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온이 체외용의료용품(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ood Manufaturing Practice, 이하 ‘GMP’)’ 적합성인정 심사를 통과하고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바이온에 따르면 GMP에 따른 적합성인정 심사는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유효하며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된다는 것을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한 품질보증의 한 부분이다.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뜻하는 GMP는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 용도 적합성을 보장하는 품질보증체계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자는 GMP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온 광명 바이오헬스케어센터에서 피부에 적용하는 MD크림에 특화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GM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MD크림의 생산과 판매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MD크림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경미한 화상이나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수준의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바이온은 지난해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국제표준 인증을 이미 획득했다. 이번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식약처 GMP 인증 취득으로 의료기기 위탁 생산(CMO)사업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MD크림의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12 14:03:09[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국내 시장에 피부 상처 보호 및 오염방지에 사용되는 창상피복재를 출시, 시장에 진출한다. 8일 LG화학은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 기업 ‘엔도비전’으로부터 창상피복재 ‘키오머-3’, ‘키오머-플러스’를 도입해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키오머 시리즈는 엔도비전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상용화했다. 가려움증, 건조증 등 인한 피부 손상 부위에 막을 형성, 수분을 유지시키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겔타입 의료기기 제품이다. 콜라겐, 식물성(버섯 추출) 키토산이 주성분이어서 동물성 키토산에 의한 알레르기 부작용이 없고, 피부 위 도포 방식이어서 주사 통증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LG화학은 미용필러에 이어 창상피복재까지 추가 확보, '메디컬 스킨-케어 토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전략이고 엔도비전은 오랜 사업경험으로 판매 역량을 갖춘 LG화학을 통해 국내사업을 본격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창상피복재는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및 항균효과 입증으로 피부질환 치료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면서 “키오머 시리즈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LG화학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도비전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소재 회사로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출의 40% 이상을 투자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창상피복재 외에도 지혈용 드레싱, 경막외 카테터, 의료용 절삭 기구 등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차세대 지혈제, 상처치료제, 조직 재생용 의료기기 등 혁신 의료용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08 08:52:25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3일 창상피복재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창상피복재 허가심사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상피복재는 상처가 난 피부에 직접 닿아 상처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며, 삼출물의 흡수, 출혈 또는 체액 손실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이번 민원 설명회는 최근 발행한 '창상피복재 허가 심사의뢰서 작성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 설명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자의 허가 신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창상피복재 품목 분류 현황 및 분류 기준 △창상피복재 원재료 기재방법 △창상피복재의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창상피복재 관련 자주하는 질문(FAQ) △허가심사 보완사항 사례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설명회가 창상피복재 허가심사의 신속성과 민원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조·수입업체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2-02 18:02:51[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동국제약은 지난달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통과돼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는 물론,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비에녹스주 공식 출시에 앞서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dkma’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으며,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라인을 확장하게 되면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2 09:51:05[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2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50여 개국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138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해 원료와 화장품, 헤어, 네일 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모케어 볼빅 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과 스킨케어 라인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 등이 있다. IBPS는 항노화, 문제성 피부 개선에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됐다. 해당 제품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IBPS는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병원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습제 역할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함께 선보인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은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이노진은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볼빅은 오프라인 병의원은 물론 자사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IBPS, ISCE 앰플 등 자사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해외 뷰티 관련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09:05:20[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는데,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비에녹스주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둔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 담당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으며,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확장하게 되면서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비엔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0개국 이상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하며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 판권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18 16:29:42[파이낸셜뉴스] 시지바이오는 오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해 대한아토피협회에 3000만원 상당의 ‘이지듀MD 리젠크림’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 전달식은 지난 5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진행됐으며, 시지바이오 목소윤 사업부장과 대한아토피협회 최성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세계아토피의날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시지바이오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된 이지듀MD 리젠크림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연계된 복지 기관 및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듀MD 리젠크림은 건조한 피부 및 1도 화상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로,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분류된 제품이다. 목소윤 시지바이오 운드사업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래 대한아토피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를 결정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3 11:02:01[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지난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염증을 의미하는 인플라메이션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선진국에서는 안티에이징의 타깃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올해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억2400만달러(8739억원)로 추산되며 오는 2030년에는 12억3000만달러(1조 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미용, 피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성장시키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가 공동개발한 인플라메이징 제품은 선진국에서의 인플라메이징 붐과 뷰티 시장 내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해외시장 진출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31 10:17:34증권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싸움이 짙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주목했다. 실적에 기반한 반도체 장비업체 등 중소형 종목들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14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 리노공업, 가온칩스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자동차 양대산맥은 현대차, 기아에 대해 순매수를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반도체, 자동차 대형주를 중심으로 선별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CJ올리브영의 성장 모멘텀으로 수익을 실현했다는 평가와 함게 CJ를 제외하고, 리노공업을 새롭게 편입했다. 리노공업은 온디바이스 AI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코미코, 에이프릴바이오, 펨트론, 티앤엘을 추천했다. 코미코는 올해 1·4분기부터 주력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영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식각장비용 파츠(ESC) 시장 내 입지가 강해지며 중장기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건의 임상1상을 통해 'SAFA' 플랫폼의 반감기 연장 효과가 확인될 전망이다. 플랫폼 기술 이전 기대감도 나온다. 펨트론은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에 따른 매출 성장이 점쳐지고 티앤엘은 창상피복재의 지난달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로 상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을 추천목록에 올렸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본업이 견조하다"면서 타당한 밸류는 PBR 1배, 현재는 PBR 0.8배 수준으로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입증한 총 주주이익환원 9600억원이 올해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통신 3사 가운데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거론됐다. 최두선 기자
2024-04-14 18:43:34#OBJECT0# [파이낸셜뉴스] 증권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싸움이 짙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주목했다. 실적에 기반한 반도체 장비업체 등 중소형 종목들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14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 리노공업, 가온칩스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자동차 양대산맥은 현대차, 기아에 대해 순매수를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반도체, 자동차 대형주를 중심으로 선별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시장이 본격적 실적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철저히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 중심으로 압축해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CJ올리브영의 성장 모멘텀으로 수익을 실현했다는 평가와 함게 CJ를 제외하고, 리노공업을 새롭게 편입했다. 리노공업은 온디바이스 AI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코미코, 에이프릴바이오, 펨트론, 티앤엘을 추천했다. 코미코는 올해 1·4분기부터 주력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영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식각장비용 파츠(ESC) 시장 내 입지가 강해지며 중장기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건의 임상1상을 통해 'SAFA' 플랫폼의 반감기 연장 효과가 확인될 전망이다. 플랫폼 기술 이전 기대감도 나온다. 펨트론은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에 따른 매출 성장이 점쳐지고 티앤엘은 창상피복재의 지난달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로 상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을 추천목록에 올렸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본업이 견조하다"면서 타당한 밸류는 PBR 1배, 현재는 PBR 0.8배 수준으로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입증한 총 주주이익환원 9600억원이 올해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통신 3사 가운데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거론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4 02: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