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시가 창업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우수 인재를 새로 채용하거나 기존 우수 경력자의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은 총 20여명을 모집한다. 관련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올해 신규 채용한 기업에 연봉의 70%,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경력자 지원은 총 30명을 모집한다. 해당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의 연봉 상승분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나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광주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2 13:21: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창업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우수 인재 채용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거나 현재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 경력자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사업 신청 때까지 관련 기업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 또는 석사 3년 이상이거나 박사 1년 이상 학위 소지자를 채용했거나 채용을 확약하면 연봉의 70%, 연간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 우수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 최대 50만원 이내의 체재비도 지원해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수 경력자는 창업기업에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로 1명당 연봉 상승분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인재 역량, 사업 수행 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재)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 정보마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기술인재 확보와 고용 유지는 창업기업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많은 창업기업이 어려운 여건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창업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술 인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고 다른 지역으로 인재 유출을 방지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3 10:11:28【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6월11일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을 위해 기획됐다.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이 특징이다. 직접 채용 50개사, 간접 채용(온라인)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됐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타로 등 체험형 부대 행사와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 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겐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4 14:27:31[파이낸셜뉴스] 삼성은 26~27일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와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대규모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는 게 삼성 입장이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외에도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아카데미'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 프로그램 수료생 가운데 7000명 이상이 국내외 기업 1700여 곳에 취업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인재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600여명을 채용했다. 삼성은 'C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밖에도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농촌 활성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27 09:10:5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1분기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보고회'를 열고 특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법에 담긴 75개 특례 중 올해 53개가 시행에 들어갔다. 시행 중인 특례는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수산종자산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지원, 지역인재 선발 채용, 이차전지 산업 진흥 등이다. 주요 성과로 새만금고용특구 내 '일자리 지원단' 출범과 해외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할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개소가 꼽힌다. 여기에 실행 준비 중인 특례 22개는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새만금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국제케이팝학교 등이다. 특히 75개 특례 중 43개 주요 특례에 9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등 84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라며 "도민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14 16:30: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한-베 정보통신기술(ICT)대학교(VK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베트남 현지의 우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 실무역량 강화 교육 △한국 스타트업 취업 매칭 △멘토링,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중진공은 한국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교육생을 선발해 스타트업 현업 중심의 이론·실습부터 한국어 교육, 한국 기업문화 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VKU는 교육생 모집, 강의장 등 인프라 제공, 세미나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와 현지 우수 SW 인력과 K-스타트업 간 채용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HUTECH와 교육과정 개발 등 베트남의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SW 인력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0 10:54:55[파이낸셜뉴스]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글로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적재적소 제때 인력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과 브리핑을 갖고 '2025년도 정책지원 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조 이사를 비롯해 △이용수 성과보상처 처장 △안용태 연수사업처 처장 △이성천 인력지원처 처장 △황덕근 창업지원처 처장 등 중진공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중진공은 중소기업 인력 역량 제고와 빈 일자리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인력양성(523억원) △연수사업(238억원) △창업성공패키지(1000억원) △기업인력애로센터(52억원) △성과보상제(191억원) 등 총 2004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첨단산업 인력 양성을 돕는다. 특성화고(158개교)와 전문대학 간 협약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직무 교육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1500명 규모 현장기능·기술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신기술중점학교를 올해 22개교로 늘리고 기술사관 사업단도 19개로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확대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계약학과 3곳을 신규 설치해 학위(학·석·박사) 취득 및 연구·개발(R&D) 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계약학과 91개, 인원은 약 1400명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는 직무 중심 교육, 스마트 공장 등 신산업 분야 특화 교육으로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청년창업 경쟁력도 높인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특성화해 우수 기술창업자를 약 850개 사 발굴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형' 청창사를 신설,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준비 패키지 프로그램을, 50여 명을 대상으로 K뷰티 글로벌 트랙을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올해 60개 사를 혁신기술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 빈 일자리 해결을 위해서는 대·중소 상생 일자리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연계한다. 유관기관과 이어드림스쿨을 통해 1600여 명의 취업 연계를 돕고 포스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전년 대비 2개 늘어난 12개 기업이 참여사업단에 참여한다. 외국전문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 800여 명의 취업 전 단계도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 현지 대학(VKU·HUTECH)과 교육반·취업반을 운영, 200여 명의 인턴십·국내 단기 연수를 진행한다. 성과보상공제도 확대한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내일채움·우대저축공제 활성화로 중소기업 재직자 약 5만명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의 경우 지자체 및 대·공기업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제 납입금을 지원하는 식이다. 조 이사는 "신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다 보니 기업들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도 고민이고, 당장 눈앞에는 기업들이 사람 구하는 게 너무 어렵다"며 "지방으로 갈수록 사람 구하는 게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장기 재직을 도울 것인지, 투자 시장이나 청년 창업 위축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3 14:59:32부산시는 올해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만2000개의 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용률(15∼64세) 67.1%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최근 고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청년고용률(15~29세) 46.3%, 여성고용률(15~64세) 59.0%, 상용근로자수 94만 명 등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중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경기부진으로 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패키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또 반도체, 신소재, 미래차 등 미래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계부품, 신발·섬유,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형 선도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315억 원 늘어난 총 89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가동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혁신을 지원한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조성, 한국산업은행 이전, 디지털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에 앞장선다.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구직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 취업부터 직장 적응, 고용유지까지 일괄 지원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와 기쁨두배통장을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18:25: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만2000개의 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용률(15∼64세) 67.1%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최근 고용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청년고용률(15~29세) 46.3%, 여성고용률(15~64세) 59.0%, 상용근로자수 94만 명 등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중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경기부진으로 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패키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또 반도체, 신소재, 미래차 등 미래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계부품, 신발·섬유,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형 선도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315억 원 늘어난 총 89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가동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혁신을 지원한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조성, 한국산업은행 이전, 디지털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에 앞장선다.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구직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 취업부터 직장 적응, 고용유지까지 일괄 지원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와 기쁨두배통장을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일자리 취약계층을 지원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1 08:54:55【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시가 창업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으로, 우수 인재를 새로 채용하거나 기존 우수 경력자의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은 총 20여명을 모집한다. 관련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올해 신규 채용한 기업에 연봉의 70%,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경력자 지원은 총 30명을 모집한다. 해당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의 연봉 상승분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나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광주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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