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민선 7기 약속사업인 2000개 스타트업 육성과 중앙로 일원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전창업허브’를 구축하고, 오는 24일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옛 충남도청사 신관동 6104㎡의 규모로 마련된‘대전창업허브’는 지난해 2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곳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시제품 제작 지원, 비즈니스, 투자연계 등 기술창업을 종합 지원하는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창업허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부권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가 구축되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분야별 기술지원 멘토링과 컨설팅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대덕특구에서 벗어나 원도심까지 진출, 정보통신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의 제조 창업 활력소가 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전창업허브에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주도 임팩트 체인져스(소셜벤처 스타트업 집중 양성 프로그램) 1기가 운영 중이며, 4층 기업 연구공간에 유망 (예비)창업기업으로 선정된 17팀이 입주해 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창업 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럼, 데모데이, 교류회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창업허브에서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전국에서 창업자가 몰려드는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곳을 거점으로 주변지역에 지역 내 스타트업을 안착시키고 외부 유망 스타트업과 민간 창업지원기관 등을 유치하게 된다. 대전시는 대전창업허브에서 창업을 시작해서 ‘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서 초기 정착하고, ‘디스테이션’에서 성장·도약시켜 대동의 지식산업센터로 이어지도록 중앙로 일원을 창업특화거리로 탈바꿈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대흥동 대전소셜벤처캠퍼스(창업보육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선화동에 대전테크노파크에서 디스테이션(창업성장센터) 구축을 마쳤다. 인근 대흥동에는 창업지원주택 150세대가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변 정주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지방 최초 ‘대전팁스타운’구축과 ‘혁신도시’지정 등과 맞물려 창업 환경은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대전창업허브 개관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7-21 08:16:07#.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를 다니던 대학생 소재우 대표는 지난 2016년 스타트업 '블랙루비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창기에 인력·시간·자본 등 모든 면이 제한적이었지만 모교에서 창업선도대학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고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지난해 말 '블랙루비스튜디오'는 기술성을 인정받아 상장기업인 아이크래프트에 인수합병됐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014년 첫번째 창업 기업을 배출한 이후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교내에 입주시켰다. 금융투자사, 지역 금융그룹, 창업 지원 기관과 협약을 맺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현재 UNIST에는 31개 교원 창업, 40개 학생 창업 등 총 71개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다. 대학이 또 하나의 창업 전진기지로 진화하고 있다. 대학 내 창업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학생과 교원의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 대학창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학생 창업 기업은 2017년 1503개로 전년(1191개)보다 26.2% 증가했다.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607명으로 전년(542명)보다 12% 늘었고, 매출도 전년(143억5550만원) 대비 40.5% 증가한 201억7190만원으로 집계됐다.■대학, 창업 강좌수 늘려창업휴학제도, 창업대체학점인정제도 등 창업친화적인 제도가 창업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창업휴학제를 시행한 대학이 217개에서 232개로, 창업 대체학점을 인정해주는 학교도 105개에서 124개로 늘었다. 창업강좌를 운영하는 학교는 2017년 313개로 전년과 동일하나, 강좌 수는 1만1828개로 전년보다 13.1%, 수강인원은 41만33명으로 전년 대비 6.3% 각각 증가했다. 창업동아리 보유대학은 283개로 전년보다 5.6%, 동아리 수는 5596개로 전년 대비 2.3% 각각 늘었다. 다만 창업동아리가 실전창업을 위한 소규모화 운영, 재적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회원 수는 전년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루비스튜디오 소 대표도 "창업을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업동아리, 창업융합전공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창업진흥원, 창업 정책 지원 강화 아울러 교원들의 창업도 늘어난 추세를 보였다. 창업 휴·겸직제도 운영 대학이 2017년 147개로 전년(121개)보다 증가함에 따라 교원 창업기업 수가 233개로 전년 대비 19.5% 늘었으며 매출 및 고용도 각각 98.2%,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창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대학에 창업친화적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지속가능한 대학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대학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2-11 17:02:49대학이 실험실 창업 전진기지로 나선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정부는 종합평가를 통해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총 5개 대학을 올해 실험실 창업을 선도할 대표선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에 나선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가 16억원, 교육부가 8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실험실 창업'은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고 5년 생존율이 80%로 일반 기업 27%보다 두배 이상 높다. 각 대학에는 실험실 창업 준비 자금으로 3년간 약 15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정부는 우선, 창업에 적합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이 시장 수요에 맞도록 기술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모델(BM)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한다. 학교 내의 학사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원생이 학위와 진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졸업요건을 보완하고, 교원의 실험실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업적평가에 창업 실적을 반영하며 창업 연구년제를 도입하는 등 창업친화적 인사제도를 마련한다. 