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창원특수강이 공동으로 미국 현지 특수합금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미국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약 2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4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특수합금 분야를 주력으로 영위 중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약 1490억 원을 출자하는 형태다. 특히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 구축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관할 계획이다.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000t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하게 된다. 특수합금 생산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설비라인 설계 및 물류 동선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다. 특수합금은 니켈, 타이타늄, 코발트 등 합금과 철이 배합돼 급격한 온도 변화 및 지속적인 고온 노출 환경에서도 일정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는 소재다.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들의 기존 주력 강종인 탄소합금강 및 스테인리스강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번 북미 특수합금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발전 및 플랜트 등 특수합금의 주요 수요시장뿐 아니라, 항공·우주, 석유화학 등 신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특수합금 시장 규모는 2021년 68억 달러에서 오는 3031년 150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특수합금은 생산 단계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는 시장으로,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의 각축장이자 특수합금 수요가 가장 큰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지주는 동남아 및 중동, 북미 등 주요 대륙 별 생산 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특수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6 16:43:49[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수산물 소비 위축 및 어업인 위기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부산지역 내 총 6개 시장(자갈치회센터, 신동아회센터, 민락회타운, 민락어패류시장, 광안어패류시장, 기장시장)에서 마이태그 후 BC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혜택은 기한 내 2회 받을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할인 한도는 3만원까지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30% 할인’도 진행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앱에 BC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해 금액 충전 후 실물 카드 결제방식의 상품권이다. 30% 할인 혜택은 마이태그 후 2만원 이상 결제 시 제공되며 경남∙IBK기업은행∙NH농협은행∙대구∙부산∙광주∙새마을금고∙수협∙우체국∙신협∙우리카드∙제주∙케이뱅크∙BC바로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에 이어 창원지역 내 3개 시장(선창 수산시장 회센터, 용원신항 회센터, 수협수산물 활어 회센터)에서도 동일한 이벤트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수산물 소비 위축 및 어업인 위기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22 13:55:49[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 BC카드가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힘을 합친다. 경남은행은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창원특례시 전통시장, 상점가 및 상권활성화 구역의 가맹점에서 지역 특화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창원시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앱에 경남BC카드를 등록한 후 창원상남시장, 마산어시장, 용원어시장의 온누리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창원지역 외식업종에서 경남BC카드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마트·편의점 업종에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골프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창원지역 내 업종에서만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전에는 마이태그를 꼭 해야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아동친화 사업'은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금액만큼 기금을 펀딩하는 사업으로 창원특례시 거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지원본부 신태수 부행장은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BNK경남은행, 창원특례시, BC카드가 함께 손을 맞잡게 됐다"며"오늘 맺은 협약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19 15:13:45[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부산, 김해, 창원의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사상~장유~창원중앙~마산 등까지 총 9개역 50.3Km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재 약 90분대가 걸리는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2023년 개통 목표다.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해당 노선에 정차하는 각 지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이 인접한 창원시 의창구(1191만원)와 창원시 성산구(1398만원)는 창원시(1160만원)의 시세(3.3당㎡ 매매평균가)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지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부전역 인근의 부산진구 부암동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의 전용 76㎡ 현재 시세는 6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5억4500만원)에 비해 약 10개월 사이 1억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수혜를 받는 부산, 김해, 창원 등에서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8월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도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교통 호재가 구체화될 수록 그에 따른 가치가 더욱 빠르게 높아진다"며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지역 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16 14:17:53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GSI'(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 설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에 2억3000만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 중인 신도시 'SPARK(King SalmanEnergy Park)'에 설립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이다. 올해 4·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 규모는 1만7000t이다. SGSI는 사우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프로젝트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세아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공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요은 기자
2022-08-08 18:12:34[파이낸셜뉴스]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GSI'(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 설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에 2억3000만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한국, 유럽연합(EU), 사우디, 중국 등 글로벌 6개국의 기업결합 신고 및 세부 협의 과정을 거쳐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 중인 신도시 'SPARK(King SalmanEnergy Park)'에 설립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이다. 올해 4·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 규모는 1만7000t이다. SGSI는 사우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프로젝트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세아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공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 자회사 CTC의 스테인리스 정밀관 제품과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이녹스텍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 총 4개 제품도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을 획득, 세아그룹 산하 총 4개사가 아람코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CTC에서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정밀관은 열처리를 통해 내식성을 향상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오일·가스 분야에 폭넓게 적용된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아람코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8-08 10:57:53[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창원 전시장은 지난 2013년 경남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 처음으로 연 전시장이다. 이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적인 경남 지역의 판매 성장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창원 전시장의 확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총 연면적 3953㎡(1195평), 지상 5층으로 단일 전시장 기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새로운 볼보 창원 전시장은 1층은 전시장 리셉션과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2층은 내방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고객 라운지와 최대 7대의 볼보자동차 모델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운영된다. 지상 3층과 4층은 1일 최대 35대 차량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가 위치했으며 경남지역 최초 사고수리 시설을 도입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5층은 최대 42대까지 주차 가능한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이사는 "지속적인 경남 지역 고객의 서비스 접점 강화를 위해 볼보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 투자로 볼보자동차를 소유하는 전 여정에서 큰 기쁨과 만족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5-16 09:31:00[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 창원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홍남표 예비후보 <사진>는 27일 창원지역 원전산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장중 한때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진 탓"이라며 "일부 투자자들이 내놓은 3차 오일쇼크 전망에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각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파동이 이어지면서 일부 국가에선 고물가에 따른 민심 이반과 폭동 조짐마저 보이는 등 유가 급등과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의 파고가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는 식량에 버금가는 중요 자원이다.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는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고 한 뒤 "중국은 자국산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원 확보가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을 기저 전력으로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연료인 우라늄은 장기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고, 연료 원가도 화석에너지원보다 훨씬 낮다"며 "원자력은 녹색 에너지원으로서의 실효성과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최근 유럽연합은 원자력을 그린에너지분류체계(EU Green Taxonomy)에 포함시켰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차세대 원전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형사용원전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소형모듈형원전(SMR)이 탄소배출 없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도 SMR이 전 세계 노후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연합과 중동에서 SMR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우리나라의 새로운 주력수출품목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17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선언한 후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중단되고, 월성 1호기는 예정보다 빨리 영구가동정지됐다. 중단된 것은 원전만이 아니다. 50년 원자력 역사의 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원자력 기술 강국이다. 1970년대 턴키방식으로 원전을 도입했지만 국산화 노력 끝에 2009년 UAE 상용원전 4기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수출 계약 체결이란 쾌거를 이뤘다"며 "하지만 지난 5년간 원전을 설계하고 운용하던 기술자가 현장을 떠났고 일감이 끊긴 부품업체는 고사했다. 수출마저 막히며 원전산업 생태계는 회복불능 상태로 붕괴됐다"고 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에너지 공약의 핵심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백지화’와 ‘친원전 정책을 토대로 한 원전 최강국 도약’으로 압축된다"며 "원전 복귀를 통해 ‘경제·에너지’ 안보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라고 선언했다. 또 "현 정부의 원자력 정책 실기로 잃은 것은 5년이지만, 붕괴된 원전산업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창원 원전산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없이는 민생도, 국가경쟁력도 담보할 수없다"고 덧붙였다.
