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주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으로 '제16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을 위한 창의 정책을 발굴·실행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영구는 부산 내 16개 구·군 중 최초로 이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수영구는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와 환경 보호 정책,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 등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개최로 연간 300여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창출, 수변공원의 금주 구역 지정 및 문화 공간으로의 재조성, 건강관리사 파견비용 전액 지원 같은 다양한 정책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수영구는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영구의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다산목민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수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8:44:3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서울시는 매년 경진대회를 열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대회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3월까지 서울시 본청·사업소에서 추진한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22개 사례들이 접수됐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의 ‘제조물 화재대응 및 피해지원 강화’가 선정됐다. 화재증거물 감정센터 운영을 통해 제품 결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전국 소방기관에서 전례없던 ‘제조사 제품 리콜’을 유도한 사례다. 우수 사례로는 디자인정책담당관의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사업’과 물재생시설과의 ‘하수찌꺼기 처리 다변화 추진 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사업은 산업현장에 난립한 기존 안전표지들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위험 노출 요인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안전 픽토그램과 안전표지를 개발한 사업이다. 하수찌꺼기 처리 다변화 추진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매립과 화력발전소 연료 판매에 의존하던 기존의 처리방법을 시멘트 보조원료와 토지개량제로 활용하여 처리방법을 다변화하는 한편, 하수찌꺼기를 친환경 건설자재 재료, 열병합발전 연료로도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장려 사례로는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의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기술 활성화 추진사업’, 공공개발기획담당관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 재정비촉진사업과의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특례 적용’, 버스정책과의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불편 적극 개선을 위한 노선운영’ 4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일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 미비 및 불명확 등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 등 적극행정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과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공무원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6-11 13:42:2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수성 주무관이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 추진과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헌신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시상한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21년 공직 생활 기간 다양한 민원 혁신 서비스 제안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 후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상속이 필요한 부동산의 등기 처리를 위한 '상속재산 등기 무료 대행 서비스'와 우편 발송하던 공시지가 통지문을 즉시 확인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로 발송하는 'MMS 토지 가격 서비스', '원스톱 개명·주소변경 무료 대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또 자원봉사에도 솔선수범해, 봉사단체 사단법인 기회의학숙을 수료하고 주말에는 '1365'를 통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공무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낮은 자세로 주위를 돌아보며, 시민 편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매진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9:26:50부산시가 자치구와 합동으로 점진적으로 빈집을 매입·철거하고, 나아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신(新)주거모델'을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빈집정비 대책을 내놨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와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관 협업을 토대로 한 빈집정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먼저 빈집정비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고 고강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철거사업과 햇살둥지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했으나, 2025년부터는 구비를 매칭해 동당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다. 시비 2000만원과 구비 900만원을 투입해 철거비와 리모델링비 모두 29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47억원을 들여 180동을 정비하고, 2030년까지 2000동을 정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간사업자가 빈집밀집구역에 주택사업을 추진할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고 행정절차는 간소화한다. 경사지 빈집을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사업 추진 때 시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고품격 주거단지 등 새로운 부산형 주거모델을 개발 조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빈집정보 공유와 빈집관리를 위한 대시민 홍보도 한다. 소유주 동의를 받은 빈집정보는 시·군·구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역 부동산중개협회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년 상반기에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유주 등이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하도록 재산세 감면, 국가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빈집의 비움과 채움을 통한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돼 빈집문제 해결에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1 18:27: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자치구와 합동으로 점진적으로 빈집을 매입·철거하고, 나아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신(新) 주거모델'을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빈집정비 대책을 내놨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관 협업을 토대로 한 빈집정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빈집정비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고 고강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철거사업과 햇살둥지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했으나, 2025년부터는 구비를 매칭해 동당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다. 시비 2000만원과 구비 900만원을 투입해 철거비와 리모델링비 모두 29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47억원을 들여 180동을 정비하고, 2030년까지 2000동을 정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간사업자가 빈집밀집구역에 주택사업을 추진할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고 행정절차는 간소화한다. 경사지 빈집을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사업 추진 때 시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고품격 주거단지 등 새로운 부산형 주거모델을 개발 조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빈집정보 공유와 빈집관리를 위한 대시민 홍보도 한다. 소유주 동의를 받은 빈집정보는 시·구·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역 부동산중개협회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년 상반기에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유주 등이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하도록 재산세 감면, 국가 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빈집의 비움과 채움을 통한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돼 빈집문제 해결에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1 14:49:31오케스트로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 빌딩을 매입해 2027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인수하는 NH농협캐피탈 빌딩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SI(Strategic Investor)로서 보통주를 투자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2만700.61㎡(6262평)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1층까지 구성돼 있다.