또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창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7-04 17:16:50대학이 실험실 창업 전진기지로 나선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정부는 종합평가를 통해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총 5개 대학을 올해 실험실 창업을 선도할 대표선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에 나선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가 16억원, 교육부가 8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실험실 창업'은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고 5년 생존율이 80%로 일반 기업 27%보다 두배 이상 높다. 각 대학에는 실험실 창업 준비 자금으로 3년간 약 15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정부는 우선, 창업에 적합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이 시장 수요에 맞도록 기술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모델(BM)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한다. 학교 내의 학사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원생이 학위와 진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졸업요건을 보완하고, 교원의 실험실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업적평가에 창업 실적을 반영하며 창업 연구년제를 도입하는 등 창업친화적 인사제도를 마련한다. 또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창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7-04 13:01:24【진주=오성택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경남 진주를 찾아 진주발전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진주역 부지에 경남을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로 키울 ‘스테이션G’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스테이션G’는 프랑스가 스타트업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만든 대규모 창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F’를 기본모델로 벤치마킹한 것이다. 김 후보는 “옛 진주역사 부지에 창업생태계를 하나로 모아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창업 중심이자 경남형 창업·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스테이션F는 세느강 근처에 있는 1920년대 철도차량기지 건물을 개조해 1000개의 스타트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세계 최대 벤처기업 육성 캠퍼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옛 진주역사 부지에 세워지는 스테이션G도 진주 남강 근처에 위치한다. 김 후보는 “스테이션G 부지는 현재 폐역으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옛 진주역 부지를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주와 경남의 젊은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스테이션G 운영방식에 대해 “한 지붕 아래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숙소를 마련해 타 지방과 해외 창업가들이 진주로 몰려오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늘리고 투자·협업기회를 넓혀주면 진주가 세계적인 청년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남해안 고속화열차(NTX) 운행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로 수도권과 남해안 및 경남전역의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진주지역 핵심공약으로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연계한 산업기반 구축과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진행을 약속했다. 특히 초전 신도심 조성과 원도심 재생 및 상평공단 활성화 등에 행·재정적 투자를 통해 진주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이다. 또 진주에 공무원연수원을 새로 건립하고, 제2 금산교 건설 및 도로 확포장, 도립예술단 창단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강화로 365일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는 “기후대응 작물 연구·특화 작물 생산단지 조성 지원과 귀농·귀촌 지원 강화, 6차산업화(생산+가공+체험)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기존 보건소 인프라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통합 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 계층의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부경남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위기일수록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 야당 지사시절 땀으로 경남의 땅을 적시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경제성장을 이뤘다”며 “진주를 주축으로 경남형 일자리창출 모델을 만들어 진주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서부경남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5-31 11:13:37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인도에 창업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창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국가 아젠다로 '메이크 인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스타트업 인디아'(Make in India, Digital India, Startup India)를 제시하고, 창업을 국가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최근 인도에서 '2017학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아미티대를 방문, 창업교류를 위한 협약까지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인도와 한국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특별창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 아미티대는 2만5000여명의 재학생과 4500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몸바이, 콜카타등 주요 지역에 8개의 캠퍼스와 런던, 싱가포르 등에 11개 글로벌캠퍼스를 보유한 대학이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화 된 인도 창업가, 개발자, 현지기업 및 창업기관과 연계한 인도의 글로벌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계명대 학생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기회를 인도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창완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장은 "인도는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아미티대와 창업교환학생, 창업인턴십 등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에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지역 유일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는 창업대학원으로 올해 실시된 창업진흥원 창업대학원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7-26 07:20:48#. 부산대 동문.재학생이 만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바일앱(APP) 개발사 '페이보리'는 지난해 10월 세계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의 심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Esri 스폰서' 부문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페이보리는 시간관리 앱인 '앳(AT)'을 개발, 이 대회에 참가했다. #. 