2022-04-27 18:27:31최근 아파트 시장을 겨냥한 대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관망세가 짙어지는 추세다. 이에 시장의 막대한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묻지마 분양권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양권 거래 시 될만한 지역을 선별하고 접근해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6만2137건으로 2020년 80만60458건과 비교해 -30% 이상의 거래량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2021년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잠재우고자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대출규제가 이루어진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고강도 규제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풍선효과를 불러왔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8만849건으로, 2020년 33만5556건과 비교해 13.5%의 거래량 상승률을 보이며 아파트 시장의 수요가 상당부분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것을 알 수 있다. 업계전문가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가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풍선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진입이 가능한 분양시장으로 묻지마 분양권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과 상품을 선별해야 하는 시기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창원시가 언급한 조례 내용을 정리하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 계획 수립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지원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 소부장 사업의 국산화와 고도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3년마다 종합육성계획 수립, 매년 세부실행 방안 마련, 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 전문성 확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했다. 이러한 창원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창원국가산단의 각종 지표가 빠르게 회복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공급되는 ‘신화 더 플렉스시티’는 지하 1층~지상 23층 최고 100m, 연면적 9만 6,945㎡ 규모로 ‘신화 더 플렉스시티’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최고층 높이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1층~지상 6층까지는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가, 지상 7~18층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가, 지상 19~23층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배치돼 업무, 주거,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위치한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올 3월 기준 2866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만 약 12만명에 달한다. 스마트 선도산업단지로도 선정됐는데, 노후화된 창원산단을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조혁신 산단 구축,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 산단 구축 등 3대 핵심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의 국비가 투입, 800개의 '스마트 산단 상생형 스마트 공장'이 구축되며, 약 6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단지는 KTX 창원역이 반경 약 1.2㎞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와 마산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물류운송이 용이하다. 여기에 10여개가 넘는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출퇴근도 수월하다. 입주사들의 원활한 업무환경을 위한 특화설계들도 눈에 띈다. 저층부에 제조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돼 있는 것을 감안해 지하 1층~지상 6층까지 5톤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 층고 6.3m, 천정고 최고 4.8m(일부호실제외)의 설계로 대형화물차가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하여 각 호실의 바로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상하역 작업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전실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까지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일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폭넓은 평면 구성에, 일부 호실은 업체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관계자는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많은 기업이 기회를 찾아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고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에 등록된 공장 대다수인 소부장 산업 기업들이고, 전반적으로 노후화가 진행된 만큼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 더 플렉스시티’ 전시관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2022-04-08 10:54:16아파트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대신 상업, 업무용 부동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 업계에서는 분양권 거래 시 될만한 지역을 선별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6만2137건으로 2020년 80만60458건과 비교해 -30% 이상의 거래량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2021년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잠재우고자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대출규제가 이루어진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규제는 부동산 시장에서 풍선효과를 부르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8만849건으로, 2020년 33만5556건과 비교해 13.5%의 거래량 상승률을 보이며 아파트 시장의 수요가 상당부분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본격 정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가 언급한 조례 내용을 정리하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 계획 수립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지원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창원시 또한 적극적이다. 창원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 소부장 사업의 국산화와 고도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3년마다 종합육성계획 수립, 매년 세부실행 방안 마련, 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 전문성 확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공급되는 ‘신화 더 플렉스시티’는 지하 1층~지상 23층 최고 100m, 연면적 9만 6,945㎡ 규모로 ‘신화 더 플렉스시티’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최고층 높이로 들어설 예정이다. 원스톱 생활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1층~지상 6층까지는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가, 지상 7~18층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가, 지상 19~23층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배치돼 업무, 주거,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는 KTX 창원역이 반경 약 1.2㎞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와 마산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물류운송이 용이하다. 여기에 10여개가 넘는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출퇴근도 수월하다. 특화설계도 갖췄다. 저층부에 제조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돼 있는 것을 감안해 지하 1층~지상 6층까지 5톤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 층고 6.3m, 천정고 최고 4.8m(일부호실제외)의 설계로 대형화물차가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하여 각 호실의 바로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상하역 작업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신화 더 플렉스시티’ 전시관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2022-04-05 18: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