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오케스트로는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오케스트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사옥 마련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올해에만 2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총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타워 외에 인근 심팩빌딩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적극적인 인재 채용과 M&A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2027년에는 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옥 마련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서울 오피스를 한곳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사업 성장 및 확대에 따른 원활한 업무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VM웨어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버 가상화(IaaS)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PaaS’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로 CMP △레거시부터 클라우드까지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개발⋅운영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데브옵스 플랫폼 ‘트럼본’ 등이 주요 솔루션이다. 이들 솔루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등 핵심 중앙행정기관과 주요 지방자치단체, 금융권 및 민간 그룹사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시리즈 B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6300억원을 인정받아 1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을 선도하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로 활동하며 오픈소스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오케스트로는 빠르게 성장하며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어 인재 채용 확대와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사옥 마련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사옥은 직원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해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옥 매입은 오케스트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은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창의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완성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0 10:17:16[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이 국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꾼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선정됐다.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하천 수위 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운전자들이 홍수특보 발령 지점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보내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7월 첫선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을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지난 6월부터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왕중왕전은 그간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해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로 일하는)의 예선-본선 방식을 도입해 연중행사로 개최하며 범정부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했다. 총 647개 사례 중 44개 사례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해 이날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상 수상 사례는 그동안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 발령하던 홍수특보 예보 체계에 AI를 도입해 특보 발령 시간을 줄이고(30분→10분) 홍수특보 지점을 확대(75곳→223곳)했다. 이 밖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저출산, 노동력 부족 등 일상화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적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 금상에는 농촌진흥청의 로봇 활용 농업 효율성 제고 사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 보유 서류는 별도 제출이 필요 없도록 구비서류를 없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 사고 시 전세금을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시는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에 확산돼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5 19:50:10[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11일 개최한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면도기와 운동화 등 상용품 성격의 군수품 공급 방식을 쇼핑몰 거래 방식으로 전환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청년 MZ세대 장병의 선호가 군수품 항목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개선한 것으로, 프로젝트명은 ‘우리 장병들이 입고 먹는 군수품 더 다양하게, 더 안전하게!’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과제 18건 중 본선에 진출한 8건의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국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창의성을 평가,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설계단계부터 충전시설 안전 대폭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또 소액 협상 건에 대해서도 조달청 평가위원을 선정·제공해 수요기관의 평가위원 구성 고충을 해소하고 제안서 공공평가의 공정성·전문성을 높인 ‘조달청 평가위원 선정 서비스 제공’ 사례가 뽑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적극행정의 핵심은 타성적인 업무 관행과 시선에서 과감하게 버서나 ‘국민과 조달기업의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자세"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조달기업이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겟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1 10:06:3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생안정과 성장동력 확충에 방점을 둔 10조6919억원 규모 내년 본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9조9908억원 대비 7011억원(1.2%) 늘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 이어 목적 달성 특별회계 폐지, 일반회계 사업 중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 발굴·전환을 통해 재원 마련에 힘썼다. 민생·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 생활밀접 사업 영향을 최소화하고 꼭 해야 할 일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2000억원)을 결정했다. 내년 예산은 △전북경제 생태계 전환 △미래 성장기업 유치 △민생경제 회복 △농어민 행복 실현 △도민 삶의 질 향상 △지산학 공동협력 대응 강화 △도민 안전강화 등 전북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제 생태계 전환과 미래 성장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전북도민 경제 부흥에 1조3321억원,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농생명 산업수도 조성에 1조160억원, 문화·체육·관광 산업 성장에 2535억원, 창의적 인재 양성에 3893억원, 도민 복지·안전에 4조4404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 별 예산 편성안을 살펴보면 자동차, 뿌리기업, 이차전지·반도체, 바이오, 방산 등 전북경제 생태계 전환 사업에 5117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유치, 중소벤처 투자펀드, 스타트업 지원, 투자환경 개선·조성 등 미래성장 기업 유치 분야에는 1570억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근로자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는 396억원이 투입된다. 공익수당과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청년 농어업인 지원, 축산·어업·어촌 여건 개선, 어업인 지원 등 농어민 행복 실현에는 779억원이 반영됐다. 관광·스포츠, 케이팝, 기후변화 대응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관련에는 1093억원이 투자된다. 지역인재 및 외국인 지원 등 지산학 공동협력 대응 강화에는 758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 필수·응급의료 지원, 안전환경 조성 등 도민 안전 강화 분야에는 400억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예산안 숫자 하나하나에 기업인의 땀과 청년의 꿈, 도민의 삶과 전북의 미래가 담겨 있음을 명심하면서 오랫동안 고심하고 준비했다”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고 전북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 보겠다는 도정의 의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하고, 도의회는 오는 20일 임시회에서 예산안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8 13:26:3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에서 '제3회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생의 창업 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30팀에서 7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 ▲ 체육 시설·강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 놀이터 위치와 주변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창업과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창의성, 기술성 및 시장성을 평가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행안부는 대상 1팀에 행안부장관상을, 최우수상 2팀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우수상 2팀에 오픈데이터포럼운영위원장상과 걸스인텍코리아지부장상을 준다. 배일권 공공데이터국장은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모두 공공데이터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을 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업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08 12:10:50