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형두 국회의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의 법정 최소 근무기간 제도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마산해양신도시 ICT 기업 입주, 지역 내 ICT 고급인재 집중양성 등 지역의 각종 현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추석 전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운전자금 900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25 18:41:5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형두 국회의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의 법정 최소 근무기간 제도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마산해양신도시 ICT 기업 입주, 지역내 ICT 고급인재 집중양성 등 지역의 각종 현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추석 전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운전자금 900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25 10:53:1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부산, 김해, 창원의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사상~장유~창원중앙~마산 등까지 총 9개역 50.3Km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재 약 90분대가 걸리는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2023년 개통 목표다.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해당 노선에 정차하는 각 지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이 인접한 창원시 의창구(1191만원)와 창원시 성산구(1398만원)는 창원시(1160만원)의 시세(3.3당㎡ 매매평균가)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지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부전역 인근의 부산진구 부암동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의 전용 76㎡ 현재 시세는 6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5억4500만원)에 비해 약 10개월 사이 1억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수혜를 받는 부산, 김해, 창원 등에서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8월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도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교통 호재가 구체화될 수록 그에 따른 가치가 더욱 빠르게 높아진다"며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지역 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16 14:17:53마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입성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창원 도시정비사업 최대어인 양덕2구역과 양덕4구역을 모두 롯데건설이 수주하면서 양덕동 일대에 롯데캐슬 아파트촌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마산의 중심생활권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어 대규모로 들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롯데캐슬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4년 창원 양덕2구역 재건축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 초 양덕2구역과 인접한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장별 규모는 ▲양덕 2구역 재건축 지상 최고 39층, 7개 동, 956가구 ▲양덕4구역 재개발 지상 최고 36층, 7개 동, 981세대 등이다. 향후 양덕동 일대에 2,000여세대 규모의 롯데캐슬 대단지가 조성돼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양덕동 노른자위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분양 앞둬 주택업계에 따르면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2구역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 양덕동 일대에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양덕2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59㎡ △74㎡ △84㎡A △84㎡B △99㎡ 등 5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의 약 74%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청약자들의 관심이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마산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봉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어린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창신중, 창신고 등의 학교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여기에 반경 약 1㎞ 이내에 롯데마트(양덕점), 홈플러스(마산점), 신세계백화점(마산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KTX 마산역도 차량으로 약 10분거리로 가깝다. 이와함께 인근에 양덕로, 3.15대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약 2㎞ 거리에 남해고속도로 서마산 IC 등이 있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가 팔룡산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봉암저수지 등의 녹지공간도 가까워 에코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입구 맞은 편으로 팔룡산 등산로가 있어 가족들과 쉽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효성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지엠, 현대위아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양덕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양덕동은 마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수요층이 두텁고 시세가 높게 형성됐다” 며 “마산의 중심생활권이자 초중고교가 밀집돼 노른자위로 꼽히는 양덕2구역·4구역에 롯데캐슬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2021-06-18 10:53:25흔히 교통 환경이 우수한 지역은 아파트, 오피스텔을 막론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곤 한다. 다양한 교통호재가 기대되는 곳들은 미래가치가 상승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활발한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교통호재는 마산(KTX)~부전(KTX) 복선전철이다. 부산 부전역에서 시작해 김해(김해공항, 장유 등)등을 거쳐 마산까지 연결되는 이 철도망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창원간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특히 창원시는 복선전철역의 개통에 따라 창원중앙역 일일 이용객이 약 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일대 부동산들이 술렁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 2일 한마음국제의료원이 개원해 진료를 개시함에 따라 이와 연관된 프리미엄 역시 거론되고 있다. 1,000여개 병상, 30 여개 진료과목, 100여명의 의료진을 품는 해당 병원을 구심점으로 ‘의세권’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현 흐름 가운데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가 분양에 나서 이목을 끈다. 해당 현장은 2022년 개통을 앞둔 마산~부전 복선전철의 교통 호재는 물론 한마음국제의료원 수혜까지 오롯이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창원역과 신창원역, 창원중앙역(KTX) 3개 역사가 완성돼 일일 이용객 약 2만 8천여 명이 예상돼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부산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더욱이 창원중앙역뿐만 아니라 25번 국도와 동창원, 동마산IC도 가까이 있어 김해와 마산, 부산 및 대구 등의 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원이대로 및 중앙대로 등의 인근 교통망으로 창원 시내 권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한마음국제의료원 인근에 위치한 만큼 경상권 진료 수요를 품어 근로자와 유동인구까지 약 5천여 명의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 병의원 개원, 약국과 의료기기, 보험, 손해사정인, 법무사 등 관련 업종의 입점이 예고되며 프리미엄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창원대 교직원과 재학생 약 1만 3천명, 경남도청, 경찰청, 교육청, 한은 경남본부, 한전 등 30여개 관공서근무자 약 1만 6천 등 업무와 상업시설의 거주자 수요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3만 4천여 명의 배후수요가 예측되고 있다. 실거주자에게 중요한 요건으로 꼽히는 교육 및 녹지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창원대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도 자리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적합하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녹지 공원이 조성돼 있어 자연친화적인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는 약 1,6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업무지구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상가의 가치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쇼핑과 문화 등 각종 상업시설도 곳곳에 형성돼 있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는 지하 3층~지상 10층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입지여건 및 시설 관련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4월 2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와 홈페이지, 그리고 유선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1-04-01 14:38:16창원 앞바다를 품은 ‘가포지구’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가시화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 여수 웅천지구,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 바다가 접해 있는 해양신도시들이 전국구 부촌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것과 일맥을 같이한다. 