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구도'(球都) 경남 창원시가 ‘100만 야구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시는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구발전협의회는 야구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야구 발전방안 모색과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는 시민대표와 시의원, 언론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및 야구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야구 관련 현안 사항 토의 및 정책제안 △야구 인프라 개선 △야구 저변 확대 방안 강구 △야구 발전 아이디어 창출 등 창원 야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NC구단 홈 시즌권 구입과 100만 야구팬 유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양해각서 체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실시, 미래 야구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마산 야구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365일 야구사랑’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가 계획하는 마산야구메카 조성 방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순히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생활에 활기와 즐거움을 불어넣는 체험형 종합야구테마파크로 변신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야구 본고장의 명성회복은 물론, 창원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야구발전협의회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 야구장 활용과 창원 야구 발전 방안 및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해 야구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초대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2-20 18:20:01창원시가 야구장 입지를 두고 그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새 야구장 부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했다 창원시는 4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사용 할 새 야구장을 마산종합운동장에 조성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안 시장은 "야구장 입지 선정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NC다이노스의 진해 야구장 불가 입장이 확고한 상태에서 창원시가 기존 입지를 계속 고수할 수 없는 상황이 었다"며 시민들께 입지변경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번 입지 변경결정에 대해 "그동안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를 두 차례 개최했고 진해구 시민단체와 정치권과의 간담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질문답변, 창원시민 여론조사를 실시 해 각계 각층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진해구민들의 상실감 치유를위해 육군대학 터에 대학과 첨단 산업연구 단지가 공존하는 첨단산학연구단지와 조선해양·물류·소재 관련 학과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원문성대 제2캠퍼스 유치를 조속히 이행할 것과 진해의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혔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진해 지역구 의원 10여명과 400여명 진해구민이 3일 창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NC다이노스 야구장 사수를 결의하고 "NC 다이노스가 쓸 새 야구장을 당초 계획대로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 지을 것"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새야구장 부지 변경을 두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9-04 12:21:177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정자문기구인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회장 김형봉)'와 상견례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청취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7일 시정자문기구인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회장 김형봉)'와 상견례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초기 어려운 시기에 지역화합과 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시정의 모든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어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서 주요 현안으로 쟁점화 되고 있는 '창원 새야구장 건립사업'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야구장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참고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공약사항인 균형발전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는 시민협의회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내주 다시 회의를 열어 보다 집약된 의견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안상수 시장이 취임 후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와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역갈등과 연관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여론수렴과 아울러 빠른 결단을 내리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7-07 16: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