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신화식품의 문은희 대표를 제12호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창난제조분야)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은희 명인은 시중에서 유통·판매하는 제품과 달리 전통적인 산염법(천일염 등 고체의 식염을 직접 뿌려 염장하는 방법)으로 창난젓을 숙성시켜 발효한다는 점에서 계승·발전 및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해수부는 우리 전통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승해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2명의 명인을 지정했다. 지정품목은 숭어어란, 옥돔, 죽염, 새우젓, 어리굴젓, 참게장, 가자미식해, 마른김, 멸치액젓, 명란젓, 창난젓 등 11개다.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21 14:50:06일본 인기 배우 아카소 에이지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카소 에이지는 지난 21~22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3 에이지 아카소 팬미팅(2023 Eiji Akaso Fanmeeting ~My very first time in Korea! FYI, I like soondubu~)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아카소 에이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한국어로 첫인사말을 건넨 아카소 에이지는 오겹살, 창난젓,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빠진 에피소드를 밝히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국 첫 팬미팅은 아카소 에이지에 대해 알아보는 ‘아카소: 14 아카소가 좋아하는 14가지’, 직접 촬영한 미공개 사진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알려줘 아카소군’, 출연했던 작품의 명장면을 살펴보는 ‘슈퍼 아카소’, 미션 성공 시 사인 포스터와 폴라로이드 사진, 액자 등을 선물하는 '게임을 성공하면 선물을 줄 수 있대', '포토타임' 등의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아카소 에이지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외워둔 한국어를 사용해 친근감을 줬으며, 그동안 활약했던 드라마와 영화 속 연기도 서슴없이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객석에 앉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특별히 한국 팬들을 위해서 준비한 댄스 타임은 공연장 분위기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 아카소 에이지가 뉴진스의 'Hype boy'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팬들의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팬들을 위해 춤 연습을 한 아카소 에이지의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팬들은 이에 화답하듯 깜짝 선물로 ‘이쪽을 봐줘 아카소군! 좋아해’, ‘ 에이짱을 좋아하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등이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본 아카소 에이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지금 가슴이 먹먹하고, 뭉클해서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다.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팬미팅을 열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뵐 수 있어서 기쁘고 저에게 최고의 시간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이어 "꼭 다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그때까지 여러분도 제 작품을 보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또 만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에이지 아카소 팬미팅’은 일본의 MC 겸 라디오 DJ 후루야 마사유키가 진행을 맡았으며, 22일 팬미팅은 아프리카TV로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됐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지니어스
2023-10-23 11:09:40[파이낸셜뉴스] 퍼밀은 설 선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멀리 그리고 가까이 2021 설' 기획전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퍼밀은 이번 기획전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카테고리, 금액대별로 준비했다. 또 5만원 이상은 3%, 10만원 이상은 5%, 30만원 이상은 7% 할인되는 구매금액대별 할인 쿠폰 3종도 제공한다. 먼저, 고품질의 명품특선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참송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송화버섯이 다양하게 구성된 '송이뜰농장 생버섯 세트' 4종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1등급 명품 한우 '사랑해우(牛) 명품세트'가 있다. 수산물로는 국내산 A급 참조기로 엮은 '영광 법성포 굴비 오가 세트', 해양수산부 지정 젓갈 부분 명인으로 인정받은 김정배 명인의 낙지젓, 창난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백명란젓으로 구성된 '저염 젓갈 5종 세트'도 할인 판매한다. 실속특선 선물세도 준비했다. 고품질의 레드향과 부사 사과, 신고배를 혼합해 담은 '한아름 레드향 혼합세트'는 20% 할인해 4만1520원부터, 경북 상주의 '곶감 간편 세트'는 10% 할인된 3만3210원부터 판매한다. 경남 통영의 '멸치 실속 선물세트'는 10% 할인된 가격인 3만1410원에, '더하다 한우 실속 갈비살 세트' 역시 20% 할인된 가격인 10만4000원에 판매한다. 명품특선 및 실속특선 선물세트 8종은 지정일 배송이 가능하다. 결제 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 배송일을 선택하면 해당일에 출고가 완료된다. 또 50만원 이상 대량 주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담 예약 창구도 마련했다. 대량 구매 상담을 통해 설 선물을 구입하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식탁이있는삶 김재훈 대표는 "퍼밀의 특별한 선물세트로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해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1-07 08:13:0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오징어젓, 낙지젓 등 젓갈류 제품 총 12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조개젓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다른 ‘젓갈류’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관할 지역에 유통 중인 ‘젓갈류’ 제품에 대해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생산·유통량이 많은 멸치젓, 새우젓, 명란젓, 오징어젓, 창난젓, 낙지젓 등 6개 품목 제조업체 제품 85건을, 지자체(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는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황석어젓 등 14개 품목 40건을 수거·검사 했다. 