부산 소재 스타트업 ㈜니더는 '부산 창업가의 날 우수기업'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 선정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 대상'을 수상해 부산지역 청년창업의 우수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니더는 지난해 12월 '스톤브릿지 캐피탈' 등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로부터 1억여원 가량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청년창업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창업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17일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입교생들이 지난해 8월 개교 이후 6개월여만에 투자유치, 부산시 대표창업기업 선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개교 이후 입교생들의 아이템 개발.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지원해왔다. 입교생들의 마케팅 기회와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을 비롯해 '2016 앱쇼코리아' 등 다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려 전세계 유망지식서비스분야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모바일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도 참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투자유치와 협력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데모데이 △투자 전문교육 △SK테크엑스와 연계해 사업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청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산의 유명 디자인 전문기업을 통해 BI(Brand Identity, 로고).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연계해 해외진출의 꿈을 돕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과의 네트워킹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모바일앱센터와도 연계해 개발실, 회의실, 미팅룸 등의 편의공간과 모바일 앱.웹 개발을 위한 VR(가상현실)장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까지 총 766대의 테스트장비를 구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이 졸업을 해도 후속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1인 기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전단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1-17 17:49:09#. 부산대 동문·재학생이 만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바일앱(APP) 개발사 '페이보리'는 지난해 10월 세계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의 심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Esri 스폰서' 부문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페이보리는 시간관리 앱인 '앳(AT)'을 개발, 이 대회에 참가했다. #. 부산 소재 스타트업 ㈜니더는 '부산 창업가의 날 우수기업'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 선정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 대상'을 수상해 부산지역 청년창업의 우수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니더는 지난해 12월 '스톤브릿지 캐피탈' 등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로부터 1억여원 가량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청년창업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창업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17일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입교생들이 지난해 8월 개교 이후 6개월여만에 투자유치, 부산시 대표창업기업 선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개교 이후 입교생들의 아이템 개발·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지원해왔다. 입교생들의 마케팅 기회와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을 비롯해 '2016 앱쇼코리아' 등 다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려 전세계 유망지식서비스분야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모바일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도 참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투자유치와 협력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데모데이 △투자 전문교육 △SK테크엑스와 연계해 사업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청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산의 유명 디자인 전문기업을 통해 BI(Brand Identity, 로고)·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연계해 해외진출의 꿈을 돕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과의 네트워킹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모바일앱센터와도 연계해 개발실, 회의실, 미팅룸 등의 편의공간과 모바일 앱·웹 개발을 위한 VR(가상현실)장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까지 총 766대의 테스트장비를 구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이 졸업을 해도 후속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1인 기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전단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1-17 09:52:49\r\r\r\r\r\r\r\r\r\r\r\r\r\r\r\r\r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산업의 융합을 통해 생활속의 혁신을 이뤄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혁신센터가 있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6월 30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첨단 ICT를 접목시킨 농업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자리잡고 있다.SK가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기술창업을 돕는다면, 또 다른 지원 센터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영농기술과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한 농업형 창조경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범사업으로 가시적 성과 올려 세종혁신센터는 개소에 앞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지난 10개월 동안 세종시와 SK는 세종시 내 농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생산성은 22.7% 증가했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각각 38.8%와 27.2% 감소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왔다. 지난해 10월 SK그룹이 세종시 연동면에서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모바일 원격 비닐하우스 제어장치인 '스마트팜'은 창조마을 내 100여 비닐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했다. 이와 함께 인력 낭비 없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가 가능한 지능형 영상보안장치와 마을회관 내 태양열 발전설비를 구축해 새로운 수익창출 창구를 만들기도 했다.■농민들 "삶의 질 좋아졌다" 환영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민들이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환영하고 있는 게 세종센터의 가장 큰 성과다.