 식재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메뉴를 제안할 예정이다. 신규 BI와 인테리어는 ‘서여의도점’에 최초로 적용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전 매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창고43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재정립은 단순한 식사나 만남의 장을 넘어 고객에게 프리미엄 다이닝으로서의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3 14:11:30부산시는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부산 중소기업에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물류센터 기반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창고 보관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 사전 안전재고를 확보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주문에 따라 포장·라벨링·입출고 등 현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3개 부산기업이 참여해 현지 물류창고의 물류 프로세스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511만7000불(약 75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지원범위를 확장해 한국발 미서부항 해상 운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부터 판매까지 필요한 교육, 상담, 입점 소요 비용, 아마존 광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대상 기준을 연간 수출액 3000만불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수출 유망 기업에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15개사 내외,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은 4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권병석 기자
2025-03-23 19:17:09[파이낸셜뉴스] LG CNS는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전시에서 공장 물류 연계를 지원하는 자율이동로봇과 로봇 관제 솔루션 파트너인 미국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 고중량 화물 이송 자동화 사업 파트너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와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LG CNS가 새롭게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LG 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창고 이용면적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3D 모바일 셔틀'은 일반 화물 뿐만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은 '3D 모바일 셔틀'을 도입할 때 셔틀로봇의 종류와 소재까지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터리 공장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해 내연성 소재를 적용할 수 있다. 또, '3D 모바일 셔틀'은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의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물류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관제 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자율이동로봇 최적 경로관리 △트래픽 관리 △모니터링 등 통합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물류창고의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비용과 운영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물류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데이터기반 AI 분석을 통해 장애 진단 및 유지보수 예측이 가능해 물류창고의 무중단 운영을 가능케 한다.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LG CNS는 스마트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물류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19 10:55:05[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원효로 부지 및 백암창고, 인주창고 매각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사옥은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등 다각도로 자산효율화 방안을 검토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부동산 자문사, 회계법인 등에 자산 효율화 방안 컨설팅 및 매각자문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산 78-6 소재 백암창고,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298-8 소재 인주창고,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37-1번지 소재 원효로 부지(제3종 일반주거지역) 매각을 위해서다. 잠원 본사사옥은 컨설팅 용역을 먼저 실시한다. 세일즈앤리스백, 매각, 보유, 매각 후 개발참여 등 자산 효율화를 위한 적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롯데건설 본사사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0-2 소재다. 5층 규모로 연면적 9949㎡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잠원 롯데캐슬 2차, 한신 휴플러스 12차, 명주근린공원 인근에 있다. 인근 지하철역은 3호선 겸 신분당선 신사역, 3호선 잠원역이다. 롯데건설은 2022년 일본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본사 사옥을 담보로 설정한 바 있다. 미즈호은행에 상환 후 메리츠금융그룹 펀드로부터 조달받을 때도 본사 사옥이 담보였다. 이번 롯데건설의 자산 효율화는 오는 3월 12일까지 제안을 받아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3월 20일 자문사를 선정한다. 롯데건설의 모태는 1952년에 설립된 평화건업사다. 롯데그룹은 1979년 평화건업을 인수한 후 롯데건설과 합병했다. 1980년대 롯데평화건업 시절부터 이 곳이 본사사옥이다. 유동성 위기론이 불고있는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기업어음(CP)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만기는 11월 21일까지로 9개월물이다. 롯데건설의 단기물(CP, 전자단기사채) 잔액은 총 4200억원으로 모두 만기가 1년 이하에 불과하다.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은 A+로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은 적자상태가 지속되면서 롯데케미칼 역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위험요인을 알리는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CP로 우회하고 있다는 것이 IB 업계의 시각이다. 롯데그룹도 비핵심 사업 매각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렌탈은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이달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코리아세븐 ATM 사업을 정리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7 10:28:25[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문을 연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오픈 후 이틀 연속으로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오픈 첫날인 지난 14일 매출 20억원으로 트레이더스 역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15일에는 24억원으로 다시 한번 매출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14일 오픈 당일 포스(계산기)에 기록된 고객은 1만3000명으로,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2만5000명이 넘게 다녀간 셈이다. 금, 토 이틀로 치면 내점 고객수는 5만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하루동안 마곡점에서는 딸기 4t, 와규 및 양갈비 등 수입육 10t, 대용량 초밥 1000판, 연어회만 500kg가 넘게 판매됐다. 단가가 큰 가전상품 구매도 이어졌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오는 3월 2일까지 최대 155만원 할인해주는 가전 행사를 진행,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은 물론 밥솥까지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170평)는 14일 하루동안 약 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위스키 구매 행렬도 이어졌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제품과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은 모두 매장 오픈 후 30분 안에 매진됐다. 체험형 공간을 제공해 혜택과 재미를 모두 잡은 ‘반다이남코 건담’,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건담을 비롯 약 80여 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건담 로드쇼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개점 당일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트레디어스 관계자는 "대형마트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120여대)로 준비한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 역시 약 12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밤 늦게까지 찾았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6 13: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