해양신도시는 특성상 바다와 가까운 위치에 평지로 구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는데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으로 도로 및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이 잘 들어선다. 또한 주거뿐 아니라 여가•휴양의 투자 목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며 신흥 고급주거지로 자리매김한다. 창원시가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조성하는 마산해양신도시와 함께 추진되는 가포지구 역시 체계적인 신흥주거지로 개발중이다.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 64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단지 3,300여세대(계획인구 8784명) 및 도시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가포지구는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교통망 확충 개통’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로운 새도시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창원시 제1호 스마트도시'로서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쿨존 방범 CC(폐쇄회로)TV, 스마트 가로등 및 쓰레기통 등이 만들어지고 공중화장실과 공원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심벨이 설치돼 미래형 도시로 조성된다. 가포지구는 입지도 우수하다.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가 있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 이런 가운데 창원 가포지구에 첫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마산합포구 가포지구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반도건설이 창원 사파지구에 선보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평균 12.52대1의 청약경쟁률로 창원 분양시장에서 3년만에 1순위 청약마감하며 분양에 성공함에 이어 이번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관문 단지로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 단지는 가포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내 어린이집 뿐아니라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던 단지 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1-02-26 17:13:09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통과 시킨 직후인 지난 8월 전국 아파트의 ㎡당 전세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을 돌파한 301만 8천 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지난 9월에는 304만 7천 원을 기록해 한달 새에 1% 이상 추가로 오른 것이다. 게다가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를 보여주는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셋값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서 발표한 9월 부동산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무려 123.9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0월 127.8을 기록한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파로 한 아파트에서는 시세보다 싼 전세가 나왔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 집을 구경하고 제비뽑기를 통해 임차인을 결정하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까지 했다. 또한 매매가가 전셋값을 추월하기도 하는 기현상도 발생해 이른바 깡통전세가 우려되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남 지역의 전셋집 찾기도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월19일 KB부동산의 경남지역 주간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전세수급지수가 무려 179.1로 기록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50포인트 넘게 기록된 것이다. (전세수급지수의 수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세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전셋값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경남 창원마산회원구 ‘창원메트로시티석전’(2019년 입주) 전용 59㎡ 전셋값은 2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동일면적이 1억 8,000만 원선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 사이에 5,000만 원 가량이 오른 것이며, 현재는 전세 매물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15년 입주한 창원마산회원구 ‘메트로시티2단지’ 전용 84㎡ 역시 올해 7월 최고 3억 7,000만 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1월 3억 원에 거래됐던 매물로 반년 사이에 7,000만 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10대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창원시 회원동에 선보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가 3년 전 분양가 대비 70%대의 합리적인 전세가율에 분양 조건부(선택)로 임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는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전세계약자를 대상으로 3개월 관리비 일부지원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2020-10-19 13:28:52[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30일 돝섬관광과 마산어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박래도 마산수산시장 상인회장, 김상수 오동동상인연합회장, 임영임 ㈜돝섬해피랜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돝섬을 관광하고 마산어시장 내 가맹점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 받게 된다. 또 가맹점을 먼저 이용하고 돝섬 승선권을 구입할 경우, 1000원의 돝섬 승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마산어시장 내 47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나, 향후 돝섬 관광객들의 지역 소비가 늘어나면 가맹점도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제 돝섬이 단순히 왔다가 되돌아가는 곳이 아니라 마산어시장 주변에서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생선요리를 즐기며, 가격할인까지 받는 곳으로 알려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돝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 들어 11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말 돝섬을 해양힐링공간으로 조성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돝섬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30 15:16:36【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시가 시내에서 활동 중인 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마산로봇랜드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창원지역 문화관광·산업관광·생태관광 해설사 30명을 대상으로 마산로봇랜드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투어는 내달 7일 개장하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함께 시설 및 서비스 등을 실제 관광객의 입장에서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투어를 마친 관광해설사 30명은 마산로봇랜드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한 관광해설사는 “창원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관광자원이 들어서 스마트산업 관광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창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봇랜드재단은 관광해설사들의 평가를 검토하는 한편,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저도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 비치로드, 원전벌바위 둘레길 등과 연계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정순우 시 관광과장은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창원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3 17:22:01【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마산항이 내달 1일 근대항으로 개항한 지 120주년을 맞는다.창원시는 내달 1일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과 마산항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기념행사는 성신대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선언에 이어, 마산항 개항 120년 역사와 미래발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마산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를 초대해 또 한 번의 기적을 울리는 마산항 비전 선포식으로 진행된다.시는 마산항 개항 120주년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창원이 또 한 번 기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행사 슬로건을 '마산항 개항 120주년 창원 발전의 새로운 기적을 울리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ost@fnnews.com
2019-04-14 17: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