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를 원격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노동시간이 절약됐고, 일부 농민들은 수십년 만에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설연휴 때 서울로 역귀성을 다녀오기도 했다.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지은 농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생산성 증가와 생산비용 감소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 농업에 ICT를 융합한 창조경제 정책인 스마트팜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반 창업 활성화 나서 세종센터 개소와 함께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가 육성도 본격화한다. 세종센터와 SK는 지난 7월부터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모든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농업 벤처 지원대상을 공모, 다음달까지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벤처기업은 세종센터 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2000만원의 초기 창업자금도 지원받는다. 세종센터와 SK는 벤처 창업지원금으로 200억원을 조성해 투융자 자금으로 활용한다.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은 SK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1대 1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SK는 벤처기업과 공동 연구, 특허.기술 제공은 물론, 공동 사업화 및 국내외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세종센터는 또 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센터와 두레농장에 '테스트 랩'을 둔다. 특히 대전센터의 우수 벤처기업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시험무대도 마련된다. 대전센터 입주업체인 나노람다코리아의 분광센서 기술을 이용, 농산물의 신선도와 당도, 혹은 부패 정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박지애 기자\r
2015-09-17 17:44:48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9.4%(3572개) 증가한 4만1485개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중소기업청의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하반기에도 창업 붐이 이어지며 신설법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새로 생긴 회사 수가 처음으로 8000개 선을 넘어 8129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4월의 7226개였다. 이런 창업 열기의 중심에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제도가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총 3회에 걸쳐 창업 붐의 첨병 역할을 하며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살펴본다. #. 스마트폰용 보석 깨기 퍼즐게임인 '포코팡'으로 유명한 ㈜트리노드는 지난 2011년 동아대학교를 통해 6000만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이듬해 후속 지원으로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트리노드는 지난해 약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는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에서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트리노드의 질주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트리노드가 개발한 국민게임 '포코팡'의 후속작 '포코포코'가 일본에서 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런 성공의 배경에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제도가 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육성하고자 201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중기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 시간이 흐르면서 빛을 내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이 창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창업선도대학은 '창업교육 → 창업자 발굴 → 창업사업화 → 성장 촉진'에 이르는 창업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산업 및 창업 수요 등을 고려한 대학별 특성화 모델을 구축, 창업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이 2011년 15개 대학 창업선도대학을 지정해 시범 도입했으며 2012년 정부예산사업으로 추진되면서 3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추가 지정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부적 내용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4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21개 대학이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있다. 이 대학들은 창업 붐 조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창업 거점 기관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의 프로그램은 크게 △실전형 창업교육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자율·특화 프로그램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지난 3년간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전형 창업교육은 총 443개 강좌에 2만5400여명이 수강했다. 이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교육은 1752명의 수강생 중 478명(27.3%)이 실제로 창업했다. 이 사업이 준비된 창업자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 중기청은 올해 1만6200여명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교육 수요를 충족해 주고 학생이 보유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발현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의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시제품 제작을 위한 인건비 및 외주용역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및 시험인증비, 마케팅비 등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배출된 창업자는 전체 1637명 중 1602명, 97.8%에 달한다. 무엇보다 이들은 각 해당 연도 사업 종료시점에 1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기업당 평균 7700만원의 매출 발생과 378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창업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입증되면서 올해 272개의 자율·특화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다양한 창업행사와 유관기관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붐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것. 이 가운데 선배기업인과 소통하는 청년창업한마당 투어 행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사업화 자금 수혜를 받은 기업들의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실제 창업 지원 사업.정책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중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 4층 히트500 플라자(HIT500 PLAZA)에 창업기업을 위한 전용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이 기사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25일자 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2014-08-24 17: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