검사결과, 새우젓(24건), 오징어젓(20건), 멸치젓(19건), 낙지젓(18건), 창난젓(17건), 명란젓(14건), 황석어젓 등(13건) 제품 모두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재래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젓갈류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고, ‘젓갈류’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1-20 14:55:48[파이낸셜뉴스] A형 간염 유행 원인으로 조개젓이 지목된 가운데 정부가 조개젓 외 주요 젓갈류를 검사한 결과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오징어젓과 낙지젓 등 젓갈류 제품 총 12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앞서 조개젓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다른 ‘젓갈류’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지난해 생산 유통량이 많은 젓갈로, 새우젓 24건, 오징어젓 20건, 멸치젓 19건, 낙지젓 18건, 창난젓 17건, 명란젓 14건, 황석어젓 13건 등 총 125건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9월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136건을 회수해 조사했고, 44건의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이를 회수해 폐기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젓갈의 경우 먹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A형 간염 발병 환자 수는 11월 현재 1만7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앞선 5년의 발병 환자 수를 합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다. #건강 #조개젓 #조개젓A형간염 #A형간염바이러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1-20 09:10:25일부 식품제조업체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원료로 만든 불량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동물성 원료 10종과 식물성 원료 12종 등 유사 식품원료 22종을 유전자 분석으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진위 판별법 개발은 범정부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총 231종의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해 값싼 다대기를 섞은 불량 고춧가루, 가이양 내장을 섞은 가짜 창난젓, 국내산과 수입산 홍어 등 유통 식품 진위 판별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석법의 대상 식품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대게와 홍게(붉은대게) △방어와 부시리 △줄가자미와 돌가자미 △메△리골드와 사프란 △밀크씨슬과 엉겅퀴 △인삼과 익모초 △석류와 사과 △햄프씨드·메밀·귀리 △작두콩·렌틸콩·병아리콩 등이다. 예를 들어 대게와 홍게는 찌거나, 절단·분쇄 등 단순가공만으로도 육안 구별하기 어렵고 게맛살, 볶음밥, 튀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이번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하여 원재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수록한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에 배포할 계획으로, 해당 분석법을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4-07 08:41:19조갑경 창난밥 (사진=방송캡처) 조갑경의 창난밥이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신 자린고비’ 특집으로 조갑경, 김생민, 성대현, 박현빈, 엠블랙 이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는 ‘자린고비’ 특집인만큼 여느 때와 달리 저렴한 재료비에 포인트가 맞춰졌고 조갑경은 창난젓을 이용한 볶음밥인 ‘창난밥’을 내세워 MC들은 물론 패널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조갑경의 창난밥을 맛본 유재석은 “씹는 맛이 있다. 곱창 맛이난다”라며 중독성있는 맛을 표현했고, 박명수는 “역대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평했다. 이에 조갑경의 창난밥은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38호 메뉴 등극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갑경 창난밥 맛 궁금하다”, “조갑경 창난밥 맛있어보여”, “조갑경 창난밥 만드는 방법 정말 간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4 09:45:57대형마트가 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봄나물을 특집전을 연다. 이마트는 23일~3월 1일 봄나물을 최대 30% 할인판매하는 '봄나물 특설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보이는 봄나물은 달래, 냉이, 돌나물, 취나물 4종이다. 취나물(100g) 700원, 냉이(100g) 680원, 달래(100g) 1480원, 돌나물(100g) 340원으로 기존보다 최대 30%가량 할인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3~29일 '초봄맞이 할인전'을 열고 참나물, 냉이, 달래, 화훼 등 봄맞이 상품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우선 돌나물, 참나물, 냉이, 세발나물, 달래, 취나물 등을 봉당 각 1180원 균일가에 판다. 또 로즈마리, 장미허브, 천냥금, 스피아민트 등 봄 화훼상품 40여종을 각 2000~1만2000원에 내놓는다. 무말랭이무침(120g), 간장마늘지(120g), 오이지무침(100g), 명란젓(120g), 창난젓(120g), 오징어젓(120g) 등 밑반찬은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3~28일 '팔도 봄나물 기획전'을 통해 미나리, 달래, 냉이 등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100g)는 시중가 대비 20%가량 싼 1200원이다. 청도 미나리는 경북 청도 해발 800m 고지로부터 내려오는 청정수와 암반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 맛과 향이 깊다. 서산 냉이(100g)를 880원, 혈액 순환과 피로 해소에 좋은 서산 달래(100g)는 1800원에 내놓는다. 김은진 기자
2012-02-22 13:54:07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짜식품(EMA)을 과학적으로 가려낼 수 있도록 돼지, 틸라피아 등 22종의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전자분석법 개발 대상식품은 그간 가짜식품 유통 사례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가짜식품으로 둔갑이 가능한 식품 원재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소, 돼지, 염소, 양 등 육류 10종과 대구, 청대구, 명태, 오징어 등 어류 6종, 마늘, 무, 양파, 녹차, 시금치, 클로렐라 등 총 22종에 포함된다. 식약청은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의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를 확인하는 시험법이므로 분쇄 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의 가공식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으로 다진마늘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양파 또는 무를 혼입한 제품, 돼지고지로 만든 장조림에 소고기향을 첨가한 후 소고기장조림으로 둔갑시킨 제품 등 여러 가짜식품을 가려낼 수 있다. 실제로 짜장소스에 쥐로 의심되는 고기가 있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돼지고기로 판명된 사건이 있었다. 식약청은 이번 유전자분석법 개발로 메기 내장을 이용한 창난젓 등 가짜식품 적발에 큰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업계의 경각심을 높여 자정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연내 추가 7종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하고 국민이 많이 먹는 식품을 대상으로 3년 이내 100종 이상의 시험법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관계기관에 배포해 가짜식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식품 원료의 진위 판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1-10-20 17:43:28수협 바다마트는 올해 상반기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40개 품목을 19일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 특별 할인 판매 기간에 ‘뼈 없는 은갈치’ 500g을 6000원에, ‘참굴비’ 1두름(20마리)을 9900원에 판매하는 등 인기상품 선정 품목에 대해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기상품은 ‘수협 바다애찬 명란젓’ ‘창난젓’ ‘오징어젓’ ‘민물조미장어’ 등이다. 수협은 또 행사기간에 여름철 건강상품이나 캔커피 등 주말 나들이 관련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2003-